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4일 (목요일) D6 글로벌 이슈 “기술 통제 계속” “좌시않을 것”$ 표면은대립, 내면은 소통 미국과 중국 정상이 2일 ( 미국 동부 시간 ) 전화회담을 통해미국의대 ( 對 ) 중국첨단기술 통제정책등을 논의했 다. 주요의제마다선명한이견을보였 지만,‘핫라인가동’을통한양국간긴 장 관리의지도 동시에드러났다는 평 가가 나왔다. 양국은이번통화가 “솔 직하고건설적이었다”고평가했다. 미국 백악관과 중국 신화통신에따 르면, 조 바이든 ( 왼쪽 사진 ) 대통령과 시진핑 ( 오른쪽 ) 국가주석은이날 1시간 45분 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지난해 11월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열린아 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APEC ) 정상회 의를계기로양자회담을가진이후 5개 월만의소통이다. 두정상간시각은중국을겨냥한미 국의기술 수출 통제정책에서크게엇 갈렸다. 바이든대통령은중국의불공 정한 무역정책·관행을지적하며“미국 의첨단기술이우리의안보를약화시키 는데쓰이는것을막기위해필요한조 처를계속하겠다”고밝혔다. 바이든행정부는중국의전기차·배터 리과잉생산에따른시장왜곡,중국정 부의과도한 보조금등에대해계속해 서문제를제기하고있다.이날통화에 서도반도체,전기차시장과 공급망을 놓고중국에대한압박을강화하겠다 는의지를숨기지않았다. 바이든대통 령은중국계영상앱인틱톡을통한미 국인정보 유출가능성에대한 우려도 이날언급한것으로전해졌다. 이에시주석은“미국의중국기업제 재목록이점점길어지고있다”면서“미 국이중국의첨단기술발전을억압,정 당한발전권리를박탈하려한다면좌 시하지않을 것”이라고 맞 섰다. 미국의대중국 제재 가계속된다면중국도보 복 조치를 취할 것이란 뜻 으로해석됐다. 안보분야의핵 심 쟁점인 대만 문제도논의됐다.바이든대통령이대만 해협에서의평화와안정을강조하자,시 주석은“대만문제는중·미관계에서넘 지말아야할첫번째레드라인”며재차 경고했다.이밖에양측은우크라이나전 쟁,한반도정세,불법마약단속,기후변 화등에대한의견도교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전화 회담에 대해“샌프란시스코회담이후미중관 계의진전은 양측이이견을 책임감있 게관리하면서적극적으로 협력을 진 전시킬수있음을보여준다”고짚었다. 시주석도“평화를가장중요시하고대 결이없다는원칙을고수, 미중관계에 대한긍정적기대를지속적으로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현안에서양 국입장은평행선을달렸지만, 두정상 이언제든소통하며긴장을관리할 수 있는의지를 확인했다는데의미를 둔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윤선 연구 원은 홍콩 사 우스차이나 모 닝포 스 트 에“이번소통은세계에미·중 이안정을 추구 한다는 메 시지를 발신 한것”이라고평가했다. 양국간 고위급대화는 중국에서이 어진다.재 닛옐런 미국재무장관이 3 일 부터일주일간중국을 방 문,리 창 국무 원 총 리와 허 리 펑 부 총 리등을만나양 국간무역현안을논의할 예 정이다. 또 한 토니블 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수주안으로 중국을 찾 을계 획 이다. 