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0일 (수요일) D3 한일 정상회담 이재명대통령과다카이치사나에일 본총리가 19일경북안동에서가진정 상회담을 보도한일본언론들은이번 회담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 고열린점에주목했다.이재명정부가 중동정세공동 대응이라는 외교적성 과를내선거승리동력을만들려는의 도가담겼다고풀이했다. 다카이치총리는이날안동의한 호 텔에서열린한일정상회담모두발언에 서“중동정세를비롯해지금국제사회 는 대단히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있 다”며“일한 ( 한일 ) 양국의이익을위해, 그리고역내와국제사회의평화와안정 을 위해허심탄회하게의견을 교환할 수있으면좋겠다”고 말했다. 양국정 상은한일관계강화방안은물론,중동 사태에따른에너지수급불안해소방 안을주요의제로다뤘다. 일본언론들은이대통령이이번한 일정상회담 성과를 지방선거에활용 할 것으로평가했다.이대통령이취임 이후 강조해온 ‘실용 외교’를 재차 부 각하고자 선거를 앞두고 정상회담을 추진했다는해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 문은“정상회담개최는한국측요청에 따른것”이라며“이대통령은이번정상 회담을 통해정책능력을 강조해선거 승리로이어지게하려는 의도”라고짚 었다. NHK방송도 “국내적으로 외교 성과를부각해지방선거에서여당의약 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계산도 깔린것으로보인다”고분석했다. 양국 정상이서로의고향을 방문해 깊은 신뢰관계를 보여주려는 의도도 담겼다고평가하기도했다.이대통령 은고향인안동에다카이치총리를초대 하고싶다고수차례말한적있다.한일 정상이서로의고향을상호방문한건 이번이처음이다.마이니치신문은“이번 방한은정상간상호왕래하는셔틀외 교의일환으로,1월에는총리의고향인 나라에서개최됐다”며“양국정상의고 향을상호방문해개인적인신뢰관계를 깊게하려는목적이있다”고짚었다. NHK는 안동을 자세히 소개했다. NHK는 “안동은 조선시대풍습이지 금도 남아 있고, 전통 가옥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라며“2010 년 세계문화유산에등재된 하회마을 을비롯해수많은문화재를보유한관 광지로유명하다”고전했다. 도쿄=류호특파원 통일부는이재명정부의첫통일백서 에서남북을 ‘사실상 두 국가’로 규정 하고 평화공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부처차원의구상일 뿐 정부의공식적인 대북정책은 아니다” 라고19일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이날 기자들과 만 나 “통일백서는 정부가 지난 한 해동 안한반도평화를위해추진한노력을 망라한기록”이라면서“이런차원에서 정동영통일부 장관이여러계기로 밝 힌 ‘평화적두 국가’ 등 평화공존 구상 을 소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 관이북한의적대적두 국가론을평화 적두국가론으로전환해야한다고그 동안 꾸준히주장해 왔고, 이를 담아 소개했을 뿐정부 부처차원에서합의 한내용은아니라는것이다. 통일부는 같은날 낸입장문에서도 “이재명정부의대북정책은 ‘한반도평 화공존정책’이라는것이정부의공식입 장”이라고선을그었다.그러면서“평화 적두국가는‘남북간평화공존제도화’ 를 달성하려는이행전략으로,이행전 략은주무부처가책임과권한을가지고 마련해서추진해나가는것”이라고덧 붙였다.앞서통일부가 18일공개한통 일백서에서는 “남북이사실상의두 국 가로존재하는현실을고려해남북관계 를통일을지향하면서평화롭게공존하 는관계로만들어나가고자한다”고서 술했다.정부가 1992년이후매년발간 하는통일백서에‘사실상두국가’라는 표현이등장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두국가개념에바 탕 을 둔 정부의평화 공존구상은북한을국가로인정하면 서‘북한을대한 민 국의영 토 로한다’고 규정한 헌법 에반한다는지적이나온다. 특 히정장관의평화적두국가론은자 칫 북한의적대적두국가론을수용하는 모양 새 가 될 수있다는 우 려가많다. 