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2일 (목요일) 美 ‘유가 방어’ 사활 걸었다$ 적국 이란 석유시설까지보호령 ☞ 1면‘민간인피해눈덩이’에서계속 NYT는이란 국영방송이공개한 미 사일파편사진을분석한결과토마호 크미사일의위성교신안테나 부품으 로확인됐다고이날보도했다. 불어나는민간인피해의책임에서는 이란정부도자유롭지못한것으로보 인다. 미국 중부사령부는지난 9일사 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엑스 ( X·옛트위 터 ) 를통해“이란이인구가밀집한민간 인거주지역을 군사작전장소로 활용 하고있다”며“민간인보호를 위해최 선을다하겠지만,안전을보장할수는 없다”고공지했다.이스라엘국방군은 10일자국을향해발사된탄도미사일 의절반이무차별살상 무기인집속탄 을탑재하고있었다고밝히기도했다. 비인도적무기사용은 이스라엘 또 한 마찬가지다. 인권단체휴먼라이츠 워치 ( HRW ) 는 9일“이스라엘이국제인 도법을 위반해레바논 민간인밀집지 역공습에공중폭발 백린탄을 사용했 다”고밝혔다.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참혹한 피해 는외면한채전쟁을 ‘게임’처럼가볍게 다루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미 국 플로리다주 도럴에서진행된한 행 사에서 “내가 ‘왜 ( 이란 ) 배들을 나포 하지않느냐’고 묻자 ( 미군 관계자로 부터 ) ‘침몰시키는 것이더재미있으니 ( fun ) 그랬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치솟 는 유가 ( 油價 ) 를 붙잡는데사활을걸 었다. 물가 상승,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경우집권후반기국정주도권이걸린 11월중간선거승리가 날아갈 수있어 서다. 전 세계원유 물동량의약 20% 가 통과하는 에너지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이전쟁여파로 경색되 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동맹국이스 라엘과의의견 대립까지감내하며적 국인이란의에너지시설을 보호하고 나섰다. 대 ( 對 ) 이란전쟁을이끌고있는미국 중부사령부는 10일 ( 현지시간 ) 사회관 계망서비스 ( SNS ) 엑스 ( X·옛 트위터 ) 를통해호르무즈해협인근에서미군이 기뢰부설용이란 선박 16 척 을제거했 다고밝혔다. 기뢰는 적 함 선을 파 괴 하기위해물 속이나 수상에설치하는 폭탄이다. 미 국 C NN방송은 깔 린기뢰가아 직 수 십 개에불과하지만 수백개까지설치할 수있다고보도했다. 기뢰는설치보다 제거에최대200배의시간이더걸린다 고 한다. 한 번 대량으로 깔 리면 당 분 간정상적인해협통행이불가 능 해진다 는 뜻 이다.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유 조 선을미해군이호위하는방안도 추 진하고있지만,아 직 가 능 할정도의여 건 을 만들지는 못한 분위기다. 미국과 걸프국들이호르무즈해협주 변 의이 란 군사 자 산 을 대상으로 연합 폭 격 을 시작한다면호위작전이임박한 것 으로 봐 도 된다는 게미정부 당 국자 얘 기다. 미국은 걸프 산 유국 뿐 아니라이란 석유시설까지보호하고있다.이날 미 국 온 라인 매 체 액 시 오 스는전날 트럼 프행정부가이스라엘에이란내에너지 시설, 특 히석유기반시설을더는 공 격 하지말것을요 청 했다고소 식 통 3명 의 말을인용해보도했다.이란의보 복 으 로 주 변 국에너지시설까지파 괴될 가 능 성 때문 으로보인다. 공 급 충 격 에 패닉 상 태 를 보이며전 날 장중 120 달러 에 육 박했 던 국제유 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전쟁 조 기 종 결 시사 발 언 등 의영향으로 하 락 한 뒤8 0 달러 대를 유지하며진정된 모 습이다. 다만이날도시장이 얼 마나 예 민한지 드 러 내는 해프 닝 이있었다. 크리스 라 이트 미국에너지부 장관이X에미해 군이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유 조 선 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는 내용의 글 을 올 린 뒤두 시간도안 돼삭 제했고, 이란이 슬람혁명 수비대 와 백 악 관도그 런 일은없었다고 부인했다. 그 런 데도 그 짧 은 사이유가 와 주가가 과민 반 응 을보이며크게 출렁였 다. 유가를임시로 눌러놓 는데는한계 가 명 확하다. 종 전 말고는 답이없다 는 게전 문 가 중론이다. 백 악 관이 작 전 목표 를 달 성했다며일방적으로 승 리를 선 언 하는 식 의 출 구 전 략 을 채 택 했을 가 능 성이있다는 분석이나 오 는배경이다. 그 러 나계 획 이 뜻 대로 될 지는 알 수 없다. 이란이 순순 히동의 할 것으로 기대하기 힘든 데다, 이란 의 군사 역량 약화에 만 족 할 미국과 달 리이스라엘의 목표 는이란 신정체 제를 완 전히 무너 뜨 리는 것일 공 산 이크다. 