베이징= 조영빈특파원 북 대서양조약기 구 ( N A TO ·나 토 ) 가 향 후5 년 동안우크라이나에 최 대1, 000 억달러 ( 약 1 3 5조원 ) 규모 의 군사 적지 원을 하는 방 안을 마 련 하고 있다. 도 널 드 트럼 프 ( 사진 ) 전미국대통령이 오 는11월미국대통령선 거 에서 승 리할경 우 우크라이나에대한정책기조가 통 째로 흔들릴 수있다는점을우려해서 다. 트럼 프전대통령은러시아와전쟁 중인우크라이나를지원하는데반대하 고있다. 영국 파 이 낸셜타 임스 ( FT ) 에따르면 나 토 는 창 설 7 5주 년 을 맞아 3 일부터 이 틀 간 벨 기에 브뤼셀 에서개 최 하는 외 무장관 회의에서 옌 스 스 톨텐베 르 그 나 토 사 무 총 장이제안한 5 년짜 리우 크라이나 군사 지원 패 키지를 논의한 다. 해당 패 키지에는나 토 3 2개회원국 이 향 후 5 년 동안 우크라이나에1, 000 억달러를 나 눠 지원한다는 내용 이담 겨있다. 우크라이나에제공 되 는 서 방 무기대부분을 관리하는 ‘우크라 이나 방 위 연락그룹 ’ ( UD C G ·일명 람슈타 인 그룹 ) 의통제권을나 토 가미국으로부터넘겨 받 는 다는 내용 도있다. 이는 트럼 프전대 통령의‘ 귀 환’을대 비 한조치다.공화당대선후보인 트럼 프 전대통령은 ‘ 올 해11월대선에서재 집 권에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 함 으로 써 우크라이나·러시아 전 쟁을 끝내 겠다’고공언하고있다.스 톨 텐베 르 그 사 무 총 장은 “ ( 5 년짜 리 패 키 지는 ) 정치적변화의바 람 으로부터 ( 우 크라이나 지원 ) 메커니즘 을 보 호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설명했다고복수의 외 교관 들 은 FT 에전했다. 오 는 1 0 월임기가 종료되 는 스 톨텐 베 르 그사 무 총 장은 7 월미국에서열리 는나 토 정상회의전에관 련 논의를 매 듭짓 고자하는것으로전해졌다.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나 토 에가입시킬 수없는현 실 적한계를감안할 때 장기 적 군사 지원을담보하는것은나 토 가 우크라이나에 줄 수있는 ‘ 최 선의선 물 ’ 이기도하다. 다만 논의단계에서 패 키지 내용 은 얼 마든 달라 질 수 있다. 관 련 논의에 정통한 한인 사 는 “ ( 스 톨텐베 르 그 제 안은 ) 상당 히초 기단계라 나 토 동 맹 국 들 이 많 은 정보를 요 구 하고 있다” 고 FT 에말했다. 특히 나 토및 유 럽연 합 ( E U ) 등에서우크라이나지원에번 번이반대해왔 던친 ( 親 ) 러시아국 가 헝 가리등이반대할가능성이 상당하다. 해당 패 키지가 승 인 되 려면 나 토 3 2개 회원국 이 모 두 동의해야 한다. 베를린= 신은별특파원 “ 7 세, 8 세 쯤 됐을 까 요. 전 투 원이아 닌 그 냥 어린아이 들 이었어요. 인공 호 흡 기를 달고 중환자 실병 상에 누워 있 었 죠 .” 지난 2월가자지 구남 부 칸 유 니 스인 근 의유 럽병 원. 의 료 자원 봉사 중이 던 캐 나다인의 사 포 지아 알비 의발길을 멈춰 세 운 건 2명의어린이환자였다. 알비 는“ 뇌 에 저격 수의 총격 을 받 아하 반신이마 비 된 채 문자 그 대로야 채 처 럼누워 있었다”며“ 머 리나가 슴 에이스 라 엘군 의 표 적공 격 을 받 은 어린이를 본 건처음이아 니 었다”고했다. 가자지 구 에서 팔 레스 타 인무장정 파 하마스와 싸 우는이스라 엘군저격 수가 어린이를조준 사격 했다는 충격 적 증 언 이 잇 따르고있다. 