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4일 (금요일) D3 반도체 호황의 역설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더달라” 요구에$ 슈퍼사이클에도 골머리 올해1분기매출 130조원을돌파하 고사상최대실적을쓴삼성전자가영 업이익의 15%를 상한 없는 성과급으 로달라고거듭요구하는노조와의임 금협상교착에빠져골머리를앓고있 다. 글로벌인공지능 ( AI ) 패권경쟁으 로반도체수요와가격이폭발하며‘칩 의초호황기’를 맞은 국내시가총액 1 위기업이‘고성장의역설’에맞닥뜨려 위기를맞은양상이다. 삼성전자초기업노조는올해전체영 업이익15%를성과급상한 ( 연봉 50% ) 없이고스란히달라고 요구해회사는 40조원규모의보상재원을마련하거 나 묘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SK 하이닉스가지난해영업이익10%를성 과급 상한 없이주기로 하자, 후발 주 자로 호황기를 누리는 삼성의반도체 부문직원들이따라하는셈이다. 삼성 전자가 “업계최고 대우를 약속한다” 고 공언한 상황에서잠정영업이익에 맞춰요구액수를 고무줄처럼늘리는 노조를 향해“과도하다”는 비판이적 진않다. ‘반도체투톱’두회사에서비롯된성 과금요구투쟁은다른산업군에도영 향을 주고 있다. 현대차 노조도 최근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요구하고 나 서주요기업전반의임직원성과 배분 시스템이흔들리는모양새라는지적이 나온다. 물론, 노조의성과급요구가부정할 수없는권리라는데는이견이없다.핵 심은성과급책정기준을무얼로하고, 어느 정도까지나눌지에관한 합리적 접점을마련하느냐에달렸다는진단이 나온다. 홍기용인천대경영학부 교수 는 “노조의 ( 헌법이보장하는 ) 쟁의권 은인정돼야 하지만 성과급기준이사 회적으로합의되지않고영업이익만을 기준으로 삼는 건 문제”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에는채권자이자와주주배당, 국가에낼법인세, 기업의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몫이고루포함됐는데, 삼성 노조가 회사 수익을 잣대로 우선순위 로 노동자 몫을 가져간다는 건 “과도 하다”는지적이다.홍교수는대안으로 영업이익이아닌‘당기순이익’ 단계에서 성과급을논의할것을제시했다. 과감한 투자가 필수인반도체산업 의특성도 고려해야 된다는 시각도있 다.이교수는 “반도체같은설비산업 의지속적인성장을저해하지않는범위 내에서합의가돼야하고,회사는AI슈 퍼사이클 때연구개발 투자를더늘릴 때”라고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달리여 러사업부를 두고있어형평도어느정 도감안돼야한다는진단도제기된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특정사업부만영업이익15% 를 성과급으로 받기시작하 면 나머지 조직의 불 만이폭발할것”이라말했다. 정부의 혜택 도 감안해야 한다는 목 소 리도 나온다. 박 상인서 울 대 행 정대 학원교수는“삼성전자와SK하이닉스 는최근 2 , 3년간법인세를거의내지않 을만 큼 지원을받 았 는데 그 과실을회 사와 노조, 주주만 나누 겠 다는 걸 국 민 들이선 뜻납득 하 겠 나”라고반문했 다.이어“ 불 황기에세제지원을받은전 략 산업이라 면 ,호황기에는 중소 기업 · 자 영업 등 어려 운 경제주체를 돕 는 공적 재원마련에 일 정부분기여해야한다” 고 짚었 다. 김진욱^신혜정^김태연기자 삼성전자의 첫 과반노조인‘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성과급상한제 폐 지 등 을 요구하며 2 3 일 대규모 결 의대회를 열었 다. 과반노조의 첫 단체 행 동에 예 상보 다 많 은인원이 결집 했는데노조가 ‘교 섭 파 행 에대한 사 측 의사과가없다 면 파업을 강행 하 겠 다’는 입 장을고수하 면 서노사 갈등 은장기 화될 전 망 이다. 노조는 이 날 오 후 오 후 2 시 쯤 경기 평 택 시평 택 사업장 사무 복 합동 사이 대로에서‘4 ·2 3 투쟁 결 의대회’를 열 고 △ 성과급 제도 투명 화△ 성과급 상한 폐 지 등 을요구했다. 검 은 옷 을맞춰 입 은 조합원들은 노조 집행 부가 준비한 검 은조 끼 를착용하고 피켓 을 든 채‘투 쟁’을여러차 례외쳤 다. 이 날결 의대회에는경 찰추 산 3만명, 노조 추 산 3만 9 ,000여명이 참 여했다. 노조에선삼성 창 사이 래 가장 큰 규모 의단체 행 동이라고전했다.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은 지난달 중 단후진전이없다. 