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6일 (목요일) 경제 B3 미국과이란이종전협상을재개 할 것이란 기대에 뉴욕 증시가 일 제히강세를보였다. 1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 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 8,535.99에장을마쳤다.스탠더드앤 드푸어스(S&P)500지수는 81.14포 인트(1.18%)오른6,967.38에,나스닥 종합지수는455.35포인트(1.96%)상 승한2만3,639.08에각각거래를마 감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1 월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7002.28) 경신을 목전에 두게 됐 다.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31일 이 후 10거래일연속상승흐름을보 였다. 이는2021년11월이후최장 기간연속상승기록이다. 이날뉴욕증시는미국과이란간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 대에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트 럼프 대통령의 이날 뉴욕포스트 인터뷰가 낙관론의 도화선이 됐 다. 트럼프대통령은뉴욕포스트전 화인터뷰에서“앞으로이틀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 곳으로갈가능성이더커졌다”고 말했다. 미국과이란간전쟁에따른에너 지 가격 상승의 여파 속에 지난 3 월도매물가지수가전년대비4% 치솟은것으로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 3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가전월대비0.5%상승했다고14 일밝혔다. 전년동기대비상승률 은 4.0%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3년 2월 (4.7%)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았 다. 지수 상승 폭이 높긴 했지만, 전 월대비상승폭은다우존스집계 전문가전망(1.1%)을크게밑돌았 다. 최종수요재화가격이전월대 비1.6%상승한반면최종수요서 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에 머 무른게전체지수상승폭을제한 하는요인이됐다. 에너지 가격은 미·이란 전쟁 여 파로 전월 대비 8.5% 급등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15.7% 급등한 게 최종 수요 재화 가격 상승에 절반 가까이 기여했 다고 노동통계국은 설명했다. 반 면식품가격은전월대비0.3%하 락했다. 변동성이큰에너지와식품, 거래 가격을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0.2%올라역시전문가 전망(0.4%)을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상승 했다. 거래 가격을 포함하고 에너 지와 식품 가격만을 제외한 생산 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 승하는 데 그쳤다. 전월 대비로는 3.8% 올랐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이란전쟁에따른유가급등과 공급망차질로3월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우려해왔 다. 유가 폭등 영향… 3월 도매물가 전년비 4% 상승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전월대비는 0.5% 올라 예상보단 상승폭 작아 나스닥, 10일 연속 상승 대형은행들은‘깜짝 실적’ 종전협상 낙관론에 S&P 최고치 눈앞 중동발지정학리스크가미국자 동차시장의판을흔들고있다. 유 가 급등과 함께 전기차(EV) 수요 와 충전 인프라 투자가 동시에 확 대되는모습이다. 14일연방데이터에대한블룸버 그뉴스분석에따르면올해1분기 에만 605개의 공공 고속 충전소 가가동을시작했다. 이는전년동 기대비 34%증가한수치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약 1만3,500개의 고속 충전 거점이 마련돼 있으며, 이는1년전보다25%늘어난규모 다. 이러한‘충전붐’은지난 3월더 욱탄력을받았다. 이란발전쟁위 기로 석유 시장이 요동치고 개스 가격이 치솟자 미국인들이 대거 전기차 구매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다. 몇달간하락세를면치못 했던 테슬라의 판매량도 1분기에 는전년대비반등에성공했다. 주목할 점은 신차 시장보다‘중 고전기차’시장의열기가더뜨겁 다는 사실이다. 콕스 오토모티브 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 분기 미국 신규 전기차 판매는 보 조금 종료의 여파로 부진했으나,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급증한 9만3,500대를 기록 했다. 중고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약 3만4,800달러 수준까지 내려 오며, 중고가솔린차(약3만3,500 달러)와의 격차가 1,000달러대까 지좁혀졌다. 3년전만해도 1만달 러 이상 벌어졌던 가격 차이가 사 실상 사라지는 수준까지 축소된 것이다. 전기차보급지원단체인‘플러그 인 아메리카’의 잉그리드 말름그 렌수석정책이사는“트럼프행정 부의 보조금 삭감과 환경 규제 완 화로 인해 연방 차원에서는 반 전 기차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면서도“하지만 일단 전기차를 경 험한운전자들은다시는내연기관 으로돌아가고싶어하지않는다는 것이증명되고있다”고강조했다. 현재의충전인프라확충은대부 분민간부문이주도하고있다. 특 히 고속도로 휴게소 업체들은 전 기차 운전자들이 충전을 기다리 는 동안 스낵과 음료를 구매하는 고수익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전 미휴게소제국인‘파일럿플라잉 제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마운 트 에어리부터 네브래스카주 노 스 플랫에 이르기까지 1분기에만 30여곳에충전소를추가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1,200개의 충전 공간을운영중이며, 이는최종목 표치의 절반에 해당한다. 파일럿 의 전기화 부문 책임자인 브랜든 트라마는“비전기차 운전자들이 누려온 편리함과 접근성, 신뢰성 을 전기차 사용자들에게도 동일 하게제공하는것이목표”라고밝 혔다. 충전 네트워크 업체들은 비즈니 스 모델의 개선에도 고무돼 있다. 최근 전기차 구매자들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가 많아 외부 충전 시설을 이용할 확률이 높다. 또한, 더빠르고효율적인신형충 전기들이설치되면서충전소운영 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데이 터 플랫폼‘파렌’은 더 빠르고 신 뢰할 수 있는 충전기가 보급될수 록 더 많은 드라이버가 전기차로 전환하는‘선순환구조’가형성되 고있다고분석했다. 중동전쟁이후미국의평균휘발 유 가격은 갤런당 4.82달러까지 치솟아 이전보다 약 37% 급등했 다. 경제학자들은 현재 자동차 구 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이 전기 차를선택할확률이그어느때보 다높다고보고있다. 만약고유가 상황이 수개월간 지속된다면, 차 를 바꿀 계획이 없던 운전자들조 차 유지비 부담에 전기차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전망이다. 한자동차전문가는“전기차시장 은정책보다결국유가에더크게 반응한다”며“지금처럼기름값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 중고차 시 장까지포함해EV수요는다시구 조적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 이크다”고말했다. 박홍용기자 중동발유가쇼크에전기차‘핫’…충전소확충가속 EV충전소1분기에34%증가 휴게소, 대규모인프라확장 중고차판매량도12%나늘어 “전기차수요탄탄해질것” 중동발지정학적리스크로유가가급등하자전기차충전기네트워크확장속도가가팔라 지고있다.전기차충전소모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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