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30일 (목요일) D6 사회 서울 한 명문대에서총학생회임원 까지지낸대학생이미성년자과외생을 추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검찰에넘겨졌다.이학생은전여자친 구를 폭행·협박한 혐의로도 별도입건 됐는데해당사건역시송치됐다. 29일한국일보취재를 종합하면, 서 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소재명문대에 재학 중인 20대남성A씨를아동·청소 년의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 ( 성착취 물 제작 ) 과 형법상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23일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4년 7월 송파구 공원등에서당시자신이가르치던고 등학교 1학년B양을추행하고유사강 간한 혐의를 받는다. 또지난해 6월 B 양집에서성착취물을촬영하고자신의 휴대폰에보관한혐의도있다. 앞서경찰은 A씨를 검찰에한 차례 송치했으나, 검찰은피해자진술 보강 등이필요하다며돌려보냈다. 경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A씨가 범행을 인정 하는발언이담긴녹취와 “A씨가피임 약을 먹으라고 했다”는 대화가 남아 있는 B양의메신저기록을 추가 확보 해사건을다시검찰에보냈다.경찰로 부터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A씨에 대한수사를이어나갈방침이다. A씨는 전여자친구를 상대로 교제 폭력을 저지른 혐의로도 서울 관악경 찰서에서수사를받은뒤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A씨 는지난해여자친구였던C씨가휴대폰 에서B양성착취물을발견하고이별을 통보하자 C씨를 수차례폭행한 것으 로 조사됐다. C씨앞에서자해를 하거 나 흉기와 술병이놓인사진을 보내며 위협한사실도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찰로부터스 토킹및 교제폭력서면경고장을 받았 으나 이후로도 “죽이겠다”는 협박과 폭행을지속해, 재학 중인대학인권센 터에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이본보보도 ( 6월26일자10면 ) 를 통해알려지자,도리어C씨를사실적시 명예훼손및모욕등혐의로경찰에고 소했다. 캠퍼스안에선파장이일고있다. 지 난해A씨가활동했던총학생회의회장 이A씨에관한제보를받고도인사조 치를 하지않았다는 의혹이제기됐기 때문이다. 최근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 의운영위원회가 입장을 수차례요구 했으나 당시총학생회장은 묵묵부답 인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A씨 가 총학생회임원을 지냈던이력을 박 탈해야한다는주장도나오는것으로 알려졌다. 남병진기자 해경떠야 줄행랑 치는 해루질$ “밤마다 죽음의눈치게임” ‘미성년과외생성착취’명문대생 범행사실알려지자前여친고소 ‘계엄정당화 메시지전달’김태효구속기소 민관기전국경찰직장협의회위원장이29일서울서대문구경찰청에서열린전국경찰단위직협 회장단연석회의에앞서경찰순환인사제확대방안에반대한다는뜻을밝히고있다. 행정안전 부는 ‘장윤기사건’ 재발방지대책으로경찰관의연고지유착을막기위해총경·경정급위주로운영되던순환근무를내년상반기부터경감급까지확대 하는방안을검토중이다. 윤기훈인턴기자 “지금계신곳은야간에출입이금지 돼있습니다!” 이달 5일오전 0시30분인천영흥도 내리갯벌,칠흑같은어둠속에서작은 랜턴불빛들이분주하 게깜 박거 렸 다. 