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8일 (금요일) D9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 역대급실적호황 속에높은 성과급 을 요구하며총파업을예고한 삼성전 자 노조의행보를 둘러싼 논쟁이커지 고있다. 특히“올해추정영업이익 ( 300 조원 ) 의15% ( 약 45조원 ) 를반도체부 문 성과급으로 쓰자는 요구는 과하 다”는비판이나온다. 이를 바라보는 노동계의속내는 복 잡하다. 급여를더받기위해단체행동 ( 파업 ) 할 수있는 건노동자의기본권 인데다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위한 절차적정당성또한 갖췄기에이를 마 냥질타하기는어렵다는 시각도있다. 하지만 노조의잘못된전략과 판단이 국민감정을건드려이길수없는싸움 으로변하고있다는평가도존재한다. 노조관계자와노동전문가들은“삼성 전자 노조의전략에는 크게세가지가 없다”고짚었다. 연대의부재…”우리밥그릇챙기기” “현대차 노조가 강성이라고 공격받 아도그들은하청노조조직을돕고처 우개선을요구하는등꾸준히연대노 력을 해왔어요. 삼성전자 노조와 대비 되는지점이죠.” 노총 단위에서활동을 오래한 A씨 는 “노조의생명력은연대에서나오는 데삼성전자 노조 요구안에는이런의 제가없다”고비판했다. 자신의이익을 주장하면서도 비정규직·하청등 더취 약한 노동자도언급하던기존 노조들 과 달리삼성전자 노조는 자신의이익 실현에만 관심이맞춰졌다는 인상을 준다는 지적이다. 연대의부재는 노조 의지지세력을좁히는결과를만든다. 반도체호황 속에엄청난 성과급을 받은SK하이닉스노조와비교하는목 소리도 나온다. 노동계관계자 B씨는 “SK하이닉스의경우전신인현대전자 때부터함께해온하청업체에도성과를 나눠원청의 75~85%정도 성과급을 받는다”며“삼성전자는 그런 고민과 역사가쌓이지않았다”고말했다. 삼성전자 노조에연대의식이부족 한이유를두고 ‘상급단체가없는기업 별노조의한계’라고지적하는이들도 있다.삼성전자내과반노조로파업국 면을이끄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 성전자지부는한국노총이나민주노총 등 상급 노총에속해있지않다. B씨는 “삼성전자 노조지도부는 ‘우리가 1등 기업소속인데무슨연대가 필요한가’ 라는우월감이엿보인다”고말했다. 박지순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 는 “삼성전자 노조는 노조 특유의가 치인연대성이약화되고순수한이익집 단이됐다.‘우리에겐내일이없다’는태 도가보인다”고꼬집었다. 전략부재…반도체집중에내부분열 노조지도부가전략적판단을 잘못 해내부 단합을이끌어내지못했다는 비판도있다. 노사교섭을준비하는과 정에서사업부문별로 성과급을얼마 나요구할지미리합의하지않은채반 도체부문성과급요구카드만꺼내들 어내부 분열이생겼다는 지적이다. 김 종 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은 “내부 에서분 배 의 룰 을정하지않고 반도체 부문성과급 중 심으로요구한건노조 의미 숙 함을보여주는장면”이라고지 적했다. 특히반도체가 부 진 했던 최근 몇년간 은 모 바일 , 가전이삼성전자를 지 탱 했 음 에도이를성과급논의에서 외 면한건문제라는비판이다.이 같 은실 책탓 에비반도체노조원이 중 심인동 행노조는 공동 투 쟁본부에서결국 이 탈 했다. 경험부재…노조위원장논란반복 삼성전자 노조가 경 험 부족을 드러 내며여 론 이실 망 할 만한실수를반복 한점도문제로 꼽힌 다.삼성그룹초기 업노조는 2 0 2 4 년 결성됐다. 최승 호삼성그룹초기업노조삼성전 자지부 위원장은 지난달 일주일일정 으로 동 남 아해 외 여행을 다 녀 왔다. 총 파업이라는 대규 모 집단행동을 앞둔 노조수장으로서부적절하다는지적이 나왔다. 또 , 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이재명대 통령 이 ‘일부 조직노동자의 과도한요구’를비판한 것 을두고“ ( 삼 성 얘 기가아 닌 ) LG ( 유 플 러스 ) 이 야 기 다.30%달라고하 니 . 저희 처 럼납득 가 능 한 수준 ( 15% ) 으로 해 야 하는데”라 고 말해구 설 에올 랐 다. A씨는 “가만 히있는다 른회 사노조에비난의화 살 을 돌 리는 모습 은 처 음 본다”고 답답 해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안 팎 의비판에직 면하면서 2 1일로 예정된 총파업성공 을 장 담 하기어렵다는전 망 이나온다. 삼성전자 노조는 2 0 2 4 년 7월 , 창 사이 후첫 파업을했는데당시 참 여인원은 5 , 000명으로전체조합원의15%수준 이었다.김교수는“현재의삼성전자노 조는 파업을 할 정도로 조직력이있어 보이지않는다”고평가했다. 