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오피니언 A8 삶과 생각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12월은 무정한 한해가 떠나는 순 간이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모자 라고부족한것이너무많고계획했 던것들뜻대로안된채어느덧 한해 가 저물어간다. 아쉬워하며 어리석 게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건강하게 열심히살았으니감사할뿐이다. 사 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지 나친과욕은헛된꿈이돼불행을자 초할수가있다. 지난한해도애틀랜타와미국그리 고 전세계 인간사회는 다툼과 싸움 이그칠날이없는인재에의한비극 이계속이어져왔다. 사람이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이익과 명예를 위해 비양 심적이고비정의로운행위를국가와 사회를위한행위로정당화시키면서 상대를 적대시하고 죽기 살기로 자 신의 뜻과 야욕을 성취하려는 무모 한행위들때문에싸움이계속치열 해지고있다. 이스라엘과하마스헤즈본의싸움 은하마스가죄없는사람들을무차 별 공격했기 때문이고 우크라이나 와 러시아의 전쟁은 푸틴의 장기집 권을위한야심때문인데결과는모 두다 무고한 양민들과 젊은이들을 희생시킨 비극인데 그 참혹한 전쟁 은계속되고있다. 너무나부질없는 인간들의 추악한 망동이다. 사람을 사랑할줄모르는인성때문이다.사 랑은 진실과 이해와 배려와 용서와 베품의모체이고미덕이다. 사랑은 전능하신하나님의선물이다. 그런데 높고 넓은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저버린사람들이많아인류 사회는비극이그칠날이없다.사랑 을못하고미워하기때문에죄없는 사람들을마구사살하고있는현실 이다. 다민족국가인미국도인종갈 등이존재하고사랑을모르는사람 들이 많고 이곳 한인사회도 갈등과 편견이 심하고 사랑이 메말라 이해 하고 용서하고 배려하지 못해 분열 이심각한상태다. 서로사랑하고살 면 얼마나 좋을까? 인간은 혼자 살 수없는사회적동물이고또뜻대로 안되는것이인생사다. 그래도 새해에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행복을함께가꾸자. 인생은 유한하고내일과미래를알수없고 떠날때는빈손이다. 다함께새해를 아름답게베풀고나누자. 믿음이 부족한 죄 많은 필자는 하 나님과예수님말씀에역사인성경 을 읽고 배우고 있는 평신도이지만 새해에는더욱더사랑을하며살려 고고린도전서제13장 1절부터 7절 까지 말씀과 13절 말씀을 기록한 다. <1. 내가사람의방언과천사의말 을할지라도사랑이없으면소리나 는구리와울리는꽹과리가되고 2. 내가예언하는능력이있어모든비 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 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 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 요. 3.내게있는모든것으로구제하 고또내몸을불사르며내어줄지라 도사랑이없으면내게아무유익이 없느니라. 4.사랑은오래참고사랑 은온유하며투기하는자가되지아 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 하며성내지아니하며악한것을생 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7. 모든것을참고모든것을믿으며모 든것을바라며모든것을견디느니 라. 13. 그런즉믿음소망사랑이세 가지중제일은사랑이니라.> 시사만평 건강보험사들 비상 밥잉글하트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건강보험사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해야 할까요, 아니면 또 한 명의 임원을 희생시켜야 할까요? 박경자 전숙명여대미주총회장 시와 수필 ‘남산의 신선은 무얼 먹고 사 는지 밤마다 산중에서 백석차 를 끓이네/세상 사람들은 백석 이라부르니/한평생살아도 돈 이 필요 없다네 (추사 김정 희 1786-1856) 추사김정희는다선삼매의경 지에도달한당대에해동제일의 문장가요대실학자였다. 추사체 를만들어낸최고의명필, 어떤 말로도 추사는 쉽게 정의되지 않는다. 다산정약용, 초의선사와더불 어 내고향 강진에 유배되어 자 신 만의 독특한 서체를 이루어 낸우리민족의역사에조선후 기의문신이요, 서화가요 , 금석 학자였다. 추사 김정희 예술은 시, 서, 화를일치시킨고증학을 바탕으로 문신이요, 이조 참판 을역임하기도했다. 나같은소인이감히추사김정 희 그 경지를 이해 할수도 없지 만 난 세상이 하… 시끄러워지 면우리역사속에민족의큰어 른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왔을 까… 세상을떠나자신만의독특한 정신 세계를 창조한 옛 어른들 의삶속에서길잃은나그네심 정으로 되돌아가본다. 내 고향 강진 이웃마을 율동에는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초의선사 가살았던곳으로유명하다. 