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2일 (월요일) 종합 A2 조지아주대표음식은바로이것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할판이다. 최근발표된새 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 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음 식으로‘삶은 땅콩(boiled pea- nuts)’이선정됐다. 푸드 네트워크(Food Network) 가최근발표한각주를대표하는 시그니처 음식 리스트에서 이 소 박한길거리간식이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조지아주가‘피치 스테 이트(Peach State)’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순위는 삶은 땅콩이야말로 조지 아의진정한요리적상징이라고평 가했다. 조지아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주 민들에게는 그리 놀라운 결과가 아닐수있다.조지아는미국내주 요땅콩생산지중하나이며, 땅콩 은 조지아의 공식 주 작물(state crop)로지정될만큼주경제와문 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골 상점과 주유소부터 길 가 가판대, 지역 축제에 이르기까 지김이모락모락나는짭짤한삶 은땅콩봉지는수세대동안남부 의필수간식으로자리잡았다. 만약 이 별미를 처음 접하는 사 람이라면 그 경험이 다소 생소할 수있다. 스낵코너에서흔히볼수 있는바삭한볶은땅콩과달리, 삶 은 땅콩은 소금물에 부드럽고 연 해질 때까지 푹 삶아내기 때문이 다.한가지확실한점은,사람들은 이 음식에 대해 매우 뚜렷한 호불 호를가지고있다는것이다. 푸드네트워크에따르면삶은땅 콩의 역사는 최소 1800년대로 거 슬러올라간다. 당시농부들은긴 노동 시간 동안 저렴하면서도 든 든한 간식으로 삶은 땅콩을 즐겨 먹었다. 오늘날에도 그 전통은 이 어지고 있으며, 식당과 길거리 상 인들은 클래식한 소금 맛부터 케 이준 양념을 가미한 다양한 맛의 삶은땅콩을판매하고있다. 이번 순위는 특히 오거스타 (Augusta)에 위치한‘핀치 앤 피 프스(Finch & Fifth)’를언급하며, 이곳에서삶은땅콩이일년내내 인기있는애피타이저로사랑받고 있다고소개했다. 이번 선정 결과는 복숭아 코블 러, 프라이드치킨, 브런즈윅 스튜, 혹은 피칸 파이를 지지하는 조지 아 주민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여름철 로드트립, SEC풋볼주말, 그리고 2차선 고속도로변 가판대에서의 추억을 즉각적으로 떠올리게 하 는 음식을 꼽으라면, 삶은 땅콩은 그 상징성 면에서 강력한 후보가 될것이다. 박요셉기자 복숭아대신삶은땅콩 <shutterstock> 사이버외교사절단반크(단장박 기태)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낙 스·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 영)와함께생성형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를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시 작했다. 반크는‘제44회낙스학술대회’ 에 참가하는 미주 한국학교 교사 를대상으로오는7월8일까지‘AI 한국홍보콘텐츠창작대회’를진 행한다고밝혔다. 이번대회는전세계AI플랫폼과 디지털 공간에서 한국 관련 올바 른정보를확산하기위한‘AI공공 외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글로벌 정보 검색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학습 데이터가국가이미지에미치는영 향력이커진트렌드를반영했다. 미주 한국학교를 단순한 정체성 교육 공간을 넘어 한국의 가치를 세계에전파하는디지털문화교류 의 허브이자‘AI 대사관’으로 재 정의하겠다는취지다. 공모 분야는 ▲ 숏폼 영상(숏츠) ▲디지털포스터▲웹툰▲노래 (음원) 등 4개부문이다. 참가자들 은생성형AI를활용해▲한국역 사·문화▲대한민국바로알리기 ▲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공모전접수및자세한내용은공 식 홈페이지 (https://aidiplo.one ) 에서확인할수있다. “AI로한국역사·문화홍보”반크·재미한국학교협의회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 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 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 로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의국제학생및교환학생관리 시스템(SEVIS)이 최근 발표한 2026년 6월통계에따르면유 학생(F-1) 또는 직업훈련(M- 1) 비자를 받고 미국내 학교에 재학중인한국출신유학생은 총 3만9,7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연방국토안보부(DHS)가 SEVIS를 통해 유학생 통계를 공식발표하기시작한 2014년 이래가장낮은수치다. 