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5일(금) ~ 6월 11일(목) A3 종합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음성 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돌조각들로평생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빚 어낸 수도사 브라더 조셉. 그의 손길이 머문 다볼산 미니어처 앞에서 눈을 감으면, 화려한 광 채보다 더 또렷이 들려오는 음 성이있습니다. “일어나라,두려워하지말라.” 이제 본격적인 유월의 무더 위가 시작되는 길목입니다. 우 리삶의자리가, 혹은우리가사 랑하는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 가 마치 사람이 떠나고 건물이 흔들리는‘메마른 여름의 가 뭄’같을때, 주님은우리에게< 다볼산의 기적(The Miracle of Mount Tabor)>을 보여주시며 이음성을들려주십니다. 2. [임재] 두려움의 눈을 감기 고, 주님의음성을새기는순간 영적통찰:초막을짓고머물려 했던 베드로처럼, 우리는 눈에 보이는 기득권의 힘, 환경의 힘, 자력의힘이영원하기를바랍니 다. 그러나 십자가라는 거친 더 위 앞에서는 그 어떤 인간의 조 건도사막의떨기나무처럼메말 라 버립니다. 성령의 충전: 주님 이 제자들을 다볼산으로 이끄 신목적은안주가아니라<임재 를 통한 영적 재충전>이었습니 다. 모세도 엘리야도 사라지고 오직 예수만 남은 그 자리에서, 성령의바람처럼임한하나님의 음성은제자들이앞으로걸어갈 사막같은길을버텨낼‘영적내 구성’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 리의 두려운 눈을 감기시고, 당 신의 음성만을 심령 깊은 곳에 물대시듯채우십니다. 3. [적용과 열매] 그 음성을 품 고, 산아래가뭄의현장으로 사명으로의 전환:“일어나라” 는 주님의 명령은 산 아래로의 파송입니다. 진짜 물가에 심기 운 나무의 가치는 산 위가 아니 라, 더위와 가뭄이 몰아치는 산 아래현실에서증명됩니다. 흩어짐의 신비: 성도들의 이주 와 이사로 인한 이민교회의 각 박한현실은교회가허물어지는 가뭄이 아니라, 다볼산의 음성 을 가슴에 품은‘디아스포라의 씨앗’들이 세상으로 파송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남은 자들 은 이 자리에서 주님의 손길을 힘입어 다시 무릎에 힘을 줘야 합니다. 산 아래가 아무리 메마 를지라도, 내면이 삼위일체 하 나님의 임재로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다시 푸른 잎사귀를 틔 울수있습니다. 4. [결론] 오직 예수만 보이는 푸른계절을향해 제자들이눈을들고보매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 았던것처럼(마17:8), 환경의가 뭄은 도리어 우리 시선에서 세 상의 헛된 배경을 지워버리고 ‘오직예수’만바라보게만드는 은혜의시간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수님이 선포하신“일어나라, 두려워하 지말라”는이음성이매일의삶 에들려온다면, 6월의어떤무더 위가찾아올지라도우리공동체 는 두려움 없이 전진하여 결실 이그치지않는 <열매>의역사 를보게될것입니다. [결단의기도] 다볼산 변화산상에서,‘십자가 고난’이라는“쓴 잔”을 앞두신 예수그리스도께하나님나라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바라보게 하 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 게“일어나라, 두려워하지말라”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에 다시금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그리하 여하나님의임재와성령의열매 로다시금일어서는, 두려움없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 소서. 유월의무더위가두려움과 염려로 우리를 엄습해올지라도, 고난 앞에서 담대하셨던 예수님 처럼용기와확신, 그리고믿음으 로일어서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합니다.아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 ~13)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현대메타플랜트서기아차도생산한다 브라이언카운티소재현대차그 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 MA)가 기아차 스포티지 하이브 리드공식생산에들어갔다. 2일 메타플랜타에서는 기아 스 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생산 개시를 기념 하는행사가열렸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메타플 랜트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기아 모델이자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 다. 그룹 전체로는 현대차 아이오 닉5, 아이오닉9에이어세번째양 산차종이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는 한국에서만생산돼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브라이언 켐 프 주지사를 비롯해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허태양 HMG- MA 법인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 영사등이참석했다. 켐프 주지사는“HMGMA가 지 난해생산을시작한이후또하나 의 혁신적인 차량을 생산하게 됐 다”며“기아미국법인, HMGMA, 지역사회, 그리고 조지아주 시민 들과의 검증된 파트너십에서 비 롯된것”이라고말했다. 윤 본부장은“스포티지 하이브 리드의 메타플랜트 생산은 기아 가조지아에서진행한두번째대 규모 투자”라며“이를 통해 기아 의미국내성장을더욱강화해나 갈것”이라고말했다. 현대차는 메타플랜트에서 장기 적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량 10종 이상을 생산한다는 계획 이다.다만회사측은다음생산차 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서는언급하지않고있다. 지역언론AJC는회사관계자말 을 인용해 제네시스도 메타플랜 타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 다. 현재 메타플랜트는 1교대로 운영되고있지만올가을부터는 2 교대체제로운영된다. 이어2028 년까지 3교대 체제와 24시간 운 영에들어간다는것이회사측계 획이다. 최근 연간 생산목표도 기존 50 만대에서 58만대로 상향조정됐 다. 