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D5 경제 구글의상징인검색창이25년만에 바뀐다. 최신인공지능 ( AI ) 모델인 ‘제미나이3.5 플래시’를검색의기본 엔진으로 적용하면서단순한 텍스 트 검색창을 넘어사용자의맥락을 이해하고실행까지돕는 ‘AI 비서모 드’로진화한것이다. 구글은 19일 ( 현지시간 ) 미국캘리 포니아주마운틴뷰쇼어라인엠피시 어터에서구글의연례개발자회의‘I/ O 2026’을열고새로운 ‘지능형검색 창’을 공개했다. 새검색창에서는텍 스트는물론이미지나파일,영상등 다양한 자료를검색에활용할 수있 다.AI기반새검색창을소개하기위 해무대에오른리즈리드구글검색 총괄은“질문한번으로도에이전트 를활용할수있도록지원하는지능 형검색창”이라고설명했다. 검색 환경도 획기적으로 변한다. 질문이길어지면 검색창 크기가 자 동으로확장되며AI 기반제안을통 해질문을구체화하도록돕는다. 특 히검색중‘AI개요’에서챗봇형태의 ‘AI 모드’로자연스럽게이어지는대 화창이도입돼, 기존검색맥락을 유 지한채후속질문을이어갈수있다. “거실 와이파이공유기뒤랜선과 어댑터배선이빠졌어요. 어느 선을 어디에연결할까요?” “노란색선을왼쪽첫번째,빨간색 선을두번째에꽂으세요.” 수리센터담당자와 통화 중 주고 받은대화가아니다. 구글이새로선 보인 ‘제미나이라이브’ 기능을 통해 AI와 대화하는장면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구글애플리케이션 ( 앱 ) 검 색창옆의‘렌즈’나 ‘라이브’아이콘을 누르고, 수리가필요한기기를 카메 라로 비추며음성으로질문하면된 다. AI가 화면을 보며즉각적으로 단계별해결방법을알려준다. 이러한 혁신은 빠른 속도를 자랑 하는 ‘제미나이 3.5 플래시’ 모델 덕 분에가능해졌다. 응답 지연을 획기 적으로 줄여마치사람과 대화하는 듯한오디오정밀도를구현했다. 구글은이와함께검색창안에서24 시간 작동하며사용자가 원하는정 보를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정보에 이전트’도도입한다.예컨대“원하는 조건의아파트 매물이나오면알려 줘”라고설정해두면, AI 에이전트가 백그 라운드에서 웹 을 탐 색하다조건 에 맞 는정보가 뜨 는즉시알려주고 예 약링 크까지제공하는방 식 이다. 실리콘밸리=글^사진박지연특파원 “이영상 들 을보라.모두지 난 해 내 가 한일 들 이다.” 19일 ( 현지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엠피시어터에서열 린 구글의연례개발자회의‘I/O 2026’ 기조연설 무대에오른 순다르 피 차 이 구글최고경영자 ( CE O ) 는 우 주 복 을입 거나,기 타 를연주하거나, 험 준한 산 을 타 거나, 낙타 를 타 고사 막 을 탐험 하는 자신의영상을 분할 스크 린 에 띄웠 다. 행사장을가 득 채운 8 ,000여명의개발 자와미디어, 업 계 관 계자는 웃 음을터 뜨렸 다. 평 소 차 분한이미지의 그 에게 선 좀처럼찾 아 볼 수 없 는모 습 인까 닭 이다. 영상은 모두인공지능 ( AI ) 으로 생 성된콘 텐츠 다. 3년여전 오 픈 AI가 챗 GPT 를 출 시 하며AI 패권 경 쟁 의 판 을 흔들 자 절 치 부심 하듯 ‘ 코 드 레 드 ( Code red· 중대 경보 ) ’를발 령 했 던 구글은이 날 작 심 한 듯 ‘제미나이3.5 플래시’와 음성 으로도 영상을 편집·생 성해 주는 차 세대 멀티 모 달 모 델 ‘제미나이 옴 니’, 음성 기반 AI 협업 도구 ‘ 독 스 라이브’ 등을 한 꺼 번에공 개하며AI 강 자지위 굳 히기 에나 섰 다.이 날 공개된기 술들 은단순히신제 품 발 표 를넘어AI 업 계 의 판 도를뒤 흔들 수있는혁신의 집합 으로 평 가받는다.AI가영상 편집· 음성 협업· 자 율업 무수행까지아 우 르는 ‘만 능비서’로진화했음을선 언 한 셈 이다. 구글이새로 내놓 은 초 고속AI 모델 ‘제미나이3.5 플래시’가대 표 적이다. 처 리속도는 압 도적으로 빠르면서도 최 고 급 모델에 버금 가는성능을 갖춘 것 이특징이다.기존AI 들 이단순히글을 쓰 는 ‘도구’에가까 웠 다면이모델은 스스로 생 각하고여러단계의작 업 을 연 달 아 수행하는 ‘에이전트 ( 자 율 실행 AI ) ’성 격 이크게 강 화 됐 다. 특히구글은이 날 삼 성전자, 젠틀몬 스터, 와비파 커 와 협업 한 안드로이드 확장현실 ( XR· 가상 ·증강 현실을 아 우 르는기 술 ) 기반스마트글라스 ( 오른쪽 사진 ) 도공개했다. 