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6일 (목요일) 경제 B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성인 콘텐츠의 게시를 공 식적으로허용하기로했다. 엑스는 최근 자사 웹사이트에 업 데이트한콘텐츠관련규정에서“이 용자들이 합의된 성인 콘텐츠를 보 여주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할 것” 이라고밝혔다. 엑스는“합의에따라 제작및배포되는한성적인주제관 련 자료도 제작, 배포, 소비할 수 있 어야한다”며“시각적이든글이든성 적인 표현은 합법적 형태의 예술적 표현이될수있다”고전했다. AP 통신 등은 머스크가 2022년 당시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도 성인 콘텐츠물을 게시할 수 있었지만, 이 번에 그 정책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는 또 어린이나 원치 않는 성인에 대해서는 성인 콘텐츠 를 제한하고 있으며“약탈, 비동의,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나 해 악과 음란행위 등을 조장하는 콘텐 츠는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또 인공지능(AI) 생성 재료에도 적용되 며, 엑스는 성인 콘텐츠를 정기적으 로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모든 이 미지와영상앞에경고메시지를띄 워달라고요청하고있다고덧붙였다. 다만 엑스의 이같은 발표에 미성 년자의성인콘텐츠접근등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브룩 에린 더비 코넬 대커뮤니케이션부교수는“성인용콘 텐츠를 허용하려는 엑스의 움직임은 머스크 이후 회사 마케팅 전략과 잘 맞아떨어진다”며“도발적인 엑스는 ‘브랜드 안전’을 내세운 경쟁사와 차 별화하려고노력해왔다”고지적했다. Wednesday, June 5, 2024 B4 “합의된성인콘텐츠물공식허용”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성 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 으로 드러났다. 올 초 도요타 계열 사의 인증 부정에 이어 본사 차원 에서도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 나더욱충격을주고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 면일본국토교통성은도요타자동차 와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 키 등 5개 업체로부터 자동차 성능 시험에서부정행위가있었다는사실 을보고받았다고이날발표했다. 앞서 국토교통성은 다이하쓰가 자동차와 엔진을 대량 생산할 때 필요한 인증인‘형식 지정’ 취득 과 정에서 대규모 부정행위를 저질렀 다는 사실이 드러난 후 완성차 및 부품 업체 85개사의 과거 10년치 형식 지정 취득 신청을 들여다보고 유사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도록 지 시한바있다. 일본의도로운송차량 법은 안전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부정한수단에의해형식지정을받 은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 정하고 있다. 지정이 취소되면 다시 취득할때까지생산이불가능하다. 도요타는 현재 생산 중인 자동 차 3개 모델과 과거에 만들었던 4 개 모델 등 7종에서 부정행위가 있 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보행자 보 호 시험과 관련해 허위 자료를 제 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성 은부정행위가확인된코롤라필더, 코롤라악시오, 야리스크로스등 3 개모델에대해출하정지를지시했 다. 국토교통성은 이르면 4일 관련 법률에 근거해 혼슈 중부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 본사에서 현장검사를실시할예정이다. 도요타는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했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회장은이날기자회견 에서“도요타그룹 책임자로서 소비 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진심으 로사과의말씀을드린다. 올바른인 증과정을거치지않고양산·판매했 다”고말하며고개를숙여사과했다. 1월말계열사인히노자동차, 다이하 쓰공업,도요타자동직기에서품질인 증부정이발생해사과한데이어본 사에서도같은문제가터지자 4개월 여만에또머리를숙인것이다. 업계에서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효율 경영’이 문제의 원인이라는 지 적이 나온다. 도요타는 지난 10년간 생산규모를크게늘렸다. 2013년889 만 대이던 글로벌 생산량은 지난해 1003만 대로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었다. 2023회계연도영업이익은5조 3529억엔으로일본기업사상최초 로 5조 엔을 넘어섰다. 국토교통성의 현장검사결과에따라도요타는올 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도요타는지난달실적발표에서 올해영업이익을전년대비20%감소 한 4조 3000억엔으로전망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4일 자동차 품 질 인증 비리가 발각된 5개사(도요 타·마쓰다·야마하발동기·혼다·스 즈키) 중 첫 타자로 도요타에 대한 현장검사에돌입했다. 사이토테츠 오 일본 국토교통상은“(도요타는) 차종이나 검토 항목 수만 봐도 (시 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며 “부정 행위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엄정히대응할것”이라고강조했 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전체 38개 차종 가운데 현재까지 생산되던 6 종에대해서는출하정지명령이내 려진상태다. <송주희기자> 품질인증취득과정서부정행위 3개모델출하정지…혼다등도 국토교통성은현장검사돌입 머스크소유엑스발표 미성년자접근등우려 미국정부가안보우려를들어블 랙리스트에 넣은 중국 기업들이 미 국기업인척포장을바꿔서영업을 계속하려는시도를하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9일 일부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안보 문제 로인한규제를피하기위해자회사 를 세워 브랜드를 교체하거나, 미국 파트너회사들을앞세워서활동한다 고보도했다. 작년 12월 미시건의 빅3 자동차 회사 주변에 아메리칸 라이다라는 기업이 등장했는데, 그 배후에는 미 국이 국가 안보상 우려라고 지목한 중국의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센서 기술 스타트업 허사이 그룹이 있다. 허사이 그룹은 아메리칸 라이다를 설립하고한달만에미국에서활동 하는 중국 군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라이다가민감한데이터를수집하는 데쓰일수있다는이유에서였다. 허 사이그룹주가는다음날30%떨어 졌다.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은 중국 모회사인바이트댄스의이미지를지 우기위해미국법인을세우는등의 노력을벌여왔다. 중국 생명공학회사인 베이징유전 체연구소(BGI)그룹의한계열사는최 근사명에서BGI를지웠다. BGI 제노 믹스는 2022년 국방부의 중국군 기 업 명단에 들어갔고, 이후 매사추세 츠주자회사한곳의이름을 BGI 아 메리카스에서 이노믹스로 변경했다. 연방 의회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성 명에서이런사명변경은규제당국 의 감시를 피하려는 시도라고 지적 하고, 국방부에이노믹스도블랙리스 트에올리라고촉구했다. 국가안보전문가등은개별기업 을 제재하면 이처럼 브랜드 변경으 로대응하므로기술을제재해야한다 고제안했다. 이와관련, 연방의회는 세계최대드론제조업체SZDJI 테크 놀로지의제품사용을광범위하게금 지하는안을내놨다. 미국은DJI가드 론에서중국으로데이터를전송할수 있고, 드론이중국의인권침해를지 원한다고경고했다.그러자DJI는스타 트업과라이선스계약을맺는방식으 로미국내판매망을뚫었다. 중국통신업체화웨이테크놀로지 는제재받기전에미국에자회사퓨 처웨이를 세웠다. 연방하원의 한 보 좌관은“연방 정부가 문제 있는 중 국 기업들을 파악하고 규제를 가하 는수단으로블랙리스트를만들수록 이런 식으로 본모습을 감추는 움직 임은더심해질것”이라고말했다. 안보블랙리스트중국기업들…이름바꿔규제회피 자회사설립·라이선스계약 감시피해영업지속시도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이 3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품질 인증 부정에대해고개를숙이며사과하고있다. <연합> 일본도요타, 자회사이어본사서도‘인증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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