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0일 (월요일) D6 사회 경기양주시에서아동학대의심사고 로 숨진 3세아이의 20대부모가 장기 간상습학대한정황이드러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아동학대치사혐 의로A군의친부B씨를구속송치했다 고 17일밝혔다. B씨는 A군의머리를 휴대폰으로 때리는 등 학대해숨지게 한혐의를받는다.경찰은이날A군부 모의자택과차량을압수수색했다. A군은지난 9일오후 6시40분쯤양 주시옥정동의한아파트에서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이송됐다. 병원의료진 의아동학대의심신고를 받은경찰은 B씨와친모C씨를10일오후응급실에 서긴급체포해조사했다.뇌수술을받 고치료중이던A군은 14일오후 11시 33분쯤숨졌다. 경찰은B씨의휴대폰포렌식을통해 C씨와의최근 2년간대화내역을확보 해A군을상습학대한정황을확인했 다. B씨는 “ ( A군을 ) 때렸다”, “버릇을 고쳐야한다” 등의이유로지속적으로 학대했다. C씨가 B씨에게 “왜심하게 때렸냐”고항의하기도했다.올초에도 B씨가휴대폰으로아이를때린사실이 밝혀졌다.B씨는경찰조사에서A군을 휴대폰으로 때린것은인정했지만 아 이사망과 관련한 학대혐의는 부인하 는것으로알려졌다. 경찰은C씨도A군을학대한정황을 확인하고 B씨와 분리해학대공모여 부를 수사 중이다. C씨는아동학대혐 의로불구속입건된상태다. 8명의인력을 투입해수사전담팀을 꾸린경찰은이들 부모의학대와 A군 사망의연관성을 밝혀내는 데주력하 고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앞서 A군 부검결과 “두부 손상으로 사망 한것으로추정된다”는 1차소견을냈 다.경찰은“추가수사를통해B씨에대 해‘살인의고의’가있었는지조사하고 있고과거학대여부등여러방면으로 조사하고있다”고밝혔다. B씨는 2024년12월과지난해4월두 차례가정폭력으로 신고당한 사실도 확인됐다.당시경찰이출동했지만C씨 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는 등 원만히 합의해B씨는경찰에소환되지않았다. 지난해12월에도B씨에대한병원의료 진의아동학대의심신고가접수됐다. 다만당시경찰과검찰수사끝에불기 소처분됐다. 임명수기자 경찰이인터넷 개인방송 여성진행 자 ( BJ ) 에게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유 명여성아이돌그룹 멤버의가족으로 알려진 30대남성김모씨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씨와 지인 A씨가 피해 자에게신체사진 유포를 협박했다는 주장이제기돼추가 사실관계확인에 나섰다. 17일경찰에따르면, 서울 강남경찰 서는 강제추행혐의로 15일체포된김 씨와 A씨에 대한 성폭력처벌법위반 ( 촬영물이용 협박 및 카메라 등이용 촬영물 반포 ) 혐의고소장을 추행피 해를당한B씨로부터접수했다.B씨는 고소장에서자신의신체사진을 받은 김씨가이를제3자에게공유한뒤함께 사진유포등을협박해왔다고주장했 다. 경찰은이날김씨에대해구속영장 을신청한것으로알려졌다. 사건은 12일피해자가 온라인방송 플랫폼 숲 ( SOOP·옛 아 프 리카 TV ) 을 통해진행한이 벤 트에서시 작 됐다. 당 시B씨는 장당 약 1만 원의 뽑 기이 벤 트를 열 고식사데이트 권 과 셀 카 등을 경 품 으로 내 걸 었다. 김씨는 500장을 한 꺼번 에구 매 해1등을차지했고,식사 데이트 권 과 함께카카오 톡 으로 사진 을전 달 받았다. 