앞 서스마트글라스 를 공개한 메 타 ,이르면 6 월 공개예정 인애플에도전장을 낸 것이다.일반안 경과 똑같 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내 장된 카메라와 제미나이를 통해 귀 로실시간답변을 들 을수있다. 구글이이 날 미디어를대상으로스마 트안경시연을해 직접착 용해보니,안 경다리를누른뒤제미나이와실시간대 화하거나 눈 에보이는이미지 · 음 악 등을 검색할수있 었 다.아 직출 시시기가정 해지지 않 은시제 품 ( 프 로 토타 입 ) 으로, 이 날 공개한 스마트글라스와 똑같 진 않 지만구글의스마트글라스로활용 할수있는기능을 짐 작해 볼 수있 었 다. 지 난 해‘나노바나나’를 내놓 으며제 미나이의영 역 을이미지 생 성과 편집 으 로확장한구글은이 날 영상 생 성 AI 경 쟁 에서도 공세를 강 화 했다.‘제미나이 옴 니’는텍 스트 · 이미지 · 음성 · 동영상 을 모두이해하고 생 성할 수있는통 합 형AI모델 ( 왼 쪽사진 ) 이다.지 난 해 말코 드 레 드를발 령 하고최 근 동영상 생 성서비스‘소라’를 축 소 · 정리한오 픈 AI 의 빈 자리를정조준한것으로 읽힌 다. 피 차 이로 부 터마이크를넘 겨 받은 데 미스 허 사비스 구글 딥 마인드 공동창 업 자 겸CE O는영상속배경을자유자 재 로 바 꿀 뿐 아니라피사체인자신의 모 습 을 스케치나 분자 형태 처럼 보이 게하는특수기 술 도적용해보 였 다. 허 사비스는이모 든 작 업 을자연어 를 이용해대화하듯 편집 해 보 였 다.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 한 업 무를알아서 처 리하 는 AI 에이전트 시대의서 막 도열 었 다.제미나이앱안 에서이용자의디지 털생 활을 탐 색하고 관 리할수있도록돕는개인AI 에이전트 ‘제미나이스파크’가 그 주인 공이다.이는이용자의지시에 따 라이 메일 작성, 일정조 율 , 데 이터분 석 등 반 복 적이고 복잡 한 작 업 을인간의개 입 없 이스스로계획하고실행하는 비 서 역 할을 한다. 피 차 이는 “스파크는 구글 클 라 우 드에서24시간가동된다” 며“이제여러분은노트 북 을 덮 으 셔 도 된다”고 말 해 좌 중을 웃 게했다. 생 성형AI가 고도화 됨 에 따 라 발 생 하는 부 작용을 막 기위한 안전 장치 인 감 지기 술 도 강 화 됐 다. 현 재 수 백 만 명의사용자가 제미나이앱에서‘신스 I D ( Synth I D· AI 생 성콘 텐츠 에디지 털 흔 적을 남 기는 기 술 ) ’를 사용해AI가 생 성한 콘 텐츠 를 구별한다고 말 한피 차 이는“이제제 품 전반에‘콘 텐츠 자 격 증 명’ 확인기능을 추가한다”며“콘 텐 츠 의 출처 가 AI인지, 카메라인지, 콘 텐 츠 가 생 성형AI 툴 로 편집됐 는지여 부 를확인할수있다”고소개했다. 그 러면서AI 생 성콘 텐츠 를 감 지하 는 구글의‘신스I D ’를지 난 해도 입한 엔비디아에이어, 오 픈 AI와 카카오, 일 레븐랩 스 도 도입하기로했다고 발 표 했다. 글로 벌 플 랫폼들 과 손잡 고기 술표 준을선 점 하 겠 다는구상이다. 사이 버 보안분 야 에서도정면 승부 를선 언 했다.피 차 이는 앤 스로 픽 의 보안모델‘ 클 로드미소스’에대해“모델 의크기를 키우 는게보안영 역 에서가치 있다는 점 을보여 줬 다”고 긍 정 평 가하 면서도“구형모델인제미나이3.1 프 로 만으로도 취약점 의 8 0 ~ 90 % 를 탐 지할 수있다는것을확인했다”며자신 감 을 드러 냈 다. 실리콘밸리=박지연특파원 AI로 열고 AI로 채워 AI로닫았다$ 구글 ‘제미나이제국’ 순다르피차이구글최고경영자(CEO)가19일미국캘리포니아마운틴뷰에서개막한구글의연례개발자회의에참석해기조연설을하고있다. 마운틴뷰=AFP연합뉴스 연례개발자회의‘I/O 2026’ 초고속모델‘제미나이3.5 플래시’ 음성으로도영상만들어낸‘옴니’ 삼성등과협업한‘스마트글라스’ 경쟁사보란듯새기기^기술공개 피차이“이제노트북덮어도된다” 한번물으면 AI 비서가척척$확바뀐검색창 구글검색창, 25년만에변신 기본엔진에제미나이新모델 이미지^파일^영상등검색활용 리즈리드구글검색총괄은 “새로운 AI 기능 을 통해검색엔진에 고도화된모델역량을 도입하고, 질문 한 번으로도 에이전트를 활 용할 수있도록지원한다”며 AI 기반의새로 운지능형검색창을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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