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D4 지방선거 D-13 “새만금도 하던김관영이낫지” “이원택이민주당이니믿음직” 국토위서도‘정원오-오세훈대리전’$ GTX철근누락책임공방 “둘다똑같여.” 19일전북전주에서만난택시기사양 모 ( 66 ) 씨는 6·3 전북지사 선거에나선 김관영무소속후보와이원택더불어민 주당 후보에대한생각을 묻자이렇게 잘라말했다.현직지사인김후보는지 역청년들에게대리운전비를나눠줬다 는 혐의로 지난달 민주당에서제명됐 고,이후보는민주당경선직전식사비 대납의혹이불거졌다.의혹만놓고보 면누가낫다고말하기어렵다는게양 씨평가다. 전북지사 선거는이달 초 김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하며이번지 방선거최고 관심지역중 하나로 떠올 랐다. 전북은 원래 ‘민주당 공천만 받 으면당선’이라는평가를받던‘민주당 텃밭’이지만, ‘민주당 출신’ 김후보와 ‘민주당 소속’이후보 간 맞대결구도 가 되면서결과를 예측하기어려워졌 다.최근여론조사에서도두후보가오 차범위내초접전양상을보이고있다. 전북에서확인된민심은여론조사처 럼백중세였다.“민주당이성급하게제 명했다”며김후보에힘을실어줘야한 다는의견과“난죽어도민주당잉게”라 며이후보를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팽팽했다.정청래민주당지도부에대한 평가또한엇갈리는등 ‘격전지’라는평 가를실감케했다. 전북인구의약40%가거주하는최대 도시로전북의‘정치1번지’로불리는전 주에선구도심과신도심사이에표심온 도차가확연했다.전주는다른호남지 역처럼민주당지지세가강하지만,필요 할땐매서운회초리를드는곳으로알 려져있을정도로정치현안과도정평가 에민감하게반응하는곳이다. 20대총 선당시정운천전새누리당 ( 현국민의 힘 ) 의원은전주을지역구에서민주당후 보를꺾고당선되는대이변을연출했다. 전주대표전통시장인덕진구모래내 알짜시장과 중앙동 등 구도심에선김 후보를다시한번밀어줘야한다는이들 이적지않았다.“새만금개발도허던사 람이허는게낫지않냐”는것이다.“김관 영이도민주당인디.어차피도로돌아갈 거아니여?”라고반문하며당보다는후 보경쟁력을보고뽑겠다고했다. 시장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이민안 ( 60 ) 씨는“김지사가전주·완주통합도 강하게말했다.따져보면문제없는사 람없고해봤던사람이하는게 ( 낫다 ) ” 라며“ ( 김후보가 ) 현장에서많이돌아 다니는스타일이다.사무실에서이론적 으로일하는 분과는 틀리다 ( 다르다 ) ” 고말했다. 중앙동에거주한다는택시기사김모 ( 65 ) 씨는“구관이명관아닌가”라며“이 원택을뽑아서모든게순조롭게된다 면 모르겠는디새만금에드는예산이 쉽게내려올까.민주당아무리 찍 어대도 발전이안되니까동등하게 ( 지지 율 ) 나 오는거같어”라고했다. 김후보에대한 ‘동정론’도감지됐다. 한 옥 마을에서식당을 운영하는 김모 ( 62 ) 씨는“정대표가자기사람을밀어 붙 이고김후보를매도한것이아닌가” 라며“ 좋 게이해하자면아 랫 사람들에 게 음 주운전하지말라고 쥐 여 준 거고, 이해할 수 도있는정도의금 액 ”이라고 했다. 옷 가게사장인 임 모 ( 77 ) 씨는“ 학 생들 용돈 줬다 생각해야지 그걸 파 면 ( 제명 ) 을시 켜버 려”라며당의결정이성 급했다는반응을보였다. 전북도청과금 융 기관등이밀 집 한전 주신시가지와전북대인근시민들사이 에선“김관영은일한거에비해 홍 보만 많이한다”며도정운영에아 쉬움 을표 하는목소리가적 잖 았다.전주시내직 장에근무하는이모 ( 35 ) 씨와 박 모 ( 30 ) 씨는“김후보는올 림픽유 치가확정된 것도 솔 직 히 아닌 데 일한 거에비해 홍 보만 한 것같다”며“이원택이 그 래도 민주당이니까 믿음 직하다고생각한다” 고한목소리로말했다. “공천 파 동이있 었 다고하더라도당 의 뜻 이 그 렇다면 ( 이후보를뽑겠다 ) ” 이라며공당인민주당의결정을일 단 믿 고 봐 야한다는의견도상당했다.김 정 권 ( 55 ) 씨는 “ 그 래도이 쪽 은 민주당 이다.이원택이 될 것”이라며“김관영을 좋 아했던 건 민주당이 었 기 때 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무소속이지않나”라고 했다.정대표에대한호감이이후보지 지로연결되는 분위기도 읽혔 다. 제약 회사를 운영하는 임 금 숙 ( 66 ) 씨는 “정 대표가자기가 욕먹 겠다고하고대통 령 방 패막 이가됐다.전사가있어야된 다”고말했고,전주 토박 이양 재 식 ( 7 6 ) 씨는 “정청래는다 음 에대선나 왔 으면 쓰겄 어 ( 좋 겠어 ) ”라고도했다. 다만이후보의경 우 낮 은인지도가 지지세확대에 걸림 돌로 작용 하고 있 는 듯 했다.이후보는 군 산김제부안을 지역구에서 재 선의원을지 냈 다.