식사 데이트 권 을 받은 김씨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B씨와 저녁 자리를가졌다. 김씨는 “5분거리로가 까우니집 에서한 잔 더 하자” 며 이동을 제 안 했고,신체접 촉 거부의사를수차 례밝 힌 B씨에게“ 절 대건드리지않 겠 다”고 약 속한 뒤 집 으로 데려 갔 다. 하 지만 김씨는 태도가 돌 변 해부적 절 한 신체접 촉 을강행한것으로조사됐다. 김씨는 체포 과정에서신체접 촉 사실 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 었다” 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B씨는 또 한 고소장에서17일오전 1 시 42분에서 9시 30분 사이정체불명 의 홍콩 카카오 톡 계정으로부터 본 인 의 사진과 함께 “하이 ( 안녕 ) ”라는 이 모 티콘 을받았다고했다. 사진출처를 묻 자 해당 계정은 “사진이 곧 공개된 다” “온라인에다 퍼 지기전에대응하 라”는 협박성메시지로 답 을 했다. 사 진유포를 하지 말 아 달 라는 호 소에는 “부모 님마음 아 프 시 겠 다”는 조 롱 섞 인 답변 을보냈다. B씨는해당계정의소유자를김씨의 지인A씨로의심한다.B씨는협박메시 지가전송된시간 김씨가 유치장에구 금 돼휴대폰 사용이불가 능 했던만 큼 김씨가 A씨와 공모해 외 부에서협박 을가했던것이라고주장했다. B씨는 범 행에이은 유포 협박으로 극 심한 정신적 충격 을 호 소하 며 응급 실치료를받은것으로전해졌다. 범 행 당시B씨가 매니저 에게도 움 을 요 청한 카카오 톡 메시지에는 당시의급박함 이고 스란 히담 겨 있었다. 경찰이확보 한 메시지내용을 보면, B씨는 김씨 집 에 감금 된 상태에서 씻겠 다는 핑 계로 화장실에들 어 가 수도를 틀어 소 음 을 차 단 한 뒤“나 절 대 못 나가게해” “나 죽 일것 같 아, 살려 줘 ”라 며 구조를 요 청하고있었다. 김씨는 과거에도 유사한 의 혹 에 휩 싸 인적이있다. 지난해 5월 직 장인 익 명 커뮤니티 ‘ 블 라인드’에는 “ ( 연 예 인 이 름 ) 오 빠 에게 몰 카를 당했다” 며 성 관계장면을불법촬영및유포당했다 는폭로 글 이올라왔으나해당게시물 은 몇 시간만에 삭 제됐다. 허유정기자 BJ 성폭행시도한 ‘유명연예인오빠’$ 사진유포 협박^조롱도 15일자택서강제추행혐의체포 ‘식사데이트권’구매해만난후 피해자거부에도신체접촉강행 신체사진제3자와공유후협박 “부모님마음아프겠다”며조롱 경찰, 추가수사착수^영장신청 정체불명의 홍콩 카카오톡 계정이 수위 높은 사진을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한 메시지. 해당 사진은인터넷개인방송여성진행자(BJ)를강 간한 혐의로 수사 중인김모씨에게이벤트 상 품으로제공됐다. 피해자측제공 삼 성전자 노 사 갈 등이법적대응으 로 번 진가운데, 삼 성그룹 초기 업노 동 조합 삼 성전자지부 ( 초기 업노 조 ) 가과 반 노 조지위를인정받았다. 초기 업노 조는 예 고한 5월파 업 이실행되면 회 사 는 최대 30조 원 규 모 손실을 볼 거라 고 엄 포했다. 초기 업노 조는 17일 서울 서초구 삼 성전자 서초사옥에서연기자 회 견에서 고용 노 동부로부터과반 노 조 성립을 인정받았다고밝혔다. 창 사이 래 과반 노 조 조 직 은처 음 이다. 노 조 가입자는 이날 기 준 7만5,000명으로 늘어 과반 노 조기 준 6만4,000명을 넘 었다. 근로 자대 표 지위를인정받은 노 조는 단독 으로 단 체 교섭권 을행사 할 수있고, 회 사는응해야한다. 