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3일 (월요일) C3 연예 “ 촬영기간추상아역할에깊이빠 져들었어요. 추상아가 거식증처 럼음식을못먹는순간이있었는 데,실제로저도그기간에음식을 못먹을정도로힘들었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만난 배우 하지원은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주인공 추상 아를연기하는과정이쉽지않았 다고털어놨다. 하지원은“감독님이 추상아에 게서 평상시‘하지원’의 말투나 웃음이나오는걸극도로경계하 셨다. 모니터링을 하다가 조금이 라도제본모습이보이면무조건 다시 찍었다”며“추상아가 워낙 어려운 캐릭터이고 그가 겪는 정 체성의혼란과변화를저도같이 겪다보니,작품을빨리끝내고싶 다는생각도했다”고돌아봤다. ‘클라이맥스’는 권력의 정점을 향해 질주하는 검사 방태섭(주지 훈 분)과 그의 아내 추상아(하지 원)의 치열한 생존 과정을 통해 정·재계,연예계의어두운이면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파헤치는 스릴러드라마다. 극 중 하지원은 화려한 정상의 삶을살다추락한톱배우추상아 역을맡아선과악을넘나드는복 합적인감정연기를선보였다. 데뷔30년차에또한번파격적 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 를 받는 그는“저희 엄마도 드라 마속제표정을보며무섭다고얘 기하고, 친구들은 농담 삼아‘지 원이가화날일안만들어서다행 ’이라고 했다”고 주변 반응을 전 했다. 추상아의 날 선 예민함을 표현 하기위한육체적, 정신적고충도 만만치않았다. 얇은슬립드레스 를 소화하기 위해 평소 몸무게에 서 5㎏을감량했다는그는“워낙 근육이잘붙는체질이라걷지도 않고스트레칭만하며근육을뺐 다”고말했다. 그는이번드라마에서과거연예 계를뜨겁게달궜던스폰서이슈, 동성애등자극적이거나높은수 위의소재를다뤄야했다. 하지원은“(구체적인 사건보단) 권력을향한욕망이사람들로하 여금어떤선택을하게만드는지, 각 인물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집중하려고 했다”며“동성애 연 기 역시 단순히‘동성’이라는 틀 보다는 추상아라는 불안정한 존 재가 상대방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에 더 초점을 맞추려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화제가된장면은극중황 정원 역할을 맡은 배우 나나와의 동성키스장면이었다. 하지원은“나나 씨가 워낙 상대 방을 편하게 해주는 편이라 키스 신도 무리 없이 찍을 수 있었다” 며“상아와 정원이 서로 잘 어울 릴까싶었는데, 모니터를보니그 림이너무잘어울렸다”고돌아봤 다. 그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장 면으로 자신의 경호원이던 박재 상(이가섭)에게거짓사랑을고백 하며, 소속사대표오광재(서현우) 에대한살인을사주하는장면을 꼽았다. “박재상도 속이고, 시청자도 속 여야해서이장면이정말힘들었 어요. 상아의 속내가 시청자에게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침동이틀때까지수차례반복 해가며찍었죠. 정말정신이혼미 해질 정도로 끝까지 물고 늘어졌 어요.” 하지원은추상아의행동을선악 으로 구분 짓기보다는‘생존’을 위한몸부림으로봐야한다고해 석했다. “추상아의 대사 중‘나는 시들 어가는것보다부서지는게나아’ 라는말이그를완벽하게설명해 준다고생각해요. 때론대본을보 면서 잔인하다고 느껴진 순간도 있었지만, 그가하는선택을최대 한이해하려고노력했죠.” 하지원은극중상대역이었던주 지훈과의연기호흡도자랑했다. 그는“이번 작품으로 지훈씨와 처음만났는데, 서로호흡이너무 잘맞았다”며“몸으로 싸우는 어 려운액션장면도있었는데, 리허 설도없이몇테이크만에찍었다 ”고했다. 박민영과위하준주연의로맨스스릴러드 라마 '세이렌'이 4%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 다. 8일시청률조사회사닐슨코리아에따르 면전날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최 종회(12회)는 4.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한설아(박민 영 분)와 차우석(위하준)이 연쇄 살인 사건 의진범도은혁(한준우)을경찰에넘기는데 성공하는모습이그려졌다. 도은혁은 자신이 한설아의 부모님부터 그 의전남자친구등주변인물들을모두죽였 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모두 한설아를 지키기위해서였다고주장한다. 하지만믿었던절친의끔찍한실체를확인 한 한설아는 그에게 영원한 이별을 선언하 고, 죄책감과 자괴감 속에서 도은혁은 끝내 스스로생을마감한다. 오랜비극의굴레에서벗어난한설아와차 우석은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진정한 연 인으로거듭나며해피엔딩을맞는다. 박민영·위하준 로맨스릴러 하지원“추상아역할에깊이몰입…거식증같이올정도였죠” ENA드라마 ‘클라이맥스’서추락한톱스타추상아열연 선과악넘나든복합적인감정연기… “생존위한선택” 나나와의동성키스신화제… “모니터보며잘어울린다생각” ‘세이렌’, 4%대시청률로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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