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15일(금) ~ 5월 21일(목) A8 스포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 감독은 최 종 명단이 발표되고 의리 논란에 빠졌다. 홍감독이 2009 U-20 월드컵부터꾸려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성과를 냈던 선 수들위주로꾸려진이명단은결국월드컵 최종성적1무2패라는최악의결과로당시 유행했던배우김보성의‘의리’를본따‘홍 명보의의리명단’으로조롱받았다. 사실월드컵대표팀감독에임명되고만1 년의시간도없었던홍감독입장에서는자 신이어릴때부터지도해가장잘아는선수 들, 그리고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성 과도낸선수들을중심으로팀을꾸린것이 지만결국결과가좋지않아비난받을수밖 에없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을앞두고이근호, 김민재, 권창훈등 주전으로 예상됐던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 로이탈하자이승우, 문선민등대표팀자체 가처음인깜짝선수들을월드컵에데려가 활용했고 16강진출에실패했지만당시피 파 랭킹 1위였던 독일을 잡는 성과를 거뒀 다. 2022 카타르 월드컵때 파울루 벤투 감독 은신감독이후4년반의준비기간이있었 기에이미자신의구상에있는선수가확고 했다. 이에 최종 명단 발표 당시 깜짝 놀랄 만한선수가없었다. 이미최종명단은물론 베스트11역시예측가능했고2010년이후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 를올렸다. 이미실패해본홍명보, 2기는어떻게꾸릴까 그렇다면 홍명보호 2기는 어떨까. 이미 1 기에서의리논란으로실패를맛봤던홍감 독입장에서는누구를선발하든가장중요 한 건‘성과’일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기 존32개국에서48개국으로참가국이늘어 나면서조별리그통과가쉬워졌고,체코·멕 시코·남아공과한조에편성되면서역대급 ‘꿀조’에 대한 기대감도 더 올라간 상황이 다. 홍감독은이미수차례“월드컵직전에가 장 몸 상태가 좋은 선수를 뽑겠다”고 공언 했다. 몸상태나경기감각보다는자신이잘 아는선수만데려갔던 2014년의실패를반 면교사삼은것으로홍감독은인연보다오 직실력과컨디션만을기준으로삼아최종 명단을꾸릴것으로보인다. 쓰리백을 쓰는 3-4-3 포메이션으로 가 는것이유력한상황에서자연스레중앙수 비수는늘고중앙미드필더들이줄어들것 으로보인다. 또지난3월초당한부상으로 시즌아웃당한중앙미드필더황인범의소 집이가능한지등도관심사다. 현 시점에서 어느 정도 확정이 예상되는 선수들부터 살펴보면 최전방 공격수는 오 현규, 조규성이, 양쪽 윙어에 이강인, 황희 찬, 손흥민, 이재성, 이동경이 확정적이다. 중앙 미드필더에 황인범, 김진규, 옌스 카 스트로프, 박진섭, 양쪽 윙백에 이태석, 설 영우, 김문환이멕시코에갈것으로보인다. 또한 중앙 수비수에 김민재, 이한범, 김주 성은확정적일것으로보이며, 골키퍼도김 승규, 조현우, 송범근 모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렇게되면26인중20명정도는예측가 능하고, 나머지 6명중골키퍼를제외한포 지션에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진 에는 엄지성, 양민혁, 배준호 등이 추가될 수있는데, 엄지성과양민혁은양쪽윙백으 로분류될가능성도있다. 중앙미드필더에 는 백승호가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보이며 홍현석, 권혁규, 서민우 중 한 명 정도 추가 될가능성도있다. 양쪽윙백에는이명재가가장앞서있지만 아예엄지성과양민혁둘다뽑혀윙과윙백 에 모두 힘을 줄 가능성도 있다. 중앙 수비 에는조유민,김태현등이추가선발될가능 성이있다. 만약 뽑힌다면 놀랄만한 선수로는 공격 과 윙백이 가능한 정상빈을 들 수 있다. 아 울러큰기대를받았지만후반기소속팀주 전경쟁에밀려경기감각이떨어진윙어양 민혁, 독일분데스리가에서뛰는정우영, 어 느순간공격진에서조규성에게자리를빼 앗긴 오세훈과 K리그1에서 12경기 6골로 토종공격수중가장흐름이좋은이호재도 가능성이있어보인다. 명단발표직후출국… 월드컵이제한달앞으로 오는 16일 광화문에서 최종 명단 발표식 을진행하는홍명보호는이틀후인18일곧 바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한다.그동안최종명단발표와함께국내에 서 소집해 훈련을 하다 평가전을 겸한‘출 정식’을가지고축구팬들에게응원받고출 국하던모습과는다른양상. 아무래도 홍 감독이 이미 2014년에 해봤 던 것이기에 국내 평가전이 효용성이 떨어 진다고판단했을수있고, 멕시코고지대에 서 조별리그를 해야하기에 일찍 고지대 적 응을하는것이낫다고판단한것으로보인 다. 멕시코와고도가같은미국솔트레이크시 티에 1차 베이스캠프를 차려 고지대 적응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이후 두차례의 평가전을 가지며 월드컵 직전 최종 리허설 을진행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 챔피언스리그결승전에진출,다음달1일이 돼서야이강인합류가가능해완전체가꾸 려지는 것도 그때나 가능하다. 다음달 5일 에는 멕시코 베이스캠프가 있는 과달라하 라로넘어가일주일의준비기간을가지고, 12일 대망의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 컵조별리그1차전을가진다. 스포츠한국이재호기자 오는5월16일월드컵최종명단발표후18일미국으로출국해2026북중미월드컵출항을시작하는홍명보감독. 사진=AFP ‘의리논란’ 홍명보號1기최종명단 2기는다를까 홍명보감독이이끄는월드컵대표팀이오는 16일서울광화문에 서최종명단발표식을가지고 2026 북중미월드컵출항을시작 한다. 월드컵직전최고이벤트는단연최종명단발표식으로누가 월드컵에가고탈락할지는늘초미의관심사였다.‘의리논란’의 2014 브라질월드컵최종명단, 파격의연속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최종명단과안정을중시했던 2022 카타르월드컵의전례 가있는한국대표팀에역사상처음으로두번째감독으로월드컵 을가보는홍명보의선택은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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