출 구가 막 혀 장기전이 될 경우 경제 회 복 에는 백약이무 효 다. 전날 컨 설 팅 업 체 E Y파르테논의수석이 코노 미스 11월중간선거승패가르는 ‘경제’ 호르무즈해협수송길막힐위기에 ‘기뢰부설용’이란선박 16척제거 이스라엘엔“석유시설공격멈춰라” 조기종전기대에유가진정됐지만 장기전땐美경제치명타 불보듯 트럼프식출구전략‘셀프종전’ 이란·이스라엘은‘끝까지간다’ 미국과이란의전쟁이장기화 조짐 을 보이는가 운 데미국이일방적‘승리’ 선 언 을통해 조 기 종 전을도 모 하는 출 구 전 략 을 모 색하고있다는 관 측 이나 온 다. 다만상대국인이란이미국을향해 거침없는 위협을 쏟 아내는 등 항 전의 지를밝혔고, 미국과 연 대중인이스라 엘도이란의‘확 실 한 굴복 ’을원하고있 어트럼프 행정부의전 략 이통할지는 미지수다. 캐 럴라인레 빗 백 악 관대 변 인은10일 ( 현지시간 ) 브 리 핑 에서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 점 과관 련 해“ 궁극 적으로작전 은최고사령관 ( 트럼프대통령 ) 이군사 적 목표 를 완 전히 달 성했다고 판 단할 때 ,이란이자신들의선 언 여부 와 무관 하게 완 전하고 무 조건 적 항복 상 태 에 이르 렀 다고 판 단할 때종료될 것”이라 고 밝혔다.이란이 항복 하지않더라도 미국이 목표 를 달 성했다고 판 단되면 전쟁을중단할수도있다는것을시사 한대 목 이다. 레 빗 대 변 인은트럼프대통령이지 금 도이란의‘무 조건 적 항복 ’을원하느냐 는질 문 에“대통령이‘이란이무 조건항 복 할위치에있다’고말할 때 ,이란정권 이그 렇 게선 언 할것이라고주장하는 건 아니다”라고답했다.이어“트럼프대통 령은이란이미국과동맹국에대해더이 상신뢰할만한 직접 적위협을가하지않 을 때 이란이‘무 조건항복 ’상 태 에이르 렀 는지를 판 단할것”이라고 덧 붙 였 다. 앞 서트럼프대통령은전날기자회견에 서“우리는 매 우결정적으로승리하고 있다.계 획 보다 훨씬앞 서있다. ( 군사작 전은 ) 곧끝 날것”이라며이란전쟁 조 기 종료 가 능 성을내비 친 바있다. 미국은이날도이란 수도 테 헤 란을 비 롯 한이란전역에고 강 도 공습을가 했다.피트 헤 그세스미국국방부장관 은이날 브 리 핑 에서“ 오늘 이란에대한 공 격 이또다시가장 격렬 한날이 될 것” 이라고밝혔다.일 각 에서는이 같 은 강 도 높 은 공습이트럼프 대통령이일방 적승리를 선 언 하기위한 명 분 쌓 기용 이란분석이나 온 다.미정치전 문온 라 인 매 체 액 시 오 스는 이란 종 전을 위한 시나리 오 중하나로 ‘트럼프의승리선 언 과 철 수’를 언급 하며,“트럼프대통령 은이란의미사일 및 드론 능력 이충분 히약화했다고 판 단하고,이란상 황 이 해결됐는지 와 상관없이승리를선 언 하 고 철 수할수있다”고내다 봤 다. 다만 트럼프 식출 구전 략 의중대 변 수는이란과이스라엘의 입 장이다. 이 란은 아 직 까지도 호르무즈해협 봉쇄 는물론석유수 출 도불 허 하겠다는 입 장을 밝히며 항 전의지를피 력 하고있 다. 알 리라리자니이란 최고국가안보 회의 ( SNS C ) 사무 총 장은이날 사회관 계망서비스 ( SNS ) 엑스 ( X·옛 트위터 ) 를 통해“이란은 당 신 ( 트럼프 대통령 ) 의 헛 된위협을 두려 워하지않는다”며 “ 당 신보다위대했 던 자들도이란민 족 을 제거하지못했다. 당 신이나 제거되 지않도 록조심 하라”고말했다. 미국과 함께 이란을 공 격 중인이스 라엘도 장기전 불사 의지를 드 러 내며 미 묘 한 입 장차를보이고있다. 베 냐민 네타 냐후이스라엘 총 리는이날 성 명 을통해“지 금 까지 취 한 조 치로이란의 뼈 를 부 러뜨렸 지만 아 직끝 나지않 았 다”며“더 많 은 놀랄 일이있을것”이라 고말했다. 손효숙기자 美화력전, 종전‘명분쌓기’분석 이란항전,이스라엘장기전의지 NYT “이란 국영방송공개한미사일파편, 美토마호크부품” 이란국영방송 IRIB가10일공개한파편에 ‘글로 벌모터스’, ‘메이드인USA’ 등이적혀있다. IRIB텔레그램캡처 선명하게적힌 ‘메이드인USA’ 트 그레고리다 코 는 미국 뉴욕타 임스 ( NYT ) 인터 뷰 에서전쟁이장기화하면 올 해미국의 연 간물가상승 률 이 4 %를 상회할 수있고 ( 현재 2%대 ) , 국내 총생 산 ( GDP ) 증 가 율 은 당초예 상치2. 4 % 에한참못미치는 1.6%에그 칠 것이라 고전망했다. 장기전 돌입 에반대하는 목 소리가 선거를 치 러야 할 미국집권 공화 당 내에도 강 하다고미국 월스트 리트 저 널 ( WS J ) 은전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문재연기자 미군중부사령부는 10일호르무즈해협인근에서이란의기뢰부설함정16척을 파괴했다고밝혔다.이날미군중부사령부가공개한영상에선미사일에피격되기 직전의이란군함(큰사진)과미사일에파괴된직후검은색연기로뒤덮인해당군 함(작은사진)의모습이확인됐다. 미중부사령부영상캡처·로이터연합뉴스 繟 미사일맞고검은연기뒤덮인이란군함 30 D5 미국·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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