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0일(금) ~ 4월 16일(목) A3 종합 1. 서론: 가시밭(Thorns)에서 만난 ‘Difficult Time’ 최근 예기치 못한 차량사고로 일상의 패턴이 무너지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단순한 생활의 불 편을넘어영적리듬마저흔들리 던 그때, 미국인 동료 목회자가 건넨“Difficult Time”이라는짧 은 위로는 역설적인 영적 교훈 이되었습니다. 사고는우연일지 모르나, 그로인한고난(Afflic- tion)은하나님의율례를배우는 ‘거룩한 강의실’이었습니다(시 119:71). 가시밭과 같은 환경 속 에서비로소백합화의향기는더 욱짙어짐을실감합니다. 2. 본론: 31년의 ‘예수띠’와 12 년의 ‘성실의띠’ 1995년태평양을건너온 31년 유학 여정의 끝에 남은 것은 가 죽 가방끈이 아니라, 주님이 매 어주신 **’영생의 특수은혜 예 수띠’**였습니다. 이사야 선 지자는 메시아 왕국을 예언하 며“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 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 리라”(사 11:5)고 선포했습니 다. 12년전부활주일에개척된 우리 교회를 버티게 한 힘 역시 목회자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 이매어주신‘성실의띠(Sash of Faithfulness)’였음을 고백합니 다. 3. 삼중적 ‘2030’과 가장 행복 한예수 숫자‘2030’은세가지차원의 영적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 예 수탄생후현재까지흐른 2030 년의 역사는 기독교가‘역사적 실재’임을증명합니다. 둘째, 31 년 전 품에 안았던 아이들이 이 제 교회의 허리인 20대와 30대 가 되었습니다. 셋째, 다가올 미 래의 2030년입니다. 불안한 미 래앞에서있는이세대에게필 요한 것은 성공한 예수가 아닌, 어제나오늘이나영원토록동일 하신(히 13:8)‘가장 행복한 예 수(The Happiest Jesus)’입니 다. 4. 결론: ‘Lilly Season’ - 고결 한계획위에서다 이사야 32장 8절은“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고 직언합니다. 부활의 계절인 이‘Lilly Season’에 우리는 고 난의 가시밭을 통과한 백합화 의 향기를 내뿜어야 합니다. 31 년의 인내와 12년의 목회, 그리 고 2030년의 미래를 잇는 유일 한소망은오직주님이매어주신 ‘예수띠(The Jesus Belt)’뿐입 니다. <결단의 기도(A Prayer of Re- solve)> 역사의 주관자이신 에벤에셀 의하나님, 31년전어린자녀의 손을잡고태평양을건너게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난을 유 익으로바꾸시는여호와이레의 주님, 최근겪은사고라는‘Dif- ficult Time’의 가시를 통해 비 로소‘가시밭의백합화’이신예 수님을 대면하게 하시니 감사합 니다. 창립 12주년을 맞는 우리 교회가 몽고메리 땅의 참된 안 식처가 되게 하소서. 이제 20대 와 30대가 된 자녀 세대의 심장 에 부활의 주님을 심어주시고, 다가올 2030년 미래의 유일한 등불이 되어 주시옵소서. 존귀 한일을계획하게하시는주님의 권세로우리를굳건히세워주시 옵소서. 사망 권세 이기시고 다 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가시밭의 백합화, 2030의 행복을 노래하다 (A Lily Among Thorns: Singing of the Happiness of the 2030 Generation, 히브리서Hebrews 13: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미국 내 공항 이용 탑승객 정보 가 이민 당국으로 넘어가 단속에 활용되면서수백명의이민자들이 국내항공여행도중체포된것으 로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 이확보한항공여행객정보를이 민세관단속국(ICE)에 제공했고, 이를 토대로 800명 이상이 체포 됐다고로이터는전했다. 해당단속은도널드트럼프행정 부 2기출범이후강화된이민정 책기조속에서이뤄졌으며, 2026 년 2월까지의 사례가 포함됐다. 로이터가검토한ICE내부자료에 서 TSA는 3만1,000건이 넘는 여 행객 기록을 제공했으며, 이 정보 는항공보안프로그램을통해수 집된것으로나타났다. 