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2일 (수요일) 경제 B3 이란전쟁여파로중동핵심해상운 송로인호르무즈해협이사실상막 히면서글로벌물류흐름이크게흔 들리고있다.대체항로로떠오른파 나마운하에는전세계선박이몰리 며통과경쟁이격화되는모습이다. 17일로이터등외신에따르면최 근 파나마 운하에는 유조선과 가 스 운반선, 화물선이 대거 몰리며 운하진입대기시간만약3.5일에 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특히운송시간을줄이려는선사 간경쟁이치열해지면서‘급행통 과권’가격이급등했다.한액화석 유가스(LPG) 운반선은최근경매 를 통해 약 400만달러를 지불하 고 우선 통과권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달 초 100만 달러수준과비교하면4배가까이 뛴금액이다. 해당비용은기본운 하 통행료와 별도로 지불해야 하 는프리미엄성격의금액이다. 이번 혼잡은 운하 측이 가뭄 으로 통행 선박 수를 제한했던 2023~2024년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평가된다. 이같은현상은이란전쟁으로호 르무즈해협이봉쇄되면서촉발됐 다.페르시아만을통과하던원유· 천연가스·화학제품 운송이 차질 을빚자글로벌공급망이대체항 로를찾기시작한것이다. 특히중동산에너지의존도가높 은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원유 와 가스를 대체 조달하면서 미국 발물량이크게늘어난점이파나 마운하혼잡을가중시킨주요요 인으로분석된다. 파나마 운하는 길이 약 82㎞로 대서양과태평양을연결하는핵심 해상물류통로다. 이번사태는단 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구 조적변화로평가된다. 급행요금논란이커지자파나마 운하청은진화에나섰다. 운하청은“최근 LPG 선박 경매 결과는 일시적인 시장 상황을 반 영한것이며, 운하측이정한공식 요금이아니다”라고밝혔다. 실제 낙찰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경매 가격은 고객의 긴급성, 상업 적 우선순위, 운임 수준, 연료비, 글로벌수급상황등에따라결정 된다고설명했다. 운하청에따르면경매는여러통 과슬롯확보방식중하나로주로 막판 일정 확정을 원하는 고객들 이이용한다. 현재기준파나마운하통과를예 약한 선박은 102척이며, 예약 없 이대기중인선박은25척이다. 한 편2026회계연도상반기운하통 과선박은 6288척으로전년대비 3.7%증가했다. 하루평균통과량 은 1월 34척, 3월 37척 수준이며 일부날에는40척을넘기도했다. 일라이릴리, 대형 M&A 신약 개발사 70억달러 “호르무즈해협막히니파나마운하로몰렸다” 물류 위기는 현재 진행형 중동전 여파 통행량 급증 급행료 4배까지‘껑충’ 미국발 물량 특히 증가 비만치료제젭바운드로유명한미 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차세대 유 전자 치료제 개발사인 켈로니아 테 라퓨틱스를 약 70억달러에 인수한 다고20일밝혔다. 켈로니아는CAR T세포치료법(약 칭CART)을기반으로한신기술치 료법을 적용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 발골수종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 하는 바이오업체다. CAR T세포는 환자의몸안을돌아다니다가특정 한암종양세포와결합해파괴한다. 이치료법을적용하려면환자의몸 에서 T세포를 분리해 특정 세포 유 형의 표지를 인식하게 유전자 프로 그램을 재구성한 뒤 배양과 증식을 거쳐 다시 주입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개발중인신약은이런복잡 한방식을거칠필요없이단한번의 주사제 주입으로 환자가 체내에서 스스로 세포 치료제를 생성하도록 해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가져올것으로기대된다. 파나마 운 하 발보아 항의모습. <로이터> 호르무즈해협의봉쇄로항공유 공급난이 이어지자 미국 일부 항 공사가 청산 위기를 겪으며 구조 조정조짐이일고있다. 유럽항공 사들은 가격은 둘째치고 항공유 재고가6주분만남아항공편취소 를강행했다. 18일악시오스는에너지가격급 등으로 미국 항공 업계가 구조조 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 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아메리칸 항공 합병 추진이 대표적이다. 델 타·사우스웨스트와 더불어 미국 의4대항공사로꼽히는두업체의 합병설이 나온 것만으로도 업계 는위기감을느끼고있다. 연방교통통계국(BTS)에따르면 이들 4개사는 1월 기준으로 최근 12개월간 미국 국내선 유상여객 마일(RPM)의 68.9%를 점유하고 있다.미 항공 업계는 연료비와 인 건비등비용상승및소비위축으 로이미약해진상태였다. 여기에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결 정타를 날렸다. 미 항공사 운영비 의약 30%가항공유여서재무실 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연방 에 너지정보청의 2025년 통계를 보 면 미 항공사는 중동산을 정제한 한국산 항공유 제품의 수입 비중 이68.6%에달한다. 지난해11월두번째파산신청을 제출한 초저가항공사(ULCC) 스 피릿항공은전쟁으로청산위험에 직면했다고블룸버그통신이보도 했다. 스피릿항공은수십억달러의부 채를 줄이면서 올여름 파산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달 청산 결정을 내려야 할 정도로 상 황이 악화됐다. 나머지 항공사도 허리끈을조이고있다. 재파산 스피릿, 구조 조정 사우스웨스트 등 노선감편 기름 공급난에 미 항공사들‘청산 위기’ 기아가미국시장에EV9과EV6 에 이은 새로운 3번째 전기차 모 델인EV3을투입한다. 대형, 중형 모델에 이어 소형 전기차 모델까 지 투입하며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추게됐다. 기아 미국법인은 2027년형 올 뉴기아 EV3를지난 1일뉴욕국 제오토쇼에서첫공개했다. EV3 는 EV6와 EV9으로 확대되고 있 는기아전기차라인업중가장접 근성이높은모델로, 엔트리급전 기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 을제시하는차량이다. EV3는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첨단 편의사양을 보다 스 마트하고 접근성 높은 패키지에 담아낸 모델로, 콤팩트한 차체를 바탕으로효율적인순수전기주 행성능을구현하도록설계됐다. 기아미국법인에릭왓슨부사장 은“EV3는보다많은미국인들이 전동화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 도록하겠다는우리의약속을보 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EV3는 플래그십 모델 EV9에서 계승한 강인한 디자인과 첨단 기 술,넉넉한실내공간등기아전기 차 라인업의 혁신적인 상품성을 집약해고객들의일상과업무, 여 행 패턴에 맞춰 재구성한 엔트리 급전기SUV”라고말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우수 한 주행 성능 등 누구나 공감할 수있는장점을갖춘EV3는밀레 니얼 세대부터 베이비붐 세대까 지다양한연령대고객의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설 계됐다. 기아의 400V 전기차 전 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EV3는에너지밀도가높은배 터리를탑재해,특정트림기준,기 아자체추정치 1회충전시최대 320마일의 주행거리와 급속 충 전성능을제공한다. 전동화 모델로의 전환을 고려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선택지 인2027년형기아EV3는라이트 (Light), 윈드(Wind), 랜드(Land), GT-Line, GT 등 총 5개 트림으 로운영될예정이다. EV3는2026 년하반기미국시장에출시되며, 제조사 권장소비자가격(MSRP) 은출시시점에맞춰 공개될예정 이다. 조환동기자 기아, EV3 전기차 미국 시장 투입 전기차 트로이카 라인업 올해 하반기 판매 시작 기아EV3.<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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