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24일(금) ~ 7월 30일(목) A2 종합 국무부가 해외에 체류하거나 여 행중인한인을비롯한모든미국 인을 대상으로 이례적인 전 세계 여행경보를발령하고각별한주의 를당부했다. 중동지역의군사적긴장이고조 되면서 미국인과 미국 관련 시설 이 테러나 보복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 치다. 국무부 영사국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중동 지역의 긴장 고 조로 전 세계 안보 환경이 더욱 복잡해졌으며 예기치 못한 상황 이발생할가능성이있다”며“해 외에있는미국시민들은경계수 준을높이고미국대사관과영사 관의 안전 공지, 현지 당국의 발 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고밝혔다. 국무부는특히이란과연계된단 체들이 해외의 미국 외교시설은 물론 미국 기업, 미국인들이 자주 찾는장소등을공격대상으로삼 을가능성을경고했다. 전 세계 미국인 여행경보 국무부“테러표적 가능성” 남가주 일원에서 재외공관을 사 칭한보이스피싱이여전히기승을 부리면서 한인들을 노린 사기 시 도가잇따르고있다. 사기범들은 발신번호를 조작해 실제 재외공관 전화번호로 전화 를 건 뒤“범죄에 연루됐다”고 협 박하고가짜정부기관홈페이지로 유인해개인정보를빼내거나금품 을요구하는수법을쓰고있어한 인들의각별한주의가요구된다. 하시엔다 하이츠에 거주하는 강 모씨는최근바쁜아침시간대워 싱턴 DC 주미대사관 대표번호인 ‘202-939-5600’으로 걸려온 전화를받았다. 자신을“주미대사 관 이OO 사무관”이라고 소개한 남성은“서울중앙법원에 전달된 서류가있다”며강씨에게공관방 문을 요구했고, 강씨가 지역이 달 라 방문이 어렵다고 하자 인터넷 으로 서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안 내했다. 사기범이 알려준 사이트는 실제 서울중앙지검 홈페이지를 본뜬 가짜 사이트였다. 강씨가 사이트 에이름과생년월일을입력하자인 터폴 공문과 구속영장 등이 나타 났고베트남마약운반혐의로인 터폴 수배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사기범은“마약사범 강모씨를알고있느냐”,“최근베 트남에다녀온적이있느냐”고추 궁하며“여권효력은이미중지됐 다”고압박했다.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질문들에 강씨가“이거 보이스피싱 아니냐 ”고묻자상대방은잠시침묵한뒤 전화를끊었다. 강씨는“뉴스에서 여러 차례 봤 던 수법이지만 직접 겪어보니 매 우 교묘해 순간적으로 정말 속을 뻔했다”며“너무영화같은이야기 였지만막상직접당하니‘내신분 이도용됐나’싶어순간적으로정 신이혼미해졌다”고말했다. 이같은사기범들은총영사관직 원을사칭해“한국법원이나검찰 에서 전달할 서류가 있다”거나“ 범죄에 연루돼 확인이 필요하다” 며 피해자의 불안감을 자극한다. 이후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한국 정부기관을 잇따라 사칭해 가짜 정부기관 홈페이지 접속이 나 시그널(Signal), 텔레그램(Tel- egram) 등특정메신저설치를유 도한다. 이어 개인정보와 금융정 보를빼내거나수사와체포영장을 빌미로 해외 계좌 송금을 요구하 는수법이다. 이같은보이스피싱사기시도사 례들은남가주뿐아니라미전역 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뉴욕총영사관은지난 15일 공지문을통해“총영사관을사칭 한 범죄 행각이 지속적으로 발생 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주의와 철저한대응을당부했다. 외교당국은 한국 정부기관은 전 화나 온라인 등을 통해 개인정보 나 금전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며,이같은요구를받을경우절대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발 신번호를조작하는것은보이스피 싱의흔한수법인만큼, 실제관공 서전화번호와동일하게표시된다 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 조했다. 링크 클릭이나 개인정보 입력, 양식서명등어떠한형태로 도 개인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 다. 실제 공관이나 다른 정부기관과 진행 중인 업무가 있어 보이스피 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에도 발신자에게 소속과 성명을 확인한뒤일단전화를끊고, 인터 넷등공식경로로확인한대표번 호로직접연락해해당직원의근 무여부와실제발신여부를확인 해야한다. 