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일 (월요일) ▲미국인절반,성직자정직성 ‘보통’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48%)은 성직자의 정직성을‘보통’ 수준으로평가했다. 약 5명중 1명은 ‘낮거나 매우 낮다’고 응답했다. 이 중 12%는 성직자의 정직성이‘매우 낮다’고 답했다. 성직자의 정직성과 윤리의식을높게평가한응답자중‘ 매우 높다’는 응답 역시 6%에 불과 했다. 목회자 개인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 는흐름과달리,교회등종교기관이나 조직에대한전반적인신뢰도는일부회 복됐다. 조사에서미국성인의 36%는 교회또는제도권종교에대해‘상당또 는일부신뢰’를갖고있다고답했다.이 는2022년최저치(31%)와 2024년 조 사결과(32%)보다상승한수치다. ▲성직자신뢰도하락폭가장커 갤럽이 2000년대 초부터 23개 직 업군을대상으로정직성과윤리성을 평가해온 결과, 성직자의 신뢰도 하 락폭이가장컸다. 2000~2009년평 균 56%였던 성직자의‘높거나 매우 높다’는평가는이번조사에서 27% 로반토막났다.이는조사대상직업 가운데가장큰감소폭이다. 과거 목회자의 신뢰도가 매우 높게 평가된 시기도 있었다. 1985년 미국 인의67%가성직자의정직성과윤리 성을‘높다’또는‘매우높다’고평가 했다. 1980년대 후반 다소 하락세를 보였지만, 1990년대내내 50%를크 게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성직자에 대한 신뢰 도는64%까지반등하기도했다. 그러나2002년로마가톨릭사제들 의성범죄와이에대한조직적은폐가 폭로되면서분위기가급변했다. 이후 다른교단과기독교단체에서도성범 죄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며, 목회자 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악화하기 시 작했다. ▲‘여성·비백인·무당파’ 낮게봐 성직자에대한신뢰도는인구집단별 로큰차이를보였다.여성(26%)이남성 (30%)보다성직자의정직성과윤리성 을낮게평가했고,비백인(18%)역시백 인(33%)에비해성직자를덜신뢰하는 경향을보였다. 공화당지지자가운데 36%가목회 자의정직성과윤리성을높게평가한 반면, 민주당지지자는 25%, 무당파 는 24%에그쳤다. 이중무당파는성 직자에 대한 신뢰도를‘낮거나 매우 낮다’고평가하는비율이가장높았 다.나이,학력,소득수준에따라서도 신뢰도 차이가 뚜렷했다. 젊은 층일 수록, 학력이낮을수록, 가계소득이 적을수록목회자를신뢰하지않는경 향이강했다. ▲ ‘회계사·장의사’보다낮아 목회자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인 하락세인가운데전문직전체순위에 서는여전히중상위권을유지했다.이 는 갤럽은 20개 전문 직업군을 대상 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5개 직업의 신뢰도가 하락한 데 따른 결과로 분 석했다. 가장높은신뢰를받는직업은간호 사(75%)와 군 참전용사(67%), 의사 (57%), 약사(53%) 순으로조사됐다. 이 어고등학교교사(50%), 경찰(37%), 회 계사(35%), 장의사(32%), 성직자(27%) 등의직업도‘높음’또는‘매우높음’평 가가‘낮음’또는‘매우낮음’평가보다 많은긍정우위직업군에포함됐다. 노동조합 지도부는‘높다’는 평 가가 27%인 반면‘낮다’는 평가는 30%였고, 언론인은 각각 28%와 42%로 나타났다. 신뢰도가 가장 낮 은 직업군은 연방 의회 의원과 텔레 마케터였다. 연방의회의원은‘높다 ’는평가가7%에불과한반면‘낮다 ’는응답은71%에달했고, 텔레마케 터는각각5%와62%로집계됐다. 준최객원기자 A5 종교 목회자는당연히정직?…신뢰도는역대최저 미국인들의목회자에대한신뢰도가사상최 저수준으로떨어졌다.여론조사기관갤럽에 따르면,목회자등성직자의정직성과윤리성 을높게평가한미국인은27%에그쳤다. 이 는2024년조사된종전최저치에서3%포인 트하락한수치다.이번조사결과는목회자 들이사회로부터당연하게신뢰를받는위치 에있지않다는평가로볼수있다. 목회자‘정직·윤리성높다’응답27% ‘고교교사·회계사·장의사’보다낮아 종교기관·단체신뢰도는소폭회복 2002년이후기독교계에서성범죄사례가잇따라발생하면서목회자에대한인식도급격히 악화되기시작했다.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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