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일 (월요일) D2 기획 기후변화여파‘삼한사온’은옛말 영하 10도한파일주일넘게지속 올겨울한랭질환 234명^8명사망 여름철엔‘살인’더위^폭우반복적 기후재난빈곤^고령층에더가혹 에너지바우처사각지대개선을 올겨울강추위로8명목숨잃어 취약계층에겨울보다더위험한계절 이있습니다. 바로여름입니다. 한동안 역대가장 더웠던해는 1994년이었습 니다. 2010년대중반까지20년넘게깨 지지않았던더위로당시여름이이례적 이었단 뜻으로도해석할 수있습니다. 하지만지구온난화로인해이제1994 년급폭염은매여름마다겪는연례행 사가됐습니다. 기상청집계결과 지난해 6월 1일~8 월 30일 여름 평균 기온은 30.7도로 1973년기상관측을체계화한이후가 장 높았습니다. 2위가 1994년 30.5도, 3위는 2024년 30.4도였죠. 연간 폭염 일수가가장많았던해는 2018년31일, 2024년 30.1일, 지난해 29.7일순으로 며수증기를 더머금게된대기에서빠 르게형성된비구름대가순식간에비를 뿌리기때문입니다.온난화는여러모로 기후재난을일으키고있는셈이죠. 노인·장애인에겐먼에너지바우처 강추위, 폭염에따른인명피해가 늘 다보니정부도이상기후현상을재난 으로여기고정책적대응을 하고있습 니다. 에너지바우처가 대표적입니다. 취약계층의전기, 도시가스, 등유등에 너지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 다.지원대상은생계·의료·주거·교육급 여수급자이면서세대원중 노인·장애 인·영유아·임산부·중증질환자·희소질 환자등을포함해야합니다.이재명대 통령은 지난달 20일취약계층의겨울 철난방비부담을덜기위해에너지바 우처지원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하 기도했죠. 하지만 취약계층이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활용하지못하고있다는 지적 도 끊이지않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 이지난달 펴낸 ‘에너지빈곤 대응에서 기후 복지로:초고령사회의에너지복 지정책추진방향검토’보고서를보면 2020~2024년에너지바우처미사용액 은 4,773억원입니다.이중노인,장애인 이쓰지않은 금액은 각각 2,056억원, 1,549억원으로전체의 75.6%를 차지 합니다. 노인·장애인이에너지바우처를신청· 사용하기쉽지않은 탓이큽니다.예컨 대냉난방비요금감면을받으려면고 지서를들고행정복지센터를방문하거 나인터넷신청을해야합니다. 노인·장 애인에겐 버거운일이죠. 이와 관련정 부는노인거주비율이높은쪽방촌등 을 조사원이찾아에너지바우처미사 용 원인을 해결하는 돌봄서비스를 확 대할계획이라고합니다.중장기적으로 는창호교체,단열공사등집이더위나 추위를막을수있는주택에너지효율 개 선 사 업 을대폭 확대해야한다는 목 소리도나 옵 니다. 보고서를 쓴 이 채 정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 주요 국가들이에너지 복지제도를 단순비용 보조에서 탈 피 해효율개 선 방식으로바 꾸 고있다 ” 며 “ 기후에너지환 경 부,보 건 복지부,지자체 등으로 분 산 돼 있는에너지복지정책 전달체계도 통합체계로전환해야 한 다 ” 고말했습니다. 세종=박경담기자 지난 20일 서울 최저 기온이영하 10 도까지 떨어 진이후 한 파 가 이 어 지며 한반도는일주일넘게냉동고와 같 았 습니다.일 본 의한방 송 사기자는 뜨 거 운라면을 서울한강공원야 외 에 뒀 더 니 꽁꽁얼 었다는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죠.