황의경기자 공관 발신번호 조작해 “범죄 연루됐다”며 협박 가짜 검찰사이트 유도 송금요구·개인정부 탈취 “의심 땐 바로 끊고 신고” 공관 사칭‘보이스피싱 사기’미 전역 확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 류 이민자들의 은행 계좌와 금융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악 관은이를불법체류자의‘자진출 국’을유도하기위한핵심수단으 로보고금융권에관련조치를요 구할방침이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은“불법체류자들은더이상사회 의그림자속에사는것이아니라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를 이용하 고급여도계좌이체로받고있다” 며“미국의 금융시스템에 완전히 편입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 같은 금융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대규모 추방을 촉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자본에 대 한접근이끊기면자진출국이크 게늘어날것”이라고주장했다. 밀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 월 서명한 행정명령을 근거로 들 며, 행정부가 금융기관들과 개별 협의를 시작해 불법체류 이민자 의 계좌 관리와 금융서비스 제공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그는관련조치가이미본격적 인 시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 했다. 다만현재행정명령은모든은행 이 고객의 시민권이나 체류 신분 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규정 한것은아니며, 재무부와금융당 국이 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은행 들이 위험기반 심사에 따라 추가 정보를요구할수있도록하는방 향의 규제 개정을 추진하도록 하 고있다. 노세희기자 백악관“불체자 은행거래 제한 강화” 트럼프 행정명령 시행 밀러“본격 추진할 것” 트럼프 행정부가 영주권 신청자 들에게 최대 10만 달러의 보증금 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는것으로알려져논란이일고있 다. 이같은규정이실제시행될경 우미국이민비용이크게증가하 면서 영주권 취득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 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 미국 영사 관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는 외 국인에게 10만 달러의 보증금을 요구하는방안을검토중이다. 신 청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후 원인이 대신 보증금을 납부하는 것도허용될것으로알려졌다. 행정부는경제적자립능력이부 족한 이민자들의 미국 이주를 억 제하는 것을 정책의 주요 목적으 로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는 일부 이민자들이 결국 납세자 의세금으로운영되는복지제도에 의존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현행법상대부분의영주권 자는취득후5년이지나기전까지 주요 연방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 할수없다. 보증금은영주권취득후미국시 민권까지 취득할 경우 반환될 것 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시민 권신청은영주권취득후최소5년 (시민권자 배우자는 3년)이 지나 야 가능하기 때문에 보증금이 반 환되기까지는상당한시간이걸릴 전망이다. 정책이 시행되면 해외에서 영주 권을신청하는한국출신등이민 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 다. 연방국토안보부(DHS)에따르 면 2024회계연도 영주권 취득자 136만명가운데약57만4,000명 (42%)이 해외에서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입국했다. 영향범위는더확대될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5월 유학생, 취업비자소지자, 난민, 시 민권자 직계가족 등 미국 내 체류 중인 일부 이민자들에게 영주권 신청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 절 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지침을 발 표한바있다. 이방침이함께시행 될경우보증금납부대상자는크 게늘어날수있다. DHS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약 1만4,000명의 한국인이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다. 한국인 은 가족 초청보다 취업이민 비중 이높아현재는약80%가미국내 신분조정을 통해 영주권을 받고 있다. 다만 영주권 보증금 제도는 아직검토단계로, 시행여부와구 체적인 적용 시기는 확정되지 않 았다. 