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일(금) ~ 2월 8일(목) A3 종합 <하늘과바람과별과詩>의서 시.“죽는날까지하늘을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 다/별을노래하는마음으로/모 든죽어가는것을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 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스치운다.”1941년 11월 에이주옥같은시를남긴국민 시인 윤동주의 불후(不朽)의 명 작(名作)입니다. 시처럼그대로삶을그대로사 신 분은 십자가에서 선혈(鮮血) 을다쏟아내신<예수그리스도 >십니다.“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형체를가지사”(빌2:7).예 수님은시인윤동주가그토록살 고싶어했던삶을과감하게그리 고용단있게사신<인생의표본 (標本),롤모델>이십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아낼 수 있는사람이이세상에과연있을 까?초대교회를성공적으로이끈 사도 바울은“의인은 없나니 하 나도없도다”라고인생전체를일 언지하(一言之下)로 예언하였습 니다(롬 3:10). <완전한겸손>은 <예수님의겸손>입니다. 우리안에온갖탐욕의흔적(痕 迹)이존재하는한, 겸손의서시 (序詩)를쓴다는것은불가능한 일입니다.예수님으로우리안을 채우지않는한, 죽는날까지하 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살았노라고과감하게인생 의서시를쓸수있다는것은석 연(釋然)찮은 문제입니다. 그럼 에도새해를맞이한우리의마음 을 면경수(面鏡水)같은 맑은 마 음으로정화해야될것은“예수 그리스도는어제나오늘이나언 제나동일하게”우리안에, 역사 안에생존하여살아계시기때문 입니다(히13:8).“자기를비워종 의형체를가져”라는말씀을한 단어로 표현하면, 겸손(謙遜)입 니다. 오늘신년벽두2월을맞이한우 리 모두에게 윤동주 시인이 쓴 “하늘과바람과별과시”의서시 처럼 우리 한테 주어진 길을 걸 어가려면예수님의마음으로거 듭나지 않으면 결코 <겸손(謙 遜)의 서시(序詩)>를 당당하게 쓸수없습니다.“오늘밤에도별 은바람에스치운다.” “자기를비 워”인생을살아야하늘을우러 러한점부끄럼없는<겸손의서 시>를쓸수있습니다. 세초(歲初)에우리의마음가짐 이시인의노래처럼,빌립보서서 신의핵심인빌립보서2장7절처 럼, <처음마음>으로시작함으 로써겸손(謙遜)의서시(序詩)가 인생가운데자리잡기를기원합 니다.“하늘을우러러한점부끄 럼없기를”. 겸손의 서시 (Prologue of Humility, 빌Phil.2:1- 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새롭게개정된연방대학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로 인한 혼 란이또다시일고있다. 31일 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 하이어에드보도에따르면연방교 육부는 학생들이 제출한 FAFSA 정보를 각 대학에 보내는 시기를 당초예정한1월말에서3월로연 기한다고밝혔다. 결국각대학은입학지원자및재 학생등이제출한FAFSA정보를빨 라야3월에나받을수있게된것이 다.이는대학들이입학전형합격자 에게재정지원내역제공이크게늦 어질수있음을의미한다. 각대학은학생들이FAFSA에기 재한소득정보등을바탕으로학자 금보조내역과금액등을정해합격 자등에게전하게되는데FAFSA정 보를받는것이늦어지면진학대학 결정과정에엄청난혼선이발생할 수있다. 통상대입합격자들은이른바‘ 디시전데이’로불리는 5월1일까 지최종진학학교를선택하게되 는데이과정에서대학들이얼마 만큼의재정지원을제공하는지 를 비교하는 것이 학생들의 중 요한 선택 기준이다. 이에 따라 FAFSA지연에따른각대학들의 재정 지원 패키지 확정이 늦어지 면재정보조내역이어느정도인 지불확실한상황에서진학대학 을선택해야하는상황이발생할 수있다는우려가나온다. 이와 더불어 대학들은 학자금 보조규모를합격자에게알릴수 있을때까지진학대학선택일을6 월이나7월로연기해야할수도있 다. FAFSA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 이학자금보조를받기위해연방 정부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 는 서류다. 2024~2025학년도부 터 양식이 크게 간소화되는 개정 FAFSA가시행됐지만신청개시일 이통상적인10월부터12월말로3 개월이나늦어졌다. 더욱이 지난달 말 개정 FAFSA 접수가 시작되자 마자 웹사이트 접속가능시간이하루에일부시 간으로제한되고각종오류가잇 따르면서먹통논란이일었었다. 