초기 업노 조는 과반 노 조의 첫 행동 으로 23일경기 평 택사 업 장에서 궐 기대 회 를연다. 3만 ~ 4만 명 참석 이 예 상됐 다. 노 조는 5월 21일부터6월 7일 까 지 18일간 파 업 을 예 고했다. 최 승호노 조 위원장은 “이기간 회 사의 ( 누 적 ) 손실 은최소 20조원에서 ( 최대 ) 30조원 규 모일것”이라 말 했다. 회 사의올해연간 영 업 이 익 300조원 달 성전망을 감안 한 추정치다. 삼 성전자는 노 조의부당 쟁 의행위를 금 지해 달 라 며 전날법원에가처분신청 을냈다. 노 조의사 업 장 점 거등불법행 위를동원한 쟁 의행위가 예 상되고장 비 손상등이있을수있다고했다. 또 사내 시 스템 에서 임직 원개인정보를 수 집 해 제3자에게제공한 직 원을수사의 뢰 했 다. 회 사는 직 원의행위가 노 조 미 가입 자불이 익 조치와 무 관치않다고 본 다. 노 조는이 재 용 회 장이 직 접협상 자 리에 앉 을것을 요 구했다. 최위원장은 “이 회 장은 파행적 노 사관계에 책임 지 며허 심 탄회 하게 직 접대화에나서 길촉 구한다”고 말 했다. 노 사 임금 협상은지난 달말노 조 측 이 교섭 중 단 을 선언 한뒤진전이 없 다. 노 조는초과이 익 성과급 ( OP I ) 상한 ( 연 봉 50 % ) 폐 지명 문 화와연간영 업 이 익 15 % 기 준 성과급 재 원 마 련을 요 구하 고있다. 회 사는경 쟁 사성과급이상지 급을보장하는 특별 포상등을제시했 으나이견을 못좁 히고있다.파 업 시메 모리반도체등 생산 차 질 로인한경 쟁 력 감 소와 과도한 보상 요 구로 인한 주주이 익침 해를 들 어노 조를 비판 하 는 목 소리도적지않다. 신혜정기자 변희재 ( 사진 ) 미디어워 치대 표 고 문 이 최서원 ( 개명전최 순 실 ) 씨태 블릿 PC 관 련보도를 조 작 이라고 허 위사실을 유 포한혐의로대법원에서 징 역 형 을확정 받았다. 2018년 6월기소된지 약 8년 만이다. 변 씨 측 은 판 결에불 복 해 재판 소원을청구했다. 17일법조계에따르면대법원2부 ( 주 심 권 영 준 대법관 ) 는 정보통신망법상 명 예훼 손, 출 판 물에의한 명 예훼 손 혐 의로 변 씨에게 징 역2년을 선 고한원심 을확정했다. 변 씨와 미디어워 치 소속 기자들은 2016년12월“J T BC가김한수전청와 대행정관과 공모해태 블릿 PC를입수 한뒤파일을 임 의로조 작 해최씨가사 용한 것처 럼 보도했다”는 취 지의 허 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 에 넘겨 졌 다.이들은 관련내용을 미디어워 치 홈 페 이지와 유 튜브 에올리고, 변 씨등이 발 간한서적에도담았다. 1심은 ‘ 허 위사실적시’에해당한다 며 변 씨에게 징 역2년을 선 고했다. 재판 부 는 “피고인들의주장 내용은 막 연한 추 측 이거나피고인들의주 관에기인한 것일 뿐 피고인들이 그 사실 의출처 등을 밝히거 나 구체적인소명자료를 제시한 바 가 없 다” 며 “보도의파급 효 과가 상당 할 것 임 에도 적시한 구체적 사실이진실 한지에관해확인의 노 력을 다하지않 았다”고지적했다. 2심 판단 도 마찬 가 지 였 다. 변 씨 측 은 합리적의 혹 을 제기한 것 일 뿐허 위사실에해당하지않고, 실체 적진실을 찾 으려는 공공의이 익 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받 아들이지않았다. 변 씨 측 은 대법원 판 결에불 복 해 재 판 소원을청구했다. 변 씨 측 은“결정적 증 인과 증 거를이유 설 명 없 이 취 소해 공정한 재판 을 받을 권 리를 침 해하고 무 차 별 구속을 남 발 해신체의자유를 침 해했다” 며 “ 언론 의 취재 · 감 시기 능 을 구속남 발 로제 약 해 언론 출 판 의자유 도 침 해했다”고주장했다. 