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30일 (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과이란간전쟁이장기화하고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제 동에도불구하고새관세정책을강행 하면서 그동안 회복력을 유지해왔던 미국 경제를 다시금 위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보도했다. NYT는“이란과의 전쟁 재개로 국제 유가와 개솔린 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물가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관세를 부과했 다”며이처럼지적했다. 신문은관세정책과관련해앞으로추 가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 서“이번 조치 역시 미국 기업과 소비 자의비용부담을늘릴우려를낳고있 다”고지적했다. 미무역대표부(USTR)는전날강제노 동으로생산된제품수입을문제삼아 주요 무역 상대국에 10∼12.5%의 관 세부과를확정했다고발표했다. 올해 2월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 효 판결 이후 도입한‘10% 글로벌 관 세’의 시한 만료가 다가오자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를 새로 부과한 것 이다. NYT가 전쟁 및 관세를 미국 경제를 다시금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한 것 은 3%대로높은인플레이션이경제의 발목을잡을수있는최대위험요인인 것은물론오는 11월중간선거를앞두 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정치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 준)는 지난 2월 말 이후 시작된 미·이 란 전쟁과 그에 따른 고유가 충격에도 불구하고경제가올해2%대초반의준 수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 다. 그러나 NYT는“인플레이션은 여전 히 미국인들의 가계 재정을 갉아먹는 골칫거리”라고지적했다. 그나마지난달미·이란간종전양해 각서(MOU) 체결로 국제 유가가 급락 한게물가상승압력을약화하는데기 여한것이었다. NYT는미·이란간무력충돌재개로 최근다시국제유가가급등한상황을 언급하면서“이번혼란은사실상몇주 간이어져온점진적개선흐름을끊어 놓았다”라고지적했다. 그러면서“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그 여파는 특히 저소득층에게 광범위하 게미칠수있다”며“이들은월소득중 에너지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 적으로크기때문”이라고강조했다. 전 미 에 너 지 지 원 책 임 자 협 회 (NEADA)에따르면국제유가가배럴 당 1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난방 유를 사용하는 가정의 평균 난방비가 올겨울1,700달러로오를것으로추산 했다. 작년 겨울의 1,100달러에서 급등할 수있다는것이다. 개솔린 값은 이미 다시 크게 오른 상 태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따르면 개솔린평균가격은이달초갤런당3.7 달러대까지 낮아졌다가 지난 20일 다 시4달러를돌파했다. NYT는예일대예산연구소보고서를 인용해“트럼프대통령의최근관세정 책전체가시행될경우가구당연간추 가되는평균비용이기존550달러에서 1,100달러로늘어날수있다”며“이번 관세 변화가 미국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질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 적했다. 트럼프 관세… 경제·물가‘흔들’ NYT, ‘회복세 찬물’ 인플레 또 상승압력 소비자 최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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