현 장 순 찰에나선해양경찰이수차례 경고방송을하며 뭍 으로나오도록유 도했지 만꿈쩍 도하지않았다. 점점밀 물이 밀 려들기시작했다.해경 은 드론 을 꺼 냈다.“부 웅 ”하 늘 로 날 아 오른 드론 이 열 화상 광 학 카 메라로갯 벌위수상한 움직 임을 포 착해서치라 이 트 를 켜 자, 해 루질 을 하던이들이 비 로소정 체 를 드러 냈다. 하지 만 그 후로도 몇몇 은 태연하 게 계속조 개 를 캤 다.어 느새바닷 물이발 목 을 적시고있 었 다. 인천해경영흥파 출소이경상경장은“요 즘엔무덥 고습 해해 루질객 이하 루 30명수 준 이지 만 날 씨가선선한 봄 가을에는 100명넘 게 찾 아 온 다”며고 개 를저 었 다. 이 날 은 조석간 만 차가 큰 대조기였 다.물이 빠 진간조때갯벌이 넓게드러 나 다양한 해 산 물을 채 취하기 좋 지 만 , 그만큼 밀 물 속도가 빠 르고 만 조 때 해수면이 높 아 져 위 험 하다. 해경은 다 급 해졌다. 순식 간에 바닷 물이차 올 라 무릎 위에서 철썩 거 렸 다. 여전 히 해 루질객 10여명은갯벌에서나 올 기미가 없었 다. 해경은하는수 없 이 직 접갯벌로들 어가 수 색 에나 섰 다. 그 제야랜턴이 황 급히꺼 지며, 게 가구 멍 으로 숨듯 해 루 질객 이사라졌다.이경장은“ 만 조까지 30분 밖 에안 남았는데도 계속 버티 는 분들이있다”며“ ‘ 죽 음 의 눈 치 게 임 ’ 을 하는 게 일상”이라고토로했다. 최근들어갯벌에서조 개 , 낙 지, 게 등 해 산 물을 잡 는 해 루질 이유행하면서 해경이 골머 리를 앓 고있다. 물때시간 을 확인하지않고 갯벌에들어가거나 만 조 시간이임박했는데도 나오지않 다가 밀 물에 갇혀 고 립되 는사고가자 주발생하고있기때문이다. 해양경찰청에 따 르면전국적으로연 안고 립 사고는 2021년 213건, 2022년 1 8 7건, 2023년 20 8 건, 2024년 195건, 2025년 156건신고됐다. 고 립 으로인 한 사 망 은같은기간 6명, 7명, 10명, 5 명,6명이 었 다. 밀 물은 시속 7 ~ 15 ㎞ 로 성인이 빠 르 게걷 는속도와 비슷 한데, 발이 질퍽 한 갯벌에 빠 지면이동이어 렵 다. 수 심 이 얕 아도 지형이 갑 자기 바뀌 어물에 빠 지거나거센파도에 휩쓸릴 수도있다. 더큰 문제는해 루질 을조 개 , 게 등이 활발 히 활동하는야간에 많 이하기때 문에안전사고 발생시대 처 가 쉽 지않 다는 점 이다. 밤 에는 밀 물속도를 감 지 하지 못 해사고 위 험 이 커 지고, 주 변 에 사 람 이 없 어도 움 을받기도 힘 들다. 26일경남 창 원시에선해 루질 을 하 다고 립 된50대남성이5시간 만 에 심 정 지상태로발견돼 끝 내사 망 한 사고가 있 었 다. 앞서16일에도전남 광 주진도 군 에서 8 0대남성이대조기를 맞 아인 근갯벌로 나 섰 다가 고 립 돼 숨 졌다. 4 일제주 성 산 에서는 청 색꽃게 를 잡 던 관 광객 2명이구조 되 기도했다. 인천해경은내리갯벌에서사고가 끊 이지않자, 꽃섬 부터하 늘 고 래 전 망 대 까지이어지는갯고 랑 을출입통제구역 으로지정하고,일 몰 후 30분부터일출 전 30분까지출입을제한했다. 무 단으 로들어 갔 다가적발 되 면과태료 100 만 원을내야한다. 그럼 에도 밤마 다 목숨 을 건해 루질 이이어지고있다. 해경이계도하면갯 벌 밖 으로나 왔 다가해경이 떠 나면다 시 몰래 들어가는 꼼 수도기 승 을부 린 다. 마 을소유양 식 장과출입금지구역 에침범하거나금어기를위반하지않는 이상, 해 루질 자 체 는 불법이아니라서 단속에도한계가있다. 해경은 내년 5월부터과태료를 100 만 원에서300 만 원으로 올 리기로 결 정 했다. 이경장은 “조 류 시간을 반 드 시 파악하고랜턴과 구명조 끼 등 장 비 를 갖춘 뒤해 루질 을 해야 한다”며“안전 을위해해경의안내에 꼭 협조해주 셨 으면한다”고당부했다. 