보도에따르면 TSA는항공사로 부터받은승객이름, 생년월일등 정보를 정부 데이터베이스와 대 조해이과정에서이민당국이관 심을갖는대상이식별될경우관 련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인해자녀와함께여행중 이던 이민자 부모가 체포된 경우, 영주권 신청 절차가 진행 중이던 이민자가 공항에서 구금된 사례 등이 실제로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대해민주당의원들은공항 이라는 공간에서 이민 단속이 이 뤄질 경우 여행객들에게 혼란과 공포를줄수있다고지적했다. 한형석기자 TSA 탑승객 정보 제공 ICE 800명 이상 구금 “이민자 국내선 탑승도 검문·체포” 미국태생한인 2·3세들의발목 을 잡고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을위한제9차헌법소원이접 수됐다. 재미 선천적 복수국적자 한인 2 세인 아이린 영선 홍(15세, 뉴욕 주 거주)양은 현행 국적법의 국적 이탈 신고 및 국적선택 명령 조항 이인간의존엄성과행복추구권, 국적이탈의 자유, 자기 책임의 원 리, 평등의원칙등헌법상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헌법소원 (2026 헌마1032)을 지난 2일 헌 법재판소에제기했다. 홍양은 출생 당시 어머니가 미 시민권자, 아버지는 영주권자였 기에 한국 국적법상 선천적 복수 국적자가 됐다. 현행 국적이탈제 도는여성의경우만 22세이전에 국적이탈을할수있게했으나국 적이탈 신고시 부모의 혼인신고 와출생신고를선행절차로요구하 고 있다. 그러나 홍양은 어머니가 이미사망해출생신고를할수없 어국적이탈이불가능하다. 이 문제에 13년째 매달려 온 전 종준 변호사는“이번 소송은 한 인 2세 여성의 미 시민권자인 어 머니가 사망해 국적이탈이 불가 능한 최초의 사례”라며“이 같은 상황에서 국적법 시행규칙 조항 이 청구인의 국적이탈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이전에는 해외 출생 여성이 만 22세까지 한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한국국적이 자동 상실 되었으나, 2010년 개정법에 의해 ‘국적자동상실제’가 폐지되고,‘ 국적선택명령제’가 도입됨으로 써 국적선택명령을 받은 뒤 1년 안에 한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으 면한국국적이자동상실된다. 그러나 이번 홍 양과 같이 한국 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을 파악할 제도적 방법이 없기에 국적자동상실이 불가능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 이 자동으로 복수국적자가 돼 불 이익을받게된다. 이는앞으로미 공직및공직진출에장애물이됨 은 물론 복수국적의 대물림까지 이어지게된다. 지난 2020년에 소위 홍준표법 에 대해 헌법불합치 승소를 주도 한전종준변호사는“헌법재판소 는 2020년 일부 결정에서‘출생 신고는 부모의 의무’라며 국적이 탈신고 관련 시행규칙에 관해 합 헌 결정을 내렸으나, 이번 헌법소 원으로 부 또는 모의 사망, 이혼 등의 사유로 출생신고가 사실상 불가능해 국적이탈을 할 수 없는 경우를통해위헌판단이나올것 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 이번 헌법소원에서는 적법절차 의 위반 사례로 재외공관의 잘못 된 영문 국적법 안내로 인한 오인 유발과실효성없는국적선택명령 제도의 심각성 등도 정부의 공문 서를 통해 폭로됐다. 주미대사관 의영문안내에의하면여성의국 적선택은‘의무’가아니라‘선택’ 인 것처럼 되어있으며, 휴스턴 총 영사관의 영문 안내에서는‘복수 국적 유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만 22세가되기전까지이(복수국 적유지)를신청해야한다’는취지 로홍보하고있다. 즉복수국적유 지신청을하지않을경우대한민 국 국적이 자동 상실되는 것처럼 “선천적 복수국적법 위헌”헌법소원 제기 “국적이탈 출생신고 불가” 모친 사망 한인 2세 청구 “직무유기로 기본권 침해” 공관 잘못된 안내도 지적 장보고한상 어워드 공모 재외동포 경제인 시상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수십년간세금을납부해온이민 자들이 노후에 의료보험 혜택을 잃게되면서큰논란이일고있다. 공영방송 NPR에 따르면 북가주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67세 로사 마리아 카란사는 최근 자신의 미 래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에시달리고있다. 아동발달 전문가로 30년 이상 일해온 그는 지난 24년간 메디케어와 소셜시 큐리티에 수만 달러를 납부했지 만, 내년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상 실할처지에놓였다. 