‘온난화로지구가유례 없 이더 워 지고있다는 데왜 겨울은추울까’라는 말이절로나 오 는요 즘 입니다. 기 존 겨울 날씨 는일주일중 3일이 춥 고 4일은따 듯 한 ‘ 삼 한사온’으로요약 됩 니다. 찬 바 람 을동반한시 베 리아고 기 압 이강해지면 기온이 떨어 지고, 약 해지면 올 라가는주기가 5~7일마다반 복하면서겨울 날씨 공식으로 굳어 진 건데 요. 그런데 지 칠줄 모르는강추위를보 면 삼 한사온은 더이상 대표적인겨울 날씨 로 불 리기 어 려 워 보입니다.일주일 단위로예측가 능 했던겨울 날씨 가 종 잡 을수 없 게된원인은기후 변 화때문 입니다. 북극 온도가높아지면서5~7일 주기로바 뀌 었던시 베 리아고기 압 의대 기 흐 름이 느 려 져 겨울철추위 또 는따 뜻한 날씨 가 과거보다 오 래지 속 된다 고합니다. 겨울평균 온도가 온난화로 상 승 한 건분 명합니다. 문제는 한 파 장기화입 니다. 특 정시기에집중 되 는 추위는 많 은이들을 힘 들게하지만빈곤층, 고령 층등취약계층에 특히 가 혹 합니다. 추 운 날씨 가이들의 삶 은 물론 생명까지 위 협 하기때문이죠.일상이된겨울 강 추위를재난으로보는이유입니다. 올 겨울한 파 에따른인명사고를 살 펴보겠습니다.질 병 관리청은추위가 직 접 적원인이 돼발 생하는 저 체온증, 동 상,동창등한 랭 질환자를매겨울마다 집계하고 있는 데 요. 지난해 12월 1일 부터지난 22일까지 누 적한 랭 질환자 는 234명으로이중 8명이 목숨 을 잃 었 습니다. 지난해 같 은기간 한 랭 질환자 209명,사 망 5명에비해모 두 늘 어 난수 치 입니다. 참 고로 역대한 랭 질환자가 가장 많았던때는 2017년 12월~2018 년 2월로 631명이었습니다. 당시겨울 은 한 파 일수 ( 아 침 최저 기온 영하 12 도이하 ) 가 11.8일로역대가장 길 었습 니다. ‘냉동고한파’도취약계층부터덮친다 모 두 최근 입니다. 열대야일수역시역 대 2위인 1994년을제 외 하곤 1~4위가 2018년이후였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일상화된 폭염역시 취약계층에 치 명적입니다. 실 제소방청 에따르면 온열질환으로 119 구급대 가 출 동한 건 수는 2020년 686 건 에서 2024년 3,164 건 으로늘었습니다. 같 은 기간이 송 인원도 646명에서 2,698명 으로 네배 넘게 뛰 었죠. 2024년 엔 이 송 인원중절반이상인 52.3%가 60대이 상 고령층이었습니다. 폭염으로 사 망 · 실종 한 사 람 도 2020년 29명, 2021년 42명, 2022년 34명, 2023년 85명, 2024 년121명으로급증하고있습니다. 기온 상 승 은예년보다 잦 아진기습 폭우의원인이기도합니다.기온이 오 르 바이오연료썼더니$‘인니숲’이사라졌다 “화석연료대체”팜유소비증가 농장확대로원시림30%줄어 동^식물성폐유최대한활용을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 풍력 등 자 연 력 을활용해생산한전기와바이 오 매스를 활용한 연료 ( 바이 오 연 료 ) 로구 분 할수있다.이가운 데 바 이 오 연료는대 규 모교통수단 및 시 설 에서화석연료를대체할 수있는 기체·액체·고체연료로주 목 받고있 다. 바이 오 연료는에너지를생산하 더라도대기중 탄 소 농 도를 실 질적 으로늘리지않는 탄 소중 립 연료로 분류되 기때문에국 내외 에서는 탄 소 감 축 을 위한 에너지전환 수단 으로이연료의사용을확대하는정 책을추진하고있다. 