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2일 (월요일) A5 종교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예상외로높은신뢰도 삶의여러영역에서AI의조언을얼 마나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실천 적 기독교인(신앙이 자신의 삶에 매 우 중요하다는 믿음을 지니고 예배 나미사에적어도한달에한번이상 출석하는 교인)들조차 예상보다 높 은수준의열린태도를보였다. 이러 한 태도는 자료 찾기와 같은 실용적 인분야에만머무르지않았다. 바나그룹이지난해11월12월성인 1,514명과 목회자 442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실천적 기 독교인으로 분류된 응답자의 61% 는 재정 문제와 관련 AI를 전적으로 또는 어느 정도 신뢰한다고 답했으 며,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대해서도 56%가같은신뢰를보였다. ■영적성장도구로도활용 개인적인 영역에서도 AI에대한 교 인들의 높은 신뢰도가 나타났다. 과 반수가 삶의 행복과 만족감(56%), 자아 이해(54%), 삶의 의미와 목적 (54%), 타인과의 관계 형성(53%)에 서 AI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심지어 영적 성장에 대해서도 절반에 가까 운 48%의 교인이 신뢰감을 나타냈 다. 바나 리서치의 대니얼 코플랜드 부대표는“기독교인들이 웰빙이나 삶의 목적, 영적 성장 같은 개인적인 영역에서도 AI를 도구로 쓰는 데 예 상보다 훨씬 개방적”이라고 설명했 다. ■강한경계심도공존 높은신뢰도뒤에는강한경계심도 공존했다. 특히 AI의‘영적 역할’에 대해서는 교인과 목회자 모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실천적 기독교인의 83%, 목회자의 94%가‘AI의 성경 오역가능성’을걱정했다. 또한교인 의65%(목회자79%)는AI가하나님 을 대체할까 봐 두려워했고, 교인의 72%(목회자 63%)는 영적 지도자의 대체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 교인의 73%는AI 탓에사람들이신앙을잃 을수도있다고경고했다. ■젊은층일수록개방적 AI를 향한 시선은 세대별로 갈렸 다. 상당수가 우려하는 가운데 일부 는 AI에 실제 영적 신뢰를 보냈다.‘ AI의 영적 조언이 목회자만큼 신뢰 할만한가’라는질문에일반성인의 30%, 실천적 기독교인의 34%가 동 의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개방 적인 태도를 보였다. Z세대의 39%, 밀레니얼 세대의 44%가 AI의 영적 조언을목회자만큼신뢰한다고답했 다. 코플랜드 부대표는“기독교인들이 영적 영역에서 AI 활용을 고민하고 있지만 신앙 안에서 AI의 명확한 역 할에대해서는확신하지못하고있다 ”라며“AI에대한신뢰와두려을동 시에품고있는셈”이라고분석했다.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찾기’개인영역까지 ‘영적목소리’대체경계심공존 젊은층, AI 영적조언에개방적 이른바‘믿음이 좋은’ 기독교 인들 사이에서‘인공지능’(AI)을 영적성장에활용하고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 라 AI가 교인의‘영적 권위’를 대신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 는상황이다. 기독교여론조사기 관바나그룹의최근조사에따르 면, AI에 가장 열려 있는 기독교 인들이오히려AI의영향력확대 에가장큰불안감을느끼는‘이 중성’을보였다. 기독교인들사이에서AI를영적성장에활용하고신뢰하는경향이나타나고있다.이에따라AI가교인의 ‘영적권위’를대신할수있다는우려도커지고있다. <로이터>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