2일 ( 현지시간 ) 영국 가 디 언은가자지 구병 원에서의 료봉사 했 던 서 방 의 사 9 명을인 용 해이 같 이보 도했다. 총 상을입고 병 원에 실 려 온 아이 들 의상처 종류 와위치,목 격 자진술등 을 종합 할 때 이스라 엘저격 수의 표 적 공 격 을 받 았다고 판 단된다는것이다. 가자지 구 는 “어린이수 천 명의 묘 지 ( 안 토니 우 구테흐 스 유 엔 사 무 총 장 ) ” 가 된지 오래 다. 지난해 1 0 월전쟁발 발이후 누 적 사 망자수는 3 만2, 000 명 을넘어섰다.이중 3 분의1 이상이어린 이다.체 구 가 작 은어린이 들 은단한발 의 총격 에도 중상을입 거 나 숨지는 경 우가 많 은 탓 이다. 미국시 카 고의한 외 상센터에서주로 총 상환자를다 루 는의 사타 에르아마 드는지난 1월가자지 구 에서두번째로 큰 나세르 병 원에서의 료봉사 를했다. 그 는“가자에 머 문 3 주동안 외 상수술 을 한 소아과 환자 들 이미국에서의1 0 년 보다 더많 았다”며“ 총 상의배열은 무 작 위로 쏜 게아 니 라 표 적이됐다는 걸암 시했는데대부분가 슴 , 복부에나 있었다”고했다. 지난 1월가자지 구병 원에서부상자 를치 료 했 던 미국 뉴욕 의한중환자 실 담당의 사 바 니타굽타 는“하 루 는 머 리 에 총 상을입은 채 이미 사 망한 5세, 6 세 쯤 된소 녀 등어린이 3 명이 연 달아 들 어왔는데, 당시 거 리에는 가 족 이 함께 있었고, 다른 총격 은이 뤄 지지않았다 더 라”라고 가 디 언에전했다.이스라 엘 군 이이 들 소 녀 의 머 리를정확 히 겨냥해 총 을 쐈 다는 얘 기다. 최근 가자지 구 에서는 4개의회전날 개를 가진 무인기 ( 드 론 ) 쿼 드 콥 터가 ‘원 격 조 종저격 수’로악명을 떨 치고있 다.정보수 집용 도였 던쿼 드 콥 터가공 격용 으로 사용 된건이번이처음이라 고 가 디 언은전했다. 영국계 팔 레스 타 인 외 과의인가산 아부시 타 스코 틀랜 드 글래 스고대 총 장은 “가자지 구 내 많 은이 들 이 저격총 이부 착 된 쿼 드 콥 터 에의해 총 상을입었다”며“ 저 공 비 행하 는스나이 퍼 드 론 ”이라고 비판 했다. 다만 이스라 엘군 은 “ 테 러리스 트 와 군사 목 표 만 표 적 삼 는다”며 민 간인 공 격 자체를 부인하고있다. 가 디 언은 이스라 엘군 이자체 사격규 정을 갖 고 있지만 사실 상 의도를 갖 고 민 간인을 쏘더 라도 처 벌 하지않 거 나 은 폐 하기 때 문에유명무 실 하다고짚었다. 권영은기자 시리아 내 자국 영 사 관을 공 격 당한 이란의고 민 이 깊 어지고 있다. 이스라 엘 을 향 해보복을 천 명했지만막상바 로 쓸 만한 카 드가 마 땅 치않기 때 문 이다. 이스라 엘 을 직 접 공 격 하자 니 미 국 등과의확전이불가 피 한데, 극단적 상 황 은이란이 피 하려한다는 분석이 다수다. 미국 C NN방송 은 2일 ( 현지시간 ) 영 사 관 폭격 을당한이란의보복 카 드로 △ ’ 저항 의 축 ’ ( 중동 내 반미·반이스라 엘 진영 ) 을 동원한이스라 엘 공 격△ 중동 주둔 미 군 타격△ 해 외 소재이스라 엘 자산겨냥 테 러등이있다고보도했다. 물론 직 접 적 군사 대 응 을아 예 배제하 는선 택 지도있다고 덧붙 였다. ① 가장 가능성이높은 카 드는역시 저항 의 축 을 통해이스라 엘 에대한 공 세를강화하는것이다. 현수준에서크 게 벗 어나지않는대 응 으로, 그 나마확 전위 험 을 최 소화하면서보복을 가할 수있는 방 안이다. 