삼성전자노사 갈 등이길어지면서정 부의 중 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지 고있다.이에고 용 노동부는노사를 협 상 테 이 블 에 앉 히기위해 투트랙 전략 을쓰고있다. 중앙 노동위원 회 사 후 조 정을 통 해노사의 견 을조 율 하는 방 안 과 노동부 경기지 방 고 용 노동청을 중 심으로노사대화채 널 을 만들기위한 설득 작 업을 하고있다. 경기노동청은 8일삼성전자노조와면 담 할예정이다. 사 측 의사 회 적 책임 을 강조하는 주 장도있다. 김소장은 “삼성전자는 지 난 몇년 동안 세 금 감면 , 근 로시 간 특 례 연장업종선정등여러 혜택 을받았 다”며 “성과의사 회 적 환 원이 야 기가 없는데반도체기 금 을 마 련 해노동자 에대한 보상을 지급하고 기업경쟁력 도높이기위한조치가필요하다”고말 했다. 송주용^강지수기자 삼전노조 ‘연대^전략^경험’ 3無$ “이익집단” 비판 여론 불렀다 커지는노노갈등$공동교섭이탈非반도체노조, 사측에“개별교섭”요청 삼성전자노동조합공동투쟁본부조합원들이지난달23일삼성전자평택캠퍼스사무복합동인근삼성로에서 ‘4·23투쟁결의대회’를열고성과급상한제폐지등을요구하고있다. 정다빈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을 이 탈 한삼성전자노조동행 ( 동행노조 ) 이 회 사에개별교섭을 요청한 것 으로 확 인됐다. 반도체 ( D S ) 부문 조합원이 다수인다 른 두노조와별도로사 측 과 협 상을시도한 것 이다.파업예고일을 2 주 앞 두고 D S 부문과 완 제 품 ( DX ) 부 문조합원 간 이 견 이좁 혀 지지못한채 노조가분열로치 닫 고있다. 7일업계에 따르 면 , 동행노조는전 날 사 측 에 임금 협 상과 향후 단체 협 약을 개별교섭하자는 공문을 발송 했다. 이 들은 4일 노조 공동교섭단에 참 여종 료 를 통 보했다. 동행노조공문에대해 회 사는지난해노사 합의와 노동조합 법에 따 라개별교섭에는 응 할 수없다 고구두 통 보한 것 으로 알 려졌다.하지 만 백 순안 동행노조 정 책 기 획 국장은 “공동교섭과정에 중 대한하자가 발 생 해개별교섭요청의정당성이유 효 하 다”고주장했다. 동행노조 측 은 공동교섭단을 함께 꾸 렸 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 성전자 지부 ( 초기업노조 ) 와 전국삼성 전자노동조합 ( 전삼노 ) 이자신들의의 견 을 반영하지않고 비하해공동교섭 단 참 여를종 료 했다고 설 명했다.전 날 두 노조에“교섭정보 공유와 차별대 우 금 지등 공정대 표 의무를 준수하 라”고 촉 구하는 공문도 보 냈 다. 세부 적으로 △ 교섭세부 진 행상황 △ 사 측 제시안과 교섭일정 및 쟁점공유 △ 초 기업노조의비하 중 단과 사과를 요구 했다. 동행노조는 자신들이공동교섭 단에서 빠 졌어도 과반 노조인 초기업 노조가교섭과정과결과를공유할법 적 책임 이있다는 입 장이다. 교섭정보 공유 거 부나 소속 조합원비하가이어 지면 노동위원 회 시정신청과 민· 형 사 상조치를하 겠 다고했다. 이에대해초기업노조는이 날 동행노 조에“동행노조국장을교섭단구성원 으로 참 여하도 록 하고 , 교섭 진 행상황 도공유했다”고 회 신했다. 세노조는 회 사에요구하는 성과급 재원을 놓 고신경전을 벌 여온 걸 로 파 악 됐다. 세노조 모 두영업이익15%성 과급지급과성과급상한제 폐 지요구 에는 의 견 이일치했지만 , 동행노조는 D S 부문의성과급재원일부 ( 5%이내 ) 를 DX 부문전체 임 직원에게고 르 게지 급되도 록 하자고 주장한다. 다 른 두 노조는우선기존요구안을관 철 한 뒤 추 후 논의를이어가자는 방침 이다. 노조별조합원구성또한예민한 부 분이다. 동행노조는 조합원 2, 300명 의70%가 스마 트폰 과가전을 담 당하 는 DX 부문 소속이다. 반면조합원 7 만3 , 000명규 모 의과반노조인초기업 노조와 1만8 , 000명의전삼노는 조합 원대부분이 D S 부문이다.동행노조는 반도체기반의두노조가소속조합원 이익에만 주력한 채다 른 부문 의 견 은 반영하지않는다며 거 부감을 표출 하 고있다. D S 부문안에서도 파 운 드리 와 시스 템L S I 같 은 적자 사업부와 압 도적영업이익을내는 메모 리사업부소 속조합원 간 성과급비 율 에관한이 견 이분 출 하지만 , 적자사업부조합원수 가 상당한 만 큼 초기업노조와전삼노 는이를감안할수 밖 에없다. 손현성기자 동행노조, 반도체중심두노조엔 “교섭정보공유^차별금지를”공문 사측“개별교섭수용못해”통보 21일총파업예고속노동계진단 비정규직^하청처우개선의제외면 상급단체없어외부연대성부족 부문별요구안사전합의안한채 반도체성과급카드만꺼내내분 노조위원장이와중에해외여행 대통령비판엔“LG얘기”구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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