파란만장한우리역사속에쫓 기어 먹을 것 없고, 사람들마저 외면한가난하고척박한유배생 활 속에서 동네사람들마저 집 의 방문을 부수고 행패가 심했 던그아픈유배생활에서서로 가 사람됨과 높은 학문을 알아 차리고 다산 초당에 밤이면 함 께 모여 스스로 스승과 제자되 어 영욕의 세월을 함께하며 조 선말기의아픈 조국의앞날을 혼란한정치, 문화, 예술의경지 를맥을같이했다. 부조리한 역사속에서 백성들 의 신음 소리, 고초를 보고, 듣 고,느낀 참된목민의길이무엇 인가… 백성들의 신음, 고초를 버려진 유배지에서 보고 느낀 글이, 다산이 500여 권의 책을 저술한동기가정치의소용돌이 속에서 버려진 민초들의 아픔 을 고백한 책이‘목민심서’였 다. 추사 김정희 그 유명한‘세한 도’추사가 제주도에 유배 시 절그추운유배시절에버려진 자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잊지 못해 그린 낡은 초갓집에 죽어 간 솔을 그린 그림이‘세한도’ 였다. 춥고 배고픔의 노년의 자 신의 처절한 모습을 그린 노화 가의 모습을 죽어간 솔로 표현 한작품이었다. 지금은국보로지정된‘세한도 ’그 유명한 작품이다. 뜻을 같 이한다산정약용의유배지에도 추사가 직접 쓴‘다산 초당’은 유배지에서만난그들의우정을 위해추사김정희의 독특한추 사체이다. 추사에게는잊을수없는우정 은 해남 대흥사의‘초의선사’ 였다. 추사의급한성격, 참을수 없는분노로거칠어진추사에게 높은 예술가의 경지로 이끌어 낸 사람이‘초의 선사’와인연 이었다. ‘우린 세상을 떠난 뒤에도 다 시만나새로이인연을맺자’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추사의 정신, 높은 예술의경지에이르 는데 초의선사, 다산 정약용 만 남이 큰 인연이 되었다한다. 가 끔 초의선사에게‘보고 싶습니 다, 편지를 보내고 그리움의 편 지는 그 유명한 추사체로 지금 도보존되고있다. 조용한 가운데/혼자 앉아 차 를마심에/그향기는처음같고/ 물은 저절로 흐르고/꽃은 저만 치홀로피니라(추사의시중에 서) 그누구도모방할수도없는추 사의시, 그림, 글에는추사의정 신 세계의 뛰어난 경지로 추사 만의독창적인서체, 서법, 운필 에 추사의 정신세계에 기를 둔 추사만의예술의혼은시,서,화 에 추사의 깊은 정신세계가 깊 숙이스며들어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 인연 은 바로그사람이된다’는 말 은 유배지에서 만난 인연이었 다. 다산정약용,추사김정희대예 술요, 대실학자요, 그어떤말로 도쉽게정의되지않는당대제 일의문장가로눈을뜨게한추 사의 인생 여정은 그의 고난의 세월 유배지에서 아픔 속에서 이루어졌다. 감히 추사 김정희 그 높은 예 술의 경지를 넘나볼 수나 있겠 는가… 내 어린 시절 소꼽장난 을하며놀던다산초당, 바위에 새겨진‘정석’이무슨사연인지 알기나했겠는가… 흙은 살아서 그 사람의 혼이 거기 흐른다. 내조국에큰어른 들이남기고간맑은정신이 흙 속에깃들어살아숨쉰다. 내고향강진토양에서만난그 예술가들의 인연들, 그 유배지 의 아픔 속에서 예술가로 승화 시킨내고향 강진, 고향의흙을 만지며 그옛세상으로 돌아가 살고싶어진다. 맑은 정신으로 산 그 한 사람 이 없어 오늘의 내 조국은 길을 잃고헤맨다. 사람의가슴에총, 칼을 휘드리며 정치를 하려는 무서운 지도자들 가슴에는 무 엇을 생각하며 사는지를 모른 다. 다시 옛 스승 추사 김정희 발 자취를 찾아서… 그들의 유배 지에서 만난 인연의 사람들 다 산 정약용, 초의선사 더불어 추 사는 정신 속에 추사만의 독창 적인맑은정신을 기를 흐르게 한 추사체는그누구도모방할 수 없는 추사의 맑은 정신세계 가 숨쉬고있다. 강진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 는 땅끝마을 유배지에서 아픔 과 버려진 삶 속에서 꽃 피워낸 추사 김정희, 대실학자로, 최고 의 명필가요, 서화가로, 금석학 자로 그의예술은사, 서, 화경지에 이른다. 추사의 예술가의 인생 은 유배지에서 만난 초의선사, 다산 정약용과 더블어 꽃을 피 운다. 추사는벼루15개가바닥이나 도록 먹물을 갈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예술의 경지를 창조하였고 추사의 스스로 창 조한 독창적인 예술의 경지는 그누구도추사체, 그림을 모방 할 수 없는 추사정신의 추사만 의맑은정신의기가흐른다. 추사는 이조 참판을 역임했 고, 그의예술은시, 서, 화를일 치시킨 그의 작품세계는 청나 라의 고증학을 바탕에 두었다 한다. 추사가 제주에서 세상을 떠 나자 40년 우정을 잊지 못 한 초의선사는‘우리 저세상 에서도 우정의 정을 맺고 살자 ’제문을지어추사에게바치기 도했다. 그 누구의 글도, 그림도 모방 하지 않는 추사의 독특한 필체 는 추사체를 탄생시켰고, 불교 에 귀의하여 봉은사에서 구족 계를받은후세상을떠났다. 남산의 신선은 과연 무얼 먹 고 사는지 단 한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없는, 내 조국의 비참하 고, 아픈현실은지도자들은처 절힌 국민의 심정으로 돌아가 이제는국민앞에머리숙일 때 이다. 조국이길을잃고헤맬때, 그 맑고 깨끗한 선비들의 맑은 정 신세계그고전으로 돌아가거 기 숨어살고싶어진다. 오늘은… 추사 감정희 ‘세한도’ 새해의 소망은 건강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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