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20일 (월요일) 종합 A2 ■고인물없애기…번식지제거 전문가들은집주변의고인물을 제거하는것이모기개체수를줄 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 천한다. 고인 물은 새 물통(소량의 물)이 나방치된수영장, 오래된타이어, 낙엽 더미, 화분 받침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될 수 있다. 아난다산 카르레이UC리버사이드교수는 “뒷마당과앞마당은물론주변지 역까지 살펴 물웅덩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레이먼드 클로이드 캔자스주립 대학교교수는“모기의생애대부 분이 물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인 물을 제거하면 번식지를 없 애는효과가있다”고설명했다. 고 인물의양이매우적어도모기가 충분히 서식할 수 있다. 바스케즈 교수는“페트병뚜껑에담길정도 의물만있어도모기유충이자랄 수있다”고경고했다. ■ 제거 힘든 물엔 ‘BTI’ …유 충제거 제거가어려운고인물에는유충 제거제를 활용하면 된다. 조경용 연못처럼물을비울수없는경우 ‘BTI’(Bacillus Thuringiensis Israelensis)를 함유한 제품이 효 과적이다. 로라 해링턴 코넬대학 교곤충학교수는“Bti 제품은모 기 유충을 물속에서 제거하며매 우안전한편”이라고설명했다. Bti는 모기, 흑파리, 곰팡이파리 등의 유충에만 작용하는 독소를 생성하며, 다른곤충이나사람, 조 류, 어류 등에는 무해하다. 시중 에서는 알갱이 형태의‘Mosquito Bits’와 물에 넣으면 서서히 녹는 도넛 모양의‘Mosquito Dunks’ 제품등이판매된다. 레이 교수는“작은 하키 퍽처럼 생긴 제품을 배수구나 모기가 번 식할수있는물에넣어사용한다 ”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Bti 제품 은 보통 약 1주일 동안 유효 성분 을방출하며, 여러번사용하면모 기의성충발생을억제할수있다. ■ 기피제 바르기…DEET·피카 리딘등 모기 물림 예방에 안전성이 검 증된‘기피제’(DEET) 사용이 효과적이다.‘연방 환경보호청 ’(EPA) 웹사이트(https://www. epa.gov/insect-repellents/find- repellent-right-you)를 통해 안 전성이 검증된 기피제를 검색할 수있다. 기피제는 1940년대 미 육군이 개발한 합성 물질로 사람의 체취 를 억제해 모기가 접근을 차단하 는작용을한다. EPA에따르면기 피제를 적절히 사용할 경우 성인 과 어린이 모두에게 건강상 우려 가 없다. 하지만 노출된 피부에만 사용하고상처부위나눈과입주 변은피해야한다. 이밖에도모기와진드기에효과 가있는‘피카리딘’(Picaridin)과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제품 등도 추천된다.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 은 일정 거리에서 모기를 차단하 는효과가있지만, 지속시간이짧 아반복사용해야한다.‘질병통제 예방센터’(CDC)와 미국소아과 학회는이들기피제성분을3세미 만 어린이에게는 사용하지 말 것 을권고한다. ■ ‘긴 바지·긴 소매’ …피부 노 출최소 모기가많은환경에서야외활동 을할경우,피부노출을줄이는것 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제롬 고 다드 미시시피주립대학교 교수는 “긴바지와긴소매를착용해기피 제를바를피부면적을줄일수있 다”고추천했다. 의류에살충성분을뿌리는방법 도추천된다. 전문가들은‘피레스 로이드’(Pyrethroid) 계열 합성 살충제인‘퍼메트린’(Perme- thrin)을옷에바르면모기와같은 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 다고설명한다.모자,소매,신발등 일부 의류에 사용해도 충분한 모 기예방효과를볼수있다. 퍼메트 린이 처리된 의류를 구매하거나 직접스프레이를사용할수있다. ■선풍기·공간형기피제 야외공간에서는바람을활용하 는 것도 효과적인 모기 예방법으 로 꼽힌다. 에바 버크너 플로리다 대학교교수는“모기는비행능력 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바람이 있으면 접근이 어려워진다”고 설 명했다. 바람을 이용한 예방법으 로 선풍기를 활용하면 모기 접근 을줄일수있다. 대형선풍기를사 용하면좋은효과를낼수있지만, 소형선풍기라도적절히배치하면 야외 휴식 공간에서 물림을 줄이 는데도움이된다. 일정공간에보호막을형성하는 ‘공간형 기피제’사용도 추천된 다. 테라스나 발코니와 같은 야외 공간에서시간을보낼경우‘써마 셀’(Thermacell)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모기차단효과가있다. 이들제품은소형배터리를통해 소량의 화학 물질을 방출해 일정 반경 내 모기의 접근을 억제하는 장치다. 해링턴 교수는“이 제품 은 모기가 특정 공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하는역할을한다”고설 명했다. 버크너교수도“야외에서 한 장소에 머무르며 식사할 경우, 이러한 장치가 효과적인 보호막 을형성할수있다”고추천했다. ‘윙윙’모기 시즌… 피부 노출 최소로도 예방 모기를쉽게봤다가는 큰코다친다. 뎅기열, 말라리아, 웨스트나일바이 러스 등의 치명적인 질병이모기를통해전염되기 때문이다. 에이드리언 바스케즈머서대학교생물학과교수는 미국 전역에서모기개체수가확 산되고있어예방의 중요성이커지고있다고 경고했다. 기존종의서식 지확장과 외래종유입, 기온상승에따른활동기간증가 등이개체수 확산의원인으로 꼽힌다. 기후변화로 인해일부모기매개질병이새로 운지역으로확산되는 사례도나타나고있어 어느 지역에거주하든이젠 안심할수 없다. 전문가들은모기를완전히피하는 것은불가능하지만, 접촉을최소화하는 것만으로도질병을 예방할수 있다고강조한다. 워싱 턴포스트가전문가들로부터모기예방법에대해들어봤다. 의류에살충성분을뿌려모기접근을막을수있다. 합성살충제인퍼메트린을옷에바르면모기와같은해충을효과적으로차단할 수있다. <사진=shutterstock> 고인물제거로번식차단 제거힘든물엔‘BTI’사용 ‘DEET·피카리딘’기피제 긴소매로피부노출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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