장수현기자 삼성전자첫과반노조출범$“총파업땐 30조손실”엄포 겨우 3세아이“버릇고친다”며$ 친부휴대폰서수년간학대정황 ‘태블릿PC 조작설’변희재징역 2년확정 판결불복재판소원청구 피해자가 14일서울 강남구에있는김씨자택 에서화장실로대피해매니저에게도움을요청 한메시지. 조합원 7.5만명‘과반’인정받아 5월 21일부터18일간파업예고 “이재용회장이직접대화나서라” “일시적유행아닌생존형소비구조재편” 삼성그룹초기업노동조합삼성전자지부가 17일서울서초구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기자회견을 열고,고용노동부로부터과반노조성립을인정받았다고밝혔다. 뉴시스 ☞ 1면‘거지방^거지맵인기‘에서계속 최근에는거지방에서파 생 한 ‘거지 맵 ’ 도등장했다.거지 맵 은한 끼 에8,000원 이하 ( 서울강남·여의도등 1만원 ) 식당 을지도로알려주는플랫폼이다. 5,000 원 짜 리 돈 가 스 나 4,000원 짜 리 칼 국 수처 럼 가성 비높 은식당 정보를제공 해주머 니 가 가 벼 운 학 생 과 사 회 초년 생 사이에반응이 뜨겁 다. 성신여대학 생 김태영 ( 22 ) 씨는 “학식가 격 도 오르 는추세라거지 맵 을보고 더저렴 한식 당을 찾 는다” 며 “가성 비뿐 아 니 라 다 른 이용자의 평 가도확인 할 수있 어매 일이용한다”고만족 감 을 표 했다. 거지 맵 은 웹 사이트 형 태로운영되다 10일 앱 으로도 출시됐는데 엿새 만에 다운로드 2만1,500 회 를기 록 했다. 누 적접속건수는 131만 회 에 달 한다. 거 지 맵 개 발 자 최성수 ( 34 ) 씨는 “ 집 은 못 사 더 라도한 끼 에 몇천 원이라도아 껴 저축 이나투자로이 어 가려는심리가반 영된것 같 다”고 설 명했다. 거지 맵 은 뜻밖 의파급 효 과도 낳 았 다. 거지 맵 에 프랜 차이 즈 보다 소 규 모 개인식당이주로 등 록 되다 보 니골목 상 권활 성화에일조하게된것이다. 대 학가에서식당을운영하는이모 ( 30 ) 씨 는“ 배달앱 은 광 고 비 와수수료가 매 출 의15 % 에 달 하는데, 거지 맵 은 비 용 없 이식당이 홍 보돼일 석 이조”라고 흐뭇 해했다. 전 문 가들은이러한 흐름 이일시적유 행이아 닌생존형 소 비 구조 재편 으로 본 다.이은 희 인하대소 비 자학과 교 수 는 “과거 욜 로 ( Y O L O·한 번 사는인 생 하고 싶 은것을하고살자는 뜻 ) 나 과 시적소 비문 화에서자 산 격 차를체 감 한 청년들이이제는 함께아 끼며 버 티 는 문 화를 형 성해가고있다” 며 “경기 불황속에 절약문 화는당분간지속 될 것”이라고내다 봤 다. 다만 ‘거지방’‘거지 맵 ’이라는 표현 을 두고는 빈곤층 희 화화나 청년세대의 자기 비 하로인식 될 소지가있다는 우 려도나온다.이병 훈 중 앙 대사 회 학과 명 예교 수는 “경제적불 안 을유머와자 조의 언어 로 소 비 하는 문 화가 반영된 것”이라면서도 “청년들이자신을최하 층 으로 비 유하는 표현 이일상화되는 건 바람직 하지않다”고조 언 했다. 양주 3세학대사망의심사고 올초에도휴대폰으로아이때려 과거두차례가정폭력신고도 경찰, 친부구속송치^친모도수사 청보리밭축제개막을하루앞둔17일전북고창군학원관광 농장에서방문객들이푸르게피어난청보리밭길을걸으며경치 를즐기고있다.이곳은드라마 ‘도깨비’ ‘폭싹속았수다’ 등을촬영한장소로도유명하다. 고창=뉴시스 고창청보리밭 ‘초록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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