통일부는이에“북한을 법 적으로국 가로 인정하는 개념이아니라 사실상 국가성을인정하는 토 대위에서 ( 통일 을 ) 추진하자는것”이라면서“남북간 의 특 수관계성을 포 기하는 것이아니 라북한을외국으로보지 않 고통일을 지향한다는 차원에서적대적두 국가 와는본 질 적인차이가있다”고설명했 다. 다만 여론을 수 렴 하는 등의 절 차 가 없 었다는 비 판 에는 “공론화 등 다 양한 의견을 들어가며정리하겠다”고 전했다. 전혼잎기자 李 “전날부터기다려”$ ‘조선통신사 세트’ 선물하고 국빈급 예우 李회담장앞영접·취타대호위등 실무방문다카이치에격높인의전 하회탈목조각·달항아리액자선물 조선통신사日전달물품서착안한 한지로만든가방과홍삼도전해 안동시민들선물동참·환영현수막 英여왕방문잇는지역홍보기대 통일부“통일백서‘두국가’, 정부공식대북정책아니다” 日언론“李, 한일정상회담성과지방선거활용할의도” 위헌지적에“부처차원구상”해명 “北을법적으로국가인정은아냐” “한국요청에따라회담개최” 상호고향방문‘신뢰쌓기’해석 이재명대통령이19일경북안동시한호텔에서열린다카이치사나에일본총리와의확대정상회담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 안동=왕태석선임기자 이재명대통령은 19일고향 경북안 동을 찾 은 다카이치사나에일본 총리 에게‘국 빈 급 예우 ’를제공하면서 극 진 히환대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오 후 1시 4 0분 쯤 정상회담이열린안동의한 호텔입구 에서다카이치총리를 직 접 영 접 했다. 이대통령은 차 량 에서내린 다카이치 총리에게다가가가 볍 게어 깨 를두 드 리 고 악 수한 뒤 “시 골 소도시 까 지 오 시 느 라 너무 고 생 하 셨 다. 제가어 젯밤 부 터 기다리고있었다”며인사를건 넸 다.이 에다카이치총리도일본어로 감 사인 사를했다. 이대통령이회담장 건물 앞에서다 카이치총리를영 접 한 것은 국 빈 방문 에준하는 특별 한 예우 다.이번다카이 치총리의방한은 ‘실무방문’이지만,이 보다 격 을 높 인의전을제공한것이다. 이는 앞서1월일본 나라에서열린한 일정상회담 당시다카이치총리가이 대통령의 숙 소 앞에서영 접 한 것에대 한 화 답 차원이다. 당시회담 장소였 던 일본나라는 다카이치총리의고향 이다.이날다카이치총리가 탑 승한차 량 을취 타 대가호위하고,호텔현관 좌 우 에태 극 기와일장기를 나 눠든 기수 단을 배 치한것역시국 빈 급 예우 에해 당한다. 이대통령은자신의고향을 찾 은 다 카이치 총리에게 하회 탈 9 종 으로 구 성된 ‘안동 하회 탈 목조각 액 자’와 조 선통신사세 트 , 백자 달 항 아리 액 자를 선물했다. 회담 장소인 안동을 상 징 하는 동시 에양국 간 오랜 교 류 를 바 탕 으로 한일 관계 발전을 기원 하는의 미 가담겼다. 조선통신사세 트 는 한지로 만 든 가 죽 가방과 홍삼 으 로 구성됐는 데 , 과거조선통신사가일 본에전달했 던 대표적인 품 목이한지 이재명대통령이19일경북안동을방한한다카 이치사나에일본 총리를위해준비한 선물. 안 동의특색을 살리고 한일 관계의 의미를담은안동하회탈목조 각액자(왼쪽부터)와눈꽃기 명( 渓 ) 세트, 한지가죽가 방, 달항아리액자가선물로 준비됐다. 청와대제공 와인 삼 이라는점에 착 안한것이다. 안동시 민 들도이례적으로다카이치 총리를 환영하는 선물을 보태면서환 대의의 미 를 더 했다. 사단 법 인국가무 형 문화재안동 포짜 기마을보존회는과 거왕실에진상 되던 안동 포 로 제 작 한 홑 이불을, 안동하회마을 종친 회는안 동 포 로제 작 한 홑 이불과 미 니장승세 트 를마련했다.청와대관계자는“ 손님 을 맞는지역 민 의정성을 수용하고지 역 특 산물을 홍 보하는 차원”으로 설 명했다. 안동 시내 엔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는 현수 막 이 곳곳 에 걸 리며 축 제분위기를 한 껏 높 였다. 1999년 엘 리자 베스 2세영국여왕에이어다카이 치총리의방문을통해다시한번안동 을해외에 홍 보할수있는계기가마련 됐다는기대 감 도가 득 했다. 한시 민 은 “이번행사를계기로정상회담과같은 큰 행사가안동에서자주열 렸 으면좋 겠다”고말했다.정상회담이열린하회 마을인 근 에서식당을운영하는한 상 인은“인구 감 소로지역상권과경제가 많이어려운 데 정상회담 이후 활기를 찾았 으면한다”고기대했다. 우태경기자 안동=김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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