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19일 (화요일) D2 46주년 5·18 기념식 여야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46주 년인18일나란히광주를찾았다.정청 래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텃밭인호남 이 공천 갈등을 둘러싼 ‘집안싸움’으 로 어수선한 가운데 ‘내란 청산’을 앞 세워지지층결집에나섰다. 장동혁국 민의힘대표는장외메시지를통해“저 들에게 5·18은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니 라 권력확장의도구일 뿐”이라며여 권이 5·18 정신을이용하고있다고 비 판했다. 정대표는이날임택광주 동구청장 후보선거사무소에서선거대책위회의 를개최했다.정대표는“5·18이없었다 면, 87년 6월항쟁이없었다면, 지금의 헌법이없었다면 우리는 연평도 꽃게 밥이됐거나어느이름 모를지하벙커 에끌려가서죽도록맞고고문을당했 을지모른다”고말했다.이어국민의힘 을겨냥해“ ( 그런데지금도 ) ‘윤어게인’ 을 외치고 윤석열내란수괴를 다시세 우려는내란옹호세력이있다”며“이번 지선에서내란세력을반드시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승리의역사 를쓰겠다”고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의광주 방문은 공천 여파로 호남 민심이요동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리얼미터여론 조사 ( 14, 15일실시무선ARS 방식 ) 에 서호남의민주당지지도는전주 대비 14.3%포인트급락한 57.2%였다. 당대표취임후처음으로 5·18 기념식 을찾은장대표를향해서는행사장앞 에서부터반대시위가이어졌다. 장 대 표는굳은표정으로별도로마련된통 로를통해입장했고,행사가끝난뒤개 헌무산에대한질문에답하지않고이 동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1월 광주 5·18 국립묘지를참배하러왔다가시민 단체에막혀무산된적이있다. 지난해기념식당시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광주를 찾아 “계엄 에대해진심으로사과드린다”고고개 를숙인것과달리,이날장대표는계엄 관련메시지를내지않았다. 대신장대 표는 기념식이끝난 뒤페이스북을 통 해“5·18 영령들은외치고있었다.대통 령이라도 죄를 지으면재판을 받아야 한다고”라며여권에공세를퍼부었다. 이서희^김현종기자 “광장이시민품으로돌아왔어요. 46 년만에비로소전남도청을 되 찾은기 분 입니다.” 18일 제 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 념식이거행된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떨 리는 목 소리로이 같 이말했다. 도청은 1 9 8 0 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계엄 군 에맞 서싸 웠던 시민 군 최후의항쟁지였다. 계엄 군 의 총칼 에무참히쓰러진시민들 의 희생 을 토 대로 민주주의가 싹 을 틔 운역사적장소다. 국립 5·18 민주묘지가 아 닌 민주광 장에서열린기념식은 2 0 2 0 년 4 0 주년 이후 6년만이다.이날 ‘ 오 월,다시광장 을 품다’를 주 제 로열린기념식에는이 재 명 대통령과 김 혜경 여사, 정청래·장 동혁·조국대표등여야지도부, 5·18 유 공 자와 유족 , 각 계대표등 3, 000 여 명 이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 례 , 주 제 영상 및 헌장 선 언 , 기념사, 기념공연, 특 별공연, ‘임을 위한 행진 곡 ’ 제창 등 순 으로 약 5 0분간 진행됐다. 1 9 8 0 년5월27일 새벽 도청에서마지 막 가 두 방 송 을 한 박 영 순 ( 67 ) 씨 가 국 기에대한 경례 문을 낭독 하며행사의 시 작 을 알렸 다.이어진기념공연에서는 민주화운동 당시시민 군 홍 보부장을 맡 았 던박효 선열사가주 축 이된 창 단 한 극 단 ‘ 토박 이’가연 극 을 펼쳤 고, 광 주시립발 레 단원등 8 0 여 명 의무용수 가도청을배 경 으로 ‘민주주의계승’을 주 제 로한 군 무를선보였다.북연주단 은도청 옥 상에서힘 차 게북과 장구를 두 드리며 웅 장한 울림 을만들었다. 공연을지켜 본 시민 박 영호 ( 61 ) 씨 는 “도청은계엄 군 이 총칼 로시민들을진 압 하고 최후 까 지 점 령했 던 죽음과 금 기의 구역”이라며 “ 군홧 발에 짓눌렸 던 공 간 을 46년만에 온 전히시민들의 광장으로 탈환 한 것 같 아 꽉 막 혔던 속 이다 뚫 리는것 같 다”고 눈물 을 글 썽 였다. 기념식대미인 ‘임을 위한 행진 곡 ’ 제 창 에서이대통령등참석 자 들은 오 른 주 먹 을 움켜 쥐 고앞뒤로 흔 들며 오 월 의 노 래를 함께 불 렀 다. ‘임을 위한 행 진 곡 ’은 5·18 민주화운동이국가기념 일로 지정된 1 99 7년부터 2 00 8년 까 지 정부 주관기념식에서공식식 순 중 하 나였다. 하지만이 명박 정부 2년 차 인 2 009 년 식 순 에서 제 외됐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 0 17년 복 원됐다.