한인유학생수는지난 2014 년 4월 9만1,583명으로 정점 을찍은후지속적인감소세를 이어왔다. 특히 팬데믹 사태가 극심했던2021년3월에는4만 859명까지 줄었다가 이후 반 등하기시작해 2022년 11월 4 만8,708명까지회복하며한동 안 4만 명대를 유지했다. 하지 만 올해 1월4만 2,843명으로 다시꺾인이후급격한감소세 를보인끝에결국이달들어4 만명선아래로떨어졌다. SEVIS 통계는 미국 내 체류 신분이‘활성(active)’상태인 F-1 비자와M-1 비자유학생 을기준으로집계된다. 미국내 한인 유학생들을 학위 과정별 로 보면 학사과정이 38.6%로 가장 많았고, 박사(24.8%), 석 사(19.9%), 어학연수(2.9%) 등 이뒤를이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 6,923명에 이어 뉴욕주가 5,728명으로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한인유학생이많은주 로꼽혔다. 뉴저지주의한인유 학생은 933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이들거점지역역시감 소세를피하지못해전년동기 대비 뉴욕은 5.76%, 뉴저지는 6.7%각각줄어든것으로집계 됐다. 이같은현상에는대학가와유 학 및 취업 시장을 둘러싼 환 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 을가능성이있다는분석이나 온다. 즉 ▲미국 내 외국인 유 학생대상각종장학금및채용 지원제도중단▲이민자에대 한반감▲외국인혐오정서악 화▲환율과물가상승으로인 한경제적부담증가▲높아진 취업문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 고있다. 특히트럼프행정부의강경한 이민정책기조와더불어고공 행진을이어가고있는원·달러 환율등경제적악재가복합적 으로작용한것으로분석된다. 실제로 한인 유학생들 사이에 는최근들어환율상승에따른 학비와 체류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학업 중단이나 귀국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례가 늘 고있는실정이다. 서한서기자 고환율·반이민장벽에…한인유학생급감 미 전국의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 까지추락한것으로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국제학 생 및 교환학생 관리시스템(SEVIS)이 발표한 2026년 6월 통계에 따르면, 유 학생(F-1) 또는 직업훈련(M-1) 비자를 받고 미국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총 3만 9,791명으로 집 계됐다. 이는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SEVIS를 통해 유학생 통계를 공식 발 표하기시작한 2014년이래가장낮은 수치다. 한인 유학생 수는 지난 2014년 4월 9만 1,583명으로정점을찍은후지속 적인 세를 왔다. 히 팬 믹 사태 극심했 2021년 월에는 만 859 까지 줄 다가, 반등하 시작해 2022년 11월 4만 8,708명 회복하며 한동안 4만 명대를 유 다. 하지만 올해 1월 4만 2,843명으 다시꺾인이후급격한감소세를 끝에 결국 이달 들어 4만 명 선 아 로떨어졌다. 이같은유학생급감의배경에는 럼프행정부의강경한이민정책 와 더불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한인유학생4만 6월기준 3만9,791명, 팬데믹때보다적어 2014년집계이래‘역대최저’ 뉴욕 5.7%·뉴저지6.7%↓ 연도 학생수 2019년 6만2,207명 2020년 4만3,792명 2021년 4만 859명 2022년 4만5,574명 2023년 4만4,919명 2024년 4만3,705명 2025년 4만2,304명 2026년 3만9,791명 ■한인유학생수추이 <자료:SEVIS> ‘환율 급등·이민 장벽 미국내3만명대로 2014년이후최저 가주·뉴욕감소세 뉴스ㆍ속보 서비스 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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