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4일 (금요일) D4 종합 URL^코드 입력하자$ ‘AI해커’ 보안 구멍수백개 찾았다 3만명몰린소문난 AI잔치$구글, 맞수엔비디아손잡았다 22일 ( 현지시간 ) 미국네바다주라스 베이거스가 인공지능 ( AI ) 열기로 들 끓었다.이날공식개막한구글의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이열린 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 터앞에는구글클라우드를이끄는토 마스쿠리안최고경영자 ( CEO ) 의기조 연설을듣기위해오전부터이어진대기 행렬이약 500m에달했다. 구글에따르면, 올해행사에는전세 계개발자·파트너·애널리스트·언론인 등약 3만2,000명이몰렸다. 지난해보 다약 3배늘어난규모다. 구글관계자 는“지난해에는아레나수용규모 ( 약 1 만2,000명 ) 를크게벗어나지않았지만, 올해는역대최대인원이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입장하지못한이 들은 구글이마련한 호텔임시공간이 나인근식당에서온라인중계를봤다. 현장에서는이번행사가지난달실리 콘밸리에서열린엔비디아의콘퍼런스 ‘GTC 2026’ 규모를 능가했다는 평가 도 나왔다. 한 테크매체기자는 “GTC 참석규모가 약 3만 명이었는데이곳 ( 구글행사장 ) 밀도가훨씬높다”고했 고,애널리스트들은“구글이AI 산업의 새로운표준을제시하며판을다시짜 기시작했다”고강조했다. 행사에서가장 주목받은 것은 경쟁 관계인엔비디아와의전략적협업이다. 전날 자체개발한 AI 칩 8세대텐서처 리장치 ( TPU ) 2종을 공개하며엔비디 아에도전장을 내민구글은이날엔비 디아의최신그래픽처리장치 ( GPU ) 블 랙웰을 자사 클라우드에도입하겠다 는계획을밝혔다.특히수십만개의AI 가속기를 하나로연결하는 구글의슈 퍼컴퓨터인프라에엔비디아의차세대 AI 가속기베라루빈을사용해연산성 능을최대한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구글과 엔비디아 간 협업이면에는 두 거인의치밀한이해관계가 깔려있 다. 구글은엔비디아의최첨단칩을활 용해클라우드점유율을 단숨에끌어 올리고, 엔비디아는 구글이라는 초대 형고객을 확보해생태계를 공고히할 수있다.쿠리안구글CEO는“지난1년 이AI로의전 환 을 탐색 하는 시간이었 다면,이제실 험 단계는 끝났 다”며“이 제는 AI를어 떻 게전사적 으 로 확장할 것인가라는 질 문에 답 해 야 할 때 ”라고 말 했다. 구글은 삼 성 SDS 와도 업 무 협약 ( M OU ) 을 맺으 며한국시장공략에속 도를 냈 다.루스 선 구글클라우드 코 리 아 사장과이호준 삼 성 SDS 클라우드 서비스사업부장 ( 부사장 ) 은이날간 담 회 를열고AI·클라우드·보안 분야 협 력 을공식 화 했다. 삼 성의클라우드 플랫 폼 에구글의최신AI 모 델 제미나이엔 터프라이 즈 를 쓴 다. 기업의민 감 한 데 이터가 외 부로 유 출되 지않도 록 하는 구글 분 산형클라우드 ( G D C ) 기 술 이 특장이다.이부사장은“아 침 에 출 근해 서이 메 일 정 리등의 반복 업 무 시간을 30 분 에서 5 분으 로 단 축 하고, 계약서 작업도 1시간이면마치는실 질 적업 무 혁 신이나 타 날것”이라고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글^사진박지연특파원 구글클라우드넥스트가보니 쿠리안CEO기조연설에구름인파 “지난달엔비디아GTC능가”평가 “실험끝났다, AI전사적확대할때” 라이벌의최신GPU 도입도밝혀 22일미국라스베이거스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터에서열린 ‘구글클라우드넥스트2026’ 개막식에 1만2,000여관중석이꽉차있다. “ 겉으 론 정상 작 동 하는것처 럼 보 여 도 순 식간에‘ 돈 이 빠져 나가는 구 멍 ’이 될 수있어 요 .” 20일서 울 강 남 구에서만난 보안전 문기업 티 오리의 박 세준 ( 사진 ) 대표는 정상 작 동 하는 컴퓨터보안 시스 템 에 빈 틈 이있 으 면생 길 수있는위 험 을이 렇 게경고했다. 그는 “ 상품 수 량 을입 력 하는 칸 에 ‘ - 1’과 같 은 음 수를 넣 었 는데시스 템 이이를 걸러 내지못할 수 있다”며“그 러 면 물건 을 사지않고도 환불 을 요 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악 용 소 지가있는기능을제대로 관리 하지못하면경제적 손 실로이어 질 수 있다는 얘 기다. 