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A5 종합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50대한인간호사차량에치여숨져 퀸즈아스토리아에서50대한인여성 이차량에치여숨진사실이뒤늦게알 려졌다. 뉴욕시경찰국(NYPD)에따르면한인 지항 오테가(55·Jihang Orteg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아스토리아 34 애비뉴와38스트리트교차로에서보행 자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남쪽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쉐보레 말 리부 차량에 치였다. 오테가 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의식을회복하지못하고숨졌다. 가해차량운전자는58세여성으로,사 고직후현장에서경찰조사를받았다. NYPD조사결과, 오테가씨는플러싱 병원에서 투석 전담 간호사로 근무해 왔으며, 사고당일에도 13시간동안연 속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참변 을당한것으로확인됐다. 고인과함께거주해온룸메이트에따 르면 오테가 씨가 미국에서 의료 분야 박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간호사 업무 와 학업을 힘들게 병행하면서 급여의 일부를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꾸준 히송금해왔다. 한편, 사고가발생한교차로는평소에 도 과속하거나 난폭 운전을 하는 차량 이많아, 지역주민들이보행자안전대 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곳 으로밝혀졌다. 이지훈기자 “미국내6.25참전용사14만명만남았다” 올해로 76주년을 맞은 6.25전쟁.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던 영웅들이 역사 속으로 쓸쓸히 사라 지고있다. 본보가 연방센서스국의 자료 를 분석한 결과 6.25전쟁 기간 (1950~1953년) 미군으로 복무한 572만명가운데 2024년현재생존 자는 45만7,890명으로추산되고있 다. 연방보훈부에 따르면 6.25전쟁 기 간중미군전체해외파병복무자가 운데약 3분의 1(31.4%)인 180만명 정도가 한반도로 파병된 참전용사 다. 센서스국 자료에는 재향군인 중 한국 파병 여부에 대해서는 구분하 지않아, 실제 6.25전쟁에참전한이 들이 현재 얼마나 생존해 있는 지를 명확히제시하지는않고있다. 다만미군복무자중6.25전쟁참전 자 비율을 대입하면 2024년 기준으 로미국내 6.25전참전용사는대략 14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한국으로 파병된미군가운데불과약8%만이 생존해있는것이다. 이가운데미국에거주하고있는한 인 6.25전쟁참전용사수는정부차 원에서 정확히 공개되고 있지 않아 실태를알기어려운실정이다. 본보가미국내한인6.25전참전용 사 수와 관련해 유일하게 존재하는 자료인 2010년 센서스 아메리칸커 뮤니티서베이(ACS)의 추산치(906 명)를바탕으로2010년부터2024년 까지 6.25전쟁 당시 미군 전체 복무 자의자연감소율(82%)을대입해도 출할경우, 2024년현재미국에생존 해 있는 한인 참전용사는 약 160명 선에불과할것으로추정된다. 극소수만이 남은 미국 내 6.25전 한인 참전용사들은 사실상 인식의 사각지대 속에서 소멸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일원 한인 기관의 한 관계자 는“6.25전 미군 참전용사들로부터 한국을 다시 한번 가보는 것이 생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참전용사는 한국정부와 연락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아쉬 움을토로했다”며“대다수가80~90 대인 6.25전 참전용사들은 이제 고 령으로 거동조차 어려운 상황인 경 우가많다. 더늦기전에이들을향한 예우와마지막기록을보존하기위한 정부차원의조치가있기를바란다” 고지적했다. 연방보훈부에따르면2020년기준 으로 6.25전 기간에 미군으로 복무 했던 재향군인의 중간 연령은 88세 로 나타났다. 보훈부는“6.25전 재 향군인들이고령화로인해가파르게 줄어들고있다. 2030년에는14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밝혔다. 서한서기자 ■76주년6.25특집-역사속으로사라져가는영웅들 파병미군의8%만생존,한인참전용사는 ‘160명선’추정 평균연령88세고령화심각…정부차원예우·기록보존서둘러야 플러싱병원투석전담간호사 13시간근무후귀가중참변 아스토리아서횡단보도건너다 유가족과 지인들은 마사 홀러데이를 기리기위해‘라이브라이크마사(Live LikeMartha)’라는이름의비영리단체 설립을추진중이다. 이 단체는 고인의 생전 가치관이었던 친절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주력할 예 정이다. 클루스는“그녀가지역사회에얼마나 많은영향을끼쳤는지아이들이알기를 바란다”며“우리는 정말 좋은 사람을 잃었다”고애도했다. 한인엄마비극, 세아들에 온정쏟아져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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