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코스피가연일급락하며시장의공포 를키우고있다. 중국발반도체리스크 가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SK하이닉스 의 2분기 실적마저 시장기대치를 밑돌 면서 증시를 이끌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코스 피는 장중 5,200선까지 밀렸고, 사상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서킷브레이커 (매매 중단 조치)가 발동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 스피는 360.42포인트(5.98%) 하락한 5,663.2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전 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 며상승세를보였지만, 이내하락전환 하며 장중 5,262.77까지 밀렸다. 코스 닥도 43.17포인트(6.12%) 급락하면서 662.6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반도체기업추격에대한우려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반도체주를 중심 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5.23% 떨어지며 20만원대를 간신히 지켰다. SK하이닉스는 9.61% 하락한 140만1,00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월 4일(144만7,000원) 이 후 약 3개월 만에 140만 원대로 떨어 진 것으로, 전고점(291만7,000원)을 달성한 6월 25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주가는 반 토막이 났다. 특히 이날 장 중 주가가 19.61%까지 급락하면서 시 가총액이 1,000조 원대 아래로 축소 되기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영업 이익이 60조 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지만, 시장전 망치를 밑돈 데다 별도의 주주환원책 도 내놓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공포는극에달했다. 개인과외 국인은각각 1조9,701억원, 1조2,282 억 원을 순매도하며 패닉셀(공황매도) 양상을보였다. 기관이 3조1,604억원 을 순매수했지만 매도세를 되돌리기 엔 역부족이었다. 장중 낙폭이 확대되면서 전날에 이어 양 시장에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정지)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김민순기자☞5면에계속 2026년 7월 30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패닉셀링’에녹아내린증시…6천피도깨졌다 코스피연일급락, 5663마감 中반도체추격·하이닉스실적실망에 “팔자” 삼성전자 5.2%·하이닉스 9.6%↓ 연이틀서킷브레이커발동은사상처음 “여진공포에집나와” …다수매몰추정쇼핑몰은구조진땀 29일 찾은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앞은 경찰이 삼엄 한 경계를 펼치고 있었다.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건 물 외관을 멀리서 보는 것만 가능했다. 소방대와 경찰, 구조 작업 지원을 나온 자위대 차량만 쇼핑몰을 오갈 뿐이었 다. 야외주차장을통해들어가살펴보 려 했지만 순찰 중이던 경찰에 내쫓겼 다. 경찰이통제를강화한건혹시모를 2차사고를우려해서다. 전날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규모 7.1 지진의 영향으 로 이 쇼핑몰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 했다. 폭발 사고로 2층이 무너져 내렸 고,미처대피하지못한사람들은갇히 고말았다.쇼핑몰운영사인이온은이 날 기자회견을 열고“폭발 사고로 3명 이 사망하고 1명이 심정지, 3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며“긴급 이송된 부상자 는4명”이라고밝혔다. 그나마 가시마마치는 쇼핑몰 폭발 사 고를 제외하면 강진의 흔적이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이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30분가량 이동해 진원지인 우키시에 들어서자상황은180도바뀌었다. 신혜정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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