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렌트치솟으며…일부도시‘구입’이더싸져 필라델피아·휴스턴등해당 비용부담차이많이줄어 전국대다수지역에서주택매입비용 을감당하기어려운경우임대를선택하 게되지만렌트가치솟으면서대도시가 운데 4곳은역전세를보이고있는것으 로나타났다. 8일부동산중개업체‘레드핀’(Red- fin)은전국50대도시렌트와매입비교 분석보고서를통해“미국에서집을산 경우임대료보다월평균 25%높은비 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디트로이트·필 라델피아·클리블랜드·휴스턴에서는 월 임대료 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같은 집을소유할수있다”고전했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매입이 임대 보다 더싼주택이전체물량의 80%에달했 다. 매입시월모기지상환금은월임대 료보다평균24%낮았다. 50개대도시가운데가장큰폭이었다. 디트로이트주택소유주들의월모기지 상환금(이하 중간가)은 1,296달러, 월 임대료 중간가는 1,697달러로 추산됐 으며필라델피아,클리블랜드,휴스턴이 그뒤를이었다. 반면미전역에서주택소유프리미엄 이가장높은곳은샌프란시스코베이지 역으로,매입비용이임대료의2배에달 했다. 샌호제주택소유주들의월모기지상 환금중간가는1만1,049달러,월임대료 중간가는4,176달러였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애나하 임, 시애틀, LA, 샌디에고 등의 매입 비 용이렌트비용보다크게높았다. 전국에서주택가격이최고수준인가 주의경우대다수도시에서여전히주택 매입부담이렌트부담보다는높다. LA의 경우 월 매입 모기지 비용은 6,454달러, 월 렌트 비용 중간가는 3,612달러로조사됐다. 애나하임은월모기지비용이7,892달 러대렌트비용 4,122달러, 샌디에고는 월모기지비용6,704달러,월렌트비용 3,940달러로각각조사됐다. 미전국적으로는월모기지비용중간 가가3,385달러로월렌트비용2,715달 러보다높은것으로집계됐다. 레드핀은“지난 3월기준주택가치와 당시 평균 모기지 금리 6.5%를 적용해 주택구매자의월모기지상환금과동일 주택에 대한 월 임대료를 추산했다”고 밝혔다. 이어“월모기지상환금은 5%다운페 이먼트, 매입가의 0.5%로 산정되는 주 택 보험료, 기록이 없는 경우 1.25%의 재산세율을 적용했다”며“지난 3월에 매매또는임대거래가된주택들이통계 에포함됐다”고부연했다. 레드핀은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갈 경 우주택매입비용이하락하면서격차는 줄어들것이라고지적했다. 레드핀의 경제분석가 테일러 마르는 “주택소유가자산구축기능을하지못 하면굳이더많은비용을들여매입하 려는의지가줄어든다”고말했다. 이어“피닉스·마이애미처럼팬데믹기 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며 큰 호황을 겪은도시들은현재가격폭락을경험하 고있으나디트로이트나클리블랜드처 럼주택거래가정체되어있는도시들은 호황이없었던대신가격폭락도없다” 고덧붙였다. 조환동기자 “경제 불확실성에 기록적 저축나서” 미국인 5,000억달러 초과저축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연은)의 5 월보고서에따르면현재미국인들은코 로나19 사태 이후 5,000억달러를 초과 저축했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정부가 적극 적인재정지출정책을폈지만, 막상미국 인들은 팬데믹 기간 돈 쓸 곳을 찾기가 만만치않았기때문이다. 또 많은 미국인들이 경제 불확실성에 저축을늘렸다. 이처럼 두꺼워진 미국인들의 지갑은 40년만에최악의인플레이션속에서도 미국인이마음껏소비를하도록돕는자 금원이됐다. 특히미국인들은여행과공연관람, 외 식등코로나사태당시제한됐던소비를 하는 데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여행예약사이트인프라이스라 인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렛 켈러는 “비행기표와 호텔 숙박비 상승에도 여 행의수요가늘어놀랐다”고말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5월 말미국의메모리얼데이연휴기간미국 내공항이용객은2019년의수치를넘어 섰다. 고용시장도 금리 인상과 상관없이 활 황세를유지하고있다. 공급보다수요가 많은고용시장의상황은노동자의임금 인상으로연결됐다. 금리인상에도미국 인들의소비가크게줄지않으면서주식 과주택시장도안정화되는분위기다. 조지아 북부 지역도 이미 지난 7일부 터자욱한연기로인해수백편의항공 편운항이취소됐다. 9일 금요일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지 역까지상륙할것으로전망돼황색경보 가발령됐다. AirNow.gov 자료에 의하면, 대기오 염황색경보는건강한일반인들에게는 우려할만한해를끼치지않으나, 유아 및 노약자, 폐기관 질환자들에게는 건 강상 유해한 대기 오염 정도를 의미한 다. 기상청은산불이단시간안에진화되 거나 풍향이 급격하게 바뀌지 않는 이 상당분간화재연기피해가미국지역 에지속될것으로전망했다. 애틀랜타대기오염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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