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7일 (금요일) 경제 B3 “게임만잘해도연봉15만달러”…관제사부족에‘파격채용’ 연방정부가심각한인력부족에 시달리는항공교통관제사(ATC) 를 충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채용 에 나선 가운데 우대 사항에‘게 이머(active in gaming)’를포함해 눈길을끌고있다. 최근비즈니스인사이더등에따 르면연방항공청(FAA)은오는 17 일부터 27일까지 신입 관제사를 집중모집한다. 지원자격은만 31 세 미만의 미국 시민권자로 대학 졸업장없이특정신체및정신건 강기준만충족하면된다. 가장이목을끄는것은파격적인 처우다. 교육 아카데미를 갓 졸업 한 신입은 약 5만5,000달러 연봉 을 받지만 근무 3년 차가 되면 최 대15만5,000달러수준으로뛰어 올라 단기간에‘억대 연봉’반열 에오른다. 특히교통량이많은대 도시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관제 사의경우연간22만5,000달러이 상의고수익을올릴수있다. FAA는게임을즐기는이들이멀 티태스킹과 공간 지각력, 문제 해 결능력이뛰어나 관제 업무에적 합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학위가 필요 없는 이번 채용에서 대졸 미 만의젊은층이게임인구에대거 분포해있다는점도노렸다. FAA 측은“퇴직 관제사들을 인 터뷰한 결과 빠른 판단력과 집중 력, 그리고복잡한상황을관리하 는 능력이 게임에 큰 영향을 줬다 고말했다”고설명했다. 현재미국 내에서정기적으로게임을즐기는 인구는약2억명에달한다. 연방교통부션더피(55) 장관역 시이번인재유치를위해직접나 섰다.그는채용시보너스지급,교 육 기간 5개월 단축, 정년인 56세 이후에도직무이동 가능등전례 없는 유인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 려졌다. 정부가이토록채용범위를넓히 고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는 이 유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 고와 운영 차질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내 현역 관 제사는 약 1만1,000명 수준으로 정상 운영을 위한 필요 인력(1만 4,663명)에3,000명이상크게못 미친다. 실제로지난해인 2025년 1월워 싱턴DC상공에서발생해67명의 사망자를낸공중충돌사고의주 요 원인으로 관제탑 인원 부족이 지목된바있다.같은해말정부셧 다운 당시에도 관제사들이 대거 결근하며 수천 건의 항공편 차질 이 빚어지는 등 인력난의 민낯이 드러났다. 이에 FAA는 2028년까 지 8900명의관제사를추가채용 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적 극적인인재확보에나선상태다. 다만 높은 이직률과 긴 교육 기 간, 훈련과정에서의탈락률등근 본적인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게이머 채용’전 략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나 온다. 전FAA고위관계자인마이 클오도넬항공컨설턴트는“게임 경험이유리한요소가될수는있 지만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 단력과 책임감을 대신할 수는 없 다”고지적했다. 항공 교통관제사 인력난 현재 3천여명 부족 상황 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우대사항에‘게이머’도 연방 정부가 심각 한 인력 부족에 시 달리는 항공 교통 관제사 충원을 위 해 대대적 채용에 나섰다. <로이터> 올해납세자들이받은평균세금환 급액이지난해보다 11%가량증가한 3,46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신규감세법안시행과표준공제액 인상등에힘입어납세자들의환급규 모가눈에띄게확대됐다는분석이다. 15일연방국세청(IRS)이2026년 세금보고시즌을마무리하며발표 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납세자들 이 돌려받은 평균 환급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 며 가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 할을하고있는것으로분석됐다. 가구당평균세금환급액은3,462달 러로집계됐다.이는지난해같은기간 기록했던평균3,116달러와비교해약 11%(346달러)늘어난수치다.전체환 급규모역시작년1,950억달러에서 올해2,210억달러로크게확대됐다. 이번환급액증가는당초금융권 에서 예상했던‘최대 1,000달러 증가’라는 파격적인 전망치에는 미치지못했으나,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는서민들에게는상당한경 제적보탬이되었다는평가다. 특히직접입금(Direct Deposit)을 통한 환급액은 평균 3,512달러로 전체평균보다소폭높았으며, 전체 환급의98%가전자방식으로신속 하게지급된것으로나타났다. 환급액이이처럼크게늘어난주된 원인으로는지난해통과된대규모감 세및지출법안인‘원빅뷰티풀빌 (OneBigBeautifulBillAct)’의효과가 꼽힌다.이법안은팬데믹이후위축된 경기를부양하기위해다양한세액공 제항목을신설하거나확대했다. 특히올해세금보고부터적용된 ‘팁비과세(No Tax on Tips)’와‘ 초과근무수당비과세(No Tax on Overtime)’정책이결정적인역할 을했다. 재무부발표에따르면600만명이 상의서비스업종사자가팁비과세 혜택을받았으며, 2,500만명이상의 전년 대비 11%‘껑충’ 감세법·표준공제 확대 환급규모 2,200억달러 올해 세금 평균 환급액 3,462달러 근로자가초과근무수당에대한세 금감면을받았다.이들의평균공제 액은각각7,100달러와3,100달러를 상회했다. 또아동세액공제(CTC)의영구적 확대와표준공제액인상도환급액 상승에기여했다. 물가상승률을반 영한표준공제액조정으로인해납세 자들의과세표준소득이낮아지면 서,원천징수된세금중더많은금액 이환급금으로돌아오게된것이다. 다만전문가들은환급액증가를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세 법 변경 이후 기업들이 원천징수 기준을 조정하게 되면 향후 환급 규모는 다시 줄어들 가능성이 높 기때문이다. 박홍용기자 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연방대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관세 정 책을7월초까지복원할수있다고 밝혔다. 스콧베선트재무장관은14일워 싱턴DC에서열린행사에서무역 법 301조를 언급한 뒤“이르면 7 월초까지 기존 수준의 관세를 다 시부과할수있다”고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경제 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해 광 범위한상호관세를부과했지만,대 법원의위헌판단에막혔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 세계에‘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관세율을 더 높이기 위해 301조 조사에도착수했다. “7월까지‘트럼프 관세’복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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