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7일 (목요일) A5 종합 “한인불안·우울상담30%넘어” 최근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과 불안정 성이지속되면서개인의정신건강에대 한우려가커지고있는가운데, 한인커 뮤니티 내에서도 불안과 우울 등 심리 적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가정상담소(KFAM)가 5일 발표 한 2025년연례보고서에따르면지난 해 KFAM의상담이용자중가장높은 비율을차지한문제는불안및우울증 상으로전체의 30%이상에달했다. 이 어 관계 갈등, 부모-자녀 문제, 트라우 마 관련 장애, ADHD 등이 주요 상담 사유로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긴 장, 일상속누적된스트레스가복합적 으로작용하면서정신건강문제가빠르 게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 히 팬데믹 이후 이어진 경제 불안과 사 회적고립감이심리적취약성을더욱키 웠다는지적이다. 보고서는 한인 커뮤니티가 언어와 문 화적 장벽이라는 이중의 어려움 속에 서정신건강문제에더욱취약한환경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상담에 대한 인 식부족과낙인역시여전히존재해, 지 원이필요함에도불구하고적절한도움 을받지못하는사례가적지않은것으 로나타났다. 실제 서비스 이용자의 93%가 저소득 층으로집계돼경제적취약계층에대한 정신건강지원필요성이특히두드러졌 다. 성별로는 여성 63%, 남성 37%로 여 성 이용자가 더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성인이 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했다. 이어 아동 14%, 청년 10%, 노년 층6%순으로나타나전연령대에걸쳐 심리지원수요가광범위하게존재하는 것으로확인됐다. KFAM은 개인·부부·가족 상담은 물 론그룹치료와정신과전문의평가, 약 물치료까지포함한종합적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개입과외부자원연계를통해한 인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전문 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캐서린 염 소장은“이번 통계는 한인 커뮤니티내정신건강문제가결코간과 할수없는수준임을보여준다”며“어려 움을혼자감내하기보다전문가의도움 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한편 KFAM은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 이라면 누구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 한 인식 개선과 조기 상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알릴계획이다. 상담예약및문의는전화(213-389- 6755) 또는 이메일(admin@kfamla. org)을통해가능하다. ■한인가정상담소보고서 관계갈등·가족문제등 “저소득·여성비중높아 전문가도움적극받아야” ‘먹는낙태약’ 우송금지 제5연방항소법원판결 연방 항소법원이 미국 내에서 널리 쓰 이는 먹는 낙태(임신중절)약의 우편 배 송처방을금지하는결정을내렸다.제약 사는이에반발해연방대법원에가처분 명령의효력을정지해달라고항고했다. 2일로이터통신에따르면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소재 제5 연방항소법원 은 지난 1일 경구용 낙태약‘미페프리 스톤’을본안판결이나올때까지병원 등에서 대면 진료로만 받을 수 있도록 하는가처분명령을재판관3명만장일 치로내렸다. 미페프리스톤은원래대면처방만가능 했지만2021년코로나19팬데믹당시절 차가 완화됐고, 연방 식품의약국(FDA) 은 이후 2023년 규정을 고쳐 원격 진료 후우편으로도약을배송받을수있도록 했다. 그러나루이지애나주는모든단계 의임신에서낙태를금지하는주법에어 긋날뿐더러약물이일으키는부작용위 험을무시했다며소송을제기했다. 또한애틀랜타한인회회장을수행하 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한인회가 권 위 있는‘우수 한인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안기도했다. 박회장은한국의다국적기업들과조 지아 지역 경제 간의 유대를 강화함으 로써,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고 아시아 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계(AAPI) 기 업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지대 한공헌을했다. ▶샘박(조지아주107지역하원의원) 샘박의원은2017년부터조지아주하 원의원으로 재직 중인 조지아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선 출직공무원중한명이다. 현재조지아주하원민주당원내총무 를맡고있다. 변호사이자공공보건옹 호자인박의원은의료접근성확대, 시 민권증진, 근로가정의경제적기회강 화에중점을둔입법활동을펼쳐왔다. 그의정책리더십은메디케이드확대, 투표권보호, 소수인종공동체에영향 을 미치는 불평등 해소 등을 포함한다. 그는 대표성을 높이고 보다 포용적인 정책을 옹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 여 조지아주에서 보다 공평하고 다양 한정치지형을형성하는데기여했다. ▶사라박(둘루스시의원) 사라 박은 십 대 시절 한국에서 둘루 스로 이주한 후 이곳에 정착하여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으며, 마 침내 2025년둘루스시의회최초의이 민자여성시의원으로당선되는역사를 새로썼다.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 공한 그녀는 둘루스 윤리위원회, 노스 사이드 병원 이사회, 귀넷 병원 시스템 재단에서 활동했으며, 둘루스 시내에 위치한레스토랑‘알케미스트온더디 바이드’를공동운영하고있다. 박의원은2021년애틀랜타스파총격 사건이후지역사회를하나로묶는데 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의회에서 그녀는“정치보다사람을우선시한다” 는신념을바탕으로공공안전, 소기업, 공정한주택공급을위해힘쓰고있다. 2026영향력있는AAPI 인사25인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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