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2월 2일 (월요일) D6 경제 서울 강남3구 ( 강남·서초·송파 ) 에서 결혼식을올리려면평균 3,600만원이 들어경상도와 비교하면 3배가량 더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 결혼 식장 1인당식대는처음으로 9만 원대 에진입했다. 한국소비자원이30일발표한 ‘2025 년12월결혼서비스가격동향’에따르 면전국 14개지역의결혼서비스 전체 비용평균은 2,091만원으로집계됐다. 작년10월 ( 2,086만원 ) 대비0.2%상승 하며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유지했 다.비용은결혼식장과스튜디오촬영, 드레스, 메이크업등패키지상품을합 산한것이다. 지역별격차는더커졌다. 서울강남 3구의결혼비용은평균 3,599만원으 로직전보다 2.8%상승했다.소비자원 이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4월이후 최 고치다.가장낮은비용을기록한경상 도 ( 1,228만 원 ) 와 비교하면 3배이상 비싸다. 특히결혼식장 식대상승세가 가팔랐는데, 강남3구의1인당평균식 대는12월9만원에진입했다.직전 ( 8만 8,000원 ) 보다 2.3%오른금액이다. 소 비자원은 “강남상위10%에해당하는 고가예식장의식대가 12만 원에서14 만2,000원으로 18.3%나 오르면서전 체적인 가격을 상승시킨것으로 분석 된다”고설명했다. 이에반해대전과 광주는 전체비용 이10월대비각각 4.4%하락했다. 일 부예식장이예약 확보를위해보증인 원을 줄이거나 대관료를인하하는 등 할인정책을펼친영향이다. 세종=이성원기자 미국 증시가 주춤하는 가운데한국 증시는 홀로 상승세를이어가고있다. 개인 투자자가 지수를 떠받치면서양 국 증시‘디커플링’이뚜렷해졌다는 분 석이나온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 포인트 ( 0.06% ) 상승한 5,224.36에거 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4.97포인트 ( 1.29% ) 내린 1,149.44에마무리했다. 간밤스탠더드앤드푸어스 ( S&P ) 500지 수 (- 0.13% ) ,나스닥종합지수 (- 0.72% ) 등뉴욕증시하락마감에도코스피는 소폭상승하며장중 5,300선을넘어서 기도했다.전날 마이크로소프트 ( MS ) 가인공지능 ( AI ) 인프라에쓰이는 자 본지출액을 66%가량 늘린사실을 공 개하면서‘과잉투자’ 논란이불거졌음 에도한국증시가굳건한 상승세를이 어간것이다. 이같은양국증시‘디커플링’은갈수 록격차를벌리고있다.올해들어코스 피와코스닥은각각23.97%,24.20%오 르며주요국증시중가장크게뛰었다. 이에반해S&P500과나스닥은 1.80%, 1.91%상승에그쳤다.기업별차이도뚜 렷하다.삼성전자 ( +33.86% ) 와SK하이 닉스 ( +39.63% ) ,현대차 ( +68.63% ) 등코 스피대장주는 올해가파르게올랐지 만, 미국빅테크기업상승세는제한적 이었다.엔비디아는연초이후 3%대상 승에그쳤으며MS (- 10.3% ) 와 애 플 (- 5.2% ) 은 되 레하락했다. 전 문 가들은 반도체업종 전반으로 퍼 진수 혜 가 한국 증시를 끌 어올 렸 다 고진 단 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 권 연 구원은“미국빅테크기업들의제 살깎 아 먹 기식AI 투자에기업별차별 화 가 심화 했다”며“지난해M7 ( 미국 7개빅 테크기업 - 애 플·MS·구 글 ·아마 존 ·엔비디 아·메 타 ·테 슬 라 ) 중S&P500보다주가 가오른 곳 은엔비디아와 알 파 벳뿐 ”이 라고 말 했다. 