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31일 (화요일) D6 사회 30일경기수원시장안구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륜차사고예방과친환경운행을위한무 상안전점검및소모품교체행사’에서배달노동자들이오토바이점검을받고있다.이날행사에서는 엔진오일,브레이크패드,전구류등을무상으로교체해줬다. 뉴스1 대전의자동차부품업체인안전공업 공장에서큰불이나노동자 74명이죽 거나 다친가운데이공장에서과거에 도비슷한원인으로화재가났으나제 대로 된원인분석과 후속조치가이뤄 지지않았다는비판이나온다.이같은 정황은 한국일보가 30일정혜경진보 당의원실을통해입수한소방청의‘안 전공업화재현장조사서’에담겼다. 현장 조사서에따르면이업체공장 에서는 2023년5월과 6월연달아두차 례불이났다. 첫번째화재는 5월 3일 오전발생했다. 노동자박모씨는회사 옥상에설치된집진기 ( 먼지를흡입하는 장치 ) 의덕트 ( 먼지이동 관 ) 를 청소하 고있었다. 청소를위해임펠러 ( 먼지를 빨아들이는 프로펠러 ) 에구멍을 뚫는 순간 튀어오른 불티가 설비내부 슬러 지 ( 기름찌꺼기 ) 에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 조사서에“덕 트 내부임펠러주변에는 발열량이작 은 화원에도 쉽게불이붙는 슬러지가 축적돼있다.드릴작업시발생한불티 가임펠러주변의슬러지에떨어져착화 된것으로추정된다”고분석했다.먼지 이동관에기름찌꺼기가쌓여있어작은 불티에도쉽게불이붙었다는얘기다. 하지만 정작 발화요인으로는 ‘노동 자드릴작업부주의’를지목했다. 후속 조치도“덕트청소시주변에물을뿌린 후작업할것을권고함”이라고기재했 다.화재의근본원인으로볼수있는슬 러지제거대신노동자개인에게사고예 방과책임을지우는듯한내용이다. 전문가들은이같은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동현전주대소방안전공 학과교수는 “슬러지에불이붙었는데 물을 뿌리고 작업하라는 조치는 황당 하다”고지적했다. 물과기름은섞이지 않기때문에물을 뿌려도 슬러지에의 한 화재를 막기어렵다는설명이다. 김 교수는“기름때낀바닥에물을뿌리면 오히려굉장히미끄러워져작업위험도 가크게높아진다”고비판했다. 두 번째화재는 6월 16일밤에발생 했다. 5월에불이난집진설비에또다시 불이붙었다.이번에도 레이저용접작 업중튄불씨가기름찌꺼기에옮겨발 생한 화재였다. 소방당국은 조사서에 “블로워팬 ( 공기흡입장치 ) 에는다량의 슬러지들이쌓여있는데이곳까지불티 가 꺼지지않고이동했다면언제든 착 화될가능성이있다”고기재했다.다만 이번에도발화 요인은불티온도를낮 추지못한기계결함으로적었다. 소방당국은 그제야 “해당 집진기에 다량의슬러지가 쌓이는 점을 설명하 며회사 측에서화재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할것을권고했다”고밝혔다. 이달화재도집진기에서발생한것으 로 추정된다. 안전공업이대형화재의 전조를 겪고도 제대로 조치하지않았 다는의심을받을수있는상황이다.특 히노동당국안전점검에서도여러차례 문제점이지적됐지만작업환경은크게 개선 되 지않았다. 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2023년 안전공업을 대상으로 한 ‘ 산 업안전분 야정기점검’에서‘바닥청결상 태 불량’ 등 5 건 의 산 안 법 위 반 사 항 을 적발했 다. 2023년이후노동부는 3년간안전 공업을 산 재관 련 집중관리대상인‘ 초 고위험사업장’으로 분 류 했지만 정작 현장점검 엔 나서지않았다. 