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8일 (수요일) 미국인 여성이 인천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심장 이상으로 쓰러져 사망한 가운데, 유가족은 승무원 들이 산소마스크를 산소통에 연 결하지 않는 등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항공사를 상대로 손해 배상소송을제기했다. 지난 2024년 3월29일 워싱턴 DC발 인천행 대한항공 KE94편 기내에서 사망한 미국인 여성 포 르샤티니샤브라운(당시33세)의 유족이이같은소송을제기했다고 1일피플지가보도했다. 미국방부소속군무원이었던브 라운은지인3명과함께휴가차해 당대한항공기에탑승, 이륙약12 시간 후 화장실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쓰러졌다. 유족측은당시승무원들이당황 하거나상황을지켜보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유가족측은소장에서승무원들 이 산소마스크를 씌웠지만 산소 통과 연결되지 않았고, 승객들이 에피네프린을 투여했으나 효과가 없었으며, 이후 자동심장충격기 (AED)가투입됐지만사용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전기 충격도 시행 되지않았다고주장했다. 한편 피플지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진행중인소송이라구체적 언급은 어렵지만, 법적 절차에 성 실히대응하겠다”고밝혔다. 황의경기자 종합 A4 대한항공기내서여성승객사망소송 인천행서심장병쓰러져 군인가족까지이민단속…기지서체포논란 루이지애나의한군사기지에서미 군병사의신혼아내가연방이민당 국에 의해 체포되면서 트럼프 행정 부의 강경 이민 단속 정책이 군 가 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논란 이 커지고 있다고 5일 뉴욕타임스 (NYT)가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 하사 매튜 블랭크(23)의아내애니라모스(22) 는 지난주 루이지애나 포트폴크 기 지 방문 도중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에의해체포돼구금시설로이 송됐다. 이사건은결혼식을올린지 불과며칠만에발생했다. 라모스는온두라스출신으로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입국했으 며, 범죄전력은전혀없는대학생이 다. 교회에서주일학교교사로활동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모범적인 삶을살아온것으로알려졌다. 부부 는결혼후군인가족신분등록과함 께영주권신청절차를진행할계획 이었다. 실제로변호사를선임해관 련서류를준비해온상태였다. 이민 법상 시민권자가 불법체류자와 결 혼할경우배우자는영주권신청자 격을얻을수있다. 그러나기지방문과정에서상황은 급변했다. 라모스가 비자나 영주권 을소지하지않았다는사실이확인 되자 기지 관계자가 연방 국토안보 부(DHS)와ICE에연락했고결국현 장에서체포로이어졌다. 그녀는수 갑이채워진채군경찰차량에실려 이동된 뒤, ICE 요원들에게 인계됐 다. 남편 블랭크 하사는“군인가족 혜택등록을위해기지에갔을뿐인 데, 몇 시간 만에 아내가 끌려갔다” 며“우리는모든절차를합법적으로 진행하고있었다”고말했다. NYT에 따르면 라모스가 체포된 배경에는 2005년 내려진 추방명령 이 있다. 당시 그녀는 생후 22개월 로, 가족이이민법원출석을놓치면 서 궐석 판결로 추방명령이 내려진 것으로전해졌다. 전문가들은이같 은사례가과거에는체포사유로활 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 한다. 이민법전문가마거릿스톡은 “과거라면이런경우구금되지않고 신분조정절차를진행할수있었을 것”이라며“현재 정책은 이전과 확 연히달라졌다”고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라모 스는군기지진입시체포됐으며,법 적체류신분이없고최종추방명령 이내려진상태”라며“법집행을무 시하지않겠다”고밝혔다.그러나이 번사건은트럼프행정부가“범죄자 우선추방”을강조해온기존입장과 배치된다는비판도나오고있다. 최 근들어군인가족이나참전용사까 지단속대상에포함되는사례가늘 고있다는지적이다. 현재라모스는루이지애나베이실 의이민구금시설에수감된상태다. 가족들은면회과정에서영주권신 청 서류 전달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고전했다. 