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6일 (목요일) B2 경제 항공공룡탄생하나…유나이티드, 아메리칸합병타진 유나이티드항공이 아메리칸항 공과의인수합병(M&A)을검토한 다는보도가나왔다. 미 4대항공 사에드는 양사가합병할경우세 계최대‘항공공룡’이탄생할것 으로전망된다. 14일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따 르면 스캇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올 2월말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아메 리칸항공 합병 의사를 타진한 것 으로알려졌다. 커비CEO는지난 2월25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리모델링계획을논의하 고자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 령에게 양사 합병안을 직접 제안 했다.다만,커비CEO의제안이후 양사 합병안과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는지는 불명확하다고 이매체는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합병구상은호 르무즈해협의사실상봉쇄로인해 항공유가격이오른상황에서나왔 다.비용증가와경쟁심화로유나이 티드항공주가는올해 15%하락했 으며아메리칸항공은27%나떨어졌 다. 아메리칸항공은현재약 350억 달러에달하는부채를감축해야하 는등여러경영과제도안고있다. 아메리칸항공을 인수하면 유나 이티드항공은 미국 최대 국내선 네트워크를확보하게되며경쟁으 로인한비용을줄일수있을것으 로관측된다. 블룸버그의보도이 후아메리칸항공주가는시간외거 래에서 최대 11% 급등했고 유나 이티드항공 주가도 최대 1.3% 올 랐다. 관건은독점규제다. 유나이티드 와 아메리칸은 델타, 사우스웨스 트와더불어미국의4대항공사로 꼽히는대형항공사로, 항공기보 유수와 운항 노선수로 보면 미국 1, 2위다.이때문에양사가실제로 합병을추진한다고하더라도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지적이 나 온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운 항 노선 기준으로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의 미국 국내선 좌석 수 점유율은약40%에달한다. 또 유나이티드항공의 시가총액 은 310억 달러, 아메리칸항공은 74억 달러로 미국에서 양사의 합 산 시장점유율은 3분의 1을 넘는 다.블룸버그는“두거대항공사간 의 합병은 심각한 독점 규제 우려 를낳을수밖에없으며소비자, 정 치권, 경쟁 항공사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가능성이높다”며“친기업 성향의트럼프행정부하에서도강 도높은심사를받을수밖에없는 대담한제안”이라고평가했다. 숀더피연방교통부장관은최근 CNBC에 출연해“트럼프 대통령 은 대형 딜이 성사되는 것을 좋아 한다. 항공 업계에 합병의 여지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생 각한다”면서“대형 항공사 간 합 병이이뤄진다면소비자가격상승 을 막기 위해 일부 자산을 분리· 매각해야할것”이라고의견을밝 혔다. 미국항공업계는델타와노스웨 스트·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 탈항공등의M&A을통해형성됐 다. 그러나합병추진이무산된사 례도적지않다. 2021년젯블루와 아메리칸이 추진한 제휴는 반독 점법 위반으로 무산됐었다. 또 조 바이든행정부는지난 2024년저 비용 항공사인 제트블루와 스피 릿항공 간의 합병이 저비용 항공 업계의경쟁을저해한다며저지한 바있다. 이후법원도바이든행정 부결정에손을들어줬다. 커비 CEO, 트럼프에 제안 미 4대 항공사 중‘탑 2’ 합병시 미 시장 3분의 1 독점 규제로 승인 미지수 유나이티드항공과아메리칸항공여객기. <로이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의 여파로 최근 모기지 금리가 급 등한탓에지난달미국의주택거 래 실적이 9개월 만에 최저 수준 으로 떨어졌다. 주택 가격은 상승 세를 이어가며 시장 부담이 지속 되는모습이다. 13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NAR)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는 398만 건을 기 록해 2월보다 3.6% 줄었다. 지난 해같은달과비교해도1.0%감소 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적은수준이다. 