우리나라는바이 오 연료 사용 확 대를 위해서신·재생에너지연료 혼 합의 무 제도를도입해자동차용 경 유에바이 오디젤 을일정비율이상 의 무 적으로 혼 합하도 록 하고있다. 2024~2026년의 무혼 합비율은 4% 이며, 2030년이후에는 5%이상으 로 상향 될 예정이다. 또 한 2012년 부터 발 전사 업 자에게적용중인신· 재생에너지공급의 무 화제도에 따 라바이 오 중유 발 전소와바이 오 가 스 발 전소가 운영 되 고 있다. 앞 으 로 항 공·해운부문에도바이 오 연료 혼 합의 무 가적용 될것 이기때문에 바이 오 연료수요는 크 게증가할 것 으로전 망 된다. 그렇 지만 바이 오 연료 사용이늘 어날 수 록 우려의 목 소리도함 께커 지고있다.바이 오 연료생산에 필 요 한 원료 조달 문제가 크 기때문이 다. 국 내 대표적바이 오 연료인바이 오디젤 은 콩 기름· 팜 유 같 은식 물 성 기름과 돼 지·소·생 선 등에서나 오 는 동 물 성지방을원료로사용하는 데 , 이가운 데 약 70%를인도 네 시아등 에서수입하는 팜 유에의 존 하고있 다. 만약 바이 오 연료 수요 증가로 팜 유 소비 량 이 크 게늘고, 그 결과 팜 유 농 장을 위해인도 네 시아 삼 림 이더많이 파괴 된다면, 바이 오 연 료를 환 경친 화적에너지라고 부르 기 어 려울 것 이다. 실 제로지난 20년 동안인도 네 시아 원시 림손실 의약 30%가 팜 유 농 장 확대에따른 결 과라는 분 석이있다. 바이 오 연료가 진정한 친 환 경 연 료가 되 려면국 내 에서 발 생한동·식 물 성 폐 유를 최 대한활용하는방향 으로 전환해야 한다. 급식소와 음 식 점 에서대 량 으로 배출되 는 폐 식 용유는이미전문수거체계가 갖춰 져 있으며,일정가 격 을받고거래 되 고있다. 현재약 20만 톤 의 폐 식용 유가 바이 오디젤 원료로 사용 되 고 있지만, 바이 오 연료수요를고려하 면이 양 만으로는 턱없 이부 족 하다. 따라서가정과 음 식 점 등에서소 량 으로 발 생하는동·식 물 성 폐 유까지 최 대한 모아 쓸 수있는 방안을 마 련해야한다. 가정과 소형 음 식 점 에서나 오 는 폐 식용유와 삼겹살 기름등은 좋 은 바이 오디젤 원료지만, 현 실 적으로 수거가 어렵 다는 한계가 있다. 현 재는 종 이에적시거나 굳힌 후 종량 제 봉투 에버리거나,하수구로 흘 려 보 내 는 경 우가 많다. 이문제를 효 율적으로개 선 하려면해당 폐 유를 음 식 물 쓰 레 기로통합 배출 하는방 안을 검토할 필 요가 있다. 음 식 물 쓰 레 기재활용 업 체는이미 음 식 물 쓰 레 기 폐 수에서기름성 분 을 분 리 해바이 오 연료 업 체에 판 매하고있 으 므 로,기 존음 식 물 쓰 레 기수거·처 리체계를활용하면 폐 유를효율적 으로모을수있다.이를통해 종량 제 봉투 로 배출되 는쓰 레 기도 줄 이 고, 기름 유입으로인한 하수관 막 힘 문제도 줄 일수있을 것 이다. 티 끌 까지 잘 모아 태 산을 만 드 는 세 심 한노 력 이 필 요하다. 㖐 ẹᇑ߹ᗞ᩵℡ẹᇑ߹ℽὅ߹ 㖐 인도네시아 열대림이팜유 농장 개간을위 한벌목탓에파괴돼있다. 그린피스홈페이지캡처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 연구소장 ᗝঅᬁ 㚫߹ろⅵἢ᎑⎉ୁ㚪 서울전역에폭염경보가내려진2025년7월7 일서울영등포구쪽방촌일대주민들이더위를 피해거리로나와있다. 최주연기자 서울에한파주의보가발효된20일서울종로구돈의동쪽방촌에고드름이얼어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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