연 일레바논국경 너 머 로이스라 엘 과 미 사 일·로 켓 을 주고 받 고 있는 친 ( 親 ) 이란 이 슬람 시아 파 무장 단체 헤즈볼 라나 홍 해위기를조 성하고있는 예멘 후 티 반 군 등을 활용 할수있다. ② 다음 카 드는 중동 주둔 미 군 공 격 이다.이라크 시아 파 민병 대‘ 카타 이 브 헤즈볼 라’가지난 1월 벌 인공 습 으 로 현지주둔 미 군 3 명이 사 망한 전 례 가있다. 하지만이스라 엘 에대한직 접 보복도아 니 면서, 되 레미국과정면대 결을선 포 하는 꼴 이어서현 실 성이 낮 다 는평가가나 온 다. ③ 해 외 이스라 엘외 교공관등을공 격 하는 선 택 지도 거론 된다. 과 거 이란 은 사 망자 2 9 명을 낸 1 99 2 년 아르 헨티 나 주재이스라 엘 대 사 관 폭탄 테 러 사 건의배후로지목된적도있다. 하지만 1일시리아영 사 관 공 습 으로 ‘ 외 교 공 관공 격 ’이라는국제 사 회의금기를건 드린이스라 엘 이고 립될 가능성이있는 만 큼 이란이 굳 이 같 은 방식 의보복을 벌 일이유가없다는게중 론 이다. ④ 이란이무력보복을 배제할 것이 라는전망도여기서나 온 다.영국 파 이 낸셜타 임스 ( FT ) 는 올 해 들 어이스라 엘 이시리아 내 이란 군 을 공 격 한 것은이 번영 사 관공 습까 지 벌써네 번째고,지 난해 1 0 월 7 일 팔 레스 타 인무장 정 파 하마스와전쟁을 시 작 한이후 사 망한 이란 혁 명수 비 대관계자 들 은 최 소 1 7 명으로 추 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 엘 이이란을 건드린게처음이아 니 라 는의미다.C NN 은“이스라 엘 의공 격 에 대한 테헤 란의반 응 은 맹렬 한 수 사 에 국한 돼 있었지 실 제로 실 행에 옮 기는 경우는 거 의없었다”고전했다. 하지만 모 두어 디까 지나 예 측일 뿐 , 중동정세를 둘 러 싼 불확 실 성은 그 어 느 때 보다 높다. 특히 자국 영 사 관을 공 격받 은 만 큼 이란으로선대 응 을안 할수없다는게일반의시각이다. 실 제영 사 관 폭격 직후 시리아 남 동 부에주둔하는 미 군 기지에드 론 공 격 이가해졌다고 미 뉴욕타 임스가 보도 했다.공 격 주체등자세한 내용 은공개 되 지않았다. 미국 방 부 소 식 통은 “상 황 을면 밀히 지 켜 보고있다”고전했다. 위용성기자 이스라엘군의공격으로파괴된국제구호단체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차량이1일가자지구데이르알발라의한도로에서있다. 차량은전날구호식량을전달한 뒤복귀도중이스라엘군의공격을받았고탑승중인WCK소속활동가 6명과운전기사1명이사망했다. 데이르알발라=AP연합뉴스 “이스라엘군, 가자어린이머리·가슴등조준저격”의혹 “아이들총상대부분가슴^복부에” 가자병원봉사서방의사9명증언 3만여사망자중3분의1이어린이 이軍“군사목표만표적”저격부인 이스라엘의공습으로다친팔레스타인어린이들이지난달 29일가자지구남부라파의한병원에 서치료받고있다. 라파=AP연합뉴스 우크라지원도‘트럼프귀환’대비 나토, 5년간 135조원패키지검토 “지원반대”트럼프리스크고려 제공무기통제권등도미서이전 7월나토정상회의전매듭추진 ‘영사관폭격’마땅찮은보복 카드, 이란의선택은$ 저항의축동원^중동의미군공격$ 보복공격땐확전우려,깊은고민 “방식이문제”무력배제가능성도 미^중정상, 5개월만에전화회담 반도체^대만문제등대립각불구 핫라인가동등긴장관리의지도 양국“솔직하고건설적통화”평가 전세계에미^중안정추구메시지 옐런中방문무역갈등논의나서 -바이든 -시진핑 폭격당한가자구호차량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