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D4 국제 이스라엘 제어못 하는 美, 선박 공격한 이란$ ‘종전협상’ 시험대 미국과이란 간어렵게조성된종전 모멘텀이위기에직면했다.이스라엘의 레바논공격이지속되고있는데다, 호 르무즈해협을항해중이던화물선이이 란의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으 면서유엔산하기구가추진하던선박 및선원철수계획이전면중단된것이 다.미국과이란간진행되는종전협상 이시험대에올랐다는분석이나온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 비야 중앙군사본부는 26일 ( 현지시간 ) “미국이이스라엘정권을제어하고 통 제할 수없다면, 우리이슬람공화국은 모든위협을용납하지않을것”이라며 “이러한 위험한 행위에대응하는 것을 우리의권리로본다”고밝혔다.이스라 엘이재차레바논 남부를 공격하자미 국에경고를날린것이다. 앞서이스라엘은이날 레바논 남부 의티레와 나바티예, 빈트 즈베일지구 내의바르아시트와 인근 베이트 야훈 지역등을 공격했다. 모두 친 ( 親 ) 이란 무장정파헤즈볼라와이스라엘의격전 지들이다.이란은 미국과 종전양해각 서 ( MOU ) 체결 조건으로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중단과 레바논 남부에 서의철수를요구해왔다. 미국은 전날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평화협상을 중재했지만, 두 국가의입 장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행정부 가 이스라엘·레바논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관리’하는 수준에 머물면서 MOU가깨질위험에처했다고짚었다. MOU 체결을계기로봉쇄를풀기로 한 호르무즈해협에서도 군사적긴장 감이급격히고조되고있다. 로이터통 신과미월스트리트저널 ( WSJ ) 은복수 의미고위당국자를인용해이란이슬 람혁명수비대 ( IRGC ) 가 자폭 무인기 ( 드론 ) 를동원해해협을통과하던싱가 포르국적화물선‘에버러블리호’를공 격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해사무역기 구 ( UKMTO ) 에따르면,에버러블리호 는오만다히트항에서남동쪽으로 7.5 해리떨어진곳에서발사체에맞았다. 앞서유엔산하국제해사기구 ( IMO ) 는 24일호르무즈해협에발이묶인선 박수백척과선원1만1,000여명을빼 내기위한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밝혔 다. 하지만이란 IRGC 해군은 IMO가 공개한임시항로 좌표가 자국과 논의 된내용이아니라면서“엄중한 조치를 할것”이라고경고했다. 호르무즈해협 을 통제하는 이란 페르시아만해협 청 ( P GS A ) 은에버러블리호가 피 격된 뒤 사 회 관계 망 서비스 ( S N S ) 엑 스 ( X ) 에 “미 승 인항로를이용해발 생 한모든결 과에대한 책 임은전적으로 선 주 와 선 박 운 영사, 선장에있다”고 썼 다. IMO 는결국대 피 작전개시하 루 만인25일 이를중단했다. 이에대해C NN 은이란이호르무즈 해협을 지 렛 대 삼 아 종전협상에서우 위를차지하 려 는것이라고분석했다.제 재를 뛰 어 넘 는수 익 화시도 움 직임도보 인다. WSJ는 소 식 통을인용해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안보,안전, 환 경서비 스에대한요 금 을부과해 연 간400 억달 러 ( 약 62조원 ) 의수 익 을나 누 는 방 안을 주변 국들에제안했다고전했다.C NN 은 “이날선박 피 격사건은종전MOU 체결 후 처 음 보고된공격”이라며이스 라엘과헤즈볼라 문 제와 더불 어미국과 이란간의 회담 을무산시 킬 위협이 커 지 고있다고지적했다. 문재연기자 메 모리 반 도체 품귀 현상으로 가격 이치 솟 자 애플 이 맥북 과 아이 패 드의 소비자가격을 대폭인상했다. 아이 폰 은이 번 에가격인상 대상에서제 외됐 지만,결국가격이오르는수 순 을 밟 을 것이라는전 망 이나온다. 애플 은 25일 ( 현지시간 ) 맥 과아이 패 드가격을 15 ~ 25 % 인상했다.대표적으 로 기본 형맥북 에어는 200 달 러올라 1,2 99달 러, 맥북 프로는 3 00 달 러인상 돼 1, 999달 러가 됐 다. 애플 이올해 3 월 보급 형 으로 내 놓 은 맥북 네 오는 출 시 3 개월 만에 100 달 러가 올라 6 99달 러 가 됐 다. 아이 패 드의경우에어모 델 이 74 9달 러 ( 150 달 러인상 ) , 프로 모 델 은 1,1 99달 러 ( 200 달 러인상 ) 로 책 정 됐 다. 업 계에서는 애플 이 향후 몇 달 안에 아이 폰 가격을인상할 것으로예상하 고있다.로이터통신은“올가을에 새 로 운 아이 폰 출 시전 까 지 잠 재적구매자 들에게구매결정을 앞당기도 록 유도 하는것”이라고짚었다. 애플 은 9 월에 신 형폴더 블 모 델 을 비 롯 해아이 폰 1 8 라인을 출 시할예정이다. 