티 오리가 만 든 인공지 능 ( AI ) 보안설루션‘진트’는 웹 사이트 구조와 코 드를 분 석해이 같 은 취 약점 을밝 혀낸 다. 미국 AI 기업 앤 스로픽이최근 공개 한 모 델 미 소 스로 AI가 보안 시스 템 의 취 약점을 찾 아 정 보를 탈취 할수있 다는우려가확산하는가운데,역 으 로 AI 스스로 취 약점을점 검 하고실제해 커 처 럼 공 격 시나리오를 만들어 검증 할 수있는 기 술 역시현실 화 하고있 다. 한국일보는 티 오리한국 본 사를 찾 아 AI가 취 약점을 탐 지하는과 정 을 살펴 봤다. 웹 사이트 주 소 ( U RL ) 나 소 스 코 드 를 입 력 하고 몇 가지 옵 션 버튼 을 누 르자진트는 해 커 처 럼움직였 다. 로그 인, 결제등 구조와 기능을 탐색 한 뒤 어 떤 지점이 공 격 받기 쉬 운지가 정 하 고이를 따 져 봤다.입 력값 을 바 꾸 거나 권 한을 우 회 했을 때 어 떤 문제가생기 는지확인하는모의실 험 에나 선 것. 박 대표는 “기 존 보안 도구가 정 해진 패 턴 을 적용하는 데그 쳤 다면 AI는 맥 락 을 알 고 그에 맞 는 전략을 세운다” 고 말 했다. 이 과 정 은 12시간 안에 끝 난다. 보 안 전문가 서너명이한 달에 걸쳐 하 던 작업을 몇 시간 으 로 줄였 다. 분 석이 끝 나면진트는수 백건 에달하는 취 약 점을 보고서로 정 리한다. 실제공 격 이 가능한지따 져본 결과와 재 현방 법 도 제공한다. 문제가 없 는데 도 취 약점 으 로 잘 못판단 하는 경우 ( 오 탐 ) 도 크게 줄 었다.이전 까 지보안설 루션은 의 심되 는 지점을모두표시 해개발자들이 불필요 한 검증 에시간 을 쓰 는경우가 많 았다. 티 오리는지난해10 월 U RL 을입 력 해 취 약점을 탐 지하는 보안 설루션을 출 시한데이어, 3 월 내부 코 드를 복 사 해 정 밀진단하는 시스 템 을 공개했다. 취 약점을 개 선 하는 서비스도 곧 도입 한다. 미 소 스발 해 킹 공 포 가 확산 되 기이 전부터‘AI 해 커 ’를 선 보인 건 보안 환 경의구조적 변화 를 감 지해서다. 박 대 표는 “생성형AI 확산 으 로 코 드생산 속도가 빨 라지면서사 람 이 검증 하 긴 어 렵 다고봤다”며“3년전개발에 뛰 어 들었다”고 말 했다. 박 대표는 자체기 술 개발이나 글래 스 윙 협 력 ( 앤 스로픽을중 심으 로한미 국 내 주 요 빅 테크들의 다자간 보안 협의체 ) 에전적 으 로 의 존 하기보다 상 용 화된 기 술 을 빠 르게 도입 하는게 더 중 요 하다고 봤다. “ 향후 미 소 스에 준하는 모 델 이계속 나올 거고, 그 때 가서이를 활용한 공 격 을 막는 건늦 는다”며“시중에있는 설루션을 활용해 취 약점을 선 제적 으 로 찾 고 대비하는 게 필요 하다”고 제 언했다. 김태연기자 티오리보안설루션‘진트’ AI가스스로취약점점검하고 여러공격시나리오만들어검증 전문가서너명한달걸릴작업 12시간 만에탐지해보고까지 “제2미소스나올것$선제대응” 박세준티오리대표가 20일서울강남구본사에서인공지능(AI)을활용해기존보안시스템들의취 약정도와유형,공격조건을설명하고있다. 강예진기자 ☞ 1면‘李,베트남국빈방문‘에서계속 위성 락청 와대국가안보실장은현지 브 리 핑 에서국빈방문성과로베트 남 이 추 진중인 총 사업비2 9 조 ~ 3 7 조원규 모의 닌투 언원전사업에한국기업참 여 가능성이높아진점을 꼽 았다. 위실장 은“ 럼 서기장은베트 남 원전 건 설등에 너지전 환 과 정 에서우리기업의참 여 를 환 영한다고했 으 며 긴 밀한 소통 과협 력 을이어나가자고했다”고 소 개했다. 위실장은전날 양 국 정상회담 을계 기로체결 된정 부간 M OU와관련해 선 “ 향후 우리의약 품 수 출 이연간 1,000 억 원가 량 늘어날것 으 로기대 된 다”며 “우리기업이약 110 억 달 러 규모의베 트 남육류 시장진 출 을확대하는데기 여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방 송 공 사 ( KBS ) 와 베트 남 공영방 송 간 협 력 M OU가 체결 돼 베트 남 내한 류 콘텐 츠 확산기 반 이마련 됐 다고했다. 위성락“의약품수출年 1000억원늘어날것” 이재명대통령과 베트남을 순방 중인김혜경여사가 23일하 노이롯데몰에서열린K문화관광대전에서시민들에게비빔밥 을나눠주고있다. K푸드, K디저트, K뷰티, K관광 부스로차려진행사장에는현지인과 관광객등 수백명이몰려환호했다. 하노이=왕태석선임기자 김혜경여사, K푸드전파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