서한서기자 개정 FAFSA 또 혼란… 대학 통보 3월로 연기 “재정보조 결정 지연 불가피 대학 진학생 큰 혼란 우려” 미 해군에 복 무 하 던 30대 한인이 전 여 자친구에게집 착하며스토킹 을 하다 다른 남자와함께있는그녀의집에총 기난사를 벌여 남성에게 중상을 입혔다가종신형을선고받았다. 버지니아주페어팩스카운티검 찰에따르면지난 2017년워싱턴 DC근교알렉산드리아의한아파 트에 공격용 소총으로 총기난사 를벌여역시해군에근무하던동 료인 제레미 태몬(49)에게 중상 을입힌혐의로기소돼지난해유 죄평결을받은이재영(34· 사진 )씨 에게지난26일종신형에더한48 년의 추가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NBC등버지니아지역언론들이 전했다. 검찰에따르면총격사건당시미 해군에서 7년간복무중이었던이 씨는수개월동안헤어진여자친구 제니밀스(34)를매우집요하게스 토킹해오다가밀스가태몬과사귀 는것에앙심을품고밀스의아파 트에 찾아가 총기난사를 벌여 태 몬에게중상을입혔고총7건의중 범혐의로기소됐었다. 당시사건을수사하던카운티경 찰은 결정적인 증거 확보를 못한 채 시간을 보내오다가 2개월여가 지난2018년1월이씨의아파트를 수색하는과정에서 100여건이넘 는아동음란물을발견해그를구 속했다. 이후 태몬 사건으로 추가 기소돼이번에법원에서종신형과 함께 추가 48년형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것이다. 박광덕기자 미 해군 출신 이재영씨 한인, 전여친스토킹후총기난사 LA한인김모씨부부에게는대 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마 친후이번이두번째직장을다니 고있는올해31세인자녀가있다. 현재직장은전직장보다적성이 맞는것같지만아직직급이높지 않아 연봉 수준이 그리 높지 않 다. 독립해서따로살고있지만회사 인근렌트비가워낙높아빠듯한 생활을하고있는것을두고볼수 없어 생활비에 보태라고 매월 여 유금을조금씩보내주고있다. 오렌지카운티의 박모씨에게는 지난해대학을졸업하고첫직장 에다니는25세성인자녀가있지 만여전히한집에서같이살고있 다. 독립해서높아진주거비와생 활비를어떻게든감당할수는있 다고 해도 저축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앞으로수년은더같이살 기로했다. 미국에서부모들이성인자녀에 게 재정적인 지원을 하거나 같이 사는경우가증가한것으로조사 됐다. 위의남가주한인사례들처 럼한인사회에서도이른바‘캥거 루족’현상이예외는아니다. 본래캥거루족은‘성인이된자 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 고부모에게여전히의존하는현 상’을 의미하지만 요즘은‘부모 와함께거주하는성인자녀’를일 컫는말로도흔히사용되고있다. 지난25일퓨리서치센터에따르 면지난해10월24일부터11월5일 까지18세이상34세이하성인자 녀를최소1명이상둔부모3,017 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 사결과이중59%가34세이하의 젊은 성인 자녀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준것으로나타났다. 부모의재정지원을받은젊은성 인 자녀들은 일상적인 가계비용 으로사용하는경우가가장많았 고, 이어통신비나스트리밍서비 스비용,렌트비또는모기지,의료 비,교육비등의순으로조사됐다. 자녀들은나이가많을수록재정 적독립을이뤘다는대답이높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30∼34세 자녀 중 여 전히부모의도움을받고있다는 응답이 3분의 1에 달했다. 또한 25세이하성인자녀가운데57% 가부모와함께거주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지난1993년의53%보 다4%포인트높아진수치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 (WSJ)에따르면전문가들은젊은 세대일수록결혼·취업과같이성 인이돼맞이하는이정표에도달 하는시간이점점늦어지면서부 모의재정적지원을받는기간이 길어지고있다고분석했다. 여기에부모세대가자녀세대보 다부유한상태여서그만큼부모 가 자녀를 지원할 능력과 이유가 많아진것도자녀에대한부모의 재정적지원기간이늘어나는또 다른이유라고지적했다. 지난 20년간 자녀에 대한 부모 의 재정적 지원 추세를 분석해온 말라 립폴 피츠버그대학 경제학 교수는 자녀가 부모로부터 용돈 을받아쓰는기간이갈수록늘어 나고있다고소개했다. 한형석기자 ‘20대독립’은옛말…60%가‘캥거루족’ 한인 등 부모 10명 중 6명 18 ~ 34세 자녀에 재정지원 대학 졸업후에도 같이 살아 ■퓨리서치여론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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