연합ㆍ이필립기자 스포티지하이브리드생산시작 2일공식기념행사…주지사참석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부부가 탑승한 첫 번째 생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주차 로봇 에실려행사무대에등장하는모습. <HMGMA제공> 재외동포민원 개선·불편해소 ‘속도’ 미국등해외에거주하는재외국 민들이 꾸준히 불편을 호소해왔 던 운전면허 갱신, 해외 휴대전화 인증, 한글학교 지원 등의 문제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 다. 재외동포청(청장김경협)은올해 1월대통령주재재중한국인간담 회후속조치로접수된민원·건의 사항 가운데 관계부처 협의 등이 필요한사안에대해후속조치중 이라고1일밝혔다. 앞서 동포청은 지난 4월17일 1,438건의 민원·건의 사항 전체 에 대해 1차 답변을 전달했으며, 이중에서관계부처협의등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 재 외동포정책위원회 산하 6개 분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해결하고 있 다고밝혔다. 현재 한국 정부는 재외공관을 통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및 수 령과운전면허증 1종보통갱신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 다. 또한글학교대상교과서지원 확대도추진하기로했다. 재외국민들이꾸준히개선을요 청해 온 해외 휴대전화 인증문제 도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재외국 민 인증서 사용 가능 웹사이트를 확대하면서 재외국민 등록을 하 면 해외에서도 더 편리하게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것으로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포단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현장 불편도 개선된다. 재 외동포청은 동포단체 지원사업 자부담률완화와신청절차간소 화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재외동포청은 분과위 해 결 민원 50건 포함, 상세한 설명 이나추가안내가가능한민원총 153건의 2차답변을이날재외공 관을 통해 민원인에게 전달할 예 정이다. 한편, 순회영사 확대,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 동포단체 활성화 등 동포사회 지원 확대 방안과 부처 간 추가 논의가 필요한 과제는 앞 으로청와대주도의범부처 TF를 통해논의를이어갈예정이다. 평화통일골든벨대상에정재원학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 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평화· 통일도전골든벨’대회를지난달 30일 로렌스빌 라 루체 시어터에 서개최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 관과 통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이번대회에는동남부5개 주의중·고등학생들이참가했다. 이경철 회장은 개회사에서“이 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 화통일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 고 차세대들의 역할과 책임을 생 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 다”고말했다. 김민재위원과정한성위원이각 각 한국어와 영어로 문제를 출제 하며 진행한 대회에서 정재원 학 생(11학년·피치트리 릿지 고등학 교)이대상을차지해상장과함께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최우수 상을 수상한 김유민 학생과 함께 두 학생은 애틀랜타 대표로 한국 본선대회에출전하게된다. 또한김도연학생과최강유학생 이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상장과 상금 150달러를 받았으며, 이세 인·배혜민·유다원 학생은 장려 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달 러를수상했다. 최우수상김유민학생수상해 1기통일아카데미31명수료 평통애틀랜타협의회평화통일도전골든벨참가자와대회관계자들이함께했다. 동포청, 후속조치본격화 면허갱신·휴대폰인증등 민원범정부협의체가동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이준호 총 영사는2일조지아주한국인대규 모 구금사태(작년 9월)가 발생한 서배너 한인회 및 지역 동포들을 만났다고밝혔다. 이총영사는지난해한국인구금 사태후속조치에대해“한미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협의해 비자 제 도와 절차가 상당 부분 명확해졌 으며, 출입국 개선을 위해 지속적 노력 중”이라며“현재 필요한 인 력들이비교적원활하게입국하고 있다”고설명했다. 조다혜서배너한인회장은“지난 해한국인구금사태이후추가이 민단속은없으며,이지역비자관 련한인체포사례도보고되지않 았다”고밝혔다. 그러나조회장은 “이지역한국인단기체류자가늘 어나면서 운전면허 등 교통법규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다”며“여 권갱신등을위한총영사관현지 순회영사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 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 난해 9월4일 조지아주 서배너 인 근현대-LG 합작배터리공장건 설현장에서비자문제등을이유 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체 포했다. 이들은 일주일 후 외교협 상 결과로 석방돼 귀국했으며, 일 “조지아 한국인 구금사태 후 비자 절차 명확해져”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현지서 한인회와 간담회 “최근 한인 단속은 없어” 이준호주애틀랜타총영사는축 사에서“참가학생들이미래통일 시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주길기대한다”고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틀랜타협의 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 표정원) 가5주동안주관한제1기민주평 통 통일 아카데미 우수학생 시상 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 는 58명의학생이등록해 31명이 수료했다. 박도윤 학생이 최우수 상(상금 500달러)을 수상했으며, 이지원 학생이 우수상(300달러), 박이낙·유다은·김단아 학생이 장려상(각100달러)을받았다. 박요셉기자 부는 다시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 공사현장으로복귀했다. 이 총영사는“지난해 한국인 구 금사태는동포사회의적극적지원 으로해결될수있었다”며“부임5 개월 동안 서배너를 두차례 방문 하며한국기업·한인회를만났으 며, 한국국적자의비자및입국에 불편이없게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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