정혜경의원은 “대형화재전조로보 이는2023년5월의화재원인을‘노동자 부주의’로바라본근시안적판 단 이 올 해 화재를막지못한 배 경이됐다”며“보다 강 력 하고실 효 성있는 감독 과 조치가 필 요하다”고강조했다. 송주용기자 “강철기둥 녹인화마에도 현장엔 아직기름때$ 철저한 규명을” “화재원인이정 확 하게밝 혀 지고 , 책 임 질 사 람 들은 책임을 졌 으면 좋겠습 니 다.” 74명의사상자를 낸 대전안전공업 공장화재 유족 대 표송영록 씨가 30일 건양 대 병 원장례 식 장에서기자회 견 을 열고책임자 엄벌 을 촉 구했다. 참 사발 생열 흘 만으로 , 유족 들이공 식 입장을 밝 힌 것은 처음 이다. 이번 참 사로 손 위 처남 을 잃 은 송 대 표 는 “오 늘 발인으로 사 망 자 14명의 장례 절 차가 모두 마무 리됐다”며“이 번 참 사에대한 관심이 식 지않았으면 하는바 람 으로이자리에 섰 다”고입을 뗐 다.이 날 오전장례 식 장에선안전공 업 참 사 희 생자 14명중 마 지막으로 유 해가수 습 된오상열씨의발인 식 이열 렸 다. 발인 식 에는안전공업동 료 30여명 이 참 석했다. 이 날 기자회 견 에는장례 절 차를 마 친 다른 피 해자 유족 7명도 함 께 했다. 유 족 들은제대로 잠 도 ,식 사도하지못한 듯 초췌 한모 습 으로 넋 이나간 표 정속 에 눈 물을 참 고자리를지 켰 다. 유족 대 표 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에는 사 태 를방치하다 화를 키 운회사의안 일함에대한분노가섞여있었다. 송 대 표 는“ 평 소에도 종종 화재가있었다는 얘기를들었다. 최초 목 격 자도 몇 번화 재가있었고 그때 마 다 자체진화했다 는얘기를했다”며“그것때문에이번에 도자체진화할정도의화재라고생 각 해대 피 가 늦 었 던 것같다”고 밝혔다. 이어“작은화재가계속 반복 됐다고하 니, 회사 측에서도적 절 한 조치가 필 요 하다고생 각 했을 텐 데 , 시설점검과안 전교 육 은어 떻 게했는지 확 인된바가 없 다”며“소방시설을 좀 신경 써 서개 선하고했으면대형 참 사는 없 었을것 이라생 각 한다”고비판했다. 이번 참 사에대해사측은입을다물고 있다. 송 대 표 는“현재사측에 유족 들에 대한보상과추후 유족 을위한노 력, 조 사에어 떻 게 응 할 것인지 등 에대한 협 의안을달라고요구한상 태 ”라며“아 직 답 을 듣 지는 못했다”고 말 했다. 또 그 는 피 해자들이근 무 하 던 작업현장의 평 소상황에대해 묻 는 질 문에는“자신이 일하는 직 장의열 악 한환경에 버텼 으면 버텼 지 , 그 상황을 가 족 들에게 털 어 놓 을사 람 이 얼마 나 되겠느냐 ”며“ 평 소사 업장에대한위험이나문제점을자 세 하 게 듣 지못했다”고설명했다. 유족 들은또안전공업이노동당국에 일부설비를이전해서가동할 수있도 록 작업중지해제요청을한 데대해서 는 “그기계를 못 뺀 다고 해서보상을 못하거나할정도로자 산 이 없 는회사 는아 닌 것으로안다”며“그이야기를 들었을때화가난다”고도했다. 화재현장 감식 에도 동 행 한 송 대 표 는불이난공장내부의 처참 한상황에 대해서도공 유 했다. 그는“두꺼운 H빔 이 녹 아내 렸 을정도로화재현장은아 찔 했다”며“10시간이 넘 도 록타 들어간 공장 내부 엔 여전히기름때가 남 아있 었다”고했다. 그는“화재현장을보 니 수사가 빨리진 행 될 상황이아 니 라고 판 단, 현재까지 ( 수사 과정에 ) 특 별 한 불만은 없 다”면서도“ 철 저하게조사해 서명 확 히원인을 규 명하고 책임소재 를 가려책임 질 사 람 은책임을 졌 으면 좋겠 다”고밝혔다. 