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30일 (월요일) 서울 아직 4개월치남았는데$ ‘사재기’에동나는 종량제봉투 ☞ 1면‘기름값20원가까이상승’서계속 오후 11시에 문을 닫는 서울 용산 구 한 셀프 주유소에선 점주가 “영업 끝났다”고 외치며주유소에들어오는 차량들을 돌려보냈다. 주유소 전등 을 다 꺼뒀는데도 무작정 주유구 앞 에 차량을 대고선 사무실 문을 두드 리는 손님도 있었다. 서울 서대문구 에서온직장인김상훈 ( 46 ) 씨는 “제일 싼 곳이라 왔는데영업시간을 생각하 지못 했다”며다른 주유소로 서둘러 떠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에도 “ ( 기 름값 인상 소식에 ) 잠옷 바람으로 급 하게기름을 넣으러왔다” “주유소앞 에서 20분 기다렸는데기름이소진돼 빈손으로 집에돌아왔다” “주유소 대 기줄이맛집웨이팅수준으로 끝이안 보인다” 등 주유소 방문 후기가 여럿 올라왔다. 유가 불안이지속되자 정부는 공공 기관 차량 5부제불시점검에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은 27일전국 12개공공기관을대상으 로 승용차 5부제를 잘이행하는지, 주 차장에위반차량이있는지등을 점검 했다고 밝혔다. 청사인근에주차해 5 부제를 피하는 ‘꼼수’를 막기위해기 관 주변주차장과 도로변까지단속했 다.전국 17개시·도와화상회의를열어 에너지절감 협조와 사재기조짐이보 이는 종량제봉투의철저한 수급 관리 도당부했다. 김정관산업통상부장관 은 6개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 고 “국가적위기를 틈탄 ( 기업의 ) 담합 행위나 매점매석등 공급망·시장 교란 행위에는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경 고했다. “종량제봉투많다고하던데어디가 야살수있어요?” 서울송파구에사는워킹맘신모 ( 43 ) 씨는 26일동네마트에서종량제봉투 를사려다품절소식에깜짝놀랐다.동 네마트 2,3곳을더돌다가대형마트에 서겨우 1매를구했다. 신씨는 “가족이 많아 사흘에한 번은 쓰레기를버리는 데,봉투가없으면어디다버려야할지 난감하고불안하다”고말했다. 미국·이란 전쟁여파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불안정해지면서종량 제봉투사재기가기승을부리고있다. 사재기로 시민 불편이커지면서정부 와지방자치단체들은구매제한조치에 나섰다. 27일기후에너지환경부에따르면이 달전국지자체 총 22 8 곳은 평균 3개 월 치종량제봉투재고를비 축 한상 태 다. 123곳 ( 54 % ) 은6개 월 치이상을 갖 고있 다.서울시는4개 월 치인 약 6,7 9 0 만 매를 보유 중 이다.경기지 역 에서6개 월 이상 ~ 1 년 치재고 물 량을 확 보한시 군 은 성남 시· 광 주시등 포함 12곳이 넘 는 것 으로 파 악 했다.인 천 시는6개 월 치이상,부산 시도 최 소6개 월 에서 최 대16개 월 치이상 을보유하고있다. 광 주시와대구시재 고도각각4개 월 치,3개 월 치이상이다. 종량제 봉투는 지자체들이계 약 한 업체로부 터납 품 받 아 관할 지 역 지정 업소에 판 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된 다. 최 근 사재기로 품 귀현 상이 빚 어진전 북 전주시와 군 산시는 각각 300 만 매 ( 70일치 ) ,103 만 매 ( 8 2일치 ) 를 추 가제 작 중 이다. 서울시는하 루평균판 매량 이55 만 매로 5 배 가량 뛰 었다. 성남 시 도하 루평균 15 만 매 였 던종량제봉투 주문량이지난 25일 98만 매로 6 배 이 상 증 가했다. 수원시에서도하 루판 매 량이이달 20일 25 만8 ,000매에서25일 152 만 매까지치 솟았 다.경기 광 주시는 23일 5 만9 ,000매에서25일 2 9만9 ,000 매까지 늘 어났다. 사재기 기승에 지자체들은 판 매업 체를 대상으로 구매제한 조치에나선 다. 성남 시는지정 판 매업소 별 로주 1회 100매로 구매를 제한한다. 전주시와 군 산시도 판 매업소 별 로회당 100매까 지 만 지급할방침이다. 세 종시도 300 만 매를 추 가 발 주하고 판 매업소에는 주 1회주문으로제한할방침이다. 소비자들에게도사재기자제를당부 하고있다. 성남 시는이 날 부 터 1인당1회 10매구매제한을 권 고했고, 강 원철원 군 은1인2매, 익 산시와경 북성 주 군 은1 인5매로제한하도 록권 고했다.