영주권 신청자에“10만불 보증금 내라” 트럼프 정부 새 규정 해외신청시 적용 검토 “경제 능력 자격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 류자 단속이 한층 강화되면서 연 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 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은 하루 2,000명 체포를 내부 목 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이민 단속이더욱확대될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연방의회 에제출된ICE구금통계를분석한 결과, 7월1~12일ICE의하루평균 체포 건수가 1,400명을 넘어 트럼 프2기행정부출범이후가장높은 수준을기록했다고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ICE가체포해구금시설로이송한 이민자는 3만9,500여 명으로 지 난해 12월의 종전 최고치를 넘어 섰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7월체포규모는 6월기록을 다시경신할것으로전망된다. WP는최근몇주동안백악관이 전국적으로단속강화를지시하면 서 체포 건수가 급증했다고 전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간 100만 명 추방을 목표로 제시하며 불법 체류자들을범죄와지역사회부담 의 원인으로 규정하고 강경한 이 민정책을추진하고있다. 국토안보부(DHS) 관계자는 ICE 가 이달 들어 하루 2,000명 이상 을 체포한 날도 여러 차례 있었으 며, 내부적으로 하루 2,000명 체 포를 목표치로 설정했다고 WP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 정보를 이유로익명을요구했다. 다만단속이강화되면서현장충 ICE 불체자 체포 급증…“7월 하루 평균 1,400명” 트럼프 2기 출범 후 역대 최고 수준 기록 하루 2천명 체포 목표 현대차의주력전기차모델인 아이오닉 5(사진)가 올해 상반 기미전기차시장에서테슬라 를제외한브랜드가운데가장 많이팔린모델로올라서며현 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 다. 17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 이드EV 등에따르면현대차는 올해상반기아이오닉 5를 2만 730대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수 치로,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 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아이 오닉 5는지난해상반기에는 1 만9,092대가판매돼전기차판 매 5위였지만 올해는 셰볼레 이쿼녹스EV와포드머스탱마 하-E를제치며순위를끌어올 렸다. 아이오닉 5가전년대비판매 량을 9% 늘린 반면 경쟁 모델 들은큰폭의감소세를보였다. 포드머스탱마하-E는상반기 1만1,632대, 셰볼레 이쿼녹스 EV는1만6,249대를판매해모 두전년대비40%이상감소했 다. 토요타 bZ4X도 1만7,553 대를 기록하며 아이오닉 5에 미치지못했다. 인사이드EV는 아이오닉 5의 인기 요인으로 합리적인 가격 과상품성개선을꼽았다. 최신 버전에는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수있는NACS 충전포 트를 적용하고 후방 와이퍼를 추가한 데다 세액공제 종료 이 후대폭의가격인하를단행했 다면서“신차시장에서최고의 가성비전기차중하나”라고평 가했다. 또다른전기차전문매 체 일렉트렉도“아이오닉 5가 미국에서가장인기있는전기 차가운데하나로자리를확고 히하고있다”고전했다. 일렉트렉은전기차시장이둔 화하는 가운데서도 아이오닉 5와아이오닉 9이성장세를이 어가고있다는점에주목했다. 아이오닉5, 상반기 미 전기차 판매 3위 테슬라 제외하고 최고 합리적 가격·상품성 개선 현대차미국법인(HMA)이매사추세츠주에서취약계층어린이에 대한 과학과 수학 등 이공계 교육을 지원하고 무료 식사도 후원 했다. 현대차는1998년설립한자사의대표적인사회공헌프로그램인‘호프온윌스’(Hope onWheels)를통해매사추세추YMCA와 푸드뱅크, 커뮤니티칼리지가제공하는취약아동지원프로그램에총3만명분의식사를후원했다고17일밝혔다. 이날열린기금전 달식사진. <HMA제공> 현대차,취약계층어린이에무료식사제공 돌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6일 사 이텍사스주휴스턴과메인주에서 ICE요원들이작전중각각 2명을 사살했으며, 플로리다주에서는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한 남성이 트럭에치여숨졌다. 노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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