애플 은이날성명을통해“이제가격 을인상해야 하는 시 점 에이르 렀 다”며 “이처럼 빠른 속도로부 품 가격이 많 이 오 른 적은 없었다”고 강 조했다. 로이 터는 “이 번 가격인상은 업 계에서부러 움 을 살 만한공급 망 을가진 세 계 최 고 가치의 가전제 품 회 사 마 저도 메 모리 가격급등의영 향 을 피 할수없다는것 을보여준다”고 설 명했다. 블 룸 버 그 통 신은“ 애플 역사상제 품 라인 업 대부분 에 걸쳐 이처럼대대적인인상이이 뤄 진 적은없었다”고지적했다. 애플 이가격을인상한근본적원인은 인공지 능 ( A I ) 데이터 센 터수요급 증 에 따라 메 모리 칩 수요가폭 증 했기 때문 이 다.시장조사기관 테크 인사이트에따르 면스 마 트 폰 과자동차등에들어가는 D 램 과 낸 드 플래 시 메 모리가격은지 난 1 년 간 4 배 상 승 했고,이상 승세 는내 년까 지지속 될 것으로예상된다.이날 애플 주 가는6.1 % 하 락 했다.지 난 해4월이 후 가장 큰 일일하 락 폭이다. 곽주현기자 美대법원‘임시보호지위’이민자추방허용 미국 연방 대 법 원이도널드트럼프미 국행정부가 ‘임시보호지위 ( T P S ) ’이 민 자 수 십 만 명을 추 방 할 수 있도 록 했 다. T P S는이 민 자들이무 력 분쟁이나 자 연 재해 같 은 비상사 태 에 놓 인 고국 으로 추 방 되지않도 록 미국이1 99 0 년 에 마련 한제도다. 1 8 개월간미국에체 류 할수있고 갱 신도가 능 하다. 연방 대 법 원은 25일 ( 현지시간 ) 아이 티·시리아이 민 자들에대한트럼프행정 부의임시보호지위종 료 에대해대 법 원 의 심 사대상이아니라고 판 결했다. 삼 권분 립 체계상 행정부의T P S 종 료 결 정에 법 원이관여할 수없다는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의 회 가 정한 법 적요 건을준수하지않은 채 해당조치를 취 했다는하급 심 의 법률 위 반 판 단을 뒤 집 었다.이 번판 결은보수대 법 관 6명의 찬 성과진보성 향 대 법 관 3 명의 반 대로 결정 됐 다. 미 뉴욕타 임스 ( NY T ) 는대 법 원의 판 결로미국내아이티인 3 5만명과시리 아인6,000여명이추 방될 수있다고전 했다. 미 NB C 방송 은지 난 해 3 월기준 17개국 출 신 약 1 3 0만 명이T P S 적용 대상이라며,이날 판 결에이들이이 민법 상추 방 대상으로전 환됐 다고전했다. 폴 리티 코 는 “이 번판 결로베 네 수엘라, 온두라스,아프가니스 탄 , 네팔 등 1 3 개 국 출 신이 민 자들에대한 T P S 종 료 를 추진하는트럼프행정부에 법 적장 애 물 이사 실 상모두사라 졌 다”고짚었다. 진보성 향 의엘레나 케 이건대 법 관은 대 법 원이T P S의적 법절 차를부인한것 은물론,정부의인종차 별 관행을 금 지 하는수정 헌법 제14조의‘평등보호조 항’도위 반 했다고비 난 했다. 또 ,아이티 출 신원고들이제시한 증거 중엔이 민 자들을 겨냥 한 트럼프 대통 령 의발 언 이포 함돼 있었는데“ 너 무나 혐 오스 럽 고인종적 편견 이 섞 여있어다수의 견 조 차이를 판 결 문 에 싣 기를 거 부했다”고 반 대의 견 서에 썼 다. 연방 대 법 원은이날박해위험을이유 로 멕 시 코 국경지대에서미국으로 넘 어오 려 는이 민 자들을트럼프행정부가 물리적으로 막 아 돌려 보 낼 수있다는 판 결도내 놨 다.앞서2016 년 당시버 락 오바 마 미국 행정부는 국경을 넘 어오 는이 민 자가 급 증 하자이에제한을 주 는이 른 바 ‘ 돌려 보내기 ( turn - back ) ’ 정 책 을 실 시했다. 관 련규 정은조바이 든미행정부 때 사라 졌 는데,트럼프행 정부는이를부 활 시 키려 하고있다. 백 악 관은대 법 원 판 결을 크 게 환 영했다. 애 비게일 잭슨 백 악 관 대 변 인은 “엄 청 난 승 리”라며“트럼프 행정부는 오 랫 동안 미국인을 괴롭혀 온 이 민 시스 템 의지 독 한 남용을 합 법 적으로 종 식 시 키 고있다”고 강 조했다. 반 면 민주 당의 척 슈 머상원원내대표는 “T P S는 집 에 돌 아가는 것이안전하지않은 사람들 을 보호하기위한 것인데트럼프와 대 법 원이 잔혹함 과 혼 란,공포를 택 했다” 고비 난 했다. 비영리단체국제 난민 지원프로 젝 트 ( IR AP ) 의 후세 인엘바 크 리수석 변 호 사는“T P S 신분의이 민 자들은미국내 에서가장 철저한 검증 을 거 친합 법 적 이 민 자들”이라며“트럼프행정부의시 도가 자의적이며보복성이 짙 다”고 비 판 했다. 문재연기자 이스라엘,레바논재차공격에 이란“美,분쟁해결못하면대응” ‘호르무즈선박피격’긴장감고조 IMO“선박대피작전잠정중단” 외신“종전협상무산위험커져” ‘메모리대란’못피한애플$맥북^아이패드가격큰폭인상 미국 콜로라도주 셰리든의코스트코매장에서 25일한 방문객이진열된애플 맥북 노트북을 살펴보고있다. 셰리든=AP연합뉴스 미국워싱턴연방대법원청사앞에서25일시민운동가들이임시보호지위(TPS)의이민자들에관한대법원판결에항의하는집회를열고있다. 워싱턴=AFP연합뉴스 “대법원심사대상아니다”판결 아이티^시리아등 17개국출신 130만명이민법상추방대상전환 트럼프‘TPS 종료’정책에날개 신형출시앞둔아이폰도곧올릴듯 “부품값빠르게올라”$주가 6%↓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