사 건 을 수사 중인경 찰 은이 날 까지 유족, 부상자 등 총 4 8 명에대해조사 를실시했다.이과정에서소방 훈련 이 서 류 상 ( 형 식 적 ) 으로만이 루 어 졌 고 , ( 평 소 ) 공장내기름이가 득 해바닥이미끄 러 울 정도였다는진 술 을 확 보했다. 경 찰 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 되 는 동 관 1 층 생 산 라인현장 감식 을 위한 필 요한 철 거 등 을위해구청 등유 관기관 과 협 의중이다. 대전=정민승기자 한국의지속가능한발전을위해고 령층 의 삶 의 질 개선이시 급 한것으로 나 타 났다.60대의상대적 빈곤율 은높 은 편 인데 ,돈 을 벌 기위해나선일 터 에 서는 산 재위험에노 출되 기일 쑤 였다. 30일국가데이 터 연구원이발간한 ‘한국의지속가능발전목 표 ( SDG ) 이 행 보고서2026’에따르면 , 2024년기 준 처 분가능소 득 상대적 빈곤율 은 15.3 % 로 전년 ( 14. 9% ) 에비해 0.4 % 포 인트 증 가했다.상대적 빈곤율 이 란 전체인구에서중위소 득 의50 % 미만 인 사 람 들이차지하는 비 율 을 말 한 다.한국의상대적 빈곤율 은경제 협력 개발기구 ( OECD ) 회원국 가운데아 홉 번째로높은 편 이다. 빈곤 은노 령층 에서두드러 졌 다.은 퇴 연 령 에해당하는 66 세 이상의상대 적 빈곤율 이37.7 % 로집계됐다. 특히 76 세 이상의경우 53. 8% 에달했다. 성 별 격 차도있었는데 남 성 ( 13.6 % ) 보다여성 ( 17.1 % ) 이높았다. 장 애 인 구의 빈곤율 은 35.4 % 로비장 애 인구 ( 14.2 % ) 의2.5 배 수 준 이었다. 고 령 자는 산 업재해위험에도 취약 했다. 2024년전체 산 업재해자 14만 2 , 771명가운데 60 세 이상 근로자의 비중은 3 8 .2 % 였다. 사 망 사고의 절 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체재 해사 망 자 2 , 0 98 명중에서1 , 107명이 60 세 이상이었다.현재의고 령 화추 세 를 고려하면고 령 근로자의 산 재사 고는 더욱증 가할것으로예상된다. 한국인의 건 강은 양호 한 편 이다. 세 계보 건 기구 ( WHO ) 가 산출 하는‘보 편 적 건 강보장지수 ( UHC SCI ) ’에서한 국은 89 점 ( 2021년 ) 으로 OECD 국가 중두번째로높았다.만성 질 환의주요 원인으로지목 되 는흡연과 음 주를 즐 기는사 람 은 줄 어들고있다.성인흡연 율 은16.7 % ( 2024년 ) 로10년 새 7.5 %포 인트 감 소했다.다만전자담 배 사용 률 이12.1 % 로 역 대 최 고치를기 록 했다.연 간 알코올 소비량도 7. 8 리 터 ( 2023년 ) 로 OECD평균 ( 8 .5리 터 ) 보다적다. 다만의사 와 간 호 사 ,약 사 등 보 건 의 료 인 력 의수는 상대적으로 부 족 한실정이다. 2023년기 준 인구 1 , 000 명당 9 .3명으로 OECD 평균 ( 14.4명 ) 에크게못미 쳤 다. 지 역별격 차도 컸 다. 특 별·광역 시의경우인구 1 , 000명 당 의사가 3.4명 , 간 호 사가 6.4명인 데비해 , 도지 역 은의사 2.1명 , 간 호 사 4.3명에그친것으로집계됐다. 데이 터 연구원이 2021년부 터 발간 중인 한국의 SDG 이 행 보고서는 지 속 가능한 발전을위한 17개목 표 의 이 행 현황을분석한것이다. 