이 같은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서명한‘원 빅 뷰티풀법안(OBBBA)’에따른것 이다. 이법은임시보호신분(TPS) 보유자, 난민, 망명신청자, 인신매 매피해자, 취업비자소지자등일 부 합법 체류 이민자들을 메디케 어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했 다. 이에따라이미메디케어에가 입돼있던이들조차오는 2027년 1월4일까지 자격이 박탈될 예정 이며, 약 10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추산된다. 공화당 측은 재정 절감과 세금 부담완화를이유로들고있다. 실 제로 연방 의회예산국(CBO)은 이번조치로 2034년까지약 51억 달러의재정절감효과가있을것 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 은 이번 조치가 전례 없는 정책이 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KFF 의 이민자 건강정책 책임자인 드 리슈티필라이는“의회가특정집 단에서 메디케어를 박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이미 수십 년간 제도에 기여한 합법 이민자 들에게큰타격”이라고지적했다. 의료공백에대한우려도커지고 있다. 응급의학 전문의들은 고령 층이보험을잃을경우정기진료 를 미루다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 을 찾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과 고 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워 질가능성이높다는지적이다. 카 란사역시최근고혈압진단을받 고응급치료를받은경험이있다. 지금까지는메디케어덕분에저렴 한비용으로치료를받을수있었 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의료 접근 이크게제한될것으로보인다. 문제는 연방 정책 변화에 더해 주정부 지원까지 줄어들고 있다 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성인 이민자 대상 공공보험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 으며, 약 20만 명의 합법 이민자 의료 공백을 보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부 민주당 정치인들은 주 차원의 보완책 마 련을 추진하고 있지만, 재정 적자 속에서실현여부는불투명하다. 카란사는“평생을 이 나라에서 일하고세금을냈는데, 돌아온것 은 배제뿐”이라며“이건 악몽과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현재 의 료보험 상실뿐 아니라 체류신분 박탈 가능성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으로 임시보호신분 이민자 등 10만여명 보험 상실 위기 내년부터 일괄 제외 논란 합법이민자도메디케어박탈…“평생낸세금날려” 전남 완도군과 장보고글로벌재 단(이사장 김덕룡)은 장보고한상 어워드공모를시작했다고7일밝 혔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영토를 해외에 확장 한공로가큰재외동포경제인가 운데 거주국의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 한한상을선정해왔다. 군과 재단은 장보고의 가치 및 기업가정신은물론글로벌경영· 리더십 등을 실천한 혁신적인 기 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 를넓혔다.추천분야는대상(헌정 자) 1명과 최우수상(국회의장상) 1명, 우수상(문화체육부관광부· 산업통상부·농림축산식품부·해 양수산부장관상)등4명이다. 추천 기한은 다음달 29일까지 다. 자세한 사항은 장보고글로벌 재단 홈페이지(www.changpo- go.net ) 등을참조하면된다. 시상 식은오는 10월열린다. 지금까지 장보고한상어워드수상자는 23 개국55명이다. 트럼프행정부정책의여파로합법이민자들의일부가내년부터메디케어혜택을상실 할처지에놓였다. <로이터> 오인하게 해 국적선택 및 이탈에 혼선을야기하고있다는것이다. 이번청구인인홍양처럼대부분 의해외이민출산선천적복수국 적자는 주소지 파악이 불가능하 기에 법무부 장관이 국적선택명 령을할수도없고,그결과대한민 국국적을자동상실할기회가전 면적으로 박탈된다. 이에 법무부 는몇년전한인2세들에게개별적 통보를 하지 못한 사실과 한계를 인정하며‘양해’를 구한 바 있으 며 이번 헌법소원에 그 공문서가 증거로제출됐다. 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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