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7일 (수요일) 최근 치러진 조지아 예비선거에 서 스포츠 도박업계가 다수의 주 의원들을상대로거액의선거자금 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 아에서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위 한영향력확대에속도를내고있 다는분석이나온다. 26일 AJC 보도에 따르면 스포 츠도박업체들은정치활동위원회 (PAC)를 통해 34개 주의원 선거 구에모두약1,000만달러가까이 투입했다. 이중 이들이 지원한 양 당후보중단두명을제외한모든 후보가 승리하거나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원단체인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펀드 액션 조지아’를 통해 약 700만달러를, 민주당 후보 지원단체인‘아메리 칸퓨쳐’에약 250만달러를 투입 했다. 스포츠 도박 업계가 투입한 선거구별 구체적인 지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AJC가 인용한 공개보고서는 여러 후보 지출을 묶어처리하고있기때문이다. 다만특정후보에게집중지원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표적 사례가공화당소속프랭크진주 상원의원이다. 진 상원의원은 과 거스포츠도박에반대해왔다. 하 지만 지난해 진 의원이 활동한 조 지아 관광산업 연구 위원회는 모 바일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권고 안중하나로제시했다. 그러자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편 드는진의원에게올해총 20차례 자금을 지원하 것으로 보고됐다. 진의원은이번예비선거에서51% 득표율로 공화당 후보 자격을 획 득했다. 동시에스포츠도박합법화에반 대하는의원들에게는경고의메시 지를보낸정황도드러났다. 스포츠도박업계는이번예비선 거에서 민주당 킴 토마스 스미스 후보에게 약 31만달러를 지원했 다. 스미스후보는스포츠도박허 용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현직 메 리 앤 산토스 주하원의원과 맞붙 었다. 선거결과산토스의원은현 직 주의원 중 유일하게 결선투표 로밀려났다. 조지아는 미 전국적으로 스포 츠도박이허용되지않은주가운 데최대인구를가진곳이다. 업계 는 이런 조지아를 대상을 수년간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추진해 왔 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의원 들의 반대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 다. 주의원다수는도박으로인한 사회적비용과규제방식, 세수활 용문제를우려하고있다. AJC는스포츠도박업계의조지 아선거지원현상과관련“선거철 을맞아업계가정치활동위원회를 통해 독립 지출 방식으로 스포츠 도박에친화적인후보를지원하면 서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분위기 반전에나서고있다”고평가했다. 이필립기자 종합 A4 -무엇이바뀌는것인가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은지난 21일새메모를통해앞으 로 미국 내에서 영주권으로 신분 을조정하는절차를“예외적상황 (extraordinary circumstances)” 에 한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미국내체류중인상당수 비이민 비자 소지자들이 미국 안 에서 영주권 신청과 신분 조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지만, 앞으 로는 많은 신청자들이 해외 미국 영사관 절차(consular process- ing)를거쳐야할가능성이커졌다. -왜논란이커지고있나 ▲새 정책이 시행될 경우 많은 신청자들이 미국을 떠나 해외에 서수개월또는수년간영주권심 사를기다려야할수있기때문이 다. 이 과정에서 직장, 가족, 자녀 교육,주거등미국내생활기반이 사실상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해외영사관심사는 결정에대한이의제기가매우어 렵다는점도문제로지적된다. -얼마나많은사람들이영향받나 ▲이민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10월부터2024년9월까 지지난 2023-24 회계연도에미 국내에서신분조정을통해영주 권을 받은 사람은 약 78만3,000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53%는 시민권자및영주권자의배우자· 자녀·부모였고, 28%는 난민·망 명자, 15%는 취업이민 신청자였 다. 전문가들은이번정책이사실 상미국내영주권신청자의절반 이상에영향을줄수있다고보고 있다. -취업이민과전문직비자는 ▲특히H-1B비자를비롯한전 문직취업비자소지자들이큰영 향을받을가능성이제기된다. 그 동안 H-1B 비자는 비이민 비자 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영주권 신 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외영사절차를거쳐야할가능 성이 높아지면서 수년간 미국 밖 에서 대기해야 하는 사례도나올 수있다는우려가나온다. 존스홉킨스대경제학자마이클클 레먼스교수는“특히인도출신고 급기술인력들의경우해외에서수 년을기다려야할수도있다”며“결 국많은인재들이미국을포기하게 될것”이라고지적했다.AI교육플랫 폼코세라공동창업자인앤드루응 도“미국의경쟁력을약화시키는변 덕스러운합법이민공격”이라고비 판했다. -가족초청이민영향은 ▲미국시민권자및영주권자의 배우자·가족들도상당한영향을 받을전망이다.특히K-1약혼자비 자등을통해미국에입국한뒤결 혼후영주권을신청하는사례들도 앞으로해외절차대상이될가능성 이제기된다.기독교구호단체월드 릴리프는이번정책이“반가족정책 ”이라며“남편과아내,부모와자녀 를수개월에서수년동안떨어뜨릴 수있다”고비판했다. -유학생들도영향을받을수있나 ▲전문가들은유학생과비자초 과체류자들도특히큰영향을받 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예를 들 어학생비자로입국한뒤미국내 에서취업이나결혼등을통해영 주권을신청하던경우, 해외로출 국할경우장기간재입국금지조치 에걸릴가능성이있기때문이다.카 토연구소의데이빗비어이민연구 국장은“사람들은학생으로왔다가 취업제안을받기도하고,방문왔다 가결혼을하기도한다”며“현실을 무시한정책”이라고지적했다. -USCIS의입장은 ▲USCIS 측은 이번 정책과 관 련“신청자들이본국에서절차를 진행하면 불법체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논란 이커지자USCIS는이후추가입 장을통해“경제적이익이나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신청자들은 기 존절차를계속진행할가능성이 있다”고밝혔다. 더욱 옥죄는 합법 이민의 문… 취업 이민‘직격탄’ H-1B 비자 체류 중 신분 조정 가장 큰 타격 배우자·가족초청 등까지 수십만명 영향 우려 “영주권 취득에 수개월~수년씩 발묶일 수도” ■USCIS영주권새규정파장일문일답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영주권신청 절차를대폭강화하는새정책을발표한 가운데,이번조치는트럼프행정부의강경 이민정책의일환으로합법이민의문까지 더욱좁게옥죄는것이어서미국내이민자 사회와기업계에큰파장이일고있다. 특 히미국내에서영주권으로신분을조정하 던수십만명의신청자들이앞으로는해외 미대사관·영사관절차를위해미국을떠 나야할가능성이커지면서혼란과우려가 확산되고있다.다음은이번조치와관련해 향후영주권신청절차가어떻게달라지는 지, 한인등이민희망자들에게는어떤영 향이미칠지등구체적내용을문답형식으 로정리한것이다. 스포츠도박업계, 조지아선거에거액자금 양당주의원후보에약1천만달러 스포츠도박찬성의원집중지원 반대후보엔경쟁후보지원‘경고’ 스포츠도박업계가이번선거에서 PAC을통해공화당주의원에 700만달러, 민주당에 는250만달러를지원했다. <셔터스톡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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