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9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컬럼비아대 교수가미국·이란전쟁여파로미국경 제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위험에직면했다고경고했다. 스티글리츠교수는지난 11일공개된 팟캐스트‘머니터리 매터스’인터뷰에 서“물가는일차적으로관세탓에,그리 고이제는전쟁탓에상승하고있는반 면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미국 경제는 인공지능(AI)이라 는 단기통 엔진에 의존해 굴러왔다”며 “이는 건전하고 분산화된 경제라고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증시 충 격,유가충격,식품가격충격,관세충격 을 고려할 때 미국 경제는 매우 험난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본다”라고 우려 했다. 스티글리츠교수는미국이석유순수 출국임에도 국제 유가 상승이 미국 경 제에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 다. 미국의 에너지 섹터는 유가 급등으 로 수혜를 보겠지만, 미국의 에너지 기 업들이늘어난이익을소비자에게돌려 줄것이란기대는“환상에가깝다”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교수는중동석유파동으 로인해 1974년세계경제가극심한침 체를 겪었던 점을 언급하며“비유하자 면당시세계경제에수류탄이투척된 셈이었고, 세계 경제는 회복하는 데 오 랜시간이걸렸다”라고말했다. 실제작년 4분기(10∼12월) 미국경제 성장률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 다. 연방 상무부는 작년 4분기 국내총생 산(GDP) 증가율이 0.7%(전기 대비 연 율·잠정치)로집계됐다고13일밝혔다. 이는지난달발표한속보치(1.4%)보다 0.7%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다우 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도 밑돈다. 작년 3분기성장률(4.4%)에비 해서도크게낮아진수치다. 잠정치는속보치추계때는빠졌던경 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소비 자 지출과 기업 투자가 당초 발표보다 둔화했고, 속보치에서 소폭 상승 요인 으로작용했던무역이이번엔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난 2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9만2,000명 감소, 코로나19 팬데 믹 직후인 2020년 12월(18만5,000명 감소)이후가장큰감소폭을보이는등 시장에서는고용약화에대한경계감이 이어지고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앞서 지난 8일 경 제전문지‘포천’과의인터뷰에서AI 산 업과관련,“기업들이각자최종승자가 되길 원하면서 과잉 투자 위험을 낳았 다”며“거시경제가제대로작동하지않 는 상황이라면 AI 기업도 막대한 수익 을거둘수없을것”이라고지적했다. 그는“우리가 AI 버블상태에있을가 능성이크다”며“거품이붕괴할경우거 시경제적으로심각한결과를초래할것 ”이라며“현재미국경제는AI 투자, 즉 AI거품에의해유지되고있다”며“지난 해경제성장의약3분의1이AI에기반 한것”이라고진단했다. 그는“이 AI 거품이 단기적으로는 거 시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면서도“두가지측면에서이것이거품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적으로 AI가 벌어들일 수익에 대한 기 대가 과도한 수준이며, 장기적으로 AI 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도잘못된것이라고봤다. 그는AI기업이높은이익을얻을것이 라는시장의기대는경쟁이제한적일것 이라는가정에기반하고있지만실제로 는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은 물론이고 중국 기업까지 가세해 AI 분야 경쟁이 치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거품이 붕괴하면거시경제에단기적으로무척 나쁜영향을미칠것이라고우려했다. “미경제,중동발스태그플레이션위험직면” ‘노벨 경제학상’수상 스티글리츠 교수 경고 경제성장 이미 하락세 AI 투자‘거품’도 우려 연방증권당국이뉴욕증시에상장된 기업들의 분기별 실적 보고 의무를 폐 지하고 연 2회 반기 보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개정안을 이르면 다 음달발표할예정이라고월스트릿저널 (WSJ)이 17일소식통을인용해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증권거래위원회 (SEC)는현재이같은내용의관련규정 조정방안을주요증권거래소들과협의 중이다. 현행분기별보고의무는완전히사라 지는게아니라분기또는반기보고를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이유력하다고소식통들은전했다.공개 된 개정안은 30일 이상 의견수렴 기간 을 거친 뒤 증권거래위 의결을 거쳐 확 정된다. 폴 앳킨스 증권거래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지시를신속히처리하고있다 고밝혔다. 미국에서현행분기별실적보고체계 는 1970년시작됐다. 주요기업들은분 기별 실적 보고 의무가 경영진이 단기 실적에지나치게집중하게해장기적인 관점에서전략을세우지못한다는불만 을제기해왔다. 반면일부투자자들은분기실적보고 의무폐지가기업의투명성을훼손하고 소규모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며 미국 자본 시장의 효율성을 약화할 위험이 있다는우려를내놓고있다. SEC, 규정 개정안 심의 분기·반기 선택권 부여 ‘분기 실적보고 의무 폐지’본격 추진 조지프스티글리츠교수.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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