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11일 (월요일) 종합 A2 | 한국일보가 만난사람 | 라광호 ‘K-Bites 컵밥 & 김밥’ 대표 K팝,한국드라마와영화등한국문화확 산속에이제는K푸드가본격적으로미국 인입맛까지사로잡기시작한가운데조지 아주애틀랜타외곽커밍(Cumming)에서 K-푸드점‘K-BitesCupBap&KimBap’ 를 창업해 성공적인 경영 실적을 내고 있 는라광호대표가화제다. 경기침체속에서많은한인비즈니스들 이어려움을겪고있는가운데라광호대 표는‘브랜드’와‘마케팅’을앞세워미국 인 중심 상권에 한국 음식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 대표는‘K-Bites CupBap & Kim- Bap’의 시작은단순히식당창업이 아니 었다고 말한다. 오랜 기간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비즈니스들을 지켜보며 “어떻게하면한인사업자들에게실제도 움이될수있을까”를고민해왔던라대표 는 결국 자신이 직접 하나의 실험을 해보 기로결심했다. 그실험은쉽지않은도전이었다. 한인들 이거의살지않는연고도없는지역에서, 고객의 95% 이상이 타인종인 시장을 대 상으로, 한국음식을중심으로한식당을 운영한다는것은많은사람들이무모하다 고생각할수있는일이었다. 실제로커밍 의인구중백인비율은67%에이르며, 히 스패닉 16%, 아시안 10%, 흑인 7%의순 이다. 아시안도 거의 중류층 이상의 인도 계주민이다. 라대표는오랜시장조사를거쳐다른방 식으로접근하기로했다. 그는“단순히식 당을여는것이아니라, 먼저브랜드를만 들자”라고 결심했다. 이런 아이디어를 거 쳐시작한식당이바로‘K-Bites CupBap &KimBap’이다. 라대표는브랜드자체에자신의얼굴이 미지를 넣으며,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스토리가있는브랜드’를만들기시작했 다. 고객들에게는음식보다먼저“누가만 드는가”,“왜이브랜드가존재하는가”를 보여주고싶었다는설명이다. 그리고그는식당운영보다먼저마케팅 전략과브랜드컨셉구축에집중했다. 타인종고객들이한국음식을어렵게느 끼지 않도록 메뉴 설명과 이미지, SNS 콘 텐츠, 리뷰관리, 커뮤니티중심홍보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젊은 세대와 SNS 중심문화에맞춘감성마케팅과브 랜드 노출 전략은 지역 고객들의 관심을 빠르게끌어냈다. 그결과오픈 3개월만에구글리뷰 300 개를돌파하며지역내에서입소문이퍼지 기시작했다.처음에는생소하게바라보던 고객들도 하나둘 매장을 찾기 시작했고, 현재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안정적인 운영흐름에들어섰다는평가다. 라대표는“운이좋게도그동안계획했던 것들이하나씩맞아떨어졌다”며“하지만 가장중요한것은브랜드와마케팅의힘이 었다”고말했다. 이어그는이번경험이단순히한식당의 성공사례로끝나지않기를바란다고강조 했다. 그는“K-Bites를 운영하면서 만들 었던 모든 마케팅 과정과 전략, 시행착오 와 노하우들이 자료로 남아 있다”며“앞 으로는이런경험들이한인커뮤니티에서 비즈니스를준비하는분들에게실제도움 이되는사례와본보기가되었으면한다” 고말했다. 특히라대표는한국음식자체보다도한 국 브랜드를 어떻게 미국 시장에 맞게 전 달할것인가가앞으로더중요해질것이라 고힘주어말했다.“이제는단순히맛있는 음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브랜드의 스 토리, 고객과의소통, SNS전략, 그리고감 성을어떻게전달하느냐가경쟁력이되는 시대입니다.” 무모해 보였던 도전이었지만 그 도전은 지금 한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하나의사례가되어가고있다. 박요셉기자 무모한도전같았던K-푸드실험 3개월만에별다섯리뷰300개 브랜드·마케팅으로주류시장도전 미공직진출에걸림돌이됨은물 론 원치 않는 선천적 복수국적의 대물림까지갖게된다. 지난 2020년 제5차 헌법소원에 서 헌법불합치 승소를 주도한 전 종준 변호사는“헌재는 2020년 결정에서출생신고는부모의의무 라며국적이탈신고관련시행규칙 에관해합헌결정을내렸다. 그러 나 이번 사전심사의 통과로 출생 신고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와 실효성없는국적선택명령조항에 대한 위헌 결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말했다. 이번사전심사통과에따라헌재 는국적법시행규칙위반으로사전 심사를 통과한 2021년 자넷 진주 최(부모의 이혼으로 출생신고와 국적이탈을 못하는 사례)와 2022 년브라이언헌트(가명, 미국국가 기밀정보요원이라 한국계 혼혈인 아들의 출생신고시 개인 정보를 외국정부에줄수없는사례)와통 합해판결할가능성이높아졌다. 이번사전심사통과와유사한케 이스가약 5년계류되었기에올해 선천적복수국적법헌법소원사전심사통과 ◀1면서계속 안에공개변론을하거나혹은서 면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 상된다. 헌재에서 2020년 국적법 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 이어 이번국적법시행규칙의위헌결정 까지 나오게 된다면 국회는 국적 법에 대한 전반적인 개정 작업이 불가피해질전망이다. 이번 헌법소원을 접수한 전유섭 변호사는“하루속히 국적자동상 실제도가부활돼해외에서출생하 고 주된 생활지가 외국이며 또한 한국에 출생신고도 되어 있지 않 은한인2세들의족쇄가없어지길 바란다”고밝혔다. 글로벌한인청년리더들안동서모인다 전세계한인청년리더들이한자 리에 모여 한민족 정체성을 고취 하고글로벌비즈니스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행사가 올여름 안동에 서열린다.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이사장 서정배)는 오는 7월 3∼5 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 경북-글로벌 차세대 리더 십 커넥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4 일밝혔다. ‘세계를 품은 경북, 미래를 여 는 차세대 리더십’을 슬로건으로 재외동포 청년 리더와 국내 청년 CEO, 지역대학생리더를연결하 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 는행사다. 포럼은네트워킹,멘토링,분야별 그룹토의 등을 통해 글로벌 현장 에서 활동하는 리더들과 지역 청 년 기업인들 간 지속적인 협력 방 안을모색하게된다.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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