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1일 (화요일) 경제 B3 Monday, April 20, 2026 B 구글과 아마존, 테슬라 등 대형 IT·테크 기업들이 자율주행 택시 ‘로봇택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출 시하면서 운행 도시들이 계속 늘고 서비스와 가격은 개선되는 등 로봇 택시 대중화가 본격 도래했다는 분 석이다. 이에 따라 LA를 비롯, 뉴욕과 달 라스, 라스베가스 등 주요 도시에서 는 이미 로봇택시를 심심치않게 목 격할수있다.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 웨이모를 겨냥, 아마존 죽스와 테슬 라 로봇택시가 영업망을 지속적으 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3각 경쟁 체 제가 불붙은 모습이다. 업계는 치열 한경쟁속로봇택시의안전성과서 비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가격 은 내리면서 유인택시 업계는 장기 적으로‘생존갈림길’에들어섰다는 분석까지나오고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18일 로봇택시 공식 엑스(X·옛 트 위터) 계정을 통해“로봇택시가 이 제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 당계정은차량내에아무도탑승하 지 않은 채 달리는 테슬라 차량의 영상을 올리고 곧이어“완전히 스 스로” (All by myself)라는글도게시 했는데, 이는안전운전자의탑승없 이 완전 무인으로 운행한다는 뜻으 로풀이된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6월 텍사 스주 오스틴에서 안전 요원이 탑승 하는 로봇택시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어 7월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 시스코로 운영 지역을 넓혔다. 이어 올해 1월에는오스틴지역서비스를 안전요원없이진행하는무인운행 으로전환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실적발표 당 시 상반기 내에 댈러스와 휴스턴 을 포함해 애리조나주 피닉스, 플 로리다주 마이애미·올랜도·탬파,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등으로 로봇 택시 운행을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Zoox)는 시험 주행 도시를 10 개 도시로 확장했다. 죽스는 지난 3 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 고 밝혔다. 우선 특수 차량을 통해 두 도시의 지도 제작에 착수하고, 이어 로봇 택시를 투입해 테스트를 시작할계획이다. 죽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라스베가스에서 제한된 주 행서비스를하고있고, LA·시애틀· 오스틴·마이애미·애틀랜타·워싱턴 DC 등에서 시험 주행을 시행하고 있다. 죽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라스 베가스에서 지금까지 30만명 이상 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합계 주행거 리가100만마일(약160만㎞)을넘어 섰다고밝혔다. 현대차도 로봇택시 경쟁에 합류 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 14 일워싱턴DC에서진행된‘2026세 마포(Semafor) 월드 이코노미’ 미래 모빌리티 트랙 세션에 연사로 참여, “지금 라스베가스에서 아이오닉 5 기반의모셔널로보택시를탈수있 다”며“향후에는 미 전역에서 아이 오닉 5 자율주행차를볼수있게될 것”이라고말했다. 현대차그룹의자율주행기술기업 인 모셔널은 지난 3월 차량호출 플 랫폼 우버와 손잡고 라스베가스에 서 로봇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후점차대상지역을전국적으로확 대할계획이다. 모셔널아이오닉5로 봇택시는 승차 호출 서비스에 최적 화해 설계된 차량으로, 미국자동차 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자율주행 기능을갖췄다. 로봇택시 1위인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웨이모’는 LA, 샌프란시스코 베이, 댈러스, 어스틴, 휴스턴, 애틀랜 타 등 10여 개 도시에서 운행하고 있다. 누적 거리와 승객수도 압도적 으로 많다. 웨이모는 현재 주당 40 만회의운행을하고있다. 한편차량호출서비스우버는최 근 아마존 죽스와도 전략적 파트너 십을맺고죽스호출서비스를올해 여름 라스베가스에서 시작하고, 내 년에는 LA로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 <조환동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연은) 총재는 16일 중동 전쟁이 공 급망충격과인플레이션상승을초 래하기 시작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가라앉으면서 내년도에는 물가 상 승률이 2%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 으로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 연방 주택대출은행(FHLB) 심포지엄 연 설에서“중동갈등전개가에너지가 격을현저하게높이고있고, 이는이 미전체물가상승률을높이고있다” 며이처럼말했다. 그는중동갈등이 대규모공급망혼란을초래하고중간 재·원자재가격상승으로인한인플 레이션상승으로이어지면서경제활 동을제약할수있다고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우리는 에너지 및 에너지 관련 상품과 관련해 공 급 혼란을 목격하고 있다”며“에너 지비용상승이항공료,비료,기타소 비재 가격 상승으로 전가되고 있다” 고말했다.다만,그는“에너지공급망 혼란이 조만간 완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분쟁의 여 파는올해남은시기중부분적으로 되돌려질것”이라고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에너지 가격 상 승 여파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긴 했지만, 중기 및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 지하고 있다며 올해 물가 상승률이 2.75∼3%를나타낸뒤에너지가격 이 하락하면서 내년도 물가 상승률 이 목표 수준인 2%로 되돌려질 것 으로기대했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생산 업체들 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월스트릿저널(WSJ)이17 일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국 내 최대계란생산업체인칼-메인푸드 와베르소바등이2024∼2025년조 류인플루엔자로 계란값이 폭등했을 당시가격담합을했다는의혹을들 여다보고있다. 법무부는이들이가격비교분석 서비스인 엑스파나를 통해 가격 정 보를 공유하고 기준가격을 설정하 는 방식으로 가격을 담합했다고 보 고있다. WSJ은 이번 소송 추진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식료품 가격 상승 억제노력의하나라고짚었다. 법무부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부 터계란가격을조사해왔으며, 이와 별도로 소고기, 비료, 농작물 종자 시장에관한반독점조사도진행하 고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봄 12개들이 계란 1판의 평균 소매가격이 6달러 넘게 치솟았는데, 당시 업계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공급 부족 과높은수요에따른현상이라고주 장해왔다. 그러나법무부고위관계 자들은반독점조사가시작된이후 계란가격이하락했다며수요·공급 의원칙외에다른요인이작용했을 수있다고보고있다. 다만법무부의반독점소송제기 여부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 며업체와합의가도출될수도있다 고WSJ은덧붙였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잦아들 면서 미국의 지난달 계란 소매 가 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하 락했다. ‘계란값담합’있었나…반독점소송추진 연방법무부,조사착수 식품가격상승억제노력 뉴욕연은윌리엄스총재 금리당분간동결전망 “전쟁발공급혼란·물가상승현실” 구글·아마존·테슬라3파전…로봇택시대중화‘본격’ 전국 주요 도시서비스 제공 현대차·우버등 도전자 늘어 경쟁속 서비스·가격은 개선 유인택시‘갈림길’섰다 분석 로봇택시서비스가전국적으로확대되며서비스가빠르게전국적으로대중화되고있다. 왼쪽부터도로에서운향중인구글웨 이모,아마존죽스와테슬라로봇택시. <로이터>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