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4일(금) ~ 4월 10일(목) KBO리그로복귀한사연 대만프로야구에최근‘치어리더한류’ 열풍이불고있다. 선구자이다혜치어리 더를 시작으로 수많은 한국 치어리더가 대만에서 활동하며 대만팬들로부터 많 은사랑을받는중이다. 안지현 또한 신생팀 타이강 호크스에 서 1호 치어리더이자 감독으로 활약하 며대만에서입지를크게넓혔다. 치어리딩뿐만아니라예능프로그램에 서 활약하고 광고모델로 발탁되는등 다 양한 활동을 했다. 수많은 대만팬들이 안지현을보기위해공항까지마중나왔 다. 사실 이 정도면 대만에서만 활동해 도 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안지현은 2025시즌대만프로야구와 KBO리그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의 시간 이 의미하는 것, 그리고 기다리는 한국 팬들을고려한결정이었다. 안지현은“대만에서어떤기자분이저 를 인터뷰한 이유에 대해 알려 주셨다. 오롯이 10년간 치어리더로 일한 경력이 있기에 제 말에 신뢰와 믿음이 간다는 이유였다. 그 말을 듣고 대만에서 저를 인정하고 좋게 봐 주시는 것은 한국에서 의 경력 덕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 국 활동을 다시 하지 않으면 아쉬움이 남을것같았다”고밝혔다. 안지현은 이어“무엇보다 한국에서 저 를 기다려 주시는 팬 분들이 계셨다. 반 대로 저의 한국 활동을 보고 싶어 하는 대만팬분들도있었다. 고민끝에대만과 한국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미소 를지었다. SSG에서감동받은것들 외국을 다녀오면 그동안 무심코 지나 갔던 한국 문화들이 소중하게 느껴진 다. 사소한 한글 간판부터 김치찌개를 비롯한 한국 음식들까지 너무나도반갑 다. 대만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복귀한 안 지현은 새삼‘K응원’떼창 문화에반했 다. 무엇보다 인천을 상징하는 노래‘연 안부두’를 부르는 SSG팬들의 모습을 보며감동을받았다. 안지현은“한국에서 치어리더를 10년 동안 했었기 때문에 익숙할 줄 알았다. 그런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묘한 기분과 함께 설레었다”면서“오랜만에 한국의 떼창을 듣는데 소름이 끼쳤다. 특히 팬들이 팀의 대표적인 응원가 연 안부두를 부를 때 뭉클하고 감동적이더 라”며개막전을회상했다. 연안부두 떼창 외에도 SSG팬들은 개 막 2연전부터 수많은 응원가를 열정적 으로불렀다. 안지현도인천 SSG랜더스 필드 1루 관중석 열기에 놀랐다. LG 트 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타이거즈가 전통적인 응원 인기팀으로 알려졌지만 SSG팬들의 응원 열정도 이에 못지 않 았다. SSG팬들을 생각하며 옅은 미소를지 은 안지현은“1루에서 응원을 하면 3루 원정팀의응원이들리지않을정도로열 기가 뜨거웠다. 응원으로 절대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25일 연장 11회 초에 실점하고 모두들 떠나는 줄 알았 는데 11회 말에 다시 돌아와 자리를 끝 까지지켜주셨다. 포기를하지않으시는 SSG팬 분들의 모습에 저희도 더 분발 했다”고말했다. 수많은 경력을 쌓았지만 SSG에서 새 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안지현. 설레는 만큼 부담감도 크다. 그러나 2003년부 터활약한‘리빙레전드’배수현치어리 더가있기에걱정은없다. 안지현은“(배)수현 언니를 굉장히 존 경한다. 언니가 이 직업과 SSG를 정말 사랑한다. 경기가 있음에도 매일 오전 7 시에일어나연습하는모습을보면정말 대단하다. 본보기가된다”면서“지난 25 일연장전에갔는데날씨가너무추웠다. 마지막에 안무를 하는데 수현 언니랑 손이 맞닿았다. 수현 언니가 따뜻한 손 으로 차가운 내 손을 끝까지 잡아줬다. 너무 고맙고 든든했다”며 감동받은 사 연을전했다. 안지현의마지막구단SSG 이미 안지현은 SSG의 매력에 푹 빠졌 다. 팀 색깔부터 응원 의상, 응원가 까지 모두 마음에 쏙 든다. 심지어 개막전부 터 짜릿한 6-5 승리를 거뒀다. 이후에 도 지난 26일까지 3승 1패를 달리며 삼 성라이온즈와공동 2위에위치했다. 안지현은“제가 빨간색을 엄청 좋아한 다. 의상은각자의개성을존중하기로했 고, 이로 인해 저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됐다. 팀 응원가‘랜더스여’부터 박성 한, 하재훈, 에레디아의 응원가 까지 너 무 좋은 곡들이 많다. 특히 에레디아 응 원가는 귀에 쏙쏙 박힌다”며 눈을 반짝 였다. 안지현은이어“이제 SSG가제경력에 마지막구단이라고생각한다. 아직야구 단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는 데 첫 번째 우승을 하고 싶다. 그게 제일 큰 목 표”라며“치어리더로서는 열정적인 응 원이먼저다. 개인공연에서는악기를다 루거나 탱고를 추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싶다”고포부를밝혔다. 대만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던 안지현. 한국야구의 K응원을잊지않고 2025시 즌 SSG 응원단에 합류했다. 벌써부터 설레고 감동을 받고 있는 그녀는 KBO 리그 첫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SSG 치어리더로 변신한 안지현의 올해 행보가주목된다. 이정철스포츠한국기자 A8 스포츠 대만타이강호크스치어리더로맹활약중인안지현치어리더(이하안지현)가 KBO리그로돌아왔다. 이번행선지는인천을연고지로둔SSG랜더스다. 누구보다 SSG의팀색상인빨간색이잘어울리는안지현. 그녀를만나 2025시즌SSG응원 스토리를들어봤다. ‘韓복귀’ 안지현치어리더 “연안부두떼창, 감동이었죠” 지난 3월 22일개막전에서활약한안지현치어리더. 안지현치어리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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