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3일(금) ~ 4월 9일(목) 정규 5집아리랑은 2022년 6월앤솔러지 앨범‘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 의 신보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아리랑 은 BTS의정체성과이들이마주한보편적 인감정을담은앨범이다. 한국의대표적인 민요아리랑을제목으로삼아팀의뿌리와 2026년 현재 일곱 멤버가 느끼는 정서를 음악으로풀어냈다. 이번앨범은총14곡으 로 구성됐고 타이틀곡‘스윔’(SWIM)은 삶의파도속에서멈추지않고계속헤엄쳐 나아가는자세를노래했다. 스윔 외에도 공연장의 관중들과 함께 즐 기겠다는 외침을 담은 곡‘바디 투 바디’ (Body to Body), 세계를 누비며 길을 개척 해온여정을담은곡‘훌리건’(Hooligan), 세상을 대하는 BTS만의 포부를 담은 곡 ‘에일리언스’(Aliens), 귀환을 알리는 뜨 거운사운드를담은곡‘파이야’(FYA),변 화와성장을거쳐새로운국면에들어선현 재를 담은 곡‘2.0’이 신보의 전반부를 이 끌었다면, 인터루드 트랙‘넘버 29’(No. 29)는대한민국국보제29호성덕대왕신종 의 종소리를 담았다. 반복되는 인생의 굴 레를 버텨내는 굳건함을 노래한‘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무대 안팎 에서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노멀’ (NORMAL), 뜨겁게살아가자는의지를담 은‘라이크 애니멀즈’(Like Animals) 등 다양한장르의곡들이수록됐다. BTS는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열고 완전체의 완벽 한 귀환을 선언했다. 이날 열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에는 공식 관객 2 만 2000여 명이 참여했고 광화문 광장을 비롯서울시청부근까지공연장인근을찾 은 10만 4000명(하이브공식추산) 시민들 과해외에서온관람객들이함께봄밤의축 제를즐겼다.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곡은 1번 트랙인 바디투바디였다. BTS 멤버들은조선시대 장군의갑옷에서아이디어를얻은한국전 통복식을현대적으로변주한블랙재킷등 의차림으로무대에올랐다. BTS는앨범명 에걸맞게한국의대표민요인아리랑의선 율 일부를 녹여 감정을 고조시킨 바디 투 바디로첫곡부터광화문광장을뜨거운환 호와함성으로물들였다. 이어 BTS는 5집 수록곡 훌리건과 2.0을 소화하며현장분위기를한껏고조시켰다. 뒤를이어전세계적히트곡‘버터’(Butter) 와‘마이크 드롭’(MIC DROP)의 무대가 이어졌다. BTS는오랜만에아미와직접대 면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이 몹시 흥겨워 보였다. BTS의정체성과같은칼군무는여 전했고멤버전체의가창과랩또한무르익 을대로무르익은성장이느껴졌다. 무엇보다 무대를 흥겹게 즐기는 일곱 멤 버전체의에너지가광화문광장을가득메 운 10만 4000여 명 관람객들에게도 고스 란이전해져행복바이러스가현장을보랏 빛으로물들였다. 뒤를이어타이틀곡스윔 의 무대와 라이크 애니멀즈, 노멀, 엔딩곡 ‘다이너마이트’와 팬송‘소우주’의 무대 를끝으로공연은막을내렸다. BTS 멤버들은 공연 중간 울컥한 감정과 격한마음을드러내며소감을이어갔다. 지 민은“아미 여러분과 드디어 만났다. 울컥 하고너무감사하다. 7명이이렇게다시만 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채워주실줄몰랐는데진심으로감사 하다”고말했고, 슈가는“이번앨범에는저 희정체성을담고싶었다. 그래서아리랑을 타이틀로정했고그마음을담아광화문에 서무대를가지게됐다”고밝혔다. 정국은“너무 오랜만이다. 하지만 오늘밤 은 절대 못잊을 것 같다. 컴백에 대한 불안 감이나두려움도있었지만여러분앞에서 니마냥좋다”고소감을밝혔고, 제이홉또 한“앨범을 준비하면서‘조금은 잊혀지지 않았을까’,‘우리를 여러분들이 기억해 주실까’하는고민도없지않았다”고말했 다. RM 또한“이런전환점에서‘어떤선택 을 해야 하는지’,‘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답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더라. 스스로의목소리에귀를기울여보고고민 이나 불안, 방황까지 스스럼없이 솔직하게 담아내는것이이번앨범의목표였다”고말 했다. BTS 컴백 라이브: ARIRANG는 지난 21 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고 생중계이후새롭게자막을정비해34개이 상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지난 25일 넷플 릭스 측은 21일 하루 동안 해당 공연을 관 람한전세계시청자가1840만명이라고공 식발표했다.한국에서최초송출된BTS컴 백 라이브: ARIRANG은 24개 국가에서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했고 80개 국가에서 주간톱(TOP) 10이내순위를기록했다. 유 의미한 기록들은 앨범과 음원차트에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3일 글로벌 오디 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BTS의 정규 5집 타이틀곡 스윔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3일 연속(3월 20~22일자) 1위를 지켰고 수록곡 바디 투 바디는사흘연속2위를유지했다. 국내 차트에서의 활약 또한 대단하다. 한 터차트에따르면아리랑은발매첫날인지 난 20일 398만장이 판매되며 일간 차트 1 위를 차지했고 공개 10분 만에 100만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발매 3 일만에누적판매량 400만장을돌파하며 한터차트에서 3일연속한터일간차트 1위 를차지했다. 차트 줄세우기에 나선 BTS는 지난 24일 미국 뉴욕 피어 17(Pier 17)에서 특별 이벤 트‘스포티파이 X BTS:스윔 사이드’를 시작으로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BTS는 1000여 명 리스너들과 함께 한 해당 행사 에서“스윔은 힘든 상황과 감정의 파도를 마주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자 는 의미를 담았다. 모든 것을 헤쳐 나가듯 앞으로나아가자고팬들에게전하고싶다. 이 자리에서 미국 활동의 시작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TS는 이 날 스포티파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 미국 활동에 나선 후 다음달 9~12일 경기 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월드투어아리랑인고양’공연에참 석할예정이다. 고양에서포문을연월드투 어는 다음달 17~18일 일본 도쿄돔에서 공 연을 개최한 이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 은 총 34개 도시에서 81회에 걸쳐 진행되 며이는K팝투어사상최다회차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A8 연예 3년9개월만에컴백해전세계호령한BTS BTS. 빅히트뮤직·넷플릭스 그룹방탄소년단(BTS·진, 슈가,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지난 20일 정규 5집‘아리랑’(ARIRANG)을발 매하고 21일서울광화문광장일대에 서‘BTS 컴백라이브: ARIRANG’공 연을치러내며전세계적으로압도적 인화제성과영향력을과시했다. 이들 의컴백은단순한앨범발표가아닌 세계곳곳에한국의문화를소개하는 중요한계기로작용했다. 광화문광장 에서가수가단독공연을연것은이 번이처음이며한국문화사에또하나 의이정표가세워졌다. ‘BTS 컴백라이브: ARIRANG’ 전세계 1840만시청자동시관람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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