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3일 (화요일) 1990년대‘미니 데이트’로 가요 계를평정했던가수윤영아가애틀 랜타 무대 위에서 자신의 굴곡진 삶을 한 편의 드라마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깊은울림을선사했다. 지난달28일토요일애틀랜타한 인교회(Korean Church of At- lanta UMC:담임목사 권혁원) 대 예배실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마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노래’ 는스타의화려함뒤에가려진인 간 윤영아의 고독과 절망, 그리고 신앙을 통한 회복의 과정을 진솔 하게담아냈다. 공연은 1990년제3회KBS 청소 년창작가요제에서‘오선지위의 추억’으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 게데뷔했던그녀의전성기로시작 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배우 권현진이 윤영아의 데뷔 전 학생 시절역할을맡아, 꿈많던소녀의 순수함을 생동감 있게 재현해 극 의몰입도를높였다.“학교식당까 지음식을해다주시던엄마”의사 랑아래가수를꿈꿨던소녀는데 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으나, 갑작스러운어머니의별세로삶의 지지대를잃었다. 그녀는 극 중에서“가족을 부양 하기 위해 노래하는 기계처럼 살 아야했다”고회상하며, 생계를위 해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며 겪었 던고단한삶의이면을담담히고 백했다. 특히 연예계의 유혹과 영 적방황속에서겪은고통을재현 한 장면에서는 많은 관객이 함께 눈시울을붉혔다. 이번공연은임홍주연출의세심 한 기획과 베테랑 배우 김일우의 협연으로 극적 완성도를 높였다. 임홍주 연출은 윤영아의 실제 간 증과 삶의 궤적을 심층 분석하여 이를‘뮤지컬드라마’라는형식으 로 재구성했다. 단순히 노래를 나 열하는 방식이 아닌, 배우 김일우 와의 대화형 구성을 통해 관객의 몰입을유도했다. 특히임연출은윤영아의신앙서 적『어느정지된여가수의고백』을 바탕으로화려함뒤의고독과회복 의과정을드라마틱하게배치했다. 연출진은 영상을통해“윤영아 집 사가하나님을만난이야기를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이 작 품을썼다”고밝히며,본공연이단 순한 회고록을 넘어선‘치유와 소 망의메시지’임을강조했다. 배우 김일우는 윤영아의 조력자 로 등장해 극의 중심을 잡았으며, 임연출은이공연이고난속에있 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는기획의도를전했다. 공연의 대미는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50호 가수로 다시 섰 던 재기의 순간과 신앙 고백이 장 식했다. 윤영아는“이제는 인기를 쫓는 가수가 아니라 소망을 전하 기위해무대에선다”며사도바울 의 고백처럼 자신의 약함을 기쁘 게받아들인다고선포했다. 피날레 곡으로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부른‘은혜’는 애틀랜타 한 인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남겼으 며, 윤영아는 사인회를 통해 관객 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애틀랜타 일정을 마무리했다. 스타라는 무 게를 내려놓고 사명자로서 다시 마이크를 잡은 그녀의 노래는 이 제누군가의마음을치유하는‘소 망의노래’가되어흐르고있다. 제인김기자 종합 A2 가수윤영아,애틀랜타적신눈물의고백 애틀랜타한인교회대예배실을가득메운관객들은스타라는이름의무게를내려놓고진 솔한고백을전한출연진들에게뜨거운박수갈채를보냈으며, 사진속세명의출연진이 이에밝은미소로화답하고있다. 사진왼쪽부터, 배우권현진, 가수윤영아, 배우김일우. 90년대스타에서소망의가수 뮤지컬드라마‘어느젊지않은 여가수의노래’성황 임홍주연출·김일우출연 주말귀넷서대형비비큐경연대회 이번주말귀넷에서대형비비큐 경연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특히 귀넷 지역 홈리스아동을 돕기 위 한 기금 마련 축제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귀넷아동복지기관인귀넷아동 쉘터희망의집(Home of Hope at Gwinnett Children’s Shelter)은 보도자료를통해 이달 6일과 7일 이틀 동안 로렌스빌 귀넷 필드(구 쿨레이 필드; 2500 Buford Dr., Lawrenceville)에서‘십 앤드 스 와인 비비큐(Sip & Swine BBQ) 페스티벌이열린다고발표했다. 행사수익금은전액희망의집에 기부된다. 행사주최측은행사시작이후지 금까지모두100만달러이상모금 해홈리스아동복지기금으로사용 해 왔다. 지난해 경우 11만달러라 는기록적인모금액을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캔사스 시티 비비큐 소사이어티’공인을 받아 진행된다. 이단체는미최대규모 의 비비큐 대회 공인 기관이자 비 영리 단체로 전 세계 수백개의 비 비큐 대회를 공식 승인하고 심사 기준을관리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00 개 팀이 참가해 백야드 부문과 프 로 부문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 다. 각 부문 입상팀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6세에서 15세 미만의 어린이 세 프들이 참가하는‘키드Q’대회는 7회째를맞는다. 이외에도약 125 개의음식및공예부스가마련되 며라이브음악공연도이어진다. 입장은무료이며희망의집을지 원하는‘피플스 초이스 테이스터 티켓’은15달러에판매된다. 6일은 오후3시부터밤9시까지, 7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 지다. 행사관련자세한내용은공 식 웹사이트 (www.sipandswine. com)에서확인할수있다. 이필립기자 ‘십앤드스와인비비큐’페스티벌 수익금귀넷홈리스아동기금으로 지난해‘십앤드스와인비비큐’페스티벌행사장전경. 올해는 6일과 7일귀넷필드에 서열린다. <사진=귀넷아동쉘터희망의집> 변호인은“용의자가범행을저질 렀다면옷이피로뒤덮였을것”이 라면서“하지만 용의자 옷에서는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 했다. 실제 조지아 수사국(GBI) 감정 결과 제출된 증거물에서 채취된 혈흔은 음성이나 판정 불가 판단 이나왔다. 또김씨아파트내부에서는윌리 엄스지문이나 DNA가나오지않 았고윌리엄스의소지품에서도김 씨의 DNA는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변호인주장이다. 이외에도 변호인은 검찰이 현장 냉장고에서발견된‘피묻은손자 국’을 간과했고 피해자 간병인에 대한 사전 면담도 충분히 이뤄지 지않은점도지적했다. 결정적으로검찰은범행동기입 증에도 실패했다는 평가다. 검찰 은최후논고에서“사람들은때로 아무런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른 다”며“범해 동기는 입증 요건이 아니다”라고주장했다. 판결 직후 직후 검찰은“무죄가 선고된 이상 다른 사람을 상대로 기소를 이어가기는 어렵다”는 입 장을보인가운데항소여부는밝 히지않았다. 이에따라아파트주민및한인사 회에큰충격을안겼던김씨살해 사건은미궁에빠질가능성이 커 졌다. 90세한인피살사건…용의자에무죄선고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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