글^사진남병진기자 영흥도내리갯벌해경순찰현장 야간출입금지에도하루 30여명 “만조직전까지버텨”안전골머리 해경떠나면또다시들어가기도 전국연안고립사고매년수백건 “내년과태료 300만원으로인상” 5일새벽인천해양경찰서영흥파출소소속해경들이내리갯벌일대에서순찰중이다. 특 정주 식 을 미리 매 수하고 호재기 사를 써 서주가를 끌 어 올린 뒤일시에 매 도하는이른 바 선행 매매 로 총 93 억 원이넘는 부당이 득 을 취한 회계사와 전· 현직 경제신문 기자들이재 판 에넘 겨졌다. 서울남부지검금 융 조사제2부 ( 부장 김 태 겸 ) 는 자본시장과 금 융투 자 업 에 관한법률 ( 자본시장법 ) , 배 임 증 재,청 탁 금지법위반등혐의로회계사출신유 사 투 자자문 업체 대 표 인A씨와기자 B 씨를기소했다고 29일 밝혔 다. 범행에 가담한기자C씨 D 씨 E 씨등 3명과일 반 투 자자 F 씨는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기자 G 씨는 배 임수재, 청 탁 금 지법위반 등혐의로각각재 판 에넘겨 졌다.A씨B씨 G 씨는구속됐다. 이들은 2020년 10월부터지난해 6 월까지약 4년 8개 월간 특징 주 기사 1, 8 00여건을이 용 해약 8 5 억 5,000 만 원에달하는 부당이 득 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온 라인 게 임을 통해 알 게 된기자C씨와선행 매매 를하기로 모의한뒤기자를 섭 외했다.A씨는B씨 D 씨 E 씨를, C씨는 G 씨를각각 포섭 해 기자 5명이범행에가담했다.기자들은 주가를 쉽게움직 일수있는중·소형주 중 심 으로 기사를 작성하면서 투 자자 들이내 용 을오해 할 수있 게끔 기사제 목 을달았다. 김 태 겸 서울남부지검금 융 조사제2 부 부장검사는 “A씨는기자에 게 기사 를 배포할 수있는권한이있다는 점 을 악 용 해접근했다”며“피고인들은사회 관계 망 서 비 스 ( SNS ) 에서 ‘ 먹을것위주 로 찾 아보자 ’ , ‘ 소형주로 ( 특징 주기사 를 ) 쓰 면 잘 먹 힌 다 ’ 고대화하는등중· 소형주위주로 노린 사실이확인됐다” 고 말 했다. 검찰은 기자들이기사 배포 대가로 금 품 을 수수한 사실도 밝혀 냈다. D 씨 는1 억 1,600 만 원, E 씨는 2, 8 00 만 원, G 씨는 1 억 5,000 만 원을받았다. 김 부장 검사는 “A씨는 체크카드 를 직 접전달 하거나 퀵 서 비 스로 카드 를 보내는 식 으로금 품 을건 넸 다”고 설 명했다. A씨와C씨는지난해6월 압 수수 색 을 받 게되 자각자소유중이던부동 산 을 매 도하는방 식 으로법원의추 징 보전명 령 을 무 력화하기도했다.C씨의경 우 사 실 혼 관계였던 배우 자와 혼 인신고를한 뒤 배우 자 명의로 부동 산 을 취 득 하는 등재 산 을적 극 적으로은 닉 했다.서울남 부지검범 죄 수 익환 수부는재 산 추적과 계 좌 분석을통해이들이부동 산매 도대 금으로 새 로운부동 산 을취 득 한 사실 을확인하고재 산 을동 결 조치했다. 검찰은이들일당과 별 개 로 현직 경 제신문기자 H 씨도이달 2일구속기소 했다고 밝혔 다. H 씨역시기사보도 직 전에주 식 을 매 수했다가보도후주가 가상 승 하면 매 도하는방 식 으로, 2022 년10월부터2024년 7월까지기사 340 건을작성해7 억 4,000 만 원상당부당 이 득 을 얻 은것으로조사됐다. 공병선기자 “소형주잘먹힌다”호재기사로주가끌어올려 성착취물제작등혐의檢송치 前여친폭행^협박도지난달송치 93억부당이득챙긴회계사·기자등 8명재판에 12·3 불법계 엄 당시미국을 비롯 한 우 방국에계 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 한혐의로 김 태 효 ( 사진 ) 전국가안보실 1차장이재 판 에넘겨졌다. 