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30일 (목요일) 경제 B3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미테크업계에감원칼바람이거 세게 불고 있다고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26일보도했다. FT가 기업 공시 자료와 데이터 분석업체 챌린저그레이앤드크 리스마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초부터 미국 테크 기업들 은 약 14만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에서 발표된 감원 규모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아마존·오라클·메타·마 이크로소프트(MS) 등4개기업에 서만약 5만명이일자리를잃었는 데, 이는이들기업전체사무직인 력의약6%에해당한다. 이러한 감원 칼바람의 이면에는 막대한AI 투자계획이자리잡고 있다. 아마존·오라클·메타·MS 등이른바‘하이퍼스케일러’는올 해데이터센터등 AI 인프라에총 7,250억달러를 쏟아부을 예정이 다. 오라클또한오픈AI 같은핵심 고객지원을위해700억달러규모 의투자를계획하고있다. 리시 잘루리아 RBC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돈은 어디선가 나 와야한다”며테크기업들이팬데 믹 시기 과도하게 채용했던 인력 을줄여AI 투자금을충당하고있 다고분석했다. 하지만경영진이내세우는‘AI로 인한 감원’이라는 명분에 시장은 냉담한반응을보이고있다. FT분 석에따르면감원사유로 AI를직 접 언급한 기업의 주가는 발표 후 30거래일 동안 나스닥 지수보다 약10%낮은수익률을기록했다. 이는AI가아직실질적인수익으 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섣부 른인력감축이오히려기업의성 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운 결과 로풀이된다. 학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 온다. 엔리코 모레티 UC 버클리 경제학교수는“테크기업경영진 의 전형적인 태도는 자신들이 과 도하게채용했다는점을인정하기 보다 AI를 통해 효율성을 얻었다 고 말하는 것”이라며“이는 쉬운 핑계”라고지적했다. 현재테크업계의지각변동은AI 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인력을 줄이고 그 자원을 AI에‘올인’하 는방향으로전개되고있다. 반면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AI 전문 스타트업들은 채용을 늘 리며 감원된 인력을 흡수하는 등 업계내인력이동도활발하다. 다만이런과감한투자가모두성 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라 클은막대한 AI 투자로인한현금 흐름 악화와 불확실한 수익성 때 문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이‘ 투기등급’바로위단계까지강등 당하는수모를겪었다. AI에7,000억달러쏟고…올해직원14만명감원 미 전체 해고의 3분의1 ‘인력 헌신짝처럼 버려’ 주가·신용등급 등 타격 빙수프랜차이즈카페설빙이미 국내매장을5개로확대하고이달 초태국방콕에도진출하는등글 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8 일밝혔다. 설빙은지난 4일태국방콕인근 논타부리의 쇼핑몰‘센트럴 노스 빌’에태국1호점을열었다. 설빙은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주 2곳과 콜로라도주·애리조나 주·텍사스주 각 1곳 등 모두 5개 매장을운영하고있다. 회사는연내미국에서 30여건의 신규가맹계약을체결하고플로리 다와 시카고, 애틀랜타 등으로 출 점지역을확대할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논데어리(유제품 무 첨가) 빙수를, 동남아에서는 1인 용빙수를판매하는등국가별현 지화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 빙은전했다. 설빙은앞으로일본등신규시장 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 너와 협력해 해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설빙, 미 매장 5개 확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 코스코, 약국 처방 서비스 대폭 확대 코스코가회원들을위한약국및 처방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며 의약품시장에서영향력을키우고 있다. 코스코는 지난 22일 2026 회계 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약국 부문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사업 가운데 하나였으며 시장점 유율도크게늘었다고밝혔다. 게리 밀러칩 최고재무책임자 (CFO)는성장요인으로▲비만치 료제(GLP-1) 수요 증가 ▲회원 처방프로그램에위고비와오젬픽 추가 ▲반려동물 의약품 확대 ▲ 메디케어 파트 D OTC 플렉스 카 드사용지원▲우편처방및전문 약국서비스확대등을꼽았다. 특히 비만 치료제 수요는 빠르 게 늘고 있다. 체중 감량을 위해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성인은 2024년 3%에서 2026년 11%로 증가했다. 코스코는우편처방서비스도확 대하고있다. 자동재처방과집배 송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우편 약국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 며, 2025년 JD파워 조사에서는 우편 처방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 가일반매장약국보다높은것으 로나타났다.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 소비자물가상승률 3.5%여전히높아 소비자물가가상승률둔화에도높은것으로나타났다. 28일연방노동부에따르면지난 6월소비자물가지수(CPI)가전년동월대 비 3.5%상승했다. 상승률이 5월(4.2%) 대비둔화했지만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목표치인 2%를훌쩍넘는 3%대를 유지하고있다. 특히개솔린등에너지가격이전년대비15.7%나올라전년대비상승률을높게유지하는요인이됐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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