양씨는 “이원택이는 들어보지도 모 댔 어 ( 못 했 어 ) ”라고했다. 상대적으로 젊 은 유권 자들을 중심 으로“둘다마 음 에안든다”고말하는 이들또한적지않았다. 선거 철 마다 그 럴듯 한청사진을내놓지만, 새만금개 발도진 척 이없고해양 수 산부와 HMM 본 사의부산 이전처럼일자리를 유 치 하려는 노 력도 보이지않는다는 불만 이많았다.아직누구를뽑을지정하지 못 했다는전북대 법학 전문대 학 원생인 김모 ( 2 7 ) 씨는“청년만원 임 대주택이나 청년을위한 몰 을확장해줬으면한다” 며“인 프 라를 키 워청년들을많이 데 려 온다면 그쪽 에 투 표하겠다”고했다. 전주=최서진기자 김지현인턴기자 전북지사선거전주르포 ㋍㍠㋊ 구도심“용돈준걸제명시키나” 신도심“난죽어도민주당잉게” 청년들“둘다마음에안든다” 여론조사서오차범위내접전 전북은 ‘더불어민주당공천만받으면당선’이라는평가를받는지역이지만이번지방선거는다르다. 현직지사인김관영(왼쪽) 후보가민주당에서제명된뒤무소속출마하면서이원택민주당후보와 치열하게경쟁하고있다. 사진은두후보가 14일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나란히후보등록을하 고있는장면이다. 전주=연합뉴스 6·3 지방선거공식선거운동을 하 루 앞둔 20일 국회국 토교 통위원회에선 서 울 시장 선거의 핵 심쟁 점 으로 떠오 른 수 도 권광 역급행 철 도 ( GTX )- A 노 선 삼 성역구간 철 근누 락 사 건 을두고 여야가맞 붙었 다.1 8 일행정안전위원회 에이어국회에서또한번정원오더불 어민주당 서 울 시장 후보와 오세 훈 국 민의힘서 울 시장후보대리전이 펼쳐 진 셈 이다. 김 윤 덕국 토교 통부 장관은이 날 국 토 위전 체 회의에서“서 울 시가 철 근 누 락 사실을알고도공사를중지하지않 았다”는 염태 영민주당의원 질 의에“이 문제에대해정확하게 ( 보고 ) 하지않은 서 울 시에, 공직자로서의안전불감 증 등매 우 심각한도덕적문제가있다”고 말했다. 앞 서“감리 단 과시공사에서전 문적구조기 술 자격을가진분들이구 조상위 험 이없는 걸 로 판단 을하고공 사를진행했다”는김성보서 울 시장 권 한대행의발 언 을반 박 한것이다. 국 토 부와 서 울 시는 철 근 누 락 늑 장 보고 책임 을두고공방을 벌 였다.서 울 시는지난해10 월 부 터 올해4 월 까지여 섯 차 례 정기 건설 사 업 관리보고서를 통해 철 근누 락 관 련언 급이있는 51개 내역을 국 토 부 산하 국가 철 도공 단 에 전달했다고주장했다. 반면국 토 부는 주공정에중대한 영 향 을 미 치는 경 우 가 발생하면 별 도의상 황 보고를 하게 돼 있는 만 큼 서 울 시가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입 장이다. 김장관은 “400, 500 페 이지가 되는 월 간 보고서를 철 도공 단 이 읽 어야 했 다는 지적은일리가있고 철 도공 단 의 부분적 책임 도회피할 수 없다”면서도 “요약보고서에는해당내 용 이없 었 는 데 , 문제의 핵 심은치명적인문제가 될 사안을 별 도보고하지않은것”이라고 했다. 이에서 울 시와국민의힘의원들은 협 약서상 상 황 보고 규 정은 철 도공 단 에 해당되며, 철 도공 단 이서 울 시보고를 제대로보지않았다고반 박 했다. “장관이 죄송 하다고 얘 기해야 하지 않 느 냐”는 박수 민국민의힘의원지적 에김장관은“보고도 ( 하지 ) 않는 걸 어 떻 게 책임집 니까”라고 언 성을 높 이기도 했다.이어“국 토 부장관이국민에게사 과해야 할 만 큼 의 입 장이라면 오세 훈 시장은 무 릎 꿇 고 국민들에게사과해 야되는사안”이라고목소리를 높 였다. 문진 석 민주당 의원도 “ ( 시장인 ) 오 후보에게보고가안 됐다면서 울 시행 정조직이무 능 하다는 것을 보여 준 예 고, 보고가됐다면오시장이무 책임 한 것”이라며오후보를 겨냥 했다. 국 토 부는 삼 성역공사현장중 GTX 가 지나는 지하 5 층 전 체 기 둥 을 대상 으로전 수 조사도진행할방 침 이다.이 날 국 토 위에출 석 한 이한 우 현대 건설 대표는 “모든 책임 을 통감한다”고 사 과하며“현대 건설 의불 찰 이다. 차라리 우 리를 질책 해달라”고고개를 숙 였다. 김현우^신지후기자 김윤덕“심각한도덕적문제있어” 서울시“철도공단이제대로안봐” 김윤덕(오른쪽) 국토교통부장관이20일국회국토교통위원회에서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삼성역구간철근누락사건에대한질의에답하는김성보서울시장권한대행을빤히쳐다보 고있다. 민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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