이들 기업에고대역폭메 모 리 ( HB M ) 등을공 급 하는한국반도 체업종은 특정기업에국한 되 지 않 고 수 혜 가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아울 러 한국 증시가정책기대감에 추 가 동 력 을확보했다는분석도나 왔 다. 다만 디커플링을 ‘과 열 징 후’로 판 단 하는 시각도 있다. 한 증시전 문 가 는 “코스피, 코스닥은 개인이홀로 사 들이며지수를 끌 어올리고있다”고지 적했다. 최 근 7거래일간개인은약 5조 2,600 억 원을 순매 수했지만, 외 국인과 기관은각각 2조4,700 억 원,2조9,700 억 원가량을 순매 도했다. 그는 “한국 증 시는 외 국인이팔면주가가 하락하는 패 턴 ”이라며“미국증시와비 슷 한수 준 을 유지하는 게일반적 임 에도 개인투 자자가 방 어중인 셈 ”이라고 말 했다. 전유진기자 “와,어 릴때 교과서에서나나온로 봇 을실제로보게 되네 .” 30일서울영등포구이마트영등포 점 내일 렉 트로마트입구에 신 설된‘로 봇 스 토 어’.키140 ㎝ ,무게35 ㎏ 으로사 람 처 럼 두 발로서서 움 직이는 휴머노 이드 ( 인간 형 로 봇 ) 가 태권 도유 단 자처 럼 날 렵 하 게 앞 차기· 옆 차기에이어360도 회 전하는 돌 려차기를하자 호 기 심 에지 켜 보 던 20 대남성은이같이 말 하며입을다 물 지 못 했다. 로 봇 이영 화 ‘ 펄 프 픽션 ’에나오는 춤동작을따라하고,스포 츠댄 스스 텝 을 밟 을 땐 20대 여 성이“나보다더유연 하게 잘추 는것같다”며 웃 음을 터 트 렸 다. 곳곳 에서감 탄 사도나 왔 다. 네 발로 움 직이는 4 족 보 행 로 봇 도 등장했다. 로 봇 이인사하 듯 이 앞 발을 들어올리면아이들은강아지를대하 듯 손 을 내 밀 었다. 네 발을 모 아 깡충 뛰 자 시 민 들은 “뛰는것만 보면강아지” 라며 놀 라 워 했다. 이마트는 두 로 봇 을포 함 개인용로 봇 14종을이날부 터판매 했다. 국내에 서개인용 로 봇 을 마트 매 장에서 판매 하는 첫 사 례 다. 세계최대가전·정보기 술 ( I T ) 전시 회 ‘ CE S 2026’에서현대차 그 룹 이산업현장에투입할 ‘아 틀 라스’ 를공개해전세계의주 목 을받은데이 어일반 소비자들도 마트에서 휴머노 이드를 구 매 하는 시대가 열 린 셈 이다. 주로 산업현장에서 접 했 던 로 봇 을일 반인도 보유하고 실 생활 에사용하는 ‘일상’이 될 시기도 앞 당 겨질 전 망 이다. 이날시연한 두 로 봇 은중국업체유 니 트리제품이다. 모두 곁 에서 즐 거 움 을선사하는 ‘반려용’으로, 최 근LG 가 ‘ CE S 2026’에서선보인집안일하는가 정용 로 봇 ( 클 로이드 ) 과는 차이가 있 다. 휴머노 이드는간 단 한 동작이가능 한기본 형 ( 3,100만원 ) 부 터 무 술 ·춤등 복잡 한 동작도하도록코 딩 한 맞 춤 형 ( 5,000만 원대 ) 까 지다양하다. 4 족 보 행 로 봇 은 조이스 틱 을 포 함 해 400만 ~ 500만 원대다. 두 로 봇 모두 부 착 된 센 서로 주 변환 경을 감지해위 험 한 동 작을피하도록프로그래 밍 됐다. 치 매 예 방 이나아동 발 달 을 돕 는 특 수 목 적 형 국산 기능성 로 봇 도 판매 된다. ‘ 돌봄 로 봇 다 솜 ’ ( 198만 원 ) 은 어르 신 과 대 화 하며약 복 용·위 험 감지· 낙 상 알림 등 24시간 모니터 링할수있다. 