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A5 종교 고든콘웰 신학교 산하 세계기독교연 구센터가발표한‘2026세계기독교현 황 보고서’(Status of Global Chris- tianity 2026)에따르면올해교회지도 자들이주목해야할변화가많다. 기독 교계에고무적인변화도있지만교계의 기도와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 한, 다소우려할만한흐름도적지않기 때문이다. 고든콘웰 신학교가 발표한 올해 세계 기독교계 현황과 전망을 살 펴본다. ■기독교보다빠른성장세 기독교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 지하고 있지만, 이슬람 인구의 성장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기독교 인구 연간 증가율은 약 0.95%인 반면, 이슬람은 약 1.57%를 기록했다. 전 세 계이슬람인구는이미 20억명을넘어 섰으며, 2075년에는34억명에이를것 으로 전망된다. 약 50년 후에는 이슬 람 신자와 기독교인의 차이가 약 2억 5,000만까지 좁혀지며 이슬람의 가파 른추격이예상된다. ■ ‘유럽·북미기독교인감소세 20세기동안에는유럽은세계에서가 장 많은 기독교 인구가 거주하는 대륙 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모두에서 기독교 인구가 감소하고 있 다. 현재 유럽의 기독교 인구는 약 5억 5,300만명으로, 연간0.41%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북미의 경우 약 2억7,500 만명으로, 역시매년약 0.16%씩기독 교인구가줄고있다. 기독교인구는교회가처음시작된중 동 지역에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 다. 1900년중동인구의약12.7%가기 독교인이었으나, 1970년에는 이미 절 반수준인약6.1%로줄었다.현재는약 4.2%까지 낮아졌으며, 연간 -0.07% 의감소율을보이고있다. ■전세계 4명중 1명, 복음접할기 회없어 전 세계 인구 중 복음을 접할 기회가 없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1900년에는 대다수 인구가 복음에 접 근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약 27.7% 수 준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전 세 계인구의4분의1이넘는약23억명이 예수와 복음에 대해 들을 기회조차 없 는상황이다. ■연간9만~10만명순교 지난10년간신앙을이유로목숨을잃 는 기독교인의 수는 190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 10년(2010~2019년) 동안 약 90만 명 의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순교한 것 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970~1979년 의 370만 명, 2000~2009년의 160만 명에비해크게줄어든수치다. 준최객원기자 이슬람, 기독교보다 빠른 성장 2075년 34억명전망 유럽등기독교인지속적감소 세계 25%복음접할기회없어 연 9만~10만명기독교인순교 세계기독교연구센터에따르면전세계이슬람인구가빠른성장세를보이며, 현재약20억명수준에 서2075년에는34억명에이를것으로전망됐다. <로이터> 레오 14세교황이 8일전세계에서벌 어지는전쟁을비판하며정부책임자들 의각성을촉구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즉위1주년을맞아이탈리아폼페 이에서 한 연설에서“평화의 하느님께 서 원한과 동족 간 증오를 가라앉히고 통치책임을지닌이들을깨우쳐주시길 기도한다”고말했다. 교황은“우리는 뉴스가 매일 보여주 는죽음의이미지에체념할수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평화가“인간 생명 존 중보다무기거래를더선호하는경제” 에위협받고있다고우려했다. 교황은최근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 령의거친공격에도성경을인용하며전 쟁중단을촉구해왔다. 미국과교황청간갈등은전날마코루 비오 미 국무장관의 바티칸 방문으로 일단봉합되는모양새지만양측간마찰 이다시불거질수있다는우려도있다. 즉위1주년교황,전쟁비판“통치자들깨우치도록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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