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일 (수요일) 경제 B3 원화끝없는추락…1,520원뚫려·하락폭도최상위 중동발불안이지속되면서원·달 러환율이31일야간거래에서금융 위기이후처음으로1,520원을넘었 다.원·달러환율은이미심리저항선 인1,500원대를넘어1,600원대를향 해거침없는행군을이어가고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4 시33분께 1,521.1원까지 올랐 다. 이는글로벌금융위기때인지 난 2009년 3월 10일(장중 최고 1,561.0원)이후17년여만의최고 치다.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등에따르면이달들어지난 27일 까지평균환율(주간거래종가기 준)은 1,489.3원으로, 외환위기 중이던 1998년 3월(1,488.87원) 을넘어월간기준역대네번째로 높다.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 융을신청한직후환율이급등했던 1997년 12월(1,499.38원)과 1998년 1월(1,701.53원), 2월(1,626.75원) 다 음이다. 올해들어평균환율은1,464.93 원으로 역시 외환위기였던 1998 년 1분기(1,596.88원) 이후 가장 높다. 다만, 차이는 130원가량난 다. 지난주엔환율이한때 1,517원 을넘길정도로뛰면서평균환율 이 1,503.4원으로집계됐다. 주간 기준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둘째주(1,504.43원)이후17년만 에1,500원대로올라섰다.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달러 대비원화가치하락폭은 4.72%( 뉴욕종가기준)로주요국중가장 컸다. 주요 6개국통화대비달러화가 치를나타내는달러인덱스는같은 기간2.6%올랐다.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주요 6 개국 통화인 유럽연합(EU) 유로 (-2.62%)와 일본 엔(-2.58%), 영 국 파운드(-1.64%), 스위스 프랑 (-3.72%),캐나다달러(-1.81%),스웨 덴크로나(-4.68%) 모두원화보다 하락폭이작았다. 아시아에서 호주 달러(-3.46%) 와 대만 달러(-2.11%), 중국 역외 위안(-0.84%) 등도 원화보다 강 했다. 중동전쟁충격에더해외국인들 이코스피를두달연속사상최대 규모로 팔아치우면서 원화를 끌 어내리고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코 스피에서 29조8,146억원을 순매 도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21조 599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두 달간 총 순매도 규모는 50조원이 넘는다. 외국인은지난한주에만국내주식 을 13조3,16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이역시주간기준으로종전최대였 던지난2월마지막주(11조7,889억 원)를넘어역대최대규모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한 국의약한경제기초체력을단적 으로 상징한다고 지적한다. 한 때 6,300선을돌파했던코스피지수 가30일5,200대까지추락하면서 환율도동반추락하고있다. 원화약세는한국을방문하는미 주한인들에게는희소식이지만미 국에 거주하는 유학생과 주재원, 또한국에원화기반자산이있는 미주한인들에는악몽과도같다. 특히매달달러를송금해야하는 기러기 아빠나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매일 아침 환율창을 보 며 한숨을 내뱉는다. 환전 수수료 를 포함하면 1달러당 1,600원에 육박하는 현실에 실질 소득이 반 토막났다는하소연이나온다. 최근환율급등은단순한외환시 장 변동을넘어지정학적리스크가 금융시장전반으로전이되고있음을 보여준다. 특히이란이호르무즈해 협봉쇄가능성을시사하면서국제 유가가매일급등하고있고, 에너지 수입의존도가높은한국경제에부 담이가중될것이라는전망이원화 약세를자극했다. 전문가들은한국 경제에대한불안감이해소되지않 는한원화는계속약세일수밖에 없다고경고한다. 조환동기자 이달 평균 환율 1,490원대 야간거래서 1,521.1원까지 2009년 금융위기 후 처음 1,600원 돌파도 시간문제 30일서울중구하나은행본점딜링룸전광판에코스피와환율이표시돼있다. 환율과코 스피는최근동반하락하며환율은1,500원대를훌쩍넘어섰다. <연합> 연방법원이인공지능(AI)기업앤 트로픽을‘공급망위험’에지정하 는 등 배제 조치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조치에제동을걸었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의 리 타 린 판사는 앤트로픽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이 같은 조 치의 효력을 본안 소송 결과가 나 올 때까지 중단하는 예비금지 명 령을26일내렸다. 법원은국방부(전쟁부)가앤트로 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한 조 치에대해“정부가밝힌국가안보 를위한것으로보이지않는다”며 “사건 기록은 앤트로픽이 언론을 통해정부의계약관련입장을비 판했다는이유로처벌받고있다는 추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법원은“피고(국방부)가 앤트로 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한 것 은 법 위반일 뿐 아니라 자의적이 고 변덕스러운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며앤트로픽에대한보복행 위는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 헌법 1조를위반한것이라고강조 했다. 이어“미국 기업이 정부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는 이유로 미국의잠재적적대자이자파괴자 로낙인찍힐수있다는조지오웰 식 관념을 뒷받침하는 법령은 없 다”고비판했다. “앤트로픽‘공급망 위험’지정 위법” 법원, 정부조치 제동 대한항공이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공식후원사로활동한다. 대한항공은지난 23일대 한축구협회(KFA)와공식파트너계약조인식을열었다고27일밝혔다.대한항공은향후2 년간축구국가대표팀이이용하는항공권을지원하고축구협회공식활동을후원할예정이다.왼쪽부터박항서대한축구협회부회장,우기 홍대한항공부회장,이용수대한축구협회상근부회장,홍명보한국축구대표팀감독이조인식에서파이팅을외치고있다.<대한항공제공> 대한항공,월드컵국가대표팀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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