라모스는 구금시설에서“나는 다 른 미국인들과 다름없이 이곳에서 자랐다”며“내 가족과 남편이 모두 여기 있다”고 호소했다. 남편 블랭 크하사는이달말해외파병훈련을 앞두고있다. 그는“끝까지싸울것” 이라며“아내와함께가정을이루고 싶다”고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군 사기 저하와 국가안보 문제로까지 이어 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스톡은“전 쟁상황에서군인의가족을이런방 식으로처리하는것은심각한문제” 라며“군인의정신집중에직접적인 영향을준다”고지적했다. 음주운전자차량돌진 아시안축제15명부상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라오스 새해 축제 퍼레이드 도중 음주운 전 차량이 군중 속으로 돌진하는 사고로 최소 15명이 부상하고 이 가운데일부는중태에빠졌다. 현지당국에따르면지난 4일루 이지애나주 아이베리아 지역에서 열린‘루이지애나 라오스 새해 축 제’퍼레이드중차량한대가군중 을 향해 돌진했다. 사고는 이날 오 후2시30분께발생했으며,축제현 장은순식간에아수라장이됐다. 현지셰리프국은사고직후돌진 차량의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초 기조사결과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음주운전 상 태였다고 밝혔다. 이 57세 남성은 음주운전(DUI)을 비롯해 중과실 상해,부주의운전,차량내개봉된 술소지등의혐의로체포됐다. 사고 대응을 위해 루이지애나 주 경찰이긴급투입됐으며,부상자들 의정확한상태와추가경위에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셰리프국은 성명을 통해“피해자들과 가족들, 그리고라오스커뮤니티전체에깊 은위로를전한다”고밝혔다. 매튜블랭크와아내애니라모스. 미군병사신혼아내구금 유아때추방명령이발목 홀카운티, ‘AI 공무원’ 전격도입 조지아주홀카운티정부가주민 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 해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활용 한 3개월간의시범운영을시작한 다고발표했다. ‘애스크 홀 카운티(Ask Hall County)’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지난 월요일 공식 출시되었으며, 홀 카운티 주민과 방문객들이 카 운티공무원과더쉽게연결되거나 필요한행정서비스정보를신속하 게찾을수있도록설계되었다. 사라 크로우 홀 카운티 홍보 및 전략적참여매니저는“우리는항 상 지역사회와 더 잘 연결되고 소 통, 투명성, 접근성을개선할방법 을 모색하고 있다”며“이 새로운 도구를 통해 홀 카운티 웹사이트 를 방문하는 누구라도 신속하게 질문하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 며,원하는답을찾지못할경우담 당 직원에게 직접 질문을 제출할 수도있다”고밝혔다. 현재 카운티가 테스트 중인 이 새로운기능은AI를통해‘지방정 부를인간화’하는것을목표로하 는기업인‘렙드(Rep’d)’에의해 운영된다. 3개월의시범운영기간동안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 자는홀카운티웹사이트왼쪽하 단에 위치한 버튼을 클릭하면 된 다.‘애스크홀카운티’버튼을누 르면 방문자가 질문을 입력할 수 있으며, AI가 생성한 답변을 즉시 받을수있다. 크로우 매니저는“이는 AI가 공 공 서비스에 어떻게 긍정적인 도 움을줄수있는지를보여주는완 벽한 사례”라며“만약 질문에 대 한답변을즉시찾을수없는경우, 해당내용은홍보팀으로전달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보장하 며, 때로는 카운티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답변이제공될수도있다”고설명 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카운티 당 국은 웹사이트 분석 데이터를 모 니터링하여 이 기능이 영구적인 서비스로정착하기에충분히효율 적인지여부를검토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AI 프로그램3개월시범운영 24시간민원해결시대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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