품 귀현 상으로인한 가 격 인상가 능성 은원 천 차단했다.기후부 측 은“종량제봉투가 격 은지자체조 례 를통해 명 시하기 때 문 에 임 의로변경할수없다”고 설명 했다. 미국·이란 전쟁장기화로 종량제봉 투품 귀현 상이계속 될 경우정부는 추 가 대응 책 을 마 련 할 계 획 이다. 기후부 는재 활 용 플 라스 틱 사용을 늘릴 수있 도 록 생산 설 비전환비용지원등을검 토 한다.전주시는종량제봉투대신스 티 커를 판 매해일반 봉투에 붙 여버리 는방안을 추 진한다. 김지섭기자·전국종합 “따 릉 이타고 출 근 중입니 다.”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시작한 25 일, 조지 연 국민의 힘 의원은 따 릉 이를 타고 국회에 출 근했다. 페 이스 북 에도 헬멧 과 마스 크 를 야무지게 착 용하고 자전 거페 달을열 심히밟 으며 출 근하 는인 증 영상을올렸다. 국회는공공기관이아 닌헌법 기관이 라 5부제실시대상은아 니 다. 다 만 미 국·이란전쟁이후 고유가에따른에너 지절감을위해공공기관차량 5부제에 동 참 하고있다. 국회의원들도 예 외없다. 평 소 같 으 면수행비서가 운 전하는 차량으로 출 근하던의원들도 자전 거 나지하철, 택 시등대 중 교통수단등을이용해 출 근 하고있다. 5부제시행사흘차인 27일 에도적지 않 은의원들이차량없이 출 근했다. 이에의원들 사이 엔 사회관계망서비 스 ( SNS ) 인 증샷 열 풍 도일고있다. 민 주당에선 5선의김 태년 ( 성남 수정 ) 의 원이지 역 구인경기 성남 에서지하철을 타고국회로 출 근하는모 습 을영상으 로 찍 어서올렸다. 또박범 계의원이지 하철로 출 근하는모 습 을, 박 주민의원 도버스로 출 근하는모 습 을공개했다. 국민의 힘 에선조의원외에김미 애 의원 등이자전 거 를이용해 출 근하는 모 습 을SNS에공유했다. 이해식민주당 의원은 지하철로 출 근해국회인근은 웬만 해선도보로다 녔 다. 5부제 첫날 대상이었던 한민수 민주당 의원도 지각하지 않 기위해 택 시를타고부 랴 부 랴출 근 길 에올랐다. 다 음 주에5부제에 걸 리는김 남 근민주 당의원은지하철이용을 예 고했고, 곽 상 언 민주당 의원은 평 소대로 따 릉 이 를타고 출 근할 예 정이다. 양 당 대 표 도 동 참 한다. 정청 래 민주 당 대 표 의차량은 30일 5부제대상이 다. 앞서대 중 교통 이용을 수차 례예 고한 상 태 이고, 한 병 도 원 내 대 표 역 시 다 음 주 지하철로 출 근할 예 정이 다. 장동 혁 국민의 힘 대 표 역 시전 날 국회통근버스를타고 출 근하는모 습 이 언론 사 카메 라에 포착됐 고, 송 언 석 원 내 대 표 도 통근버스 이용을 검 토 하 고있다. 물론 지 역 구에따른 예 외도있다. 허 영 ( 강 원 춘천갑 ) 민주당의원과 강 원원 주에사는 최혁 진무소속의원, 국민의 힘 소속김재 섭 ( 서울도봉 갑 ) ,김용 태 ( 경 기 포천 가 평 ) 의원등은 5부제 예 외대 상인장 거 리지 역 ( 30 km 이상 ) 에서 출퇴 대중교통출근‘SNS인증샷’열풍 5부제아닌車수배‘꼼수’포착도 근하고있어차량 운 행에지장이없다. 일부에선꼼수 시도도 포착됐 다. 국 회의원보 좌 진사이에선의원들이차량 이용 방 법 을 강 구하 느 라 고 심 하고있 다는 말이돌고있다. 한 민주당 의원 실관계자는 “5부제대상이아 닌 차량 을수 배 한다는 얘 기가여기저기에서들 렸다”고했고,국민의 힘 의원실관계자 도 “서울에서 출퇴 근하면서지 역 구에 서오는 것처럼 장 거 리 예 외신청을 하 려는분위기도있다”고전했다. 윤한슬기자 수행차 대신‘따릉이·지하철’$의원들도차량 5부제동참 전국평균3개월치비축,구매제한 지자체123곳6개월치이상보유 판매량 5~6배가량 폭등에품귀 “어디가야살수있죠?”불편커져 지자체,판매업체‘구매제한’조치 기후부는가격인상가능성차단 전주,일반봉투스티커부착추진 정부, 공공기관 5부제‘불시점검’ 청사 주변주차장·도로까지단속 27일서울의한대형마트에종량제봉투구매수량제한안내문이붙어있다.미국·이란전쟁장기화로나프타수급이불안정해지면서각종플라스틱제품사 재기조짐이나타나자,정부는이날부터5개월간나프타수출을제한하기로했다. 연합뉴스 요소수매점매석금지가시행된27일서울서초구만남의광장 주유 소에요소수구매수량제한안내문이붙어있다. 강예진기자 요소수도구매제한 대형마트 “1인당1매만팝니다” 30 D6 중동發 에너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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