또다우존스가집 계한 전문가 전망치(405만 건)도 밑돈 수치다. 3월 기존 주택 중위 가격은 40만8,800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1.4%상승했다. 33 개월연속오름세다. 성수기인 봄인데도 주택 거래가 전쟁이 밀어올린 금리 탓… 주택거래 실적 급감 3월 주택거래 3.6%↓ 판매 9개월만에 최저 인구당 AI특허 한국 1위 이용률 증가폭도 최고 메타가올해사상처음으로디지 털광고수익에서구글을앞설것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셜미디 어(SNS) 콘텐츠추천과광고에인 공지능(AI)을적극도입한효과라 는 분석이다. 사명이자 주력 사업 이던 메타버스 사업을 접고 SNS 기반 AI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 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이마케터는 메타의 글로벌 디지털 광고 순수익이 올해 말까 지 2,434억6,000만 달러에 달해 구글의 예상치인 2,395억4,000 만 달러를 앞지를 것이라고 관측 했다. 메타가 디지털 광고 순수익 에서 구글을 넘어선 것은 이마케 터가 관련 순위를 집계한 2012년 이후14년만에처음이다. 메타의 역전은 AI의 역할이 컸 다. 메타광고수익의핵심인인스 타그램릴스의경우 AI 추천시스 템에힘입어지난해4분기기준미 국내시청시간이전년대비30% 증가했다. AI를활용한광고자동 화도구인‘어드밴티지플러스(+)’ 가자리잡은것도한몫했다. 로이 터는 어드밴티지+가 광고 제작을 자동화하고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메타 는왓츠앱인수 11년만인지난해 광고 도입을 결정했으며 올해 초 에는스레드에광고를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밝혔다. 반면 구글의 광고 사업은 역풍 을 맞고 있다. 이마케터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의 미국 검색 광고 시 장점유율은 올해 48.5%로 떨어 져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메타 광고 부문의 성장률은 24.1%로전년대비 2%포인트상 승하는 반면 구글은 11.9%로 전 년과같은수준으로예상된다. 한때AI 경쟁에서뒤처졌다고평 가받던 메타는 최근 과감한 투자 를통해AI 기업으로의전환에속 도를 내고 있다. 이달 9일에는 메 타의AI 연구조직‘메타초지능연 구소(MSL)’가 결성 9개월 만에 첫결과물인폐쇄형AI모델‘뮤즈 스파크’를 내놓았다. 35억 6900 만명에달하는메타 SNS 사용자 를 무기로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시너지를내겠다는전략이다. 올해 2,434억달러 달해 2012년후 14년만에 처음 광고 자동화에 AI 도입 살아난 메타… 광고 수익서 구글 첫 역전 전망 한국의 인구당 인공지능(AI) 특 허 건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 으로나타났다. 한국은 AI 이용률 증가 폭도 가 장높았고, AI 법제정순위에서도 미국에이어두번째였다. 13일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 구소(HAI)의‘2026 AI 지표’보 고서에따르면한국은지난 2024 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건수가 14.31건으로 룩셈부르 크(12.25건), 중국(6.95건), 미국 (4.68건),일본(4.3건)을제치고세 계1위를기록했다. 전체 AI 특허 건수는 중국이 74.24%로 압도적인 1위를, 미국 이 12.06%로 2위를 각각 차지하 고 있지만 인구 규모를 고려한 혁 신의 밀도에서는 한국이 앞서는 셈이다. 부진한 것은 이란 전쟁에 따른 대 외 불확실성 증가와 주담대 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 로풀이된다. 또대외불확실성, 고 용증가세둔화등이지목된다. 매 물로나온주택재고도여전히부 족한형편이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 맥 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30년 고정금리 주택대출 평균금리는 6.37%까지 올랐다. 모기지 금리 는 이란 전쟁 발발 전만 해도 6% 아래로 내려갔으나, 이후 인플레 이션우려가고조되면서다시 6% 위로올랐다. NAR은 이날 2026년 주택시장 전망치도 수정했다. NAR은 주택 대출금리상승으로올해기존주 택판매는4%증가할것으로하향 조정했다. 신규 주택 판매는 보합 수준으로내다봤다.이전의5%증 가전망에서낮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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