5대 영역 인 △ 사 람△ 지구 △ 번 영△평 화 △협 력 부문에서 OECD 주요국과의비교 를 통해한국의현주소를 점검하는 취 지에서 마련 됐다. 세종=장재진기자 ‘안전공업참사’ 유족첫공식입장 “반복된사고에도조치없이방치 사고현장처참$책임자엄벌해야 사측에협의안요구, 아직답없어” 故오상열씨발인$ 14명장례마쳐 경찰“소방훈련형식적”진술확보 빈곤율높고, 산재에도취약$서글픈한국의 60대 기름때에불붙었는데$“물뿌리고일해라”황당권고 2023년5월화재진압직후대전안전공업내부 모습. 당시소방당국은 드릴작업중튄불티가 임펠러(집진용회전날개) 주변기름찌꺼기에옮 겨붙어화재가시작된것으로추정했다. 정혜경진보당의원실제공 30일대전건양대병원장례식장에서안전공업화재참사희생자오상열씨의발인이엄수되고있는가운데, 한유족이얼굴을두손으로감싸고눈물을 흘리고있다. 대전=뉴스1 지난해 충북 이17개시도 가운데가 장높은성장 률 을기 록 했다. 반 도체기 업이지 역 경제를 견 인한 것이다. 대구 와 전 남 은 건 설업한 파 로 역 성장했다. 30일국가데이 터처 가 발 표 한 ‘2025 년 4분기 및 연간 실 질 지 역 내 총 생 산 ( GRDP ) ’에 따르면 , 지난해 전국 경 제는 1.0 % 성장했다. 전국 GRDP 는 2021년 4.5 % 를 기 록 한 이후 2022년 2.7 %, 2023년 1.6 % 로 둔 화했다. 2024 년2.0 % 로소 폭반등 했으나 , 작년에재 차1.0 % 로내려 앉 았다. 17개시도중 충북 이4.4 % 로가장높 은성장 률 을기 록 했다. 2023년 마 이 너 스 (-) 0.7 %, 2024년 - 1.5 % 를기 록 한이 후 3년만에 플 러 스 ( + ) 전환이다. 반 도 체 협력 사 와 장비 · 소재기업이 광 업 · 제 조업을 7.6 % 성장시 키 며지 역 성장을 견 인한덕분이다.경기 ( 2.0 % ) 도 마찬 가 지로 광 업 · 제조업이 4. 9% 오르며비교 적높은지 역 경제성장 률 을기 록 했다. 성장 률 이가장낮았 던 지 역 은제주 (- 2.0 % ) 였다. 서비 스 업과 건 설업이 각각 2.1 %, 16.5 %감 소한 영향 이다. 전 남 (- 1. 8% ) 과대구 (- 1.3 % ) 는 건 설업이 각각 17. 9%급감 하면서전체성장 률 을 끌 어 내린것으로나 타 났다. 지난해 4분기전국실 질GRDP 는 1 년전보다 1.6 % 성장했다. 작년 분기 별 경제성장 률 은전년동기대비1분기 0.0 % 에서 2분기 0.6 %, 3분기1. 9% 를 각각 기 록 했고 , 4분기에도성장을이어 갔 다. 세종=강진구기자 반도체가이끈충북, 성장률 1위 안전공업3년전에도두차례불 축적된슬러지불옮겨붙었는데 소방당국“노동자부주의”지목 “안이한분석^후속조치, 참사키워” 2026 지속가능발전이행보고서 상대적빈곤율악화, OECD 9위 고령^여성^장애인빈곤율더높아 산재사망절반이상 60대이상 작년전국GRDP성장률 1%‘주춤’ 충북 4.4%로 3년만에상승전환 전남^대구는건설업한파‘역성장’ 배달노동자이륜차무상안전점검 ⎉ᾶᚍ⎉ᾶ چ ⇥᫺Ⅾጩ 㜬ಱ⃍ 㚜㍘⇍଍೉᠍㋉㋇㋉㋌଍߹⋉⎉ᾶ੽⛦᪦᩹ (RGDP) ᫺ⅮጩⅩ⇞⠡㜬 ⅙ን ܶ׉ഹℽ⫹♡ ❲ᝊ ᫥₁ ߹چ ₁᩹ چ ᝊ ᝉ᩹ ⇍ᝊ ᬁ≎ ۚ⋅ מ ₙ ⅁♥ ೉⇍ چ ੱ ❲ੱ ೉ܵ ⇍ੱ ⇥⋅ ㋉㍗㋊ ㋇㍗㋌ ㏇㋈㍗㋊ ㏇㋇㍗㋌ ㋇㍗㋉ ㏇㋇㍗㋌ ㋈㍗㋌ ㋇㍗㋉ ㋉㍗㋇ ㋋㍗㋋ ㋈㍗㋇㚜 ⇍♽ⶒީ ㏇㋇㍗㋋ ㏇㋈㍗㋇ ㏇㋈㍗㋏ ㋇㍗㋋ ㋇㍗㋎ ㏇㋇㍗㋏ ㏇㋉㍗㋇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