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1일 (월요일) 특집 A4 ■연료비연간1,600달러절감 연방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전 기차는 이란 전쟁 이전 내연기관 차량보다 주행 거리당 연료비를 평균 약 60% 절감했다. 만약 올 여름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 러50센트까지 오른다면 절감 폭 은약74%까지커질것으로전망 된다. 이는국제유가가배럴당10달러 오를 때마다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약25센트상승하는경향이있 다는UC샌디에고의분석에따른 전망이다. 원유 공급 차질로 인해 휘발유 같은완제품연료가격에추가프 리미엄이 붙으면서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더커질수도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약 1,600달러의연료비(내연기관차 량대비)를절감할수있을것으로 추산된다. 전쟁이전인올해초절 감액인 약 550달러에서 크게 늘 어난 금액이다. 절감액은 켈리블 루북의 평균 운전자 주행거리 자 료,전국평균가정용전기요금,연 방교통부의연비추정치등의데 이터를바탕으로산출됐다. ■중고전기차눈여겨볼만 전기차는연료비와유지비절감 효과까지 고려하면 일반적으로 더 유리한 선택으로 평가되지만 차량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 이다. 게다가전기차구매자에게제공 되던 정부 지원이 폐지되면서 자 동차 업체들도 전기차 계획을 축 소하기시작했다. 지난 1년동안미국에서만최소 18개자동차업체가전기차출시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규 모를줄였다. 중국산전기차에대 한 100% 관세까지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 모델 들이 미국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 는상황이다. 현재미국에서는신형전기차의 판매가격이동급내연기관차량 보다 약 13% 더 비싸다. 콕스오 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 차전기차판매량은전년동기대 비약25%나감소했다. 그러나중고차시장에서는분위 기가전혀다르다. 콕스오토모티 브와‘아이시카스’(iSeeCars) 에따르면, 중고전기차가격은동 급 중고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최근 일부 전기차모델의경우평균중고내 연기관차량가격보다더낮아졌 다. ■중고전기차공급증가전망 대부분의 중고 전기차는 주행 거리가 짧고 아직 보증기간이 남 아있으며배터리성능저하도크 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 배터리 분석업체‘리커런트오토’(Re- current Auto)는전기차배터리가 평균적으로 5년이 지나도 초기 충전 용량의 95%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가격하락세역시당분간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2년 동안 단기리스계약이끝나는전기차 가최소60만대이상시장에추가 로풀릴전망이다.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이란 전쟁이 본격화한 지난 3월 미국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고, 전 달인 2월과 비교하면 50% 이상 급증했다. 자동차구매플랫폼에드먼즈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 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전했다. ■널뛰기유가에소비자전기차큰 관심 ‘전력연구원’(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의 브리타 그 로스교통부문연구원은“고유가 보다 연료 가격 변동성이 소비자 들을연비효율이높은차량으로 이동시키는데더큰영향을준다 ”라며“전기요금은 급등락을 반 복하는국제유가와달리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제너럴모터스에서약20년간임 원으로 근무한 그로스 연구원은 “휘발유가격이계속치솟는데도 어디까지 오를지 판단하기 힘든 시기에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 한관심이크게높아지는경향이 있다”고도설명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전기차구매시가장큰장벽은차 량가격이다. 2024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 조사에따르면, 전기차구매를고 려하는소비자의약 40%는초기 구매비용을가장큰장애물로꼽 았는데, 주행거리 불안이나 충전 문제보다 더 높은 비중을 차지했 다. 다국적 회계 법인 딜로이트의 최근글로벌자동차시장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가격이 동 급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싼 수준 인가운데, 전기차시장점유율이 10~15% 수준에서 정체되는 경 향을보이고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 르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이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면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판매가수년내기존내연 기관차량을추월하는흐름이나 타난다.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 스쿠퍼스 역시 전기차 가격이 내 연기관차량과같아질경우미국 신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 비 중은전체의3분의1수준으로줄 어들것으로전망했다. 정부가강 력한 보조금 정책을 유지해온 노 르웨이에서는 현재 신차 판매의 약96%를전기차가차지한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유가$ 10상승↑휘발유 25 ¢ ↑ 연간 평균 약 1,600달러 중고 전기차 상대적 저렴 장기 유지비 절감에 유리 ‘전미자동차협회’(AAA)에따르면, 지난4일기준전국평균휘발유가격 은갤런당4달러46센트를기록했다. 댈러스연방준비은행은호르무즈해협 봉쇄가9월까지이어질경우국제유가가배럴당167달러를넘어설수있다 고전망했다. 이같은전망에따르면휘발유가격(전국평균)이갤런당최소 5달러에이를수있다는의미다. 맥쿼리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국제 원유 현물 가격이 초 여름까지 배럴당 200달러에도달할가능성까지경고하고있다. 과거에너지위기사례에비 춰보면휘발유가격이갤런당 7달러를돌파할수있다는뜻이다. 이처럼급 등하는국제유가로인해전기차구매를고려하는소비자가다시늘고있다. 국제유가가널뛰기하는가운데전기차구매를고려하는소비자가다시늘고있다.조사에따르면전기차연료비절감효과가연평균1,600 달러인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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