권 창 영2차종합 특 별검사 팀 은 29일 김 전차장을 내 란 중요임 무 종사, 직 권 남 용 권리행사방해등 혐의로 구속 기 소했다고 밝혔 다. 같은 혐의를 받는 윤 석 열 전대통 령 과 신원 식 전국가안 보실장은 “추후 기소 예정”이라고 설 명했다. 김 전차장은계 엄 선 포직 후국가안 보실·외교부 공 무 원등을 움직 여계 엄 정당성을 담은메시지를미국 등 우 방 국에알리 게 한 혐의를받는다. 특 검 팀 은 윤 전대통 령 이신전실장과 김 전 차장을 통해이를 지 시했다고본다. 우 방국에 전달된 메시지에는 ‘ 자유 민 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 , ‘ 국회가 탄핵 소추,예 산삭감 등으로행정부를 마비 시 키 고대한 민 국 헌 법 질 서의실 질 적파 괴 를기도한 데대 응 해 헌 법 테두 리내 에서정치적시위를 한것이다 ’ 등의내 용 이담긴것으로전해졌다. 법원은 10일 김 전차장의구속전피 의자 심 문 ( 영장실 질심 사 ) 을진행한 뒤 “ 증 거인 멸 의 염 려가있다”며구속영장 을발부했다. 김 전차장은이후구속적 부 심 사를청구했으나, 법원은 “청구에 이유가 없 다”며받아들이지않았다. 이용경기자 특검“尹^신원식추후기소예정” <전국가안보실1차장> ☞ 1면‘투표지부족엇갈린대응’서계속 공문 엔 ‘투표용 지 감축 인 쇄 에 따 라 사전 투표율 이 낮 은 투표 구에 투표용 지부 족 상 황 이발생 할 수있으 므 로 무 번 호 투표용 지추가 배 부등대 응 방안 강구필요 ’ 등이적시됐다. 그러 나 합수본은 서울시선관위가 구· 군 선관위에공문을전달한것외선 거과 내검토와 논 의는전 무 했던것으 로 파악했다. 강남구선관위 만 이 △용 지부 족 시 무번 호지로대 응할 것 △ 긴 일 련번 호를 기재하지 말 고 ‘무 1 ’ ‘무 2 ’ 등으로기재 할 것등을내부적으로구 두논 의한정도다. 반면대구시선관위는 업무 연 락 1시 간뒤 곧바 로대 응 방안을 논 의하고이 를 구· 군 선관위에 배포 했다. 논 의에선 △투표 소 선거인수 대 비투표용 지 배 부 비율△투표용 지 배 부 매 수기 준 최 대가 능 한 선거일 투표율 △ 최근 3 개 선거사전·선거일해당 위원회 평균 투 표율 등자료 비 교검토가상 세히 이 뤄 졌다.사전 투표율 10 % 미 만투표 소 투 표율 을집중 모니터 링 하고, 필요시 무 번 호지를 추가 배 부 지시하도록 방침 을 세우 기도했다. 대구 서구선관위에선 사전 투표율 이 10 % 안 팎 인 투표 구들에 투표용 지 인 쇄매 수를 ‘절 상 ’ ( 올림 ) 케 했다. ‘ 공 직 선거 절 차사 무 편람’ 등 엔 선거인 수 1,000명이상 투표 소는 투표용 지100 장 미 만 을 ‘절 사 ’ ( 버림 ) 하 게되 어있으 나 만 일의사태에대 비 한 것이다. 예 컨 대본 래 선거인수 60 % 기 준 인 쇄매 수 가 1,422장으로집계된 비산 2·3동 제1 투표 소의경 우 이를 1,500장으로 올 리 도록했다.이 런식 으로서구전 체 인 쇄 비율 을 평균 61.6 8% 로 넉넉히준비할 수있 었 다. 대구 달서구는 신당동일부 투표 소 에 투표용 지를100 매씩 추가 배 부 할 것 을예상하고, 관 련 일 련번 호를미리작 성하기도했다.이외대구 북 구·수성구· 달성 군 과경기· 충 남·경 북 등에서도 업무 연 락 에대한최소한의 논 의가이 뤄 졌다. 주의원은이와관 련 해“ 투표용 지부 족 경고등이사전에들어 왔 는데도손놓고 있 었 던것”이라며“ 엄 정한수사를통해 오랜기간 누 적된선관위의부정부 패 를 뿌 리 뽑 아야한다”고강조했다. “투표지부족가능성” 중앙선관위공문에 대구, 대책논의배포 서울에선대응뒷짐 경찰직장협의회 “순환인사확대반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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