노조는초과이익 성과급 ( OP I ) 상한 ( 연봉 50% ) 폐 지명 문 화 와 연간 영업이익15%기준 성과 급 재원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사 측 은경쟁사의성과급이상지급을 보장 하는특 별 포상 등 을제시했으나노조 는 OP I 상한 폐 지부 터못박 아야한다 는 상황이다. 최 승 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위원장은 “지난해1 2월 부 터 4개 월 간성과급상한 폐 지와투명 화 를 요구했지만 회사는이를 외면 한 채 일 회성포상을 명 목 으로 교 섭 을 마 무리하려했다”며“반도체세계1위를 위해노 력 한직원들을경영진이 숫 자로 만 취 급하는만 큼 우리도 숫 자로가 치 를보여주 겠 다”며파업을 예 고했다.회 사의올해연간영업이익300조원달성 전 망 을감안하 면예 정대로 5 월 2 1 일~6 월7일 파업하 면 하루약 1조원이상의 공 백 이 생길 수있다는주장이다. 노조의쟁의 행 위에대한 삼성전자의 가처분 신청 과 법원판단은 파업의 변 수가 될 전 망 이다. 사 측 은 1 6일 수원지 방 법원에‘반도체사업장의안전보호시 설 운 영이 방 해되거나장비 손 상, 원 료 폐 기 등 이발 생 할 경우 대형안전사고 나인명 피 해가발 생 할수있다’며위법 파업을 막 아달라는가처분 신청 을 냈 다. 신혜정기자 대기업성과급투쟁논란 SK하이닉스가영업익의10%주자 삼성노조는“상한없는15%”요구 “영업익성과급,주주등몫까지선취” “세제혜택반도체,상생논의도필요” 검은옷입고평택메운삼성노조 4만명 “교섭파행사과없다면파업강행”강경 과반노조단체행동에장기화조짐 ‘위법파업’가처분신청판단변수로 Ꭽ❥ Ꭽ❥ Ὴᾎℽℾ ᪅⇍⅙㍠ç⼡ℽಒᱭᝍ߹Ꭽ❥ᗘῊᾎℽℾᚉ〝 㜬 ಱ ∹ₙ ㋍㍗㋍㋐ ㋎㋐㍗㋈㋋ ㋎㋋㍗㋌㋎ ㋏㋍㍗㋇㋍ ㋐㋊㍗㋏㋋ ㋈㋊㋊㍗㋇㋇ ㏖Ⅹ⇞㏗ ㋎㍗㋋㋋ ㋈㋎㍗㋍㋋ ㋉㋉㍗㋉㋊ ㋉㋋㍗㋋㋌ ㋊㋉㍗㋏㋊ ㋌㋉㍗㋌㋏ ㋈ᝍ߹ ㋉ᝍ߹ ㋊ᝍ߹ ㋋ᝍ߹ ㋈ᝍ߹ ㋈ᝍ߹ ㋉ᝍ߹ ㋊ᝍ߹ ㋋ᝍ߹ ㋈ᝍ߹ ㋋㍗㋍㋏ ㋈㋉㍗㋈㋎ ㋉㋇㍗㋇㋎ ㋌㋎㍗㋉㋇ ㏖Ⅹ⇞㏗ ㋐㍗㋉㋈ ㋈㋈㍗㋊㋏ ㋈㋐㍗㋈㋎ ㋊㋎㍗㋍㋈ ⇍ජ߹᠍ ㋈㋐㋏㍗㋈㚜 ㋋㋇㋌㍗㋌㚜 Ὴᾎℽℾ ㋉㋇ ㋉㋌ ㋉㋇㋉㋍ ㋉㋇ ㋉㋌ ㋉㋇ ㋉㋍ 고성능칩수요증가세$“생산시설확대등투자필요” ☞ 1면‘메모리2강새역사‘에서계속 반도체기업들은 연산 장 치 의 변화 나 메 모리 효율화 기 술 발전이칩수요 를 더 증 가시 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엔 비 디 아는 추 론 특 화 언어처리장 치 ( LPU ) 를 AI 가속기에 탑 재할 예 정인 데, LPU 에는 D램 대 신 S 램 ( 정적 메 모 리 ) 이 쓰 인다. 구글이최근 메 모리 효 율화 기 술 ‘ 터 보 퀀트 ’를공개하기도했 다. 하지만 AI 서비스가 다양해 질 수 록메 모리는계 층화 되고, 그 만 큼 고성 능 칩수요는 계속 늘어 날 것으로 전 망 된다. 반도체시장은 수요에대 응 하며설 비투자를늘리다과 잉생 산되 면 서 2~ 4 년주기로호황과 불 황을반 복 했 던 ‘사 이클 산업’이지만 “이 번엔 다 르 다”는 관 측 이지배적이다. SK하이닉스는 2 0 27 년 5 월예 정인 용인반도체클러스 터 가동시점을 2월 로 앞 당기려공사에속도를내고있다. 김CFO 는“공급을적 극확 대하고있지 만,구조적으로 증 가하는수요를 충족 하기에는당분간부 족 할것”이라고말 했다. 삼성전자도 평 택 4공장 완 공 시 점을내년1분기에서올하반기로 앞 당 기려한다. 다만, 질 주하는실적 뒤엔 난제도있 다. 삼성전자는 호실적이나 오 자영업 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는 노조와이견을 못좁 히고있다.기 술 개 발과 생 산역 량확 대를위한대규모투 자가 불 가 피 한 데다, 고 객 사 요 청 대로 적기공급이이 뤄 져야하는데노조는 5 월 부 터 최장 1 8일 간 파업을 예 고했다. SK하이닉스는지난해성과급 상한을 없 애 올해직원당수 억 원을지급할 걸 로보인다. 전문가들은어려 운 상황속에서도투 자 확 대는 필수이다는 조언도 내 놓 고 있다. 박 재근 한양대 융 합전자공학부 교수는 “현재 11나노 미터 ( 1나노 미터 는 10 억 분의1 m ) D램 이 쓰 이는데3년 후부 터 는10나노 미터 이하의 D램 을 쓰 게될텐 데,이를위한연구개발을 잘 해 야한다”며“ 생 산시설 확 대와연구개발 에한해100조원이상 꾸 준히투자해 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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