인공지능 ( AI ) 이 접목돼 사 람 을따라 다 니 는로 봇 ‘ 루 나프리미 엄 ’ ( 88만원 ) , 간 단 한 동작이나 감정표현이가능한 ‘에일 릭 AI 반려로 봇 ’ ( 22만9,000원 ) , ‘에일리코AI 키링로 봇 ’ ( 10 만9,000원 ) 등 중 저 가 형 로 봇 도 눈길 을 끌 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가 자 신 의 라이프스 타 일에 맞춰 로 봇 제품 군 을선 택 하는 생활 가전시장이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 안아람^최나실기자 이마트, 개인용로봇국내첫판매 영등포점매장상품 14종눈길 춤^무술등복잡한동작을척척 치매예방하고돌봄‘기능성로봇’ AI 탑재해감정표현까지가능 10만원대중저가로봇도선보여 美멈춰도韓증시질주 뜨거운‘동학개미운동’ 개인이상승이끈코스피^코스닥 미국증시와디커플링뚜렷해져 외국인^기관매도세$과열우려도 평균비용영남지역보다 3배비싸 1인당식대는 9만원대첫진입 ‘강남결혼식’하려면 3600만원 국제 신 용평가사 피치 ( Fitch ) 가 한 국의 잠재 성장 률 을 1.9%로 전 망 하며 앞 선전 망 보다 0.2%포인트하향 조정 했다. 급 격한 생 산가능인구감소를반 영한결과다. 피치는이 추 세가지 속될 경 우 2040년대에는 잠재 성장 률 이0% 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 망 했다. 다만 한국의국가 신 용등 급 은 기 존 수 준 인 AA - 를유지했다. 피치는 30일 한국의국가 신 용등 급 을AA - ,등 급 전 망 은‘안정적 ( S table ) ’ 으로유지한다고발표했다. 앞 서2012 년 A+에서AA - 로 상향된 한국 신 용 등 급 은이로 써 15년 째변 동이 없 을전 망 이다. AA - 는 네번째 로 높 은등 급 이 다.다만피치는“ 재 정적자확대로국가 채 무비 율 이현 저 하게 높 아지거나,한국 경제와안보를위 협 하는지정 학 적리스 크가고조 될 경 우신 용등 급 을하향조 정할수있다”고경고했다. 올해한국성장 률 전 망 은 2.0%로 회 복 할것으로예상했다. 지난해한국의 경제성장 률 은 1.0% 였 다. 특히반도체 수출 호 조가주요성장동 력 이 될 것으 로내다 봤 다.피치는보고서에서“ 글 로 벌인공지능 ( AI ) 수요가 지 속 된다면 2026년성장전 망 치에상향 요인이있 을수있다”고분석했다. 한국의성장전 망 에가장 큰 리스크 로는상 호 관세등미국과의 통 상이 슈 를 꼽았 다.피치는대 규모 대미투자약 속 을 포 함 한 협 정이아직한국 국 회 에 서비 준 ( be ratified ) 되 지 않았 다는 점 을보고서에적시했다. 눈 에 띄 는건승 인 ( approve ) 이아 닌 비 준 ( ratify ) 이 라는 단 어를사용했다는 점 이다. 피치는 올해 한국 잠재 성장 률 은 1.9%로 기 존 ( 2.1% ) 보다 0.2%포인트 낮 췄 다. 한국 정부가 AI 및 첨단 산 업에 대 규모 투자를 하는 등 생 산성 을 높여생 산가능인구 감소에대 응 하 고있지만,역부 족 으로 판단 했다는 얘 기다. 피치는 우 리정부의전 망 을인용 해“현 재추 세가지 속 하면 잠재 성장 률 은 2030년에약 1%대로, 2040년대에는 0%로하락할것”으로전 망 했다. 한국의 재 정건전성에대한 우 려도 제기했다. 실제한국정부의올해예산 안은지난해본예산대비8.1%증가하 며확장적 재 정기조를보이고있다.피 치는 2026년 국가 채 무비 율 이국내 총 생 산 ( GD P ) 대비50.6% 까 지상승할것 으로 내다 봤 다. 피치는 “ 재 정투자 확 대가 잠재 성장 률 제고로 이어지지 않 고 국가 채 무만계 속 늘어난다면향후 신 용등 급 하락 압력 으로작용할수있 다”고설명했다. 세종=이성원기자 피치, 한국잠재성장률 1.9%로하향$신용등급은유지 생산가능인구급격한감소반영 30일서울용산구이마트용산점에서시민들이두바이스타일초코크루아상 ‘두초크’를구매하고있다. 신세계푸드가출시한두초크는이날부터2월 12일까지매일이마트와트레이더스각각1개매장에서하루100개한정으로판매된다. 연합뉴스 삼성^LG 발목잡은 TV$‘고급화’로중국산뚫는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이 마트 영등포점 지하 1층 일렉트로마트의국내최 초 로봇 매장에서 로봇 시연이이루어지고있다. 박지연인턴기자 휴머노이드, 마트서구매$ 가족 같은 로봇이온다 ㋉㋇㋉㋍଍⼥ܶ㍠ᗁܶ⍦Ქ᪊ᲂጩ 㜬 ಱ⃍ 㚜 ⤝ᱭ⼅ ⤝ᱭಮ ç㖅Ö㋌㋇㋇ ੡ᱭಮ 㜬≎׉߹⋉ ㋉㋊㍗㋐㋎ ㋉㋋㍗㋉㋇ ㋈㍗㋏㋇ ㋈㍗㋐㋈ 디저트시장장악한 ‘두바이바람’ 한 때 한국전자산업의‘ 효 자품 목 ’이 었 던 TV 가 삼성전자와 LG 전자의실 적표에서나란히부 담 요인으로 돌 아 섰 다. LG 전자는지난해2년연 속 역대 최대 매 출을올리고도 TV 를 담 당하는 MS사업본부의대 규모 적자 탓 에영업 이 익 이전년보다 30%가 까 이줄었고, 삼성전자역시영상디스플레이 ( VD ) · 생 활 가전 ( D A ) 사업부가하반기내내적 자를이어가며메 모 리초 호황 에 찬물 을 끼얹 었다.삼성전자와 LG 전자 모두 상 황 반전을위해프리미 엄 제품과 콘 텐츠 전 략 을 꺼 내들었다. LG 전자가 30일공개한 2025년연결 기 준매 출액은 2년연 속 최대치를 갱신 한 89조2,009 억 원이다. 그 러 나영업이 익 은전년대비27.5% 급 감한 2조4,784 억 원으로 나 타났 다. 영업이 익 감소는 MS사업본부의적자전 환 이주요이유 로지 목 된다.MS사업본부는지난해 매 출 19조4,263 억 원을기록했지만,영업 손 실액이7,509 억 원이다. 삼성전자도 위기감은 마 찬 가지다. 삼성전자는전날 TV 와음향기기를 담 당하는 VD 사업부의4분기 매 출액이8 조8,000 억 원이라고 밝혔 다. VD · D A 사업부합산영업 손 실이3분기1,000 억 원에이어 4분기 6,000 억 원을 기록했 고,연간영업 손 실도2,000 억 원이다. TV 사업부진의이유는 △ 세계 TV 시장 정체 △ 중국업체 급 부상이 꼽힌 다. 시장조사업체 옴 디아에따르면지 난해3분기세계 TV 시장 매 출기 준점 유 율 은 삼성전자가 29.0%로 1위, LG 전자는 15.2%로 2위다. 하지만 중국 TCL 이 13.0%, 하이 센 스가 10.9% 점 유 율 로 맹추 격중이다. 매 출에서는 우 리 기업들이 우 위지만, 중국 업체들 의인해전 술 식 저 가 공세가 두 드 러 진 것이다. 삼성전자와 LG 전자는 중국업체가 따라 잡 을 수 없 는기 술력 을 바탕 으로 프리미 엄 시장에서입지를강 화 할 방침 이다. LG 전자는 2013년 세계최초로 출시한유기발광다이오드 ( OLED ) TV 를선 봉 장으로삼는다. 옴 디아에따르 면 OLED 시장에서 LG 전자는출하량 ( 49.7% ) 과 매 출 ( 45.4% ) 기 준모두 1위 를지키며13년연 속OLEDTV점 유 율 1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삼성 OLED 의경 우 매 출 점 유 율 34.9%를 기록했 다. 삼성전자는초대 형 마이크로 RGB TV 를비 롯 한 새모델 마 케팅 을확대해 매 출성장과수 익 성개선에주 력 하 겠 다 는계 획 이다. TV 라는 ‘하드 웨 어’를 넘어 두 회 사 는 콘텐츠 시장으로보폭을 넓 히고있 다. 삼성전자는 전날 콘퍼런 스 콜 에서 “광고기반무료스트리 밍 서비스‘삼성 TV 플 러 스’와아트 TV 시장에서위상 을 공고히하고있는 ‘삼성아트 스 토 어’를 더 욱 고도 화 할 것”이라며“다양 한 콘텐츠회 사들과 파트 너십 을강 화 해 콘텐츠 차별 화 는 물론 TV 매 출증 대에 노력 하 겠 다”고 밝혔 다. LG 전자 역시 웹O S ( 운영체제 ) 플 랫폼 기반 매 출 을 2030년 까 지현 재 의 두 배이상으로 확대한다는계 획 이다. LG 전자는 호 주 ‘아 카 이’처 럼 자체 O S가 없 는해 외TV 제조업체에 웹O S를공 급 하고있다. 김진욱기자 사업부진으로실적에부담요인 기술력바탕프리미엄제품확대 스트리밍^웹OS 등콘텐츠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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