이 곡 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숨 진시민 군 대 변 인윤상원열사 와 박 기 순 열사 의영 혼 결 혼 식에헌정하기위해1 9 81년 제작 됐다. 이날기념식에참석한김 형 미전 오 월 어 머 니집관장은 “해마다 망 월동참배 를갈 때 면부 채감 에 늘 죄인이된심정 이었다”며“시민들이 피흘렸던 도청에 서위령가를 들으니, 희생자 들의 넋 이 비로소 쉴곳 을찾은것 같 다”고했다. 시민들은이날기념식에서‘5·18 정신 헌법전문수록’을열 망 했다.이대통령 도이날 기념사에서“5·18 정신이헌법 전문에수록 될 수있도록최선을다하 겠다”며개헌재 추 진의지를 밝혔 다. 박 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수 십 년 간 끊 임없이반 복돼온 5·18에 대한 역사적 폄훼와 소모적인이념공 세의고리를 끊 어내기위해서라도헌법 전문수록은더이상미 룰 수없는시대 적과 제 ”라며“46년전도청광장에서 시민들이 피흘 리며지 키 고 자 했 던 민 주주의 와 연대의가치가 대한민국의 굳 건 한정체 성 임을 명 시하는것이치 유 의 완성 ”이라고 목 소리를 높 였다. 이날기념식후에는최 근 1 9 8 0 년 5월 당시의모 습 으로 복 원을 마 친 도청의 공식개관식이열 렸 다. 이대통령등이 개관 특 별전을 관 람 했다. 5·18 기록과 증언 등을 토 대로도청 본 관과 옛 도 경 찰 국 본 관,민원실,회의실,상무관등이 복 원된도청은전시· 교육 공 간 으로 활 용된다. 광주=김진영기자 경찰 이 제 46주년5·18 광주민주화운 동 기념일을 맞아 과거민주화운동을 진 압 해정부포상을 받은 경찰 관에대 한서 훈 취소를 검토 한다. 경찰 청은 18일 “민주화운동에대한 위법한 공권력행사로 정부포상을 받 은인사들을면 밀 히조사해서 훈 취소 를적 극추 진할계 획 ”이라고 밝혔 다.최 우선 검토 대상 자 로는 송 동 섭 전전남 도 경찰 국장 ( 현 전남 경찰 청장 ) 이 꼽힌 다. 송 전국장은 1 9 83년‘광주사태진 압및 치안질서 유 지’등을사 유 로 홍 조 근 정 훈 장을 받은 뒤치안정 감까 지 오 른인 물 이다. 송 전국장은 훈 장을 유 지 한 채 별세했다. 유 재 성경찰 청장 직 무대행을비 롯 한 경찰 지 휘 부는이날국립서 울현충 원을 찾아 고 ( 故 ) 안 병 하치안 감 등 순직경 찰 관 6 명 의묘역을참배했다. 송 전국 장의전임 자 인안 치안 감 은 5·18 민주 화운동 당시시민 희생 을 우려해신 군 부의발포 명 령을거부했으며, 시위진 압경찰 관의무기사용 및 과 잉 진 압 금 지를지시했다. 이후신 군 부지시에불 복 했다는이 유 로 보안사령부에연행 돼 고 초 를 겪 고 면 직 됐으며고문후 유증 으로 투병 하다 1 9 88년 순직 했다.안치안 감 은 2 00 6년 국가 유 공 자 로인정받은 데이어 2 0 15 년전쟁기념사 업 회‘호국인 물 ’, 2 0 17년 경찰 청선정‘ 경찰 영 웅 ’으로선정됐다. 당시 목 포 경찰 서장이 던 고이 준규경 무관도 시민이다치지않도록실 탄 발 포금지 와 무기소산조치등을통해계 엄 군 의강 경 진 압 지시를 거부했다.이 경 무관은 1 9 85년고문후 유증 과지 병 으로 순직 했으며, 2 0 2 0 년 경찰 청‘ 경찰 영 웅 ’,2 0 21년국가 유 공 자 로인정됐다. 국립서 울현충 원에는 5·18 당시 순직 한전남 함 평 경찰 서소 속 고정 충길경 사, 고강정 웅경 장, 고이세 홍경 장, 고 박 기 웅경 장의 유 해도안장 돼 있다. 유 재 성경찰 청장 직 무대행은 “불의 에항거한안 병 하치안 감 과이 준규 경 무관,그리고 뜻 을 함께 한선배 경찰 관 들의 숭 고한 희생 정신을계승하겠다” 며 “과거의 잘못 된역사를 바로 잡 고, 14만 경찰 관 모 두 가 헌법과인권이라 는 경찰 활 동의 절 대적가치를 되새 기 면서앞으로도 국민의 생명 과 안전을 지 키 는 본 연의임무에 충 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무기자 “46년만에되찾은 전남도청, 막혔던속이다 뚫린듯” 18일광주 동구 옛전남도청앞 민주광장에서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특별공연이펼쳐지고 있다. 5·18 기념식이민주광장에서열린건 2020년이후6년만이다. 광주=박시몬기자 46주년5·18기념식에서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대표,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대표, 조국조 국혁신당대표가 ‘임을위한행진곡’을제창하고있다. 정대표등참석자대부분이주먹을굳게쥐 며노래를불렀지만, 장대표는꼿꼿하게차렷자세를유지했다. 광주=뉴스1 민주화운동진압경찰관 정부포상서훈취소검토 경찰청, 신군부항거순직자참배 정청래“내란 세력심판”장동혁“여권, 5^18 이용” 민주화운동시민군최후의항쟁지 1980년당시모습으로복원^개관 “죽음^금기의구역, 광장으로탈환” ‘5^18 헌법전문수록’재추진촉구 鄭“5^18없었다면끌려가서고문” ‘공천후폭풍’호남민심결집나서 張, 반대시위에막혀샛길로입장 계엄사과대신 SNS서대여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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