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경제 B3 지난달세계식량가격이곡물과 유지류와 육류 가격 상승 영향으 로두달만에상승세로전환했다. 10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에 따르면 2026년 2월 세계식량 가격지수는 125.3포인트로 전월 (124.2) 대비 0.9% 상승했다. 다 만 전년 동월(126.6)과 비교하면 1.0%낮은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유지류 가격 상승이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유지 류 가격지수는 174.2포인트로 전 월대비3.3%상승했다. 팜유는동 남아 지역의 계절적 생산 감소와 견조한수입수요로3개월연속상 승했고대두유는미국바이오연료 정책 강화 기대가 반영되며 가격 이올랐다. 곡물가격지수는108.6 포인트로 전월 대비 1.1% 상승했 다. 밀가격은유럽과미국일부지 역의 한파와 동해 우려, 러시아 물 류차질,흑해지역긴장등이밀가 격상승요인으로작용했다. 쌀가 격도바스마티와자포니카쌀수요 증가영향으로0.4%올랐다. 육류 가격지수는 126.2포인트 로0.8%상승했다. 오세아니아지 역수출물량제한속에세계수요 가 이어지면서 양고기 가격이 사 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쇠고기 가격도 중국과 미국의 수입 수요 증가로상승세를보였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 브렌트유 가격이향후두달넘게배럴당95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밝혔다. EIA는 이날 공개한 월간‘단기 에너지전망’보고서에서향후유 가전망에대해이처럼내다봤다. EIA는유가(이하브렌트유기준) 가 배럴당 95달러 위에서 지속되 다가 올해 3분기 중 배럴당 80달 러선 아래로 떨어진 뒤 연말까지 배럴당70달러선언저리에서거래 될것으로예상했다. 내년유가전 망에 대해서는 배럴당 평균 64달 러수준에머물것으로내다봤다. EIA는“이같은유가전망은중동 분쟁의 기간과 석유 생산 차질에 관한 우리의 전망 모델의 가정에 높은 수준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중동 상황 전개에 따라 유가 전망 이크게바뀔수있음을시사했다. 실제 국제유가는 중동전 상황에 따라가격널뛰기현상이심화됐다. 이날국제유가는이란전쟁이예 상보다 조기에 끝날 것이란 낙관 론이 부상하면서 종가 기준 10% 넘게 하락했다. 전날 장중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했던 국제유가 는불과하루새배럴당 80달러대 로복귀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인 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 당 87.8달러로 전장보다 11% 급 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45달러로 전장보다 11.9% 떨 어졌다. “유가, 두달 넘게 배럴당 95달러 웃돌것” 연방에너지정보청 전망 가격 널뛰기 현상 심화 유지류·육류 가격 영향 유제품·설탕 등은 하락 세계 식량가격 두 달 만에 상승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 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이어지면 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백악관 이 가격안정 등을 위한 대응책을 고심하고있다. 9일월스트릿저널(WSJ) 등에따 르면수지와일스백악관비서실장 은 개솔린 가격을 낮추기 위한 아 이디어를 가져오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하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익명의 한 에너지 기업 임원은“ 백악관이 에너지 가격, 특히 개솔 린가격을낮추기위한방안을찾 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 더그버검내무부장관겸국가에 너지위원장은유가급등에대응하 기위해가능한모든방안을검토 하고있다고밝혔다. 버검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모든 것이 검토되고 있다”며 검토 목록에는 즉각적인 효과를볼수있는조치부터장기 적이고복잡한방안들까지포함된 다고말했다. 그는“연방정부가개입해상황을 어느 정도 정상화할 기회가 있다” 며“미국은세계동맹국들이안정 적인 물자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어느정도위험을감수할수있고, 그렇게할수있는나라는미국뿐 이다. 이를 실현할 재정적 능력과 해군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과 이에 대한 이란의 반격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 원유 물동량 의약 20%가통과하는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 조로치닫고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 가나온다. 국제유가는 120달러까지 육박 했다가 현재는 80달러 선이지만 중동전 이전 보다는 여전히 많이 높은상태다. 2024년7월이후1년 8개월만의최고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호르 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해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이 군사 적 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유가안정조치에나섰다. 또 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에너 지운송선박등해운에대해보험 과 보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하도록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DFC)에지시했다. 이에더해트럼프행정부는개솔 린세일시유예등의조치를검토 하고 있다고 사안을 아는 관계자 들이폴리티코에말했다. 다만이는연방의회의입법조치 가 필요해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 는어려울수있다. 또정부가세금 을 낮추더라도 정유사와 주유소 가이를즉각가격에반영할것이 라는보장도없다. 일부 행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는중동지역에너지인프라를방 어하기 위해 미군을 활용하는 방 안도거론되고있다. 이밖에전문가들은국가비상원 유비축분을방출하는방안,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비롯 해연료혼합의무규정면제, 심지 어 재무부의 원유 선물 거래 등의 방안까지거론하고있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 자최대소비국인미국이원유시 장에개입하는것은 전례없는 일 이라고지적했다. 백악관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관리라는 과제도 안 고있어유가상승에대한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 령은지난해 1월 2기행정부출범 이후 유가 하락을 주요 경제 성과 중하나로거듭강조해왔다. 그러나중동전쟁으로원유가격 이계속오를경우이는트럼프행 정부가 강조해온 물가 안정 성과 를약화하는요인이될수있다. 유가급등여파로전국소매개솔 린값은 2024년 8월 이후 최고치 로치솟았으며, 이에따른가계부 담과물가상승압박은중간선거 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정 치적부담을주고있다. 시장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택 할 가능성이 큰 방안으로 전략 비축유 방출을 꼽는다. 미국을 포함한 G7 재무장관들은 유가 가 폭등한 9일 성명을 내고, 글 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 전략 비축유의 공동 방출 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 만 아직 방출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했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는 1970 년대 석유 파동 이후 도입된 제 도로, 현재 최대 비축 용량의 약 60%인 4억1,500만배럴의 원유 가확보되어있다. 중동발유가·물가‘비상’…트럼프,“모든방안검토” 중간선거 앞 경제 관리 